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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안과의사회 회무 1순위는 보험수가․의료기요틴”

8대 이재범 회장…히아레인 일반약 분류 저지 대책위원회 재발족


“앞으로 안과 보험분야와 의료기요틴 대응에 역점을 두고 회무를 수행할 각오입니다”

8일 치러진 대한안과의사회 제8대 회장 선거에 당선된 이재범 차기 회장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백내장DRG수가가 30% 인하되고 있다. 앞으로 보험분야에 회무를 치중할 생각이다. 면밀히 자료를 만들어 정부를 설득하고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보험위원회 세분야별 5인 이상의 이사진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재범 차기 회장은 의료기요틴 대응에도 역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차기 회장은 “자동굴절검사기 등 4가지 안과의료기기에 대한 법원의 판결 등이 안과에는 어려움을 더하고 있다. 앞으로 의협과 협력하여 적극 대처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국민의 눈건강과 안전을 위해 대국민 홍보에도 신경을 쓰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의 임기는 오는 3월부터 2년간이다.

이 회장은 이 기간 동안 △보험분야에 대한 대폭적인 보강 및 대처 △회원들의 궁금증을 바로 해소하며 최신 안과 정보 공유 강화 △학회와 국민과 함께하는 의사회, 그리고 회원들의 자존감 고취 등 3대 공약에 역점을 두고 회무를 수행한다.

특히 히아레인 일반약 분류 저지 대책위원회를 재발족하여 상설기구화 한다는 계획이다.

이재범 제8대 안과의사회장은 1988년2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2001년3월부터 2002년8월까지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Massachusetts 안과병원에서 연수했다. 2003년3월 분당 연세플러스안과를 개원, 대표원장으로 재임 중이다.

이재범 8대 안과의사회장은 10년간 학술이사, 학술부회장, 히알레인 대책위원회 위원장, 대한안과학회 보험위원회 보험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잔뼈가 굵었다.

한편 대한안과의사회는 8일 홍은동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정기학술대회를 개최, 김대근 현 회장의 임기가 2월말로 만료됨에 따라 이재범 학술부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정기학술대회에는 사전등록 690여명, 현장등록 54명 등 약 744명이 참석 성황을 이루었다. 회장 선거에는 회비를 낸 선거권자 약 400여명이 투표했다. 이재범 후보가 284표, 김명성 후보가 114표를 획득, 이재범 후보가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