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다트(성분명 두타스테리드)의 남성형 탈모 치료 적응증 연령이 만 50세까지 확대됐다.
아보다트는 지금까지 기존 경구용 탈모치료제의 승인 연령과 같은 만 18-41세에서 처방됐다. 이번 연령 확대 승인으로 인해 50세까지의 넓은 연령대를 대상으로 이뤄진 다양한 임상결과가 남성형 탈모 환자의 진료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장 최근 미국피부과학회지(JAAD)에 발표된 임상시험결과에 따르면 두타스테리드 0.5mg를 복용하는 것이 피나스테리드 1mg 및 위약을 복용하는 것보다 모발의 수나 머리굵기 증가에 있어서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GSK 박혜련 차장(아보다트 마케팅 담당)은 “아보다트의 임상데이터가 더 많은 한국 남성들의 탈모 치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