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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작년 7월 국내시판 인보사-케이, 치료 패러다임 전환하나?

우리나라 골관절염 환자 약 500만명 중 인보사 타겟 약 150만명

작년 7월12일 국내 시판 허가를 받은 ‘인보사-케이 주(INVOSSA®-K, 이하 인보사-케이)’가 우리나라 골관절염 치료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수 있을까?

우리나라 골관절염 전체 환자 수는 약 500만명이고 이중 인보사-케이의 타겟 환자는 약 150만(무릎 + 중증도 2~3기)이다.

10일 코오롱생명과학은 마곡동에 소재한  코오롱 One & Only Tower 2층에서 인보사 미국 임상 3상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와 함께 코오올생명과학은 국내에서 작년 7월 시판 허가 받은 인보사-케이와 관련된 상세 자료를 배포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인보사-케이는 무릎의 절개 없이 무릎 관절강 내에 1회의 간단한 주사요법만으로 시술이 가능하며, 임상 시험에서 보존적 치료에서 효과를 얻지 못했던 환자에서 장기간(최소 1년, 미국 임상 2년)의 통증 및 기능의 개선 효과를 보였다.

코오롱생명과학은 “그동안 골관절염 환자들은 수술 이전까지 진통제 및 히알루론산 주사제 등 단기적 보존치료에 의존해야 했으며, 증상 완화 효과가 일시적이거나 부족할 경우 대안이 부재했다.”면서 “인보사-케이는 유전자 TGF-β1이 도입된 세계 최초1의 무릎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이다. 골관절염 치료제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혁신 신약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자부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그간 진행된 인보사-케이의 주요 임상을 패러다임 전환 가능성의 근거로 제시했다.

◆ 관절 환경 개선으로 무릎기능 향상 입증

한국 3상 연구 결과, 인보사-케이 1회 주사 후 12개월 차에 baseline 대비 평균 37% 기능 및 활동성 점수(IKDC)가 개선됐다. 


미국 2상 연구 결과, 인보사-케이 1회 주사 후 24개월 차에 baseline 대비 평균 59% 기능 및 활동성 점수(IKDC)가 개선됐다. 


◆관절 환경 개선으로 통증감소 입증

한국 3상 연구 결과, 인보사-케이 1회 주사 후 12개월 차에 baseline 대비 평균 41% 통증 점수가 감소(VAS)했다.

미국 2상 연구 결과, 인보사-케이 1회 주사 후 18개월 차에 baseline 대비 평균 65%, 24개월 차에 56% 통증 점수(VAS)가 감소를 보였다. 

◆전반적인 골관절염 증상완화

한국 3상 연구 결과, 인보사-케이 1회 주사 후 12개월 차에 통증과 관절의 기능성 및 활동성(WOMAC) baseline 대비 평균 47% 이 증가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케이의 치료 목표는 골관절염의 근본적인 치료를 통해 관절 통증을 완화시키고, 관절 기능을 개선시키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이를 통해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향상시키고, 치료 효과를 오랫동안 유지시킴으로써 수술까지의 치료 공백을 최소화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미국 임상 3상에 대한 Clinical Hold lift가 2018년 7월 5일로 완료됨으로써, 향후 미국 임상 3상을 통한 DMOAD 입증 가능성도 훨씬 높아지게 됐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