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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부민병원 정흥태 이사장이 제9회 ‘한독학술경영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독학술경영대상’은 한독약품(대표이사 회장 김영진)과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2004년부터 국민보건의료 향상과 병원경영 발전에 이바지한 의료계 인사에게 매년 수여되고 있다. 정흥태 이사장은 전 부산시병원회장을 4년간 역임하며 지방 중소병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보건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한독학술경영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 이사장은 현재 대한전문병원협의회 초대회장을 역임하며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전국 99개 전문병원과 함께 의료전달체계 개선과 윤리적 병원 환경 마련에 앞장서고 있으며, 대한병원협회 법제위원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정 이사장은 불합리한 의료시스템과 보건의료인력 수급 불균형, 복지 인프라 등 지방 중소병원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국회정책토론회 참여, 지속적인 여론화와 제도개선, 의료경영세미나 개최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 2009년에는 부산 국제의료관광 컨벤션 집행위원장을 맡아 대한민국 의료 관광에 대한 인프라를 홍보하고, 국제네트워크 구축과 지역 의료 서비스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기도 했다. 정 이사장은 1985년 당시 의
재단법인 그린닥터스는 지난 10월 20일 오후 6시 부산진구 온 종합병원 대강당에서 제9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2004년 출범한 그린닥터스가 내년 재단 출범 10주년을 맞이하면서 그 동안의 활동을 정리하고 봉사를 통한 인류애 구현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근 이사장을 비롯해 박희두 초대이사장과 소동진 대한의사협회 고문 등 내외빈을 30여명을 비롯해 300여명의 그린닥터스 회원들이 참석했다. 또한 그린닥터스의 새로운 10년을 함께하기 위해 하나로의료재단(이사장 이경률), 월드휴먼브릿지(대표 김병삼 목사) 등 다양한 NGO단체가 참여해 정기총회를 축하했다.그린닥터스는 정기총회에 앞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부산진구 부암로교회 의료봉사 및 신애재활원 청소년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하는 등 봉사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1시간가량 진행된 이번 제9차 정기총회에서 그린닥터스는 그 동안 30만 명 이상의 남북한 근로자를 무료 진료한 북한 개성병원과 미얀마 현지에 운영하고 있는 그린닥터스 미얀마병원, 매년 수 백 명의 자원봉사자를 파견해 수 만 명의 환자를 진료한 해외의료봉사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박노준)는 20일 63빌딩에서 초경을 맞을 학생과 가족들을 초청해 ‘제3회 초경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교육과학기술부와 보건복지부의 후원으로 진행된 행사는 ‘여성’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과정인 ‘초경’에 대한 의미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는 산부인과전문의가 강의하는 ‘엄마, 아빠와 함께 듣는 성이야기’, ‘초경 및 월경과 관련된 사항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산부인과 전문의들에게 궁금한 점에 대해 물어보는 '우리 함께 이야기해요’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박노준 산부인과 의사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초경이 점차 빨라지고 있지만, 초경이 빨라지는 만큼 정신적으로 준비되지 못한 채 초경을 맞이하게 된 아이들이 충격과 혼란을 겪게 되는 동시에 초경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된다”며 “초경의 날 행사를 통해 초경을 공론화 하고 초경을 개인의 비밀이 아닌 가족의 축제이자 사회적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축전을 통해 “초경의 날이 여성 성을 대표하는 사회적 축제로 발전하고 여성의 건강과 인권문제를 되돌아보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여성이
의협이 내년도 수가협상에서 부대조건으로 인해 결렬된 가운데 약사회 부대조건이 논란이다. 노환규 회장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 홈페이지를 통해 “건강보험공단에서 약사회에 내민 부대조건을 확인한 결과 대체조제를 20배 이상 늘리라는 내용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명백히 의약분업 원칙을 훼손하는 일이며 성분명 처방을 획책하는 행위”라고 성토했다.이어 “다른 곳도 아닌 건강보험공단에서 위법행위를 획책하고 있으니 이제 계약파기선언을 할 때가 가까워져 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의협은 협상 결렬로 인해 건정심에서 수가인상률이 최종 결정될 예정인데 공단 측이 제시한 인상률은 2.4%이다. 앞서 의협은 건정심 불참을 선언한 바 있다. 이같은 내용을 접한 의사들 역시 분노감이 폭발했다.“대체 약사회는 어떻게 로비를 하고 있는 것인가?”라는 말과 “이렇게 된 이상 우리도 더이상 의약분업을 지킬 필요가 없다”는 말도 나왔다. 특히 “약화사고 발생 시 약사도 책임을 지게 해야 한다”는 말도 나왔다.
지난 5년간 적발된 제약업계의 불법 리베이트 규모가 1조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감사원은 19일 ‘건강보험 약제 관리실태’ 감사결과를 통해 2007~2011년까지 341개 업체에서 1조 1141억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요양기관 또는 의·약사 등에게 제공한 사실을 보건복지부, 검찰, 경찰 등 6개 기관이 적발했다고 밝혔다. 리베이트를 받은 것으로 조사된 의·약사에 대한 면허가격정지 행정처분은 전체 수수 혐의자 2만3092명 중 20.1%인 4638명만 완료했거나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나머지 1만8454명(79.9%)에 대해서는 조사기관에서 복지부로 적발사실을 통보하지 않는 등의 사유로 행정처분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리베이트를 제공한 341개 업체에 대해서는 29% 가량인 99개 업체에 대해서만 행정처분이 완료됐거나 진행 중이다. 나머지 242개 업체(71%)는 조사기관에서 복지부에 통보하지 않았거나 의약품 목록, 수수자 내역 등 행정처분에 필요한 세부 조사자료를 제공하지 않아 지연되고 있다.이처럼 리베이트 관련 행정처분이 제때 이뤄지지 않는데 대해 감사원은 단속기관이 6개로 나눠져 단속 실효성이 낮다는 점을 지적하며, 통합관리체계가 필요하다는 의견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원장 차순도)이 해외로 찾아가는 의료협력을 펼침으로써 글로벌 병원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동산의료원은 최근 미국 매릴랜드한인회(회장 장두석) 및 미동남부한인상공인연합회(회장 최현경)와 의료관광사업에 관한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MOU를 체결했다. 매릴랜드한인회는 40년간 미국에서 동포들의 권익을 보호하며 한인사회를 만들어 온 대표적인 한인회로, 매릴랜드․ 워싱턴․ 볼티미어․ 버지니아 등에 20여만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MOU 체결은 동산의료원 이구호 대외협력실장이 10월 10일 미국 매릴랜드주를 방문하여 이뤄졌으며, 한인회와 함께 향후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나누었다. 동산의료원은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들을 위해 △핫라인 개설 △원스톱 진료서비스 △관광과 연계한 상품 개발 등 차별화된 맞춤형 의료관광 프로그램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줌으로써 한-미간 의료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릴랜드한인회 장두석 회장은 “미국은 병원 문턱이 높고 건강을 챙길 의료환경 갖춰져 있지 않다. 많은 한인들이 고국에서 편안히 종합검진도 받고, 관광도 하며 건강을 챙기길 원하고 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이 우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하 GSK)이 대한산업보건협회를 통해 총 331명을 대상으로 A형 간염 항체 검사(HAV IgG)를 실시한 결과, 검사에 참여한 20-30대 247명 중 208명, 10대 43명 중 37명이 A형 간염 예방에 필요한 항체를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사회 활동이 활발한 20대 후반과 30대 초반의 항체보유율이 감소 추세에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해당 연령대를 대상으로 A형 간염 질환과 예방법을 알리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특히 이번 조사 결과 25-29세의 경우 A형 간염 예방에 충분한 항체값을 보유한 이들의 비율이 4%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최근 5년간 전국적인 A형 간염 항체 유병률 분석에 따르면 최근까지 항체보유율이 지속적으로 가장 낮은 연령대는 20-24세였다.반면 몇 년 사이 가장 낮은 항체보유율을 기록했던 세대가 25-29세의 연령대로 유입되면서 20-24세, 25-29세 연령대간의 항체보유율 차이가 점차 좁혀지는 경향을 나타났다.이번 조사에서 25-29세의항체보유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난 것도 이러한 추세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또 이번 조사에서 30-34세의 항체보유율은 25%로 기존의 최근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가 2012년 9월부터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인력 교육의 일환으로 의사들에게도 이러닝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의사 이러닝교육은 암관리법이 개정됨에 따라 완화의료전문기관에서 근무할 의사들의 필수교육을 위해 개발된 교육프로그램이며 완화의료에 관심이 있는 의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의사 이러닝 교육은 총 3개월 과정이며 완화의료 현황 및 개념에 대한 이해, 통증 및 증상관리, 환자와 가족의 심리적 돌봄, 의사소통등 완화의료의 중요한 핵심주제들 총 34차시로 구성된다. 또 완화의료전문기관에서의 실습교육(8시간)에 참여해야 한다. 의사 이러닝교육 등록은 교육 홈페이지(http://hospice.el.or.kr/)를 통해 가능하며 등록기간은 매월 1일~15일, 교육은 매월 21일에 시작된다. 수강료는 1인당 20만원이다.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노인의학센터(소장 김재휴)와 건강백세포럼(이사장 이정애)에서 주관하는 제6차 국제노화심포지엄이 10월19일, 20일 양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노인성 질환의 관리[Ⅰ] △노인성 질환의 관리[Ⅱ] △노인의 성 △노인복지 정책과 서비스 등 4개 섹션으로 이틀에 걸쳐 노년학 및 노인의학 분야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한편 이날 제8회 광주국제실버박람회, 제14회 노인보건복지세미나, 가정간호사회추계학술세미나, 광주전남호스피스대회, 고령친화제품서비스 종합체험관 세미나 등이 같은 장소에서 개최되어 학계, 산업계, 관계, 현장실무자들간 소통의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근화제약(대표장인우)은 19일 세계 20여개국에 진출해 있는 다국적 제네릭 전문제약사 Alvogen이 신주발행 및 근화제약 장홍선 회장과 특수관계인 보유지분 인수를통해 지분 50.5%를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Alvogen은 비상장 다국적 제네릭전문 제약업체로, 120년전 설립된 미국의 Norwich 제약의 생산시설을 기반으로 현재 20여개국에서 활동 중이다. Alvogen은 우수한 제품, 질높은 서비스, 집중된 내부역량 및 전세계적 전략적 파트너십 수립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높임으로써 제약계 선두기업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근화제약과 이번 계약을 성사시키게 된것도 성장잠재력이 높은 제네릭시장에서 전세계적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겠다는 Alvogen의 전략적 목표달성을 위한 첫 단계로 알려졌다. Alvogen은 계약성사와 함께 근화의 기존 임직원들과의 협력을 통해 근화제약의 한국시장내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아시아내 타지역진출을 목표로 의약품 생산 및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기지(Center of excellence and platform)로 근화제약을 활용할 계획을 밝혔다. Alvogen의 회장겸 CEO인 Robert Wessman은 “이번계약은
최근 인력구조조정에 들어간 한국얀센이 그간 편법적으로 고용해왔던 영업인력을 대거 해고할 예정으로 알려져 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얀센은 조기퇴직 프로그램을 가동해 20명의 인원감축을 진행하는 동시에 의원급 영업팀을 해체하며 해당 인력 40여명까지 함께 구조조정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이 과정에서 한국얀센이 그간 10여개의 협력 도매업체를 통해 의원급 영업인력팀을 구성했으며, 본사 직원을 해당 업체 임원으로 두고 관리를 지시하는 등 편법적인 운영을 해왔던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추가 정리 인원 40여명은 이처럼 협력 도매업체를 통해 비정규직으로 고용된 인력이다. 결국 해당 직원들은 본사 조기퇴직 대상자들과는 달리 적절한 보상없이 일방적인 해고를 통보받는 처지에 놓였다.한국얀센 전직원이 470명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편법 고용된 40여명의 비율은 적지 않은 규모다.한국얀센의 내부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얀센이 협력 도매업체에 무리하게 의약품을 밀어넣는 방식으로 매출성장을 기대했지만 결국 부채로 되돌아오자 직원들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는 셈”이라며 “본사 직원과 다름없이 수년간 일해왔던 해당 직원들은 일방적인 조
프로포폴 등 마약류 의약품을 취급하는 병·의원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마약류 관리법)을 위반해 취급업무정지 1개월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아도 대부분 과징금으로 갈음해버리고 정상영업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현주 의원(새누리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년 마약류 취급 병·의원 지자체 정기점검에서 적발된 195개 병·의원 중 무려 79개소가 취급업무정지 1개월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취급업무정지 1개월 이상 처분을 받은 상세 위반내역을 보면, 마약류 의약품 투약 후에 장부를 미기재한 경우, 향정신성의약품을 판매한 후 마약류 관리대장에 기재하지 않은 경우, 심지어 사용기한이 경과된 마약류를 사용한 경우까지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자체에서 마약류 관리법을 위반한 병·의원에 취급업무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려도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다. 현행 「마약류 관리법」 시행령에 의하면 마약류취급의료업자의 경우 취급업무정지를 1개월 받아도 1일 당 3만원, 90만원이면 갈음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민의원이 식약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11년 취급업무정지 1개월 이상 처분을 받은 병R
겨울철 기온이 1℃ 떨어질 때와 공기 중 이산화황 농도가 1ppb 증가할 때 중증 천식환자의 고통이 각각 약 15%와 20%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은 순천향대학교 박춘식·김성렬 교수팀은 겨울철 기온 및 이산화황 농도에 따라 중증천식 환자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중증천식환자들을 대상으로 기온 및 대기오염 변화에 따른 천식증세 악화와의 관련성을 연구한 결과로 겨울철 기온이 하루 혹은 이틀 전보다 1℃ 떨어질 때와 공기 중 이산화황 농도가 1ppb 증가할 때 중증 천식환자의 증세악화가 각각 약 15%와 20% 증가는 것으로 나타났다.기존에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단기 대기오염 노출과 천식 발생간의 관련성에 대해 연구를 많이 진행했으나 일정 기간(5년간)동안 축적된 환자 개개인의 임상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으로 기온 및 이산화황 농도와 증세 악화간의 연관성을 밝혀낸 것이다.특히 향후 천식악화와 관련된 기상 및 대기오염 지표개발과 환자 맞춤형 경보 시스템의 개발 등 환자의 생명을 연장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예방정책의 개발을 위한 초석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골다공증은 칼슘의 항상성 변화로 유발되는 골 대사 질환이다. 우리 몸이 식생활을 통한 칼슘의 흡수와 소변을 통한 칼슘의 배출 사이에서 칼슘의 항상성이 깨지게 되면 부족한 칼슘은 뼈 속에 저장된 칼슘을 끌어다 쓰게 된다. 뼈 속의 칼슘이 빠져 나가 골밀도가 낮아지면 뼈 조직이 흡사 바람 든 무처럼 옹골차지 못하고 숭숭하게 되는 것이 바로 골다공증이다. 10월 20일 ‘골다공증의 날’을 맞아 골다공증의 증상 및 예방법에 대해 전문의 도움을 통해 알아본다. 골다공증은 평소에 증상 없이 30대에 관상동맥이 좁아지기 시작하여 40대 이후에 협심증이나 심장마비를 일으키게 되는 허혈성 심장질환과도 같다. 골밀도가 지속적으로 감소할 때도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심각한 골량의 손실이 초래되어 척추골절과 같은 불행한 골절상을 입는 경우가 있다. 또한, 다양한 골 다공성 골절은 그 자체가 골다공증의 위험인자이다. 왜냐하면 이러한 인자가 팔목, 둔부, 척추의 골량과 강도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척추의 골절이 있는 여성과 골절이 없는 여성의 주된 차이는 척추 골밀도의 차이이다. 둔부골절환자도 골다공증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척추골절과는 달리 골절이 있는 군과 없는 군과는 골밀도의
고신대복음병원, 22일 개최… 결연사업 위해 갖가지 행사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은 다문화 가정과 장애아동 결연을 위한 사랑의 자선 콘서트를 22일 오후 5시부터 고신대복음병원 1동 3층 강당에서 개최한다. 다문화가정과 장애아동 결연을 위한 사랑의 콘서트는 노엘합창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열매합창단과 나드림미션콰이어, 러시아 하바로브스크 앙상블 댄스팀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개원 61주년을 맞아 이번 행사 이외에 20일에는 남해다랭이마을에서 65세 노인을 위한 종합검진, 27일에는 창원다문화지원센터에서의 다문화 가정을 위한 무료검진이 예정되어 있다. 행사를 주관하는 이상욱 병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 가정과 장애아동 결연에 사회적인 동참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번 행사는 관심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고 참석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15일 미국과 아프리카 등지에서 많이 발생하는 웨스트나일열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국내 웨스트나일열 발생은 법정감염병 지정 이후 처음이며, 역학조사 결과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로 확인됐다.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26일 웨스트나일열 발생을 보고받았으며, 국립보건연구원 신경계바이러스과에서 수행한 실험실 검사와 경기도청에서 실시한 역학조사 결과를 토대로 웨스트나일열 감염으로 최종 확인했다. 이 환자는 2012년 1월부터 6월까지 웨스트나일열 토착화 지역인 아프리카 기니에 거주 중 현지에서 모기에 물린 후 증상이 발생했으며, 6월 중순 현지 병원 진료 후 6월 말 귀국해 현재 국내 모 병원에서 두통, 경부강직 및 급성 이완성 마비 증상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 국내에는 웨스트나일열을 매개할 수 있는 모기(빨간집모기, 금빛숲모기 등)는 존재하나 국내에서 감염된 환자 발생은 없으며, 질병관리본부에서는 현재 기후변화 감염병 조사감시를 통해 제주·영남·호남·충청·강원 등 5개 권역에서 매개모기 및 병원체 감시를 수행하고 있다.웨스트나일열은 예방 백신이 없으므로 최대한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질병관리본부는 웨스트나일열, 뎅
전 세계 58개국이 참여하는 세계대중약협회 아태지역 총회가 내일부터 우리나라에서 개최된다.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오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 4층 컨퍼런스 홀에서 ‘자기 건강관리의 미래지평’이라는 주제로 제9차 세계대중약협회 아․태지역 컨퍼런스 및 제1차 아․태지역 대중약협회 총회를 개최한다.세계적으로 자기건강관리의 사회적, 경제적 가치를 알리고 대중약에의 이해와 개발을 장려하기위해 1970년도에 설립된 WSMI(World Self-Medication Industry : 세계대중약협회)는 WHO와 공식적인 관계를 가지는 비정부기구(NGO)로서 WHO의 공공 건강의 목표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중약의 국내외 규제 및 공공에 관계되는 공통적인 문제에 관해 회원국 간의 상호 정보 교환 및 대중약 생산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각국의 자기건강관리에 대한 리서치를 위해 국제적 또는 지역적 회의 및 컨퍼런스를 2~3년에 한 번씩 개최한다.이번 열리는 제9차 WSMI 아·태지역 컨퍼런스는 지난 2010년 대만에서 개최된 8번째 회의에 이어 한국 서울에서 진행되며, 2010년 일본 도쿄에 사무국을 두고 한국, 일본, 중
한미약품 홍보팀 오세권 과장이 10월 20일 오후 1시 KDB 산업은행 본점 1층 로비에서 화촉을 밝힌다.
‘팔팔정’(한미약품)이 비아그라 제네릭 가운데 유일하게 누적 원외처방액 10억원을 넘기며 제네릭 시장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관련업계 및 증권가에 따르면 비아그라 제네릭이 출시되기 시작한 5월부터 8월까지 원외처방액을 분석한 결과, 팔팔정은 6월부터 매달 5억원 이상 처방액을 기록하며 총 18억원으로 집계됐다. 제네릭 출시 후 오리지널인 비아그라는 월 처방액이 절반으로 떨어졌다. 제네릭 출시 전인 4월까지 매달 처방액이 20~21억원대 수준이었지만 6월부터는 10~11억원대로 급감했다.제네릭 출시로 인한 손실분 10억원 가운데 팔팔정의 월 처방액이 5억원대라는 점에 비춰보면, 사실상 팔팔정이 제네릭 시장의 50%이상을 차지하는 셈이다. 실제로 팔팔정을 제외한 나머지 제네릭 품목들은 출시 후 8월까지 누적 처방액이 10억원을 넘지 못했다. 1억원대를 넘긴 제품이 8개에 그쳤다.팔팔정의 뒤를 잇고 있는 ‘누리그라정’(대웅제약)은 5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이어 ‘헤라그라정’(CJ), ‘프리야정’(근화제약), ‘일양실데나필정’(일양약품)이 2억원대로 나타났다.‘해피그라정’(삼진제약), ‘포르테라’(제일약품), ‘포르테브이정’(경동제약), ‘불
병원의사협회(이하 병의협)에서 복지부의 고혈압 약제 급여 고시개정안에 대해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지난 9월 26일 보건복지부는 고혈압약제 사용에 대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고시개정안』을 입안․예고했다. 병의협은 이에 대해 “고혈압 약제사용 지침을 마련하고 이를 강제하겠다는 의도”라며 “치료의 지침은 합리적이고 과학적 근거나 전문가들의 합의에 기반을 둔 최신치료 동향을 반영할 수 있는 것이라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고시개정안의 내용을 살펴보면, “고혈압 약물 치료의 문턱을 높히고, 약물 투여시기를 늦추며, 약물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다수의 장치를 마련하는 데만 심혈을 기울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는 것.이어 “이 개정고시안을 따른다면 약제비는 절감될 수 있지만 적극적인 약물치료는 위축될 수밖에 없다. 약물치료의 억제는 고혈압 치료를 방해하여 자칫 환자의 건강을 크게 해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크게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과연 개정고시안의 지침을 따르는 것이 합리적이고 최선의 치료를 담보하는 것인지 최근의 고혈압 치료 동향을 살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병의협은 고혈압 치료동향에 대해 설명하며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