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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대웅제약, 올 2분기 매출액 2634억원..창사 이래 최대

미국 진출 '나보타' 186억원, 전년 동기 대비 548%↑

대웅제약이 미국 시장에 진출한 '나보타' 등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창사 이래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대웅제약은 2019 2분기 경영실적(별도기준)을 잠정공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매출액은 2634억원, 영업이익은 1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6% 70.6% 증가했다.




대웅제약측은 "전문의약품(ETC)과 일반의약품(OTC)의 안정적인 성장과 나보타(미국 제품명: 주보, Jeuveau)의 미국 진출로 실적개선을 이끌었다"며 "나보타의 미국시장 진출 원년인 점을 고려하면 향후 지속적인 실적 상승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1642억원에서 1800억원으로 9.6% 성장했다. 크레스토, 릭시아나, 포시가 등의 주요 도입품목과 우루사, 다이아벡스, 올메텍 등 기존 주력 제품 실적 향상이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특히 나보타의 경우, 미국 시장 진출로 매출이 급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48% 성장한 186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일반의약품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231억원에서 23% 성장한 28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주력 품목인 우루사, 임팩타민 등이 견고한 판매 증가세를 보였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ETC 및 OTC부문의 고른 성장과 나보타의 미국 시장 수출 본격화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향후 지속적인 R&D 투자로 혁신 신약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