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사회와 성남시가 ‘성남시민건강닥터제(시민행복의원)’ 시범사업을 4월2일부터 2019년말까지 진행한다.
지난 4일 성남시의사회는 “성남시의사회와 성남시는 지난 2월 22일 협약식을 갖고 성남시민건강닥터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어 3월 23일까지 모집을 통해 관내 68개 의료기관이 신청접수를 마치고 30일 시청에서 사업설명회 및 행복의원지정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2018년 4월 2일부터 2019년 말까지 시행되며 대상 시민은 관내 9개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직접 행복의원을 방문하여 해당 질병에 대한 진료 및 상담을 받게 된다.
취지는 시민이 거주하는 지역 지자체와 지역의사회가 협력하여 시민건강 교두보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것에 있으며 기존 국가 주도 만성질환관리 사업과 다른 점은 진료 외 업무량을 줄이고 상담시간의 확보를 통한 환자 만족도 증가와 건강증진을 도모하는데 있다. 우선은 시범사업으로 고혈압 당뇨만을 질병대상으로 진행하지만 향후 시민건강의 예후에 큰 영향을 주는 다양한 만성질환과 폭넓은 계층을 대상으로 확대해 나가고자 하는 것이 중요한 사업의 취지이며 목표이다.
성남시의사회는 “대상자는 만 30세이상 성남시민 중 고혈압. 당뇨병으로 진단 받은 지 1년 이내인 사람이다. 시민건강증진을 위한 ‘성남시민건강닥터제 사업’에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