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조윌렴)은 3월 31일(월) 서울시 최초의 강소연구개발특구인 서울홍릉강소특구(단장 임 환)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화여대 산학협력단과 서울홍릉강소특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바이오·AI·양자 분야의 기술사업화 활성화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국가전략기술 분야 산업 육성을 위한 전주기적 사업화 지원 △기술사업화 우수 기술 및 기업 수요 발굴 △공동연구, 기술이전 및 창업·벤처시장 활성화 △R&D 파트너링 및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등에서 협력한다. 이화여대 산학협력단은 ‘포용적 혁신으로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이화’의 비전에 발맞춰 ‘퍼스트무버(First Mover)형 연구 리더십 구축’, ‘토털(Total) 창의·융복합 기술사업화 플랫폼 구축’, ‘지속가능한 산학연 혁신 공유·협업 생태계 구축’의 이화 산학협력 중점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기술사업화센터(센터장 송현의)를 중심으로 기업 및 지역 사회 협력을 통해 우수 지식재산권 창출, 기술이전, 창업에 이르기까지 우수 연구 성과들이 사업화되는 전 과정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서울홍릉강소특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지정된 서울지역 유일의 강소연구개발 특구로
서울시가 적극적인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지난 18일 막이 오른 국제의약품·바이오산업전에서는 2023년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포럼이 세미나의 첫 시작을 알렸다. 그 중에서도 서울특별시 바이오산업과 김정안 과장이 나와 ‘서울특별시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김정안 과장의 설명에 따르면 서울은 바이오기업 본사 303개, 종합병원이 56개 등을 보유했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임상실험 5년 연속 1위 달성 등 글로벌 수준의 연구역량을 갖고 있는 도시다. 이러한 역량에 발맞춰, 서울시 자체에서도 바이오산업에 대한 관심은 높은 편인데, 이를 고스란히 반영한 지역이 홍릉강소특구다. 홍릉강소특구는 서울시가 2017년부터 홍릉을 거점으로 바이오 허브를 육성하기 위해 탄생시킨 글로벌 메디클러스터라고 할 수 있다. 홍릉강소특구에 입주하게 되면 공간과 인력 지원은 물론, 고가의 장비를 구입하기 힘든 스타트업 회사에 대해 장비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펀드 조성을 통한 자금 지원과 R&D도 지원한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서울시는 홍릉강소특구의 입주사를 위해 앞으로도 발전해나갈 계획이다. 김 과장은 “홍릉 지역에 대해 지속적으로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