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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중수본 지정 16개 생활치료센터 운영… 입소자 총 2,337명

입소자 제일 많은 곳 239명의 경북대구8 생활치료센터
중안본 관계자 “‘생활치료센터 합동지원단’ 파견해 최선의 노력 다해”

18일 기준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 지정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16곳에 2,337명의 경증환자가 입소해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생활치료센터는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치료가 필요하지 않는 경증 환자들이 생활하며 관리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시설로, 의료진과 지원인력이 24시간 상주하며 의료·생활지원, 방역 등을 지원한다.



중앙사고수습본부 지정 생활치료센터 현황은 102342, 152633, 182337명이다. 증감률을 살펴보면, 10일에서 15일 사이 3곳의 생활치료센터(전북대구1, 충부대구3, 충북대구4)가 개소해 291명이 증가했지만 18일에 다시 296명이 감소했다.

 

15일 대비 18일 입소자가 증가한 곳은 3곳으로, 경북대구1(삼성인력개발원) 7, 경북대구5(대구은행연수원) 2, 충북대구4(보은 사회복무연수원) 5명이 증가했다.

 

반면, 입소자가 가장 많이 감소한 곳은 대구2(경북대학교 기숙사) 생활치료센터로 15284명에서 99명이 감소한 185명이 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제일 많은 입소자가 있는 생활치료센터는 경북대구8(경주 현대자동차 연수원) 생활치료센터로 총 239명이 센터에 입소해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더 이상의 생활치료센터 추가는 예정되어 있지 않으며,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등 6개 부처의 생활치료센터 합동지원단이 운영돼 생활치료센터 경증환자 치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각 센터에는 중앙대책안전본부 제2통제관(행정안전부 재난협력실장)을 단장으로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및 지자체 공무원을 협력관으로 파견해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생활치료센터 입소자들에게 재해구호협회, 대한적십자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서 구호세트와 생필품 등을 지원하고, 서울대병원, 고려대의료원 등 전국 협력병원 의료진이 24시간 상주하면서 환자의 건강 상태 관리 및 증상 악화 등 긴급상황에 대비한 상급병원 이송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생활치료센터 입소 시 체온 측정과 호흡기 증상 등 매일 2회 자가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치료 후 격리 해제기준 도달 시 의료지원단 판단 하 퇴소 결정이 내려지게 된다.

 

한편, 태릉선수촌 올림픽의 집에 위치한 서울시 생활치료센터에 30여 명의 보라매병원 의료지원단(단장 임춘수)이 파견됐고, 18일 기준 10명이 입소해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