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이 본원 안과 권지원 교수가 2년 연속 세계적인 권위의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앨버트 넬슨 평생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1일 전했다.
마르퀴즈 후즈 후 평생공로상(Marquis Who's Who Albert Nelson Marquis Lifetime Achievement Award)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가 각 분야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물을 선정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해에도 이 상을 받은 권 교수는 세계적으로 보고된 바가 없던 결막모반레이저제거술을 개발해 이 분야 치료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치료법이 없다고 알려져 고통받던 오타모반 환자를 위해 2006년 오타모반 공막 수술을 처음 개발한 데 이어 지속적으로 발전시킨 수술방법을 국제논문으로 발표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으로 미국, 캐나다, 영국 등 외국에서 많은 환자가 결막모반 치료를 위해 권 교수를 찾고 있으며, 국내 환자뿐 아니라 논문을 보고 찾아오는 해외 오타모반 환자에게도 새 삶을 선사하고 있다. 권 교수는 안과 영역에서도 외안부, 백내장굴절 수술이 전문 분야다.
2015년에는 유피종의 새로운 수술법을 개발해 관련 논문이 유수 SCI 논문인 미국 cornea지에서 main issue로 선정됐으며, 그 외에도 각막혼탁의 치료를 위한 각막문신술, 검열반수술 등 새로운 수술을 끊임없이 연구 · 개발하고 있다. 이 분야 연구의 국내외 최고 권위자로 손꼽히는 권 교수는 2015년 마르퀴즈 후즈후 인명사전과 IBC Cambridge Certificate에 등재됐으며, 2017년과 2018년 평생공로상을 2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또한, 이상 수상을 통해 권지원 교수는 지난해부터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전문가 데이터베이스 MBO(Marquis Biographies Online)의 독점 액세스도 받는 혜택도 누리게 됐다.
마르퀴즈 후즈 후는 1899년부터 발간돼 온 세계 최고권위의 인명사전 발간기관으로 전 세계 각국에서 의학, 과학, 공학, 예술, 문화 등 각 분야에서 훌륭한 업적을 이룬 인물이나 지도자를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 등재하고 있으며 특히 각 분야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사람에게는 평생 공로상을 수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