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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강서미즈메디 남성난임 클리닉팀, 대한비뇨기과학회 학술상 우수상

새 수술현미경이 미세다중 고환조직 정자채취수술의 정자추출률 높여



강서 미즈메디병원 남성난임 클리닉팀(비뇨기과 김기영 , 김종현)이 지난 9월 27일 열렸던 대한비뇨기과 69차 정기학술대회에서 '비폐쇄성무정자증 환자에서 수술현미경이 미세다중 고환조직 정자채취수술의 정자추출률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연제를 발표하여 우수상을 수상했다.
 
고환에서의 정자생성 장애로 인하여 무정자증으로 나타나는 비폐쇄성무정자증은 남성난임 중 가장 해결이 어려운 경우로, 유일한 해결 방안은 고환조직 내에서 정자를 얻어서 시험관 아기시술을 하는 것이다.

문제는 정자를 찾기가 쉽지 않다는 데 있다. 최근에는 정자를 찾을 가능성을 높이고자 수술 현미경을 이용한 미세다중 고환조직 정자채취수술을 하고 있다. 

강서 미즈메디 남성난임 클리닉팀은 수술 현미경이 미세다중 고환조직 정자채취수술을 할 때 정자추출률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았다. 

2008년 1월부터 2017년 5월까지 남성난임을 주소로 내원하여 비폐쇄성 무정자증으로 진단되고 미세다중 고환조직 채취수술을 받은 12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했다. 2013년 5월까지는 oms-75 microscope을 사용하였고 6월부터는 고배율 고해상도가 가능한 ZEISS사에서 제작한 VARIO S88 microscope으로 수술을 했다. 

수술현미경에 따른 정자추출률의 차이를 비교했고, 고환의 조직병리학적 진단에 따라 정자형성저하증(41명), 성숙정지(13명), 생식세포무형성증(70명)으로 구분하여 각각의 정자추출률을 비교 · 분석했다.
 
전체 환자 124명 중 56명(45.2%)에게서 정자 추출을 성공했다. 수술 현미경에 따른 정자추출률은 2013년 5월까지 OMS–75 microscope을 사용한 경우 85명중 36명(42.4%), 2013년 6월부터 새로 도입된 VARIO S88 microscope을 사용한 경우에는 39명 중 20명(51.3%)으로 나타나, 고배율 고해상도 수술 현미경을 사용할 때 정자추출률이 증가했다.

조직병리학적 진단에 따른 분석에서는 정자추출률이 정자형성저하증과 성숙정지 환자에서는 수술현미경에 따라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가장 흔한 생식세포무형성증 환자에서는 이전 수술 현미경에서는 22%에서만 정자추출이 가능했지만, 고배율 고해상도가 가능한 새로운 수술현미경을 사용한 경우 45%로 유의하게 향상된 정자추출률을 보였다. 

강서 미즈메디 남성난임 클리닉팀은 수술현미경을 이용한 미세다중 고환조직 정자채취수술을 통하여 절반 가까운 비폐쇄성무정자증 환자에서 고환 내 정자를 얻을 수 있었다. 특히 비폐쇄성무정자증 환자에서 가장 많은 생식세포무형성증 환자에서는 고배율, 고해상도가 가능한 새로운 수술현미경을 사용한 경우 정자형성 조직을 좀 더 세밀하게 구분하는 것이 가능해 정자추출에 보다 효과적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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