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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프라닥사' 뇌졸중 재발 예방 효능, NEJM 게재

RE-SPECT ESUS서 치료 1년 이후 시점, 아스피린 대비 유리한 효과

프라닥사(성분명:다비가트란에텍실레이트메실산염)의 뇌졸중 재발 예방 효과가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RE-SPECT ESUS(3무작위이중맹검) 결과를 지난달 16일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에 게재했다고 4일 밝혔다.


RE-SPECT ESUS에서 다비가트란은 원인불명 색전성 뇌졸중 재발 위험 감소에서 아스피린 대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못했다.


하지만 사후 분석 결과, 치료 1년 이후 시점 다비가트란에 유리한 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요 출혈의 발생 위험은 다비가트란과 아스피린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두 개내 출혈 등 심각한 위험 역시 다비가트란과 아스피린이 서로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RE-SPECT ESUS는 다비가트란과 아스피린을 조사한 최초의 연구다. 광범위한 RE-VOLUTION 임상연구 및 등록 프로그램에서 확인된 다비가트란의 안전성 프로파일을 지지하는 추가적 근거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베링거인겔하임 부사장 와히드 자말 박사는 “RE-SPECT ESUS 결과는 다비가트란이 고위험군 뇌졸중 환자에서 아스피린과 유사한 주요 출혈 위험을 보였다이는 다비가트란의 긍정적인 위험-혜택 프로파일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원인불명 색전성 뇌졸중 환자는 아스피린 등 항혈소판제 치료를 받지만, 30% 가량은 5년 이내 뇌졸중 재발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