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 치협회장 "역대 최고의 APDC로 평가받을 것"

치협, APDC 2019 및 KDA학술대회 기자간담회 개최

"역대 최고의 APDC 총회였다는 평가를 받겠다."

9일 오후 2시 인터콘티넨탈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제41차 아시아 · 태평양 치과의사연맹 총회(이하 APDC 2019) 및 제54차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이하 KDA 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김철수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이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8일부터 12일까지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리는 APDC 2019에는 사우디아라비아,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몽골 등 아시아 · 태평양 치과의사연맹 APDF 회원국 21개국과 미국, 중국 등 비회원국 5개국 등에서 약 2백여 명이 참석했다.

APDC 2019 조직위원장을 맡은 김 회장은 총회 동안 이사회 회의를 비롯해 △대표단 회의(Delegate Meeting) △참가국 개별미팅(KDA-APDF Member Meeting)까지 주요 15개 회의에 5일 내내 참석해 APDF 발전 및 개혁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이번 APDC 2019 총회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45억 아시아 · 태평양 국민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등 APDF 회장국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또, 아시아 · 태평양 지역 모든 회원국과의 개별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국제적인 인적 네트워크 강화에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10일 열리는 APDC 2019 개회식에서 APDF 회장을 역임하게 됐다."며, "막중한 임무를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최선을 다해 회장직을 수행해 FDI의 아시아 · 태평양 지역기구인 APDF가 더욱 성장 · 발전하도록 배전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KDA 종합학술대회는 50여 명의 해외연자와 180여 명의 국내연자 등 총 230여 명의 연자가 참여하며, 270여 개의 강연이 진행된다.

이와 관련하여 김 회장은 "글로벌 스탠다드의 학술 형식을 도입해 임플란트, 교정, 보존, 치주 등 치과의사 회원이 진료현장에 활용할 다수의 실용적 임상강의를 골라서 들을 수 있도록 준비하여 학술강연 연제 선택의 폭을 크게 넓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학술대회 전용 앱 개발을 완료해 270여 개의 학술프로그램 초록집 내용은 물론 국제행사의 모든 정보를 손 안의 핸드폰 하나로 검색하여 편리성을 극대화했다."며, "KDA 종합학술대회를 대한민국 치의학의 정수를 체험할 학술 대축제로 준비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