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이우석)은 무릎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 (INVOSSA®-K)의 사우디아라비아와 UAE의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사로 먼디파마와 독점판매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계약식에는 코오롱생명과학의 이우석 대표와 먼디파마의 라만 싱(Raman Singh) 대표가 참석해, 양사가 중동의 두 나라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계약은 기존 아시아권 국가 이외에 첫 중동 진출 사례라고 전했다. 먼디파마는 2018년 6월 26일부터 권리지역에서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 현지 허가 업무를 대행하며, 유통 및 마케팅에 대한 독점적 권리 갖게 된다. 이로써 인보사가 홍콩&마카오, 몽골 진출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UAE 진출 등을 통해 글로벌 신약으로서의 가능성을 한층 더 높였다고 전했다.
라만 싱 대표 먼디파마의 는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 판매를 위한 사우디, UAE지역의 파트너사가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며 "이번 협력을 통해 두 지역에서 먼디파마가 가지고 있는 네트워크 역량과 경험을 통해 새로운 병원과 의사 및 환자들에게 인보사와 효능 효과를 확실히 알리고, 시장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현지 공급 등을 차질 없게 준비하겠다” 고 전했다.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의 대표는 “새로운 중동 지역에서 인보사 런칭을 위해 먼디파마와 지속적인 파트너가 된 것은 글로벌 영업 및 마케팅 역량에 대한 신뢰 때문이며, 이곳에서도 한국의 사례처럼 성공적인 런칭을 통해, 인보사가 글로벌 기준의 치료제로 한발 더 다가가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두 나라의 인구수가 4천만명 이상, 소득수준이 평균 3만달러 이상의 고소득, 55세 이상의 관절염 유병률이 30% 이상을 감안했을 때, 인보사의 판매량은 기대 이상일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