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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국립암센터 우상명 박사, 대한췌담도학회 최우수 논문상 수상

희귀암인 바터팽대부 선암종에서의 항암제 병합요법 효과 입증

국립암센터 췌담도암클리닉 우상명 박사 · 인하대병원 이정환 교수 연구팀이 최근 개최된 대한췌담도학회 정기총회에서 희귀암인 바터팽대부 선암종에서의 항암제 병합요법의 효과와 안정성을 입증한 논문으로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고 국립암센터가 15일 전했다.

수상 논문은 '진행성 바터팽대부 선암종에서 카페시타빈과 옥살리플라틴 병합요법의 효과(Effect of Capecitabine plus Oxaliplatin for Advanced Adenocarcinoma of Ampulla of Vater)'로서 대한췌담도학회지 22권 3호에 게재됐다. 

바터팽대부는 담관과 췌관이 합류하면서 십이지장과 만나는 곳이다. 2015년 국가암등록 통계에 따르면 바터팽대부암은 전체 암의 약 0.3%(707건)를 차지하는 희귀암이다. 바터팽대부암 환자는 비교적 초기에 황달이 발생하고 내시경적으로 우연히 발견될 가능성이 높아 다른 팽대부 주위암에 비해 조기 발견이 용이하다. 그러나 진행성 바터팽대부암에 대해서는 연구 자체가 별로 없고, 바터팽대부 선암종에 가장 적합한 항암 화학 요법은 아직 정립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카페시타빈과 옥살리플라틴을 병합하여 항암 화학 치료를 받은 28명의 진행성 바터팽대부 선암종 환자를 8년간 추적 관찰했다. 분석 결과, 무진행 생존 기간 중앙값은 4.8개월, 생존 기간 중앙값은 11.9개월로 기존의 항암 화학 요법에 뒤떨어지지 않는 결과를 보였다. 1명의 환자에서는 완전 관해가 관찰되기도 했다. 
 
또한, 메스꺼움이나 구토 외 다른 부작용이 관찰되지 않아 부작용 측면에서도 안정성이 확인됐다. 

연구 책임자인 우상명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카페시타빈과 옥살리플라틴의 병용요법이 비교적 낮은 독성과 중등도의 효과 측면에서 진행성 바터팽대부 선암종의 하나의 치료법이 될 수 있음을 제시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본 연구는 국립암센터 기관고유연구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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