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이 2018년 세계 알레르기 주간(4월 22~28일)을 맞아 지난 25일 세계알레르기 주간 행사를 개최했다.
26일 전북대학교병원은 “300여명의 내방객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알레르기에 대한 올바른 인식개선과 예방법 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호흡기전문질환센터 1층과 2층에서 무료 알레르기 검사와 알레르기 및 아토피 질환에 대한 전문의 특강이 열렸다.”고 했다.
호흡기전문질환센터 1층 홀에 마련된 행사장에는 병원을 방문한 내방객 및 환우 300여명이 참가해 무료로 진행된 알레르기 검사와 함께 알레르기 반응에 대한 의료진의 안내를 받았다.
행사장에서는 이와 함께 알레르기와 아토피, 결핵 등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대한 교육 자료가 전시됐다.
또한 이날 오후에는 호흡기전문질환센터 2층 완산홀에서 아토피 피부염(호흡기알레르기내과 박승용 교수)과 알레르기 검사와 면역치료(호흡기알레르기내과 박성주 교수) 등을 주제로 한 전문의 특강이 진행됐다.
알레르기 검사를 받고 특강에도 참여한 김성미(45) 씨는 “최근 들어 재채기와 콧물로 고생을 하고 있는데 검사를 해보니 꽃가루 알레르기 반응이 나왔다. 꽃가루가 많은 곳은 가급적 삼가고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의료진의 조언을 잘 실천하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호흡기전문질환센터 관계자는 “행사가 진행된 하룻동안 수백여 명의 내방객들이 알레르기 검사 및 특강에 참여한 것에 대해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하며 내년 행사에는 행사기간을 늘려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레르기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