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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명문제약는 5월 1일자로 고지혈증 복합신약 ‘로젯정’을 발매한다. '로젯정'은 자체 임상시험으로 허가받은 개량신약이며, 에제티미브의 콜레스테롤 흡수억제와 로수바스타틴의 콜레스테롤 합성억제의 이중작용으로, 부작용은 줄이고 효과는 높인 고지혈증 복합제이다. 스타틴계열의 약물은 우수한 치료효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고지혈증 치료제이나, 근육손상 등의 일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작용기전이 다른 에제티미브와의 복합제는 스타틴계 용량증가만으로 발생할 수 있는 근육 관련 부작용은 줄이고, 단일제 대비 효과적으로 혈중 LDL-C를 감소시킨다. 명문제약은 국내 고지혈증환자 364명을 대상으로 자체 실시한 3상 임상시험에서 로수바스타틴 단독투여 대비 우월한 LDL-C, TG 감소를 확인했으며, 이 결과에 따르면 ‘로젯정’은 세 용량 평균 약 55%의 LDL-C 감소율을 나타냈다. 최근 여러종류의 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복합제가 출시되었으나, ‘로젯정’은 스타틴계열 중 LDL-C 감소효과가 가장 뛰어난 로수바스타틴과의 복합제라는 점에서 그 효과가 더욱 기대되는 제품이다. 명문제약 관계자는 "로젯정은 명문제약의 상반기 주력상품이 될 것이며, 장기사용이 가능한 일차치료제로서 고지
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1일 이상지질혈증 치료 성분인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복합제 ‘다비듀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상지질혈증이란 혈액 속 콜레스테롤이나 트리글리세라이드(중성지방) 등 지방질이 지나치게 많은 상태로, 고혈압이나 뇌졸중 등 심혈관계 질환의 원인이 된다. 보통 이상지질혈증 치료에서 나쁜 지방 성분인 저밀도 지단백-콜레스테롤(LDL-C) 수치는 스타틴 계열의 약품으로 적절히 조절되지만, 스타틴의 경우 근육관련 부작용이 일부 나타날 수 있으며 최근에는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된 바 있어서, 저용량 스타틴과 비(非)스타틴 성분과의 복합치료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다비듀오는 체내 LDL-C의 합성을 억제하는 스타틴계 성분인 로수바스타틴과 음식물로부터 LDL-C 흡수를 억제하는 에제티미브의 복합제형으로, 두 성분이 효과를 나타내는 방식이 달라 이중작용으로 LDL-C 강하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는 제품이다. 국내 이상지질혈증 환자 36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3상 임상시험에 따르면 다비듀오는 로수바스타틴 단일제 대비, LDL-C 수치 감소율이 우월할 뿐만 아니라 혈관 내 LDL-C를 운반하는 단백질인 아
애브비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 부터 대상성 간경변증(Child-Pugh A)을 동반한 유전자형 1형 만성 C형 간염 환자 치료제로 리바비린을 병용하지 않는OPr+D(성분: ombitasvir, paritaprevir, ritonavir 정; dasabuvir 정) 요법을 추가 승인 받았다고 발표했다. 추가 허가 신청은 중증질환의 치료나 유효성, 안전성 측면에서 큰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는 임상시험약물에게 적용되는 우선 심사 대상으로 지정되어 검토되었다. OPr+D는 특정 유형의 간경변증(대상성)이 있는 환자를 포함, 유전자형 1형 만성 C형 간염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리바비린을 병용하거나 단독으로 투여할 수 있다. OPr+D는 진행된 간경변증(비대상성) 환자를 위한 것이 아니기에 만약 간경변증를 앓고 있다면 OPr+D를 처방받기 전에 반드시 의사에게 알려야 한다. 애브비의 연구개발 부사장 겸 기업연구개발 분야 최고 책임자 마이클 세베리노 박사는 “애브비는 만성 C형 간염 환자의 임상치료를 발전시키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대상성 간경변증을 동반한 만성 C형 간염 환자가 치료하기 어려운 환자군이라는데 이번 승인이 특히 의미가 있다. 리바비린
CJ헬스케어가 '로바젯(성분명: 에제티미브+로수바스타틴)’ 을 본격 출시하며 고지혈증 복합제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1일 출시된 ‘로바젯’은 소장에서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는 ‘에제티미브’ 성분과 간에서의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는 성분인 스타틴 계열의 ‘로수바스타틴’을 복합한 제품이다. CJ헬스케어는 고지혈증 제품군에 심바스타(심바스타틴), 비바코(로수바스타틴)에 이어 에제티미브+로수바스타틴 복합제인 ‘로바젯’을 새롭게 추가하게 됐다. 고지혈증이란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이 과다하게 함유되어 있는 상태로, 콜레스테롤 중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이하 LDL-C)이 많으면 혈관벽에 쌓여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의 심혈 관계 질환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 보통1차로 스타틴 계열 약물이 처방되고 있으며 여기에 에제티미브를 병용할 경우 스타틴 단독 대비 LDL-C를 추가로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3상 임상결과, 에제티미브+로수바스타틴 복합제의 모든 용량에서 단일제보다 LDL-C 감소율이 15-20% 더 높았으며, 관상동맥질환 환자의 심혈관 질환 재발률에 있어서도 복합제 복용군의 재발률이 단일제 복용군
요즘은 낮 기온이 20도까지 올라 나들이하기에 안성맞춤이지만 아침저녁으로는 기온이 뚝 떨어지는 등 날씨 변덕이 심하다. 때문에 감기 환자가 늘고 날리는 꽃가루나 황사, 미세먼지 탓에 알레르기 비염으로 고생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런 탓에 여기저기 기침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계속 터져 나오는 기침이 심해지면 허리를 삐끗하거나 디스크까지 파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회사원 유지원(38세 여)씨는 봄만 되면 비염이 생겨 고생하는데, 올해는 큰 일교차 때문에 감기까지 더해 기침이 심하다. 보름을 기침으로 고생 중인데, 몇 일 전 기침을 하다가 허리 쪽에 뜨끔한 느낌이 나면서 통증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통증이 계속 돼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았는데, 병명은 허리디스크였다. 일반적으로 기침이나 재채기로 설마 허리가 아플까 하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유씨처럼 기침으로 인해 허리디스크가 발생되기도 한다. 사랑플러스병원(www.sarang-plus.com) 척추센터 서동상원장은 “기침을 할 때는 복압이 상승하고 허리 근육이 수축하면서 허리에 무리가 가 급성 요통이 발생하거나 허리디스크가 파열될 위험이 있다”며 “ 특히 꽃가루와 미세먼지, 황사가 있는 봄철에는 실제로 감기나
한국 MSD(대표 현동욱)는 항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전이성 흑색종에 이어 PD-L1 발현 양성인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적응증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적응증 확대로, 종양에서 PD-L1 발현이 양성인(발현비율≥50%) 백금 기반 화학요법제 치료 도중 또는 이후에 진행이 확인된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2차 치료제로 키트루다 투여가 가능해졌다. 단, EGFR 또는 ALK 변이가 확인된 환자는 이러한 변이에 승인된 치료제 투여 후에도 질병의 진행이 확인된 경우에 투여해야 한다. PD-L1 양성 진단 시험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적합하게 허가된 진단용 의료기기를 사용한다. 흑색종에서도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전이성인 흑색종 환자의 1차 치료제로 사용이 확대 될 수 있게 되었다. 키트루다는 3주에 1회 30분 동안 약 2 mg/kg을 정맥으로 점적주입한다. PD-L1 발현 양성인 진행성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추가 적응증 승인은 KEYNOTE-001과 KEYNOTE-010 연구결과에 근거한다. , KEYNOTE-001은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PD-L1 발현과 키트루다 반응의 상관 관계를 검증하기 위해 진행됐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이원희)은 5월2일부터 17일까지 ‘제2회 가그린 첫 니 사진 콘테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은 ‘가그린 첫 니 사진 콘테스트’는 아이들에게 첫 니 빠진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 평생의 추억을 만들어 주고, 새로 나올 영구치의 의미와 관리의 중요성을 알려 올바른 치아관리 습관을 갖게 하고자 기획됐다. 콘테스트에 참가를 원하는 분은 행사 기간 내 첫 니 빠진 아이들의 사진과 사연을 페이스북 ‘가그린’ 페이지(https://www.facebook.com/garglin.dapharm)에 올리면 된다. 동아제약은 참가자 중 페이스북 호응도와 전문가 심사평가가 높은 20명을 선발해 ‘가그린 첫 니 사진관’ 초대권을 선물한다. ‘가그린 첫 니 사진관’에 초대 받은 아이들은 스타 포토그래퍼 홍혜전 작가와 생애 단 한번뿐인, 평생의 추억이 될 첫 니 빠진 사진을 촬영한다. 아이들의 사진작품은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내 ‘첫 니 사진 전시회’에서 소개된다. 참가자 전원에게 어린이용 가그린 선물세트를 증정하고, 아쉽게 사진관에 초대받지 못한 아이들 30명을 추첨해 키자니아 입장권(4인가족 이용)을 선물한다. 동아제약 가
한국오노약품공업(대표이사: 이토 쿠니히코)과 한국BMS제약(대표이사: 박혜선)은 지난 17일 과거 치료받은 적이 없는 진행성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요법의 첫 번째 무작위 2상 임상연구인 CheckMate-069의 2년 전체생존율(OS)을 처음으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임상 CheckMate-069는 전체생존율을 1차 평가변수(Primary endpoint)로, BRAF 야생형(Wild-type)인 진행성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투여군과 여보이 단독투여군을 비교했다. 임상 결과,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투여군의 2년 전체생존율은 69%, 여보이 단독투여군은 53%로 나타났다.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요법의 안전성 프로파일은 기존에 발표된 연구와 동일했다. 데이터는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되는 2016년 미국 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면역항암치료 임상 시험 I 본회의’(2016 Annual Meeting during the Immuno-Oncology Clinical Trials I Plenary Session)에서 구두로 발표됐다. 과거 집중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진행성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1상 임상 CA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신경과의 경우 △상담수가신설과 △대리진료 제도개선 이 2가지가 필요합니다.” 1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제24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 대한신경과의사회 이태규 회장을 만났다. 이태규 회장(사진)은 다른 전문과들도 어렵고 많은 현안들이 있겠지만 고령화 시대를 맞은 신경과의 경우는 가장 큰 현안은 이 2가지를 인정받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진단기술이 발달하고 고령화로 인해 치매환자가 늘고 있다. 치매환자는 진료시간이 많이 걸린다. 1~2분 진료로 끝날 수 없고, 10분 이상 진료해야 하지만 수가는 마찬가지이다. 신경과가 수가체계에서 가장 큰 피해를 당한다.”고 지적했다. 예로 정신과는 상담료가 있다. 소아과는 연령이 몇 살 이하이면 가산수가를 인정해 준다. 신경과는 전혀 없다. 이비인후과는 박리다매라도 하는 데 신경과는 그것도 여의치 않다. 가장 불리하다. 대리진료 수가가 일반수가에 비해 50%에 불과하고 여러 제약이 있는 것도 문제이다. 이 회장은 “대리진료의 경우 가족이 대신 오면 50% 만 인정한다. 진료비 1만원에서 5천원만 인정받는다. 그런데 진료는 짧게 걸리지 않는다. 치매의 경우 보호자가 대리해서 오
뎅기열 등 모기 매개 감염병의 연간 진료인원이 2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2011년~2015년) ‘모기 매개 감염병’의 심사 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진료인원은 연평균 2259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인원이 가장 많았던 해는 2011년으로 2659명이며, 가장 적었던 해는 2015년으로 1996명이었다. 모기 매개 감염병에 따른 총 진료비는 2011년 12억 7000만원에서 2012년 7억 9000만원, 2013년 10억원, 2014년 15억원, 2015년 20억원 등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전체 진료인원은 감소했지만 1인당 진료비가 높은 ‘모기 매개 바이러스뇌염’ 진료인원의 증가로 인해 총 진료비 증가를 초래한 것으로 보인다. 모기 매개 감염병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 중에는 20대가 가장 많았다. 2015년 기준 연령구간별 점유율은 전체 진료인원 중 20대가 24.8%로 가장 높았고, 40대 18.4%, 50대 15.8%, 30대 15.8% 등의 순이었다. 특히 대부분의 연령층에서 여성보다 남성 진료인원이 더 많았다. 20대의 경우 남성이 여성 진료인원보다 2.6배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
중요한 날 여자가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하이힐을 꺼내 신는다면 남자는 신발아래 키 높이 깔창을 넣어 신곤 한다. 실제보다 키를 더 커 보이게 하는 키 높이 깔창은 여성의 하이힐 보다는 낮지만, 하이힐이 여성의 체형건강을 위협하듯이 이 역시 비교적 뼈와 근육이 강한 남성들에게도 척추변형 가능성을 높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키 높이 깔창을 넣은 신발을 착용하게 되면 발꿈치가 위로 올라가면서 반사적으로 허리에 힘이 평소보다 더 들어가는 것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이 때 본인은 느끼지 못하지만 몸이 앞으로 쏠린 상태에서 무게중심을 유지하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상체를 뒤로 젖히게 되는데, 상대적으로 뼈와 근육이 강한 남성이라도 이러한 자세가 오랫동안 굳어지면 허리는 앞으로 휘는 척추(요추)전만증이 진행될 수 있다. 일반적인 척추는 옆에서 보았을 때 완만한 곡선으로 이루어진 형태다. 목 부분인 경추의 C자 곡선에서 이어져 가슴 쪽 흉추에선 역C자형, 다시 요추에선 C자형으로 부드럽게 이어지는데, 척추전만증은 요추가 정상적인 곡선보다 앞으로 과도하게 굽어진 상태를 일컫는다. 과전만된 척추의 변형은 자연스럽게 있어도 외형적으로는 배가 나와 보인다거나 골반의 전방
최근 꾸준하게 발병률이 증가 하고 있는 질환, 대상포진은 어린 시절 앓았던 수두바이러스가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면 신경손상으로 인한 통증과 함께 피부에 수포 형태로 발병한다. 극심한 통증이 동반되는게 보통이다. 무서운 고통의 ‘대상포진’. 이것이 미치는 영향과 위험성은 어느 정도일까? 을지대학교병원 피부과 이중선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단순 감기인줄 알았는데, 대상포진이라고? 대상포진은 대개 어릴 때 수두에 걸린 적이 있는 사람의 몸에게 발생하는데, 인체에 침투한 수두 바이러스는 평생 ‘감각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과로, 스트레스, 노화, 질병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면 갑자기 활동을 하여 신경을 따라 퍼지면서 염증을 일으키는 질병이다. 대상포진은 초기에 감기와 유사한 증사을 보일 수 있다. 전신권태감, 발열과 오한이 있을 수 있고 속이 메스껍고 배가 아프며 설사가 나기도 한다. 이 병의 특징적 증상인 피부 발진은 심한 통증이 먼저 생기고 3∼10일이 지난 후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때문에 수포가 나타나기 이전엔 신경통, 디스크, 오십견, 요로결석, 늑막염 등으로 오인하기 쉽다. 많은 환자들이 다른 진료과를 찾아 적절한 시기에 피부과 치료를 받지
배변활동은 단순히 몸 속의 찌꺼기를 내보내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 몸의 이상 여부를 알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 하지만 대다수가 배변할 때 불편함을 겪으면서도 일시적 증상으로 가벼이 여겨 그냥 참거나 변비약, 민간요법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증상을 정확히 파악하지 않은 채 임의로 약을 복용하면 대장의 운동 기능이 떨어져 오히려 만성변비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 운동학회가 2014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변비환자의 10명 중 4명은 변비 증상을 겪어도 이를 변비로 자각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조사에 참여한 환자 625명 가운데 62.3%가 6개월 이상 변비 증상을 겪었지만, 아무런 치료도 하지 않았다고 답한 사람이 320명으로 절반을 넘었다. 또한 치료를 받은 환자 중 33.1%는 민간요법이나 변비약에 의존하고 있었으며,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는 환자는 약 15%에 불과했다. 일상에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기 쉬운 변비의 증상과 약물 복용 시 주의사항, 만성변비 예방습관을 알아보자. 배변량 많아도 배변횟수 불규칙하다면 이완성 변비 의심 대부분의 사람들은 변을 볼 때 과도하게 힘을 줘야 하거나, 변의
다케다제약이 재발 및/또는 난치성 다발성 골수종 환자를 대상으로 주1회 사용 경구용 ‘닌라로’(성분명 익사조밉) 캡슐과 레날리도마이드(lenalidomide) 및 덱사메타존(dexamethasone)의 병용 요법을 평가하는 다국가, 무작위, 이중 맹검, 위약 대조 3상 임상시험인 TOURMALINE-MM1의 결과가 권위 있는 학술지인 뉴잉글랜드 저널오브 메디슨(NEJM)에 게재됐다고 발표했다. ‘닌라로’는 과거 최소한 1회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다발성 골수종 환자를 대상으로 레날리도마이드 및 덱사메타존과 병용해 치료한 주요 임상시험인 TOURMALINE-MM1의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 식약청(FDA)이 최근 승인했다. 임상 연구의 공동 집필자이며 수석 연구원인 프랑스 낭트대학의 필립 모로(Philippe Moreau) 박사는 “다발성 골수종 환자에 대한 프로테아좀 억제제를 함유한 전체 경구용 3제 요법의 효과를 뒷받침한 첫 번째 3상 임상시험 결과가 NEJM에 발표됐다. 다발성 골수종은 장기적인 치료가 바람직한 접근법으로 떠오름에 따라 이러한 환자들의 지속 가능한 요법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법을 더 모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TOURMALINE-MM
머크가 시스멕스 이노스틱스(Sysmex Inostics)와 공동 개발, 판매 중인 새로운 액체 생검 RAS 바이오마커 검사법이 CE 인증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검사법이 전이성 대장암(mCRC) 환자를 대상으로 유럽, 아시아, 호주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될 수 있게 됐다. OncoBEAM RAS CRC로 불리는 이번 검사법은 기존의 조직 기반 검사와 동일한 효과가 입증됐으며, 최근 발표된 데이터에서 얼비툭스(세툭시맙)와 같은 항EGFR 치료가 적합한 환자를 판별하는 데 유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머크 바이오파마 사업부 마케팅 전략 담당자인 레한 베르지는 “우리는 환자 중심이라는 철학에 맞게 환자의 모든 측면을 평가하고 환자를 위한 치료 경험과 결과를 향상시키는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면서 “액체 생검 RAS 바이오마커 검사법이 CE 인증을 받아 정보에 근거한 신속한 치료 결정이 가능해진 것은 전이성 대장암 환자 치료에 기념비적인 성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검사법을 전세계 더 많은 환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멕스 이노스틱스와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스멕스 이노스틱스의 페르난도 안드레우 최고경영자는 “OncoBEAM RAS 대장암 검사
아이센스가 1분기에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수익창출 능력을 입증했다. 아이센스(대표 차근식)는 2016년 1분기 연결기준 287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0억원, 36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아이센스는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25.8% 증가한 실적이며, 당기순이익은 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3% 증가했다. 아이센스 관계자는 “이번 1분기는 주요 거래선인 美 아가매트릭스, 日 아크레이 향 수출과 중국법인이 외형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보이며, 특히 이번 1분기 아크레이사 누적 공급 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59% 성장한 67억원 수준으로 현재 진행 중인 송도공장 라인증설과 함께 아크레이 향 매출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전했다. 아이센스 중국법인은 현재 약 130명에 달하는 영업인력들이 활발한 영업활동을 전개 중이며, 2016년 1분기의 중국 매출은 41억원으로 이는 전년 매출 실적 20억 대비 105% 성장한 규모이다. 2017년 1분기에 예정되어 있는 중국법인 공장의 본격적인 가동에 앞서 신규 거래선 발굴과 판매 네트워크 구축에 더욱 노력하고 있다. 아이센스 차근식 대표는 “최근
한독 창업주 제석(濟石) 김신권 회장의 2주기 추모식이 오는 30일 경기도 안성에 있는 선영에서 열린다. 추모식은 한독 김영진 회장과 유가족, 고급관리자, 퇴직사원 40여 명이 참석해 조촐하게 진행된다. 한독 임직원들은 25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본사와 충북 음성 소재 생산본부에 각각 영정과 화환을 마련하고, 고(故) 김신권 회장의 정신을 기리는 추모주간을 가진다. 김신권 회장은 국내 제약산업의 선진화를 이끌어 온 제약업계 1세대 경영인이다. 1922년 평안북도 의주에서 태어나 20세에 중국 만주에서 약방을 개업한 이래 70여 년간 ‘약업’ 외길 인생을 걸었다. 1954년 한독약품(현재 한독)을 설립하고, 제약업계 최초로 독일의 세계적인 화학 제약기업 훽스트와 기술제휴(1957년)와 합작(1964년)을 하며 일찍이 글로벌 비즈니스를 시작했다. 그 결과 선진국 수준의 의약품을 국내에서 생산하며 한국 제약산업의 초석을 다지고 기술의 선진화를 앞당겼다. 사람을 중시하는 '신뢰경영'과 품질과는 절대 타협하지 않겠다는 ‘품질경영’을 통해 한독을 대표적인 국내 제약회사로 성장시켰다. 김신권 회장의 혁신적인 기업가 정신은 한독 임직원을 통해 현재까지 이어져가고 있다. 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본원 1층 로비 HIRA 고객갤러리에서 지난 19일부터 내달 13일까지 ‘꿩 민화’ 전시회를 개최와 함께 27일부터 사옥 옥상정원을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우리나라 대표 보은설화 ‘은혜 갚은 꿩’의 배경인 원주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꿩을 주제로 하고 있으며, 원주역사박물관에 소장중인 ‘꿩 민화’ 23점을 대여해 전시한다. 한편 심평원은 올해 1월 본원 사옥 1층에 ‘HIRA 고객 갤러리’를 조성, 국내 유명한 문화예술 작가들의 작품을 초청해 전시회를 개최하며 지역사회와 활발한 문화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심평원은 27일부터 치악산 등 원주도심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옥상정원(127m)을 지역민에게 개방한다. 방문객에게는 심평원의 업무소개 및 홍보영상 시청 등과 더불어 조망을 위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옥상정원 개방은 매주 수요일 17시부터 20시까지 1시간 단위로 1회당 20명에게 개방하며, 유선(033-739-2522,7)과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를 통해 사전신청 후 이용할 수 있다. 손명세 원장은 “이번 전시회 및 사옥 옥상정원 개방을 통해 내부직원과 내방객에게 원주 역사 및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