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대표 김재은, 이하 퍼스트바이오)는 주식회사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대표 김용주, 이하 리가켐바이오)와 신규 메커니즘 기반 페이로드가 적용된 항암 ADC(Antibody-Drug Conjugates) 개발을 위해 공동연구에 착수한다고 13일 밝혔다. 퍼스트바이오와 리가켐바이오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기존 ADC 치료제의 한계로 지적되던 독성과 내성 문제를 극복할 새로운 접근법을 모색한다. 이를 위해 퍼스트바이오가 보유한 신규 페이로드 기술과 리가켐바이오의 ADC 플랫폼 기술을 결합하여 개선 가능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퍼스트바이오 김재은 대표는 “당사의 축적된 의약화학 노하우와 풍부한 화합물 라이브러리가 리가켐바이오의 첨단 플랫폼 기술과 융합되면 획기적인 기전의 ADC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력이 ADC 연구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리가켐바이오 김용주 대표는 “리가켐바이오는 ADC분야에 깊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기존 ADC플랫폼기술 특히 페이로드로부터 발생하는 내성문제를 해결하고자 하고 있다”며 “이번 퍼스트바이오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내
주식회사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대표 김재은, 이하 퍼스트바이오)는 항암제 등 차세대 치료제 개발을 위한 표적 단백질 분해(Target Protein Degradation, TPD) 기술 전문가 이상현 부사장을 영입하고, TPD 기술을 바탕으로 한 신약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시에 TPD 연구센터를 신설해, TPD 및 그 파생 기술을 통한 신약개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이상현 부사장은 텍사스 주립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분자 세포 생물학) 취득 후, 미국의 인사이트(Incyte)를 거쳐 2018년 세계 최고 수준의 TPD 기술을 갖춘 아비나스(Arvinas)에 합류했다. 첫 한국인 직원으로 알려진 그는 아비나스에서 항암 신약팀을 이끌며 프로탁(PROTAC) 표적 단백질 분해 기술을 활용해 다수의 전임상시험 단계 후보물질 발굴을 주도했다. 이후 프렐류드 테라퓨틱스(Prelude Therapeutics)로 옮겨 최근까지 최신 TPD 후보물질의 전임상 개발을 이끌었다. 이상현 부사장은 신설된 TPD 연구 센터장으로서, TPD 기반의 치료제 개발을 주도할 예정이다. TPD 기술은 질병 유발 단백질을 분해·제거함으로써, 단백질 활성 조절에 그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