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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제약바이오협회-심평원, AI 신약개발 인프라 구축 협약

심평원이 보유한 누적 의료 빅데이터는 약 3조 건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협회 회관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과 국민건강 증진 및 국내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심평원은 진료행위 정보, 의약품 정보, 의료자원 정보 등 방대한 양의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원천 수집관리하는 공공기관이다. 심평원이 보유한 누적 의료 빅데이터는 약 3조 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의약품 부문에서는 전국 8 7000여 곳 의료기관 청구 자료 기반의 의약품 처방·조제 데이터와 급여의약품 등재 정보 및 유통정보 등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빅데이터 활용 등을 통한 AI 신약개발 인프라 구축신약개발 등 공동연구개발 및 기술교류 △AI 신약개발 등 제약 관련 교육 협력기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 주 내용으로, 협회가 최근 제약산업 발전과 AI 신약개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혁신) 전략에 따라 이뤄졌다.


협회는 심평원의 빅데이터를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AI 신약개발에는 활용 가능한 방대한 양의 빅데이터가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의 AI 신약개발 지원 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협회는 기대하고 있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심평원은 실제로 의료현장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 오늘 협약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MOU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 되도록 적극 협력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승택 심평원 원장은이번 협약이 값진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보건의료 빅데이터 등 모든 부문에서 협조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