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혈관외과학회가 대한의학회 임상지침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복부대동맥류 임상진료지침’을 발표했다. 이번에 새로 만든 임상진료지침은 최신 연구와 임상 데이터를 반영했을 뿐 아니라 국제적 표준의 임상진료지침 작성 가이드라인을 따라 만들어 객관적이고 근거 중심 의학적인 기반으로 제작됐다. 이번 진료지침 개발은 울산대학교병원 외과 박상준 교수가 대한혈관외과학회 임상진료지침 특별위원회장으로서 주도했다. 박상준 교수는 “이번 개정의 요점은 부대동맥류의 진단 및 치료에 있어 최신 과학적 근거를 반영했다”며, “객관적이고 믿을 수 있는 진료지침의 제공과 이런 공신력 있는 지침을 발전시킬 수 있는 개발위원들의 육성이 가장 큰 성과”라고 말했다. 이번 개정작업에서는 ▲초음파 및 CT를 통한 진단 기준 명확화 ▲고위험군 환자 처치 방법의 제시 ▲수술 후 관리 지침 구체화 등 주요 내용을 담아냈다. 또한, 혈관내치료(endovascular treatment)방법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도 반영돼 환자 맞춤형 치료 옵션을 확대한 것도 특징이다. 박상준 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지침은 복부대동맥류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치료를 제공하고, 국내 의료진이 최신 지침을 기반으로 보다 효과적인
‘만성질환 예방관리 정보 및 임상진료지침’이 발간됐다. 질병관리청과 대한의학회는 5월 2일 ‘세계 천식의 날’을 계기로, 천식 등 만성질환 예방관리 정보 및 임상진료지침 발간을 5월 1일 안내했다. ‘나와 가족을 위한 천식 예방과 관리 정보’ 등 질환별 예방관리 정보 자료는 일반인들의 눈높이에 맞춰 질환의 원인, 증상, 예방관리방법 등을 제공함으로써, 만성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예방관리방법 실천을 유도하고자 마련됐으며, ▲‘기침을 많이 하면 친식을 의심해야 하나요?’ 등과 같이 일반인이나 환자가 자주 하는 질문에 대한 답변도 포함하고 있다. 예방관리 정보 자료는 일반인 대상의 안내자료로 최신의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대한의학회에서 구성·운영하는 질환별 제정위원회를 통해 개발됐다. 최근에 발간된 ▲천식 ▲만성콩팥병 ▲우울증에 대한 자료 외에도 당뇨병, 만성폐쇄성폐질환,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등 총 7종의 질환에 대한 자료가 발간됐다. 또한, 일차의료기관 임상진료지침과 같이 의료인을 위한 자료도 개발되고 있으며, 국내 현실에 맞는 ▲진단 ▲약물 및 비약물 요법 ▲동반질환 관리 ▲상급병원 의뢰기준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예방관리 정보 및 임상진료지침은 주기
한국인 등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위식도 역류질환에 관한 임상진료지침이 발표됐다. 아주대병원 소화기내과 이광재 교수와 이대목동병원 정혜경·태정현 교수 등이 주책임자로 국내외 소화기질환 전문 교수 35명이 연구팀을 구성해 아시아 각국에서 발표된 문헌 자료들을 기반으로 지난 2019년 5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한국인을 포함 아시아인에 적합한 위식도 역류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관한 임상진료지침을 마련했다. 위식도 역류질환은 위(胃)의 내용물이 식도나 구강으로 역류하면서 불편한 증상이나 합병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매년 400만 명 이상이 위식도 역류질환으로 진료를 받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하지만 위식도 역류질환과 비슷한 증상이지만 실제로 아닌 경우도 많아서 진료에 혼란스러운 부분들이 있었다. 이에 이번 지침은 한국인을 포함 아시아인들의 위식도 역류질환을 올바로 이해하는 길라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침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위식도 역류질환의 전형적인 증상인 ‘가슴 쓰림’과 ‘신물 역류’ 없이 인후두 이물감, 흉통, 만성 기침 등의 비전형적인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에는 위식도 역류질환일 가능성이 비교적 낮다. 이런 경우 위식도
혈액투석치료를 받아야만 하는 만성콩팥병 환자에게 있어서 혈관통로는 생명선과도 같다. 혈관통로를 올바른 시기에 적절히 만들고 잘 관리해 혈액투석에 적합한 상태로 오랜 기간 유지하는 것은 투석환자와 모든 의료진의 공통된 희망이다. 이에 대한신장학회 산하 대한중재신장학연구회는 최근 혈관통로에 관여하는 의료진을 위해 임상지료지침 2019년 개정판 한글 번역본을 출간했다. 진료지침은 미국신장재단 KDOQI (Kidney Disease Outcomes Quality Initiative) 개정판으로, 영문 원본(엘스비어, Elsevier inc)을 한글로 번역해 출간하게 됐다.이번 진료지침판을 위해 혈관통로의 평가 및 처치에 정통한 15명의 신장내과 교수 및 전문가가 번역에 참여했으며, 전문적인 용어를 한글로 정리하고 이해하기 쉬운 문장으로 내용을 표현해 혈관통로에 관심이 있는 누구라도 쉽게 진료지침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진료지침에는 이전과 달리 환자 중심의 혈관통로 생애계획 설정을 강조하고 있으며, 혈관통로의 종류와 특성, 조성 방법, 투석혈관의 임상적 평가, 적절한 천자 방법, 합병증의 평가와 처치 등에 대한 방대한 내용이 모두 285페이지에 걸쳐 담겨 있다.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