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가 오는 5월 31일까지 제14회 생명의 신비상 수상자 후보를 공모한다고 전했다.
생명의 신비상은 인간 생명의 존엄성에 대한 가톨릭교회의 가르침을 구현하기 위해 인문 · 사회 · 과학 분야와 생명과학 분야 학술연구를 장려하고 생명 문화를 확산하고자 지난 2006년 처음 제정됐다.
공모 부문은 △생명과학 분야 △인문 · 사회 · 과학 분야 △활동 분야 등 총 세 분야로 나뉘며, 수상자에게는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명의의 상패 및 상금이 수여된다.
생명과학 분야는 성체줄기세포 연구 및 세포치료 연구 분야 업적을 통해 생명과학 분야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 개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인문 · 사회 · 과학 분야는 윤리학, 철학, 사회학, 법학, 신학, 그 외 유관 학문 분야에서 가톨릭 생명윤리를 기초로 연구업적이나 학술저서를 남긴 연구자 개인 또는 단체가 응모할 수 있다. 활동 분야는 생명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한 개인 혹은 단체가 대상이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생명위원회 홈페이지(
http://www.생명의신비상.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모 신청서 다운로드도 가능하다. 공모 기한은 오는 5월 31일까지이며 부문에 따라 우편이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수상자는 12월 1일 생명수호주일에 맞춰 발표되며, 시상식은 2020년 1월에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