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건강한 삶의 동반자’로 새 비전 선포

5개 사업부 환자 위한 주력 활동 소개와 혁신 파이프라인 소개

사노피가 전 세계 사람들의 ‘건강한 삶의 동반자’로서 새 비젼을 발표하고 각 사업부의 그간 주요 활동 내역과 향후 비젼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Sanofi)의 국내 계열사인 주식회사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주식회사 젠자임코리아 및 사노피 파스퇴르 주식회사(공동 대표 배경은)는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에서 간담회를 열고, 사노피의 새 비전인 ‘임파워링 라이프(Empowering Life)’을 소개했다. 

‘임파워링 라이프(Empowering Life)’는 전 세계적으로 건강 문제에 직면해 있는 사람들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사노피가 새롭게 내건 비전이다. 인생은 종종 여정에 비유되는데, ‘임파워링 라이프(Empowering Life)’는 사노피가 ‘건강한 삶의 동반자(Health Journey Partner)’로서 사람들의 삶을 건강하게 최대 한도로 누릴 수 있도록 힘을 북돋우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사노피 코리아 배경은 대표를 포함 5개 사업부 대표가 모두 참석한 이번 행사에는 사노피의 새로운 글로벌 비전을 발표하고 파이프라인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배경은 사장은 ‘임파워링 라이프(Empowering Life)’의 발표자로 나서 사노피의 새로운 비전에 대해 소개했다.

배경은 사장의 발표에 따르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의 중 6위에 랭킹되어 있으며, 전 세계 11만명 임직원을 두고 약 43조 원의 매출 규모를 가진 회사다. 국내에서는 임직원 500명 이상 규모에 4,500억 원 매출을 올리며 2016년 기준 국내 헬스케어 기업 중 5위에 랭킹된 바 있다.

배경은 사장은 “사노피는 2010년 본사 직속의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연구소를 개소(대전)하고, 국내 기관이나 연구소, 벤쳐기업과의 23개 조인트 이서치 프로젝트 가동하며 활발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하며, “현재 국내에서 1상 임상을 우선 진행하는 등 병원이나 연구소, 제약기업과의 파트너십을 지속하며 국내 제약산업의 발전에 동반자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노피는 이러한 혁신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연구개발 활동을 인정 받아 국내 글로벌 제약기업 중 유일하게 정부로부터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정 받았다.

배경은 사장의 발표 이후 사노피의 당뇨순환기사업부(DCV), 전문의약품 사업부(GEM), 스페셜티케어 사업부(사노피 젠자임), 백신사업부(사노피 파스퇴르),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CHC) 대표가 각 사업부에서 구현한 ‘임파워링 라이프(Empowering Life)’ 사례를 공유했다. 

대표적으로 당뇨순환기사업부에서는 선입견과 편견으로 인슐린 치료가 타국에 비해 미진한 국내 당뇨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의료전문가들로 구성된 ‘DES (Diabetes Education Spacialist)’를 가동함으로써 환자들에게 인슐린 치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하고 환자가 이를 인슐린 치료를 잘 받아들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백신사업부의 경우에는 노숙인 등에 백신을 무료 공급함으로써 국내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돕고 있으며, 2011년부터 약 3만 명에 독감백신을 지원한 바 있다.

이어, 사노피는 ‘임파워링 이노베이션(Empowering Innovation)’을 주제로 메래 변화를 이끌어갈 혁신적인 파이프라인을 소개했다.

사노피는 희귀 질환, 백신&감염질환, 면역&염증, 종양, 신경과학, 당뇨병, 심혈관 질환의 7개 치료영역에서 연구개발에 있어 끊임없는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이런 결과로 2015년에서 2017년 사이에 전 세계적으로 6개의 주요 제품을 출시했으며, 현재도 47개의 임상 개발 중인 신약 후보 물질 및 백신 후보군을 보유하고 있다.

사노피는 “신약 연구개발에 있어서 과거에는 저분자 중심의 신약 개발이 주였다면 현재는 바이오 제제 중심으로 전환했다”고 전하며 “자연스럽게 단일 표적 약물에서 다중 표적 약물 개발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서는 한미와 파트너십을 맺고 개발 중인 당뇨 치료제의 올해 말 3상 돌입을 준비 중이며, 뿐만 아니라 ‘프랄런트’ 등 이미 출시된 제품들의 적응증 확대 위한 임상과 허가 등록이 진행 중인 상태”라고 덧붙였다.

사노피 코리아의 배경은 대표는 “이번 새로운 비전의 발표는 사노피가 질환 중심에서 환자와 사람 중심으로 시야를 전환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과거 효과적이고 안전한 의약품을 만들어 제공하는 공급자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앞으로는 사람에게 보다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인생의 순간마다 최선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