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의 수려한 풍경이 펼쳐진 전망대, 구름의 집.
서울 북쪽 끝 북한산 자락에 자리잡은 구름의 집은 호텔 아카데미하우스에서 운영하는 정통 프렌치 레스토랑이다.
이름 그대로 맑은 하늘에 구름과 함께 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이곳은 해발 170m의 전망이 일품이다.
정문에서 이정표를 따라 오솔길로 들어서서 북한산의 기운이 느껴지는 시원한 산내음을 만끽하다 보면 구름의 집 입구에 다다른다.
배륭 화백이 직접 설계하고, 이어령 교수가 이름지어 준 이곳은 자연과 외계의 두 캐릭터를 조화시켜 밖에서 보면 마치 외계에 떠 있는 우주선처럼 보인다.
실내는 조개의 모체 안처럼 공간을 따뜻하게 감싸서 차분하고 편안한 분위기이다.
전통 프렌치 레스토랑인 만큼 연하고 맛있는 고기를 재료로 한 풀코스에는 다양한 와인과 계절별 스페셜 메뉴가 준비된다.
창 밖으로 보이는 북한산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특급 호텔 못지않은 고급스런 요리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구름의 집.
일상에 지친 자신과 연인, 가족을 위해 어쩌다 한 번쯤 부려보는 호사는 더욱 즐거운 삶을 이어가는 활력소가 되기도 한다.
더불어 맑은 공기 속에 조깅·등산 코스를 끼고 있어서 쉬어 가기에도 좋으니 이 기회에 마음먹고 한 번 나서보면 어떨까.
전화 : 02-992-8170
주소 : 서울시 강북구 수유동 산76
영업시간 : 12:00~15:00 18:00~22:00
부가정보 : 주차가능, 예약가능, 카드가능, [좌석수] 50석-100석
찾아오시는길 :
[지하철] 수유역 2번출구로 나와 1번 마을버스를 타고 종점에서 하차.
[승용차] 수유역에서 4.19탑 방향으로 길따라 끝까지 오면 아카데미하우스가 보임. 좌측 건물2층에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