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엠에스(대표 안은억)는 지난 20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인 루티헬스(대표
국경민)와 전략적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루티헬스는 지난 2017년 설립된 안과검진 솔루션 스타트업으로 자동촬영
안전검사 POCT(Point Of Care Testing, 현장진단)
의료기기인 ‘일라이(ELI)’를 비롯한 안과질환을
검사하는 스마트 진단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일라이는 가상현실(VR)기기의
형태로 간단한 작동법을 통해 안구를 검사할 수 있다.
GC녹십자엠에스는 본 협약에 따라 루티헬스와 일라이의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하며 제품의 생산을 전담하게 된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이 ‘비즈니스 파트너링’ 행사 등 지난해부터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오픈이노베이션의 첫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GC녹십자엠에스 안은억 대표는 “GC녹십자엠에스는
당화혈색소 측정시스템 ‘그린케어 에이원씨’와 콜레스테롤 측정시스템
‘그린케어 리피드’ 등을 출시하며 POCT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국가별 철저한 시장 분석을 통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엠에스는 제품 개발 및 유망한 스타트업 등과 협력해
만성질환 관련 POCT 사업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