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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뇌전증 편견 해소 위한 국회정책토론회(2/6)

'2018년 세계 뇌전증의 날' 기념

뇌전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뇌전증 환자의 권익신장을 도모하고자 제정된 '세계 뇌전증의 날' 기념행사가 오는 6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국회의원 심상정(정의당), 박인숙(자유한국당), 오제세(더불어민주당), 신상진(자유한국당), 이종걸(더불어민주당), 남인순(더불어민주당), 윤소하(정의당)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뇌전증학회와 한국뇌전증협회가 주관하며, 뇌전증 환우 및 가족, 보건복지부 관계자, 보건전문가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1부 세계 뇌전증의 날 기념식과 2부 뇌전증 편견 해소 및 뇌전증 의료사회사업을 위한 국회정책토론회로 이뤄진다. 

1부는 대한뇌전증학회 홍승봉 회장의 뇌전증의 현주소에 대한 발표, 한국뇌전증협회 허균회장의 인사말, 참석한 국회의원들의 격려사가 있을 예정이다. 뒤이어 진행되는 2부에서는 '뇌전증에 대한 편견 해소와 뇌전증사회사업을 위한 국회정책토론회' 주제로 권위 있는 국내 뇌전증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올해 세계 뇌전증의 날 주제는 뇌전증 편견 해소를 위한 운동과 뇌전증 의료사회사업이다. 

뇌전증은 뇌손상, 뇌종양, 뇌경색 등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뇌신경에 불안정해져서 발생하는 증상이다. 하지만 타 질환과 달리 유난히 편견과 낙인이 심한 질환이다. 따라서, 뇌전증 환자들과 가족들이 겪는 사회정신적 고통은 매우 크다. 뇌전증에 대한 편견으로 인해 뇌전증 환자는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직장을 구하기 매우 어려우며, 결혼 등 사회생활을 영위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우울증, 불안증의 발생률이 높아서 진료 지원은 물론 의료사회사업적(뇌전증 사회사업) 관리가 가장 필요한 질환이다. 뇌전증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운동(라디오 공익방송 등)에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이와 함께 대한뇌전증학회는 2월 5일부터 2월 9일까지 뇌전증 홍보주간으로 정하고 서울아산병원, 부산 해운대백병원 등 전국 30여 개 병원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뇌전증 건강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국내 뇌전증 환자는 약 40만 명에서 50만 명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전 세계적으로는 6,500만 명의 이상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뇌전증 환자들은 질환 자체보다는 사회적 편견과 차별 때문에 더 많은 고통을 겪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대한뇌전증학회와 한국뇌전증협회는 2012년에 지금의 '뇌전증'을 공식명칭으로 사용하고 있다. 

'뇌전증'은 '반복적인 경련이나 발작'을 주 증상으로 하는 만성질환으로 신경계 질환 중 뇌졸중, 치매 다음으로 흔하며 소아, 성인, 노인 누구에게나 발병할 수 있다. 

학회는 "뇌전증 환자의 약 70%는 약물치료로 증상이 잘 조절돼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뇌전증도 고혈압, 당뇨병 환자들과 같이 모든 사람이 이해하고 차별하지 않아야 한다. 뇌전증 환자 중 많은 사람이 의사, 판사, 변호사, 교수, 회사 사장 등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고 있으며 사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뇌전증 환자들이 고혈압과 같이 누구에게나 병에 대하여 편하게 말할 수 있는 편견 없는 사회를 만드는데 모두 협력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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