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3월 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재가급여를 제공하는 장기요양기관에 대한 '2019년 장기요양기관 재가급여 정기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아래 별첨 '2019년도 정기평가 개요').
평가 대상은 2017년 12월 31일까지 지정된 재가기관 중 장기요양기관기호 끝자리가 짝수인 총 6,985개소로 △재가기관의 기관 운영 △환경 · 안전 △수급자 권리 보장 △급여 제공 과정 · 결과 등에 대해 급여종류별로 최소 23개 지표에서 최대 46개 지표로 평가한다.
장기요양기관기호 끝자리가 홀수인 기관은 2020년도에 실시한다. 다만 홀수 기관이더라도 짝수 기관과 동일한 지역본부 내 동일 대표자 재가급여기관이면 함께 선정한다.
올해 평가는 관찰 · 면담지표를 강화하고, 외부평가자 참여를 확대하는 등 서비스 질 중심 평가체계로 개편하여 평가를 실시한다. 학계 전문가 · 사회복지 서비스 제공 경험자 등 외부평가자를 통해 관찰 · 면담평가 방식으로 서비스 제공과정의 평가를 강화했으며, 수급자 인권 · 안전 등 서비스 질 관련 평가지표를 신설했다.
공단은 정기평가 대상기관 · 평가방법 등을 포함한 평가계획을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
http://www.longtermcare.or.kr>알림 · 자료실>알림방>공지사항)에 공고할 예정이다. 외부평가자 모집에 관한 사항은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에 공고하여 공단 6개 지역본부별로 오는 21일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지원서를 접수 · 선정할 계획이다.
평가 결과는 2020년 4월경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를 통해 모두 공개한다. 이를 통해 공단은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장기요양 수급자 · 가족이 기관을 선택할 때 용이하게 활용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최우수기관에는 가산금을 지급해 서비스 질 향상 동기부여 · 종사자 처우 개선에 기여하고, 하위기관에 대해서는 수시평가 · 사후관리 · 멘토링 제도 운영 등을 통해 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한다.
공단 이운용 요양심사실장은 "장기요양기관 재가급여 평가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도록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며, "이번 평가를 통해 기관 서비스가 향상돼 수급자의 서비스 만족도가 높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