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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연세의대, 의학교육학과 설립 20주년 기념 심포지엄 개최(3/24)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교육학과가 설립 20주년을 맞아 24일 오후 4시부터 6시 반까지 연세대 백양로  그랜드볼룸에서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에서는 의학 교육의 변화와 한국 의학 교육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1885년 서양식 의학 교육을 시작한 연세의대는 1996년 2월 국내 최초로 의학교육학과를 신설하며 교육 영역의 전문화, 다양한 학문과의 상호협력 시스템 구축, 근거 중심의 의학 교육을 실현했다.

 

또한 의학교육학과는 국내외 의학 교육의 변화를 모색하며 파괴적 혁신을 통해 의학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안덕선 세계의학교육연합회 부총재(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연세의학교육의 도전과  변화’를 주제로 의학자 양성을 위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온 연세의대 의학교육의 20년 역사에 대해  발표한다. 또, 전우택 연세의대 의학교육학과 교수는 변화하는 의학 교육에서 한국 의학 교육이 추구해야 할 미래에 대해 조명한다.

 

이에 앞서 양은배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심포지엄 1부에서는 ‘21세기 의학교육의  혁신’을 주제로  로버트 카메이(Robert Kamei) 싱가포르 듀크-NUS(싱가포르 국립대학) 의학대학원 부학장이 변화하는 의학 정보와 새로운 발견, 신기술 등을 의사들이 어떻게 습득하고 활용할지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이병두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의약부총장, 임기영 한국의학교육학회 부회장은 지정토론자로 나서 의과대학은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변화하는 의사상에 대한 요구에 반영할 수 있는 교과과정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전우택 교수는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의학 역시 빠르게 발전하면서 앞으로 의사의 역할 등에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면서 “미래 의료와 의학을 이끌어 갈 의대생들을 위한 교육은 이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