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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제약·의료기기 소식통]'코센틱스', 급여 1주년 맞아 센소레디펜 전환 박차

노바티스, 전문 콜센터 연계 운영으로 환자 편의성 증대

노바티스가 자사의 인터루킨-17A 억제제 '코센틱스'의 급여 1주년을 맞아 '코센틱스 센소레디펜' 전환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전문 콜센터를 연계 운영하는 등 건선 및 건선성 관절염 환자의 치료 편의성을 대폭 증대해 나간다고 전했다. / 삼양바이오팜은 자사의 ‘제넥솔주’가 상반기 약 103억 원의 판매를 기록하며 파클리탁셀 제제 중 1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를 방문해 원주 의료기기 제조사들의 성장을 위한 양 단체 간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보험·인허가 등 대관업무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협력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메디포뉴스가 제약사들의 제품 개선이나 판매 성장 소식, 의료기협의 지역 제조사 성장 협력 도모 소식, 그리고 제약사들의 질환 홍보 및 후원 소식 등의 다양한 3일자 단신을 전한다.


노바티스, '코센틱스 센소레디펜' 전환 및 전문 콜센터 연계 운영으로 환자 편의성 증대


한국노바티스는 자사의 인터루킨-17A 억제제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의 급여 1주년을 맞아 '센소레디펜' 전환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전문 콜센터를 연계 운영하는 등 건선 및 건선성 관절염 환자의 치료 편의성을 대폭 증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코센틱스 센소레디펜'은 기존 프리필드 시린지와 달리 바늘이 보이지 않는 펜 형태의 자가 주사제로, 주사 부위의 이상반응이 0%에 가까우며 주사 공포증 등을 방지해 꾸준한 치료를 요하는 환자들에 높은 편의성을 제공한다.


한국노바티스는 '센소레디펜'을 내년 1분기까지 국내 모든 처방 환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전환에 박차를 가하여 환자의 치료 편의성을 높이고 인터루킨 억제제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코센틱스 센소레디펜'으로의 전환 작업은 전 세계적으로 진행 중이며, 국내에서는 지난 1월부터 진행되고 있다.


한편, 한국노바티스는 '코센틱스 센소레디펜' 처방 환자들을 위한 전문 콜센터도 연계 운영 중이다. 콜센터는 전문 상담간호사가 운영하며, 환자들은 콜센터 등록을 통해 올바른 자가 주사법 교육과 치료 일정 관리, 생활습관 점검, 방문 상담, 건선 관련 교육 자료 제공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코센틱스 전문 콜센터는 추후 심리 상담 등 환자의 삶의 질 전반을 고려한 서비스까지 영역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한국노바티스 '코센틱스' 마케팅영업총괄 선기선 이사는 “보험 급여 이후 1년간 많은 환자들과 의료진들로부터 코센틱스를 통한 증상과 삶의 질 개선에 대한 긍정적 피드백을 받아 왔다”고 말하며, “환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자가 주사형 센소레디펜 전환 등으로 건선, 건선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환자분들이 보다 편리하게 코센틱스의 효과를 경험하고 치료에 대한 희망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양바이오팜 ‘제넥솔’, 파클리탁셀 항암제 중 판매 1위

 

삼양바이오팜은 자사의 ‘제넥솔주(성분명 파클리탁셀)’가 항암제인 '파클리탁셀' 제제 중 상반기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올해 상반기 '제넥솔'은 약 103억 원의 판매를 기록했으며, 수량으로 따지면 100mg 기준으로 약 5만 5천 바이알에 달한다. 동일한 성분의 ‘제넥솔PM주’까지 합하면 '제넥솔'은 파클리탁셀 제제 중 약 54%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제넥솔PM은 삼양바이오팜의 약물전달기술을 이용해 제넥솔의 부작용 발생을 줄인 제품이다.

 

제넥솔의 판매 1위는 작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제넥솔은 2016년 대비 52%  증가한 175억 원의 판매를 기록했다.


삼양바이오팜 관계자는 제넥솔이 동일 성분 제제 중 1위를 차지한 이유에 대해 “2001년 국내 출시 이후 오랜 기간 처방되면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한 결과”라며 “항암 치료의 근간이 되는 파클리탁셀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국내 파클리탁셀 치료제 시장은 연간 20만 바이알 수준(100mg 기준)으로 추정된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와 간담회 가져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지난 8월 31일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를 방문하여 원주지역 의료기기 제조업체 애로사항 파악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경국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은 “원주는 지난 20여 년 동안 의료기기에 특화된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이곳에 터를 잡은 수많은 업체는 신제품 출시, 해외시장 수출 확대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하는 데에는 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강원의료기기전시회 개최 등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훌륭하게 수행하였기에 가능했다”라며 “원주가 의료기기산업 메카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보험 및 산업 정책제안 등 협회 위원회와 부서별 지원사업을 통해 협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백종수 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은 “최근 한국무역협회의 경제수출동향에 따르면 의료기기는 고용률, 부가가치율, 수출성장세가 타산업에 비해 좋으며, 고용유발효과면에서 월등한 것으로 발표됐으며, 특히 강원도 내 수출품목에서 4~5년째 의료기기가 1위를 달성하면서 의료기기산업의 위상이 급성장하고 있다”라고 화답하며, “종업원 수가 적은 제조사는 제품 허가부터 보험등재, 해외 인허가 등 의료기기 관련 허가제도를 이해하고 보험(RA) 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대관업무가 전문적이지 않고 사람도 부족한 게 큰 애로사항이며, 이를 해결할 수 있도록 협회의 협력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양 단체는 이날 의료기기산업 진흥을 위한 의료기기 보험등재, 신의료기술평가, 인허가 등의 규제 관련 정책적 제언 논의와 의료기기 생산 집적지인 원주지역 기업들의 애로사항 청취 및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정기적인 만남의 자리를 갖기로 했다.


GSK, ‘우리 아이 수막구균 뇌수막염 위험 상황’ 알리기 나서


GSK가 9월 새학기를 맞아 수막구균 뇌수막염 고위험군인 청소년의 질환 예방을 위해 '우리 아이를 위협하는 수막구균 뇌수막염 위험 상황' 알리기에 나섰다.

 

수막구균 뇌수막염은 발병 후 24시간 내 10명 중 1명은 사망하고, 생존하더라도 5명 중 1명은 신부전, 뇌 손상, 사지 절단, 청각손실 등 심각한 후유증을 겪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그러나 초기 증상이 두통, 발열, 오심, 구토 등 감기와 유사해 빠른 진단이 어렵고, 성인의 5~10%는 질병의 전파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무증상 병원체 보유자이다. 따라서, 백신 접종을 통해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수막구균은 환자나 보유자의 코나 목에서 나온 분비물 접촉이나 침 등으로 인한 비말을 통해 호흡기로 전파된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단체생활, 기숙생활, 해외유학, 여행 등으로 새로운 환경에 노출되거나 불특정다수와 접촉 기회가 많은 청소년기에 수막구균 보균율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높고, 수막구균 뇌수막염 발생율은 영유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특히, 작년 한 해 수막구균 뇌수막염 환자 수는 17명, 올해는 벌써 상반기만 12명의 환자가 신고되고 있다. 지난 10년간 수막구균 뇌수막염 환자가 한 해 평균 6.7명이었던 것에 비해 높은 수치로, 가장 발병률이 높은 연령대는 청소년기에 속하는 15~24세였다.


이와 관련하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는 청소년의 수막구균 뇌수막염 노출 위험 상황을 알리는 동시에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예방의 중요성 알리기에 나선 것이다. 국내에서도 대한감염학회가 ‘2014년 대한감염학회 성인 예방접종 개정안’을 통해 10~16세 청소년의 수막구균 뇌수막염 예방접종 필요성을 제시하는 등 청소년의 수막구균 질환 감염 예방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외 기숙사 입소를 앞두고 있는 청소년에게서는 수막구균 뇌수막염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기숙사 생활을 하는 학생의 경우, 다른 학생군에 비해 3.6배 정도 높은 수막구균 뇌수막염 발생 빈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지침서, 대한감염학회 등에서는 기숙사 생활을 하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수막구균 뇌수막염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ACIP 권고에 따라 기숙사 거주 신입생에게 수막구균 백신 접종을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곳도 있다. 영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등에서도 각 학교 규정에 따라 백신권고 규정을 마련하고 있으므로 유학을 준비하고 있다면 미리 백신을 접종 해두는 것이 좋다.

 

뿐만 아니라, 추석 연휴를 이용해 청소년기 아이와 함께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지가 수막구균 유행지역인지 미리 확인해 사전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한다. 수막구균성 질환은 아프리카를 비롯한 개발도상국뿐만 아니라 북미, 유럽 등 선진국에서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GSK 한국법인 김진수 전무는 “9월은 단체생활이 불가피한 청소년기 학생들이 새학기, 추석 연휴 등으로 수막구균 뇌수막염 고위험으로 분류되는 다양한 상황에 더욱 많이 노출되는 시기”라며, “수막구균 뇌수막염은 확진이 어렵고 발병 시 24시간 내에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만큼, 가장 높은 발병률을 보이는 1세 미만 영유아 시기는 물론 청소년기에도 백신 접종을 통해 수막구균 뇌수막염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동국제약 인사돌플러스, 2018 스마일 RUN 페스티벌’ 후원


동국제약 인사돌플러스가 후원하는 사회공헌 행사인 ‘치과의사와 함께하는 구강암 환우돕기 2018 스마일 런 페스티벌(Smile Run-Festival)’이 지난 2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되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하프(Half), 10km, 5km, 가족걷기 등 다양한 코스로 진행되어 치과계 단체 및 일반 시민들 약 4,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동국제약 임직원과 가족들 50여 명도 대회에 동참했다.



동국제약은 이날 행사 현장에 홍보부스를 마련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구강건강 케어를 위해 효박스(구강용품)를 후원하는 '사랑의 온도계 캠페인'과, 사랑의 도시락을 기부하는 '워크온 앱 캠페인’을 동시에 진행하였다.


한편, ‘스마일 런 페스티벌’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2010년부터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구강암 조기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저소득층 구강암 환자들의 치료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사회공헌활동이다. 대회 수익금은 전액 저소득층 구강암 환자들을 위한 수술비로 사용되고 있다. 동국제약은 1회 행사부터 매년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