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는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1일 양일간 서울에서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질환 전문가를 대상으로 최신 치료지견을 공유하는 ‘프라임 심포지엄’(PRIME Symposium)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 발표했다.
올해로 6회차를 맞는 프라임 심포지엄은 다양한 만성질환을 한꺼번에 다루는 1차 의료기관의 만성질환 전문가들을 위해 특화된 심포지엄으로, 1차 의료기관의 만성질환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실제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실용적인 주제를 더해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아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주요 만성질환 전문가 130여 명이 참석해,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질환 치료에 대한 임상 경험 및 최신 지견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새롭게 개정된 당뇨병, 고혈압 진료지침을 소개하고, 만성질환 환자의 순응도를 높이기 위한 새로운 치료 전략이 공유돼 참석한 전문의들의 주목을 이끌었다.
심포지엄 첫째 날은 ‘새로운 진료 지침으로 보는 개원가 만성질환 치료’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새로운 당뇨병 진료지침 및 △새로운 고혈압 진료지침, 개원가에서 어떻게 적용할까?, ▲개원가에서 활용 가능한 치매의 진단과 관리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심포지엄 둘째 날에는 ‘만성질환 환자의 순응도를 높이기 위한 새로운 치료 전략’을 주제로 ▲고혈압, 고지혈증 치료의 효과적인 전략, ▲새로운 인슐린 강화요법, 고정비율 통합제제(Fixed-Ratio Co-formulation, FRC), ▲개원가에서 흔히 접하는 통증에 대한 정신과적인 접근 및 치료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심포지엄에서는 당뇨병 치료에 있어 지난해 새롭게 개정된 대한당뇨병학회(KDA)의 2017가이드라인을 통해 진단 시 첫 당화혈색소가 9%를 초과하거나 기존 경구혈당강하제 치료로도 혈당 조절이 어려운 환자에게 기저 인슐린에 GLP-1 RA (Glucagon-Like Peptide 1 Receptor Agonist)를 추가하는 인슐린 강화요법이 권고되고 있다는 점이 소개되었다.
이어 심포지엄에서는 많은 환자들이 당뇨병 치료에서 ‘안정적인 혈당 관리’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혈당 변동성이 적은 인슐린 치료요법에 중점을 두고, 이를 통해 저혈당, 당뇨병성 합병증과 같은 위험 요소를 사전에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고혈압의 경우, 역시 2017년에 새롭게 개정된 미국심장협회(AHA) 가이드라인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가이드라인에서 목표 고혈압 기준이 130/80mmHg로 낮아진 것은 SPRINT 연구 등에 따른 것으로, 해당 연구에 의하면 혈압이 130mmHg 이상인 사람을 대상으로 120mmHg 미만을 목표로 한 적극적 치료군이 140mmHg을 목표로 한 일반적인 치료군에 비해 심혈관 관련 질환을 25% 감소시켰다.
사노피 당뇨순환기 사업부를 총괄하는 제레미 그로사스(Jeremy Grossas) 전무는 “이번 심포지엄은 만성질환에 대해 보다 진화된 치료 가이드라인과 치료옵션에 대해 소개하고, 국내 우수한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고견을 공유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함은 물론, 다양한 치료옵션을 제공함으로써 한국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사노피 배경은 대표는 “사노피는 건강한 삶의 동반자로서, 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최대 한도로 누릴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며, “프라임 심포지엄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크고 작은 건강 문제에 직면한 환자들을 돕고 지원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