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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제약계 소식통]유나이티드제약, 인도네시아 항암제 시장 본격 진출

인도네시아 식약청으로부터 항암제 2종 승인 획득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최근 인도네시아 식약청으로부터 ‘Helixor’와 ‘Gaploy’의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인도네시아 항암제 시장의 본격적인 진출을 알렸다. / 엠디뮨은 바이오드론 플랫폼 기술의 핵심인 인공 엑소좀 기술을 최근 유럽에서 특허 등록했다고 전했다. / JW신약은 애경산업과 더마코스메틱 개발 MOU를 체결하며 코스메틱 개발에 나선다고 알렸다. / 사노피는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콜레스테롤 노-하우' 사내 캠페인을 진행해 이직원들에 심혈관질환 위험도 및 LDL-C 치료목표 알고 관리할 수 있는 계기 마련했다. / 동국제약은 ‘화랑대기 및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에 참가하는 축구 꿈나무들에게 마데카솔 등 구급약품 4종을 후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 휴온스는 국내 골프 산업 발전을 위해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 골프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히며, KPGA와 이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메디포뉴스는 4일자 제약계 단신을 살펴본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인도네시아 항암제 시장 본격 진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최근 인도네시아 식약청(Badan Pengawas Obat dan Makanan, 이하 BPOM)으로부터 항암제 2종의 등록을 승인받았다고 전했다.


품목은 ‘Helixor(성분명 Pemetrexed)’와 ‘Gaploy(성분명 Gemcitabine)’으로 올해 9월부터 현지 유력 제약사 ‘PT Pharos’을 통해 판매가 진행되며, 초도 물량은 약 100만 달러 규모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자카르타 무역관의 자문과 지원을 받아 2016년 12월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기존 수출 중이던 6종의 항암제에 더해 10여 종의 신규 항암제 등록을 추진해왔고, 이번에 첫 번째 결실을 맺게 됐다.

 

강덕영 대표는 “인도네시아 시장은 베트남, 필리핀과 더불어 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수출 시장의 교두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현재 인도네시아에 연간 약 100만 달러를 수출하고 있는데, 이번 항암제 품목 추가를 통해 높은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엠디뮨, 인공 엑소좀 원천기술 유럽특허 등록


엑소좀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엠디뮨은 바이오드론 플랫폼 기술의 핵심인 인공 엑소좀 기술의 유럽특허를 등록했다고 전했다.


엑소좀은 세포로부터 유래되어 생체 내 신호 전달 기능을 하는 물질로, 특정 세포로 의약품을 전달할 수 있어 부작용을 줄이고 효과를 극대화하는 전달체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천연 상태에서 획득되는 엑소좀의 양이 한정되어 있고 획득 대상 세포의 종류도 제한된다는 것이 임상적 적용에 한계로 인식되어 왔다.


엠디뮨의 핵심 기술은 세포로부터 엑소좀을 인공적으로 생산함으로써 생산 수율 및 엑소좀 추출 대상 세포의 다양성을 늘려 임상적 적용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것이다. 엑소좀 기업으로는 국내 최초로 설립된 이 회사는 암 및 폐질환 등 난치성 질환에 대한 혁신적인 엑소좀 치료제를 개발 중에 있다.


또한 국내 엑소좀 연구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개발을 위한 R&D 전담컨설턴트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임상 개발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배신규 엠디뮨 대표이사는 “이번 유럽특허 등록을 계기로 난치질환 환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을 위해 글로벌 기업들과의 공동연구개발 제휴 및 해외 기술라이센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W신약, 애경산업과 더마코스메틱 개발 MOU 체결


JW신약이 화장품 전문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코스메틱 개발에 나선다. JW신약은 생활뷰티기업인 애경산업과 JW신약의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한 더마 화장품 브랜드 출시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JW신약은 주 원료인 ‘CTP-EGF (Epidermal Growth Factor)’를 애경산업에 공급하고 애경산업은 피부 탄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신제품 개발과 판매를 진행한다.



JW신약의 자회사인 JW크레아젠이 독자적으로 개발해 특허를 취득한 ‘CTP (Cytoplasmic Transduction Peptide) 기술’은 세포막 투과성 물질이 세포길을 열어 의약품을 세포 내로 효과적으로 전달하도록 개발된 약물전달기술이다. 기존 단백질 전달기술인 ‘PTD(Protein Transduction Domain)’보다 세포투과율이 5배나 높아 적은 양으로도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백승호 JW신약 대표는 “대표적인 생활뷰티기업인 애경산업과의 협업을 통해 신개념의 더마 화장품을 개발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 JW의 기술을 접목시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노피, 임직원의 심혈관질환 예방 위한 '콜레스테롤 노-하우' 사내 캠페인 진행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9월 4일 ‘콜레스테롤의 날’을 맞아 직원들을 대상으로 '콜레스테롤 노-하우(Know-How)'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당뇨순환기사업부에서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9월 4일 ‘콜레스테롤의 날’을 맞아 사노피 직원들이 본인의 심혈관질환 위험도에 따른 LDL 콜레스테롤(LDL-C) 목표치를 알고(Know),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How)을 인지하도록 기획됐다.


사노피는 교육 캠페인의 시작으로 8월 30일부터 8월 31일 양일에 걸쳐 임직원을 대상으로 본인의 LDL-C 수치와 심혈관질환 위험도 인지를 위한 서베이를 실시한 결과, 직원 대부분이 LDL-C의 위험성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고 있으나 현재 본인 상태에 따른 LDL-C 목표치에 도달하기 위한 방법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인지도는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사노피는 교육 서베이 결과를 바탕으로 9월 7일까지 한 주간 임직원들에게 본인의 LDL-C 목표치 인지 및 관리법을 알리기 위해 사내 행사 및 온∙오프라인 교육 브로셔 배부를 진행한다.


사노피 당뇨순환기사업부를 총괄하는 제레미 그로사스 전무는 “고콜레스테롤혈증은 심혈관질환의 주요인자이기 때문에 콜레스테롤 관리에 주의를 기울이고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콜레스테롤의 날을 맞아 직원들이 본인의 LDL-C 목표치를 알고 위험도를 체크해 심혈관질환을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사내 교육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동국제약 마데카솔, 축구 꿈나무들에게 구급약품 후원

 

동국제약은 한국유소년축구연맹(KYFA)을 통해 축구 꿈나무들에게 마데카솔케어 연고, 마데카솔 분말, 마데카 습윤밴드 등 구급약품을 후원했다.

 

동국제약이 후원한 물품들은 8월 10일부터 24일까지 경주시에서 개최된 ‘2018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에 참가한 선수들과,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2018 경주 국제 유소년축구대회’에 참가한 우리 대표팀에게 전달되었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마데카솔 연고, 분말, 밴드는 부상이 잦은 축구 선수들과 부모들이 선호하는 제품”이라며, “어린 선수들이 상처 걱정 없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매년 구급약품을 후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제약은 마데카솔 브랜드로 한국유소년축구연맹(2012년~)과 한국리틀야구연맹 (2011년~)에 구급함과 스포츠용품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특히 동국제약은 축구 꿈나무 육성을 위해 마데카솔 수익금 일부를 한국유소년축구연맹에 기부하고 있으며, 올해 7월에도 이를 위해 ‘2018 유소년 상비군(대표팀) 유니폼 발표회 및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휴온스, KPGA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 골프 대회 개최 협약


휴온스가 4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KPGA 본사에서,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과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양휘부 회장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 골프대회 개최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프로암 정규 대회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인기리에 열리는 ‘AT&T 페블비치 프로암’을 국내 상황에 맞게 벤치마킹한 대회로, 전통적인 경기 방식에서 탈피해 국내 골프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하는 특별한 이벤트다.



총 상금 5억 원(우승 상금 1억 원) 규모로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충남 태안군에 위치한 솔라고 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되며, KPGA 코리안투어 시드를 가지고 있는 132명의 프로와 60명의 셀러브리티이 참가할 예정이다.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국내 프로골프 산업 발전을 위해 처음으로 시도하는 새로운 경기 방식인 만큼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을 통해 KPGA 코리안투어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며 "휴온스도 주최사로서 멋진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KPGA 양휘부 회장은 “KPGA 코리안투어 발전을 위해 후원을 약속한 휴온스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은 국내 골프계에 도입되는 새로운 컨텐츠인 만큼 양질의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휴온스는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지난 2007년부터 국내 골프 산업 발전을 위해 실력 있는 KLPGA여성 프로 골프 선수를 발굴해 후원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올해는 유망한 선수6명과 후원 계약을 체결해 ‘휴온스 골프단’을 본격 출범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