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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나누리병원, 제4회 척추 내시경 심포지엄 성료 (7/15)

나누리병원이 지난 15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전국 대학병원, 전문병원, 중소병원 척추외과 의사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나누리병원 척추 내시경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제4회 나누리병원 척추 내시경 심포지엄은 기본-학습-전문-심화과정 등 총 6개 세션, 22명의 연자들이 임상에서의 경험을 공유하며 척추 내시경 치료에 대한 심도 깊은 강연을 이끌었다. 강연 후에는 연자들과 참석자들 사이에서 척추 내시경 치료를 두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특히 해외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일본 아이치척추병원(Aichi Spine Institute)의 설립자인 후지오 이토 원장을 비롯해 태국의 야둥기념병원(亞東紀念醫院/Far Eastern Memorial Hospital)의 파오 주 루엔(Pao Jwo Luen) 교수가 참석해 특강을 펼쳤다. 또 나누리병원 개발도상국 의사교육 프로그램인 나비 인터내셔널 프로그램의 첫 수료자인 네팔 그란데국제병원(Grande International Hospital) 바야팍 파우델(Byapak Paudel)도 강연자로 나섰다. 파우델은 지난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수원나누리병원과 강남나누리병원에서 연수를 진행한바 있다. 이날 심포지움은 현장 뿐 아니라 실시간으로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로 중계했다.

이번 심포지움을 진두 지휘한 나누리학술위원회 위원장 강남나누리병원 척추센터 김현성 원장은 “나누리병원 척추 내시경 심포지엄은 대한민국 척추 내시경 수술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돋음 할 수 있는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척추 내시경 술기뿐 아니라 학습과정과 문제들을 보다 심도 있게 다루며 척추 내시경 수술이 더욱 발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