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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비뇨기과의사회 ‘청년의사 포럼’으로 개원 돕기 나선다

이동수 회장, “대학에서 배우지 못한 것들 여기서”

“대한비뇨기과의사회 의무파트에서 ‘청년의사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청년은) 나이를 제한하는 게 아니라 비뇨기과를 개업하는 초보라는 의미다. 개원을 하면서 병원 운영하다 보면 대학에서 배우지 못한 것들이 있다. 이런 걸 배우는 거다.”

지난 18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 대한비뇨기과의사회 이동수 회장이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개업하려는 비뇨기과 의사들은 심평원, 공단과 접촉하는 문제, 법적인 문제, 노무와 세무 등 접해보지 못한 것들이 있다. 개업하면 모를 리야 모를 수가 없다. (청년의사 포럼은) 귀동냥해서 듣는 것보다 정확하게 포인트를 짚어 줘야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청년의사 포럼은) 오류나 실수를 줄여주려는 취지다. (개업은)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 한다. 문제는 준비 내용 자체가 광범위 하다. 노무 세무만 며칠을 해도 부족하다. ”라고 했다.

이 회장은 “앞으로 계속해서 이뤄져 나갈 건데 이번에는 어떤 내용 가지고 준비할 것인가? 마스터플랜을 짜서 진행하려고 한다. 9월 달에 잡혀 있다. 전국에 있는 회원의 접근성을 고려해서 대전이나 유성 지역에서 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회장과 배석한 임원진은 ▲보건복지부와 외과계 의사회의 만남과 성과 ▲최근 개정된 명칭관련 규정 ▲의료배상공제조합 이슈 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회장은 “보건복지부와 외과계의 만남이 많아질수록 '외과계가 어렵구나. 현재 상황이 그렇고, 구조적으로 미래도 상당히 열악하다.;라는 공감을 가지기 시작했다. 외과계 3D과인 일반외과 흉부외과는 전공의 수급이 안 되는 것은 굉장히 큰 문제다. 왜 안 되나 긍정적으로 검토하고자 하는 공감대까지 얻었다. 해보니 얼마나 진실 된 마음을 가지고 애기하고 받아 들이나가 가장 중요하다. 의협 새집행부가 들어서면 새로운 기구로 출발하겠지만, 모순된 정책들이 개선될 거라 생각한다.”고 했다.

이 회장은 최근 개정된 명칭관련 규정에 관해 “새로 개원하는 경우 비뇨의학과로 써야한다. 기존 비뇨기과는 그대로 써도 무관하다.”고 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14일  정부는 국무회의에서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중 제3조 전문의의 전문과목에서 ‘비뇨기과’를  ‘비뇨의학과’로 명칭을 변경 개정한바 있다.

자리를 함께한 도성훈 정책사업이사는 “대한의사협회 40대 회장 선거 후보자들 중 의료배상공제조합을 공약에 넣은 분도 있다. 비뇨기과의사회의 경우 이동수 회장이 공약에서 앞서 갔다. 기본진료 투약까지 커버된다. 손해율도 개선해서 커버해줄 수 있는 금액에 따라 정해진다. 회원 비용 부담 없이 대납해 준다. 재정여건과 보험회사 실질적 운영 협의되면 바로 시행할 수 있다. 의협 회장되는 분이 공제회 전체 통합하면, 비뇨기과의사회는 받아들이고 들어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