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학회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주최하는 ‘제1차 신약개발 단계별 핵심 교육’이 19일 오전 9시부터 코엑스 3층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문애리 대한약학회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묵현상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단장의 축사로 이어졌다.
개회사를 통해 문 회장은 “한 교수님이 신약개발 전문 양성과정 교육 프로그램을 보내주셨다. 이를 보내주시면서 약계에서 이러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제안을 주셨다. 우리는 하루에 전반적인 개요를 처음부터 끝까지 살펴보는 overview 교육 과정을 마련하게 됐다”며 교육 개최 목적을 설명했다.
이어 축사를 통해 묵 단장은 “요즘 신약개발 동향은 항체, CAR-T, kinase inhibitor에 몰려 있다. 펩티드, small molecule 도 많다”며 다양한 신약물질에도 관심을 가질 것을 이날 참석한 연구자들에게 당부했다.
개회식이 끝난 뒤 이어질 프로그램으로는 박승국 한올바이오파마 사장이 좌장을 맡아 ‘Discovery’라는 주제로 ▲암 면역치료의 이해와 타겟(강창율 서울대 약대 교수) ▲화합물 신약 개발의 타겟(김연희 코아스템 박사) ▲화합물 신약후보물질의 최적화(순문호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센터장) 순으로 발표된다.
이어 ‘제4차 서리풀 미래약학포럼’에서는 정진현 연세대 약대 교수를 좌장으로 ‘신약개발 고충 및 산학협력모델을 주제로 양성일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 국장, 손여원 서울대 약대 교수, 여재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전무, 엄승인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상무가 패널토론을 이어간다.
또, ‘Discovery to Development’를 주제로 손미원 바이로메드 전무가 좌장을 맡아 ▲바이오(항체)신약 후보물질의 최적화(김대영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박사) ▲카나브 개발 및 임상 적용(최성준 보령제약 서울연구소장)이 발표하고, 마지막 세션으로 이장익 서울대 약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임상 1상:항암제 분야 정밀의학관점 신속 승인 전략(이상윤 한독 상무) ▲Bio CMC Development(권규찬 한미약품 상무) ▲제미글로 개발사례(김정애 LG화학 박사) 발표가 이어진다.
행사 마지막은 종합토론으로 김상건 서울대 약대 교수와 김애리 차의과대학 약대 교수가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