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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파킨슨병과 이상운동질환의 수술적 치료' 건강강좌 개최(1/16)

14시 원내 지하 3층 대강당,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

건국대병원이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동안 원내 지하 3층 대강당에서 '약물에 효과가 없는 파킨슨병과 이상운동질환에 대한 수술적 치료'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사는 신경외과 이정교 교수로 파킨슨병과 이상운동질환인 사경증, 근긴장이상증, 손떨림증의 원인과 치료법 중 하나인 뇌심부자극술과 그 효과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이 이어진다(아래 별첨 '약물에 효과가 없는 파킨슨병과 이상운동질환에 대한 수술적 치료'). 



파킨슨병은 65세 이상 인구 1~2%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치매 다음으로 흔한 퇴행성질환으로 국내에서도 약 8만 명 이상이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뇌의 흑질에 분포하는 도파민 신경세포가 점차 소실돼 도파민이 생성되지 않아서, 안정 시 떨림증, 경직, 서동(운동이 느림) 및 자세불안정성, 걸음의 불편 등의 증상이 발생되는 질환이다.

따라서 도파민 보충이 필요하다. 즉, 도파민의 전구물질인 레보도파를 사용하면 증세가 호전된다. 그러나 약물을 대개 5~6년 장기간 투여하게 되면 많은 환자에게 내성이 발생한다. 즉, 약물효과가 떨어져 고용량의 도파민제제가 필요하고, 약효발현의 지연이나 불규칙, 지속기간의 단축, 고용량의 약물의 부작용으로 흔히 이상운동장애, 정신이상 등이 발생해 약물치료의 한계점에 도달한다.

최근 이런 약물로 치료가 힘든 파킨슨병에 대한, 외과적 수술이 매우 효과적이라는 많은 논문이 보고돼 있으며, 이 분야에 대한 수술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는 뇌기저핵의 기능 이상에 대한 병리생리학에 대한 이해와 신경방사선적, 신경외과적, 신경생리학적 기술의 발전이 수술적 성공에 크게 기여했다.

수술적 방법으로는 과거에는 고주파 파괴술을 이용했으나, 최근에는 안전하고 치료효과가 뛰어난 DBS( 뇌심부자극술)를 주로 시행하고 있으며, 고령 환자나 심장질환이나 출혈성위험 등으로 전신마취를 하지 못하는 환자는 감마나이프방사선 수술을 할 수도 있다.

수술적 치료는 진행된 파킨슨병 환자 대상 약물요법의 보완적 치료이며 삶의 질을 호전시킨다. 연구에 의하면 75세 이하의 운동장애가 심한 파킨슨병 환자 대상으로 시상밑핵에 시행한 뇌심부자극술이 약물치료보다 훨씬 효과적임이 밝혀졌다.

특히, 수술 대상자 선택이 수술 성공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이 교수는 "적어도 5년간의 병력이 있고, 레보도파 약물에 효과가 있어야 한다. 대상자는 수술 전 입원해 검사한다. 약물을 끊은 후 약물을 투여해서 반응을 확인한다."라고 설명했다.

수술 부적격자는 ▲비전형적 파킨슨증후군, ▲심한 뇌위축이나 뇌경색 변화, ▲우울증, 정신질환, 치매, 알콜중독자, ▲80세 이상의 고령자, 특히 조절이 잘 안 되는 고혈압 환자 등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전화(건국대병원 대표번호 1588-153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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