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형당뇨병의 인식 개선을 위한 수기 공모전 ‘당찬 인생 이야기’가 성료했다. 한국1형당뇨병환우회는 11월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에 맞춰 1형당뇨병 인식 개선 수기 공모전 전체 수상작을 공개했다고 11월 11일 밝혔다. 한국1형당뇨병환우회에서 주최하고 메드트로닉코리아가 후원한 이번 공모전은 1형당뇨병 환우와 가족들의 삶의 이야기를 담은 57편의 수기와 영상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에는 환우회 김미영 대표와,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재현 교수, 한국신장암환우회 백진영 대표가 참여하여 12편의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지난 10월 28일 진행된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는 양서현 환우의 수기 <세상을 바꾸려는 우리 엄마>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1형당뇨병 환우 남매를 위한 어머니의 헌신과 1형당뇨병 환우들의 진료 환경과 사회적 인식 개선을 향한 본인의 포부를 진솔하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1형당뇨병 진단 당시의 심정과 용기 있는 일상 속 도전을 당차게 풀어낸 이정원 환우의 영상 <1형 당뇨와 함께한 온전한 삶> ▲1형당뇨병에 대한 낮은 사회적 인식을 지적한 나신혜 환우의 영상 <오해와 편견을 딛고 모두가 당찬 삶&
한국1형당뇨병환우회가 지난 8월 2~4일 2박 3일 일정으로 순창군 쉴랜드 일원에서 ‘2024년 1형당뇨 가족캠프’를 진행했다. 순창군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1형당뇨병환우회와 한국당뇨협회가 주관한 이번 캠프는 1형당뇨 가족 90여명과 스태프, 자원봉사자 등 총 110여명이 참석했다. 2019년부터 시작한 순창캠프는 올해 4번째 캠프로, 환우회 내에서는 명실상부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이번에도 신청 시작 30여분 만에 마감돼 순창캠프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캠프는 가족소개를 시작으로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재현 교수님의 의료특강을 비롯해 ▲공감과 소통 프로젝트 ▲명랑 운동회 ▲레크레이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혈당관리로 인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사)한국1형당뇨병환우회(대표 김미영, 이하 환우회)가 7월 15일부터 한 달간 1형당뇨병의 인식 개선을 위한 수기 공모전 ‘당찬 인생 이야기’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5월 환우회와 메드트로닉코리아가 체결한 1형당뇨병 환자를 지원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사)한국1형당뇨병환우회가 주최하며 메드트로닉코리아가 후원한다. 환우회는 1형당뇨병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바로잡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환우와 가족들의 삶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 1형당뇨병은 췌장의 베타세포가 파괴돼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는 질환이다. 이에 환우들은 하루에도 여러 차례 혈당을 측정하고 인슐린을 주사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1형당뇨병은 자가면역질환으로 전 연령층에서 갑자기 발병하며, 서서히 진행되는 2형당뇨병과 발병 원인에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질환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낮아 여러 사회적 오해와 편견으로 인한 이중고를 겪고 있다. ‘당찬 인생 이야기’ 수기 공모전은 7월 15일부터 8월 16일까지 한 달 간 진행되며, 1형당뇨병 환우 및 가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1형당뇨병에 대한 오해로 인해 발생한 일화 및 이를 해소하기 위해 필요한 사
전국 450여명의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1형당뇨 강연이 성료했다. 한국1형당뇨병환우회는 지난 6월 27일 전국보건교사노동조합 주최로 보건교사 대상 1형당뇨 강연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했다고 7월 1일 밝혔다. 해당 강연은 보건교사노조와 한국1형당뇨병환우회가 함께 기획한 강연으로 1형당뇨에 대한 학교 구성원의 올바른 이해를 돕고 학교 내에서 1형당뇨 학생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신청기간은 6월 10~20일 동안이었으나 강연 모집인원인 330명(오프라인 30명, 온라인 300명)이 신청 시작일 하루 만에 마감되는 등 엄청난 호응을 기록했다. 신청대상은 보건교사, 교직원, 환우회원과 1형당뇨 학생의 부모였고 이후 추가 신청을 통해 최종 550명까지 신청을 수용했다. 실제 참석 인원은 446명(오프라인 29명, 온라인 417명)으로 이처럼 빠른 신청 마감을 통해 학교내 1형당뇨 학생들의 지원에 대한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됐다. 강연은 ‘1형당뇨에 대한 오해와 진실’이라는 주제로 ‘우리는 1형당뇨를 선택하지 않았습니다.’의 저자인 환우회 김미영 대표가 ▲1형 당뇨에 대한 오해와 진실 ▲혈당 관리의 어려움 ▲기
“한국1형당뇨병환우회는 휴온스 연속혈당측정기 기부에 대해 대단히 환영하고 감사한다” 한국1형당뇨병환우회가 휴온스그룹 윤성태 회장의 연속혈당측정기 기증 소식에 대해 환영의 뜻을 16일 밝혔다. 앞서 한국1형당뇨병환우회는 지난 15일에 1형당뇨병 환자들의 건강한 혈당 관리에 필수적인 당뇨 관리 기기에 대한 건강보험 지원을 확대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그 이유는 과거에 비해 혈당관리를 잘 할 수 있는 기기들이 있음에도 경제적인 이유나 제도적인 이유로 사용하지 못하는 1형당뇨환자들이 90%에 달하기 때문이다. 이에 환우회는 태안 일가족의 사건과 같은 가슴 아픈 사건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도와 달라고 호소했는데, 이러한 환우회의 외침에 휴온스그룹 윤성태 회장이 1형당뇨환자 2000명이 1개월 동안 사용 가능한 수량인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G6’ 6000개 기증한 의사를 밝힌 것이다. 환우회는 “연속혈당측정기는 1형당뇨병의 합병증 예방 뿐만 아니라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을 주는 기기로 소외된 1형당뇨인들의 혈당관리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연속혈당측정기를 사용하지 않는 1형당뇨인들을 찾아내고 소외되지 않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환우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은 13일 ‘1형 당뇨병 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 제2차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범사업 기간은 2022년 12월 31일까지다. 영남대병원은 대구 지역 유일한 참여기관으로서 9월 1일부터 해당 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당뇨병의 95% 이상을 차지하는 2형 당뇨병과 달리 1형 당뇨병은 체내에서 인슐린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아 인슐린 주사를 하루 4번 이상 맞거나 인슐린 펌프의 도움이 필요하다. 이전에는 ‘소아당뇨병’이라고도 알려졌으나, 성인에서도 발생할 수 있고, 2형 당뇨병이 오래된 경우에도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적절한 혈당 관리를 위해 의사, 간호사, 영양사로부터 관리 교육을 받는 것이 필수적이다.이번 시범사업은 병원이 아닌 일상에서도 지속적으로 환자의 관리가 필요한 1형 당뇨질환을 스스로 관리하는 데에 따른 어려움과 위험부담을 개선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해당 사업을 통해 당뇨병 전문의사, 교육전문간호사 및 전문영양사가 한 팀이 돼 사업 참여 대상자가 집에서 스스로 혈당을 조절하고, 인슐린을 투여하는 방법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식사 관리와 연속혈당 측정기기 사용법 등에 관해 교육함으로써 환자가
1형 당뇨병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시작된 SNS 기반 캠페인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대한당뇨병연합은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을 기반으로 진행한 ‘1형 당뇨병 바로 알기 챌린지’ 캠페인이 총 365개의 인증사진을 비롯해 약 5만 3000명의 참여 및 공감을 이끌어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6일 밝혔다.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10월 7일부터 지난 13일까지 약 한 달여간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사회적인 오해와 편견이 만연한 1형 당뇨병을 바로 알리기 위해 시작됐다. 검지를 들어 1형 당뇨병의 숫자 ‘1’을 표현한 사진을 SNS 계정에 올리는 이번 캠페인의 최초 주자로는 ▲대한당뇨병학회 윤건호 이사장 ▲대한소아내분비학회 황진순 회장 ▲대한당뇨병연합 오한진 자문위원 ▲한국소아당뇨인협회 홍보대사 가수 조권 ▲개그맨 정태호가 참여했으며, 이후 의료진, 연예인은 물론 스포츠 선수, 보건 교사 및 일반인에게 확대됐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소아 청소년 시기 1형 당뇨병 환자를 위한 장학금 마련으로 연결되어 더욱 큰 의미를 가졌다. 연속혈당측정기(CGM), 센서 연동 인슐린펌프(SAP) 등을 생산·판매하는 의료기기 기업인 메드트로닉(Medtr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