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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병원협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수가협상단은 31일 오후 2시부터 당산 스마트워크센터 회의실에서 4차 수가협상을 진행했다. 협상 후 조한호 단장은 “공단에 메르스 사태 이후 두번 다시 이런 일 겪지 않도록 다 협조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전했다”며 “음압병실, 격리병상, 선별진료소 등 하드웨어적인 부분과 병문안 문화 개선 등 소프트웨어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조 단장은 “제가 보기엔 한마디로 공단이 아직 마음을 열지 않는 것 같다”며 “17조, 연말엔 20조가 된다는 흑자가 과연 현명한 흑자인가. 대화를 나눴음에도 시간이 충분치 않았다. 5차 때 다시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상률 차이에 대해서는 “수치는 오갔는데 간극이 너무 컸다. 많이 차이났다. 협회에 가서 회원들을 얼마나 설득시킬 수 있을지 자신감이 별로 없다”며 “아직까진 부정적이라 생각하진 않지만 설득이 쉽진 않을 것 같다. 재정위에서도 공단 협상단이 잘 설득해주길 바란다. 우리도 나름대로 협회 가서 설득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협상장을 웃으며 나온 것 같다는 기자의 질문에 “좋아서 웃고 나온 것이 아니다”라며 “기가 막혀서 웃고 나온거다. 기가 확 막히더라
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이 후원하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의 ‘제6회 마데카솔과 함께하는 소아암 어린이 야외체험’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캠페인은 4월 20일 안성팜랜드에서 진행된 서울지역 행사를 시작으로 이달 13일 부산 해운대에서 대구 지역행사가, 여수 아쿠아플라넷에서 전남지역 행사가 각각 진행되었으며, 27일 김해 가야테마파크에서 진행된 부산 지역 행사를 끝으로 성공리에 끝났다. 지역별 행사에서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 180여명은 동물 먹이주기, 수족관 관람, 어묵 만들기, 레일바이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동국제약 직원들도 자원 봉사자로 동참해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직원들을 도우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자원봉사자로 참가한 동국제약 담당자는 “소아암 어린이들이 모처럼 가족들과 야외 활동을 함께 하면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쾌유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후원하는 회사 행사에 적극 동참하고 싶다”고 밝혔다. 올해로 6년째를 맞는 ‘소아암 어린이 야외체험’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주최하고 동국제약이 행사경비 전액을 후원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동국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영상의학과 박성빈 교수가 지난 20~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7차 대한초음파학회 국제학술대회(The 47th Annual Congress of Korea Society of Ultrasound in Medicine)에서 ‘학술 발표상’을 수상했다. 박성빈 교수는 학술대회에서 ‘자궁경부병변의 초음파검사 평가(US Evaluation of Uterine Cervical Lesions)’를 주제로 연구 포스터를 발표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박 교수의 이번 연구발표는 ‘자궁경부의 악성질환(Malignant lesions)’, ‘자궁경부의 양성질환(Benign lesions)’, ‘다방성 낭종 병변(Multilocular cystic lesions)’으로 분류하고, 일목요연하게 질환들의 영상과 임상 특징들을 분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성빈 교수는 “초음파, 특히 경질 초음파는 여성 생식기관의 검사에 있어 처음으로 사용되는 중요한 검사인데, 자궁체부, 내막, 부속기는 집중해서 병변을 잘 검사하게 되지만 상대적으로 자궁경부는 간과되는 경향이 있었다”며 “초음파 검사 시 자궁경부도 집중해서 검사해야 하며, 이상소견 발견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31일 2016년 1분기 진료비를 분석해 ‘건강보험 주요통계’와 ‘진료비 통계지표’를 작성해 공동으로 발표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6년 1분기 전체 심사실적은 17조 12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고, 이 가운데 건강보험 심사진료비는 15조 1019억원으로 나타났다. 2016년 건강보험 1분기 심사진료비를 수가유형과 4대 분류별로 구분해서 살펴보면 행위별 수가 진료비가 13조 9984억원으로 전체 진료비의 92.69%를 차지하고, 정액 수가 진료비는 1조 1033억원으로 7.31%를 차지했다. 행위별 수가 진료비는 기본진료료가 27.8%(3조 8902억원), 진료행위료가 42.1%(5조 8993억원), 약품비가 26.2%(3조 6737억원), 재료대가 3.8%(5353억원)로 구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요양기관 수는 8만 8500개로 2015년 말 대비 0.4% 증가했다. 치과병원 1.4%, 한방병원 1.2%, 의원 0.7% 순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의료보장 인구 5208만명 중 건강보험 적용인구는 5054만명으로 2010년 대비 1629명 늘어 0.3%p 증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지난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개최한 2016 상해 국제미용박람회에 참가했다. 박람회는 26개국 7888개 회사가 참가해 화장품, 미용용품, 스파와 살롱제품 등을 출품했으며, 90개국 31만 명이 참관했다. 신풍제약은 천연 화장품인 아이나이 브랜드 제품과(스킨 모이스쳐 미스트, 스킨 트리트먼트 리퀴드겔) 출시 예정인 주름개선 제품 등을 전시 홍보했다. 아이나이 브랜드는 모든 연령대를 위한 제품으로 파라벤, 미네랄오일, 색소 및 에탄올을 함유하지 않은 천연원료의 피부트러블 개선 화장품으로 메디컬 그레이드의 히알우론산을 함유로 강한 보습과 피부탄력을 유지시켜준다. 특히 등장액을 사용한 흰민들레미스트는 수분증발을 막아 지속적인 보습력을 나타내며, 콩의 10배에 달하는 이소플라본을 함유한 붉은 토끼풀 추출물의 리퀴드겔은 뛰어난 피부 진정효과와 보호 작용을 나타낸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100여건의 수출 상담이 들어왔으며, 본격적인 협상을 통해 중국 전역에서 아이나이 브랜드 제품이 런칭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이나이 스킨 모이스쳐 미스트와 스킨 트리트먼트 리퀴드겔은 한국피부임상과학연구소에 임상
팀원 전원이 당뇨병을 가진 선수들로 구성된 세계 최초 프로 사이클팀 ‘팀 노보 노디스크(TNN, Team Novo Nordisk)’가 올해로 4년 연속 아시아 최고의 국제 도로 사이클 대회인 ‘투르 드 코리아 2016(Tour de Korea 2016)에 출전한다. 투르 드 코리아는 국내 최대이자 동아시아 최고 규모의 도로일주 사이클 대회로 올해로 10회째를맞았다. 올해 대회는 오는 6월 5일부터 12일까지 총 8일동안 펼쳐지며, 선수들은 부산에서 출발해 구미, 군산, 대전, 아산, 충주를 거쳐 서울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약 1300km의 대장정에 나설 예정이다. 팀 노보 노디스크는 당뇨병을 겪는 환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희망을 주고 당뇨병을 모르는 이들에게는 경각심을 일깨워 주기 위해 창단된 팀으로서 팀 미션(mission)은 당뇨병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격려하고(Inspire), 교육하고(Educate), 용기를 주는(Empower) 것이다. 프로 사이클팀을 선봉으로 사이클 선수들, 철인 3종 경기선수들, 육상 선수들을 포함 20여 개국에서 온 약 100여 명의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대한당뇨병학회 이문규 이사장(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은 “당뇨병은
최근 레저와 스포츠 활동이 증가하면서 어깨를 지나치게 많이 사용할 때 나타나는 회전근개 파열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환자수는 57만7571명으로, 2010년 36만1464명에서 4년 사이 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전근개 파열이란 어깨를 감싸고 있는 네 개의 힘줄이 다양한 원인에 의해 약해지거나 찢어지면서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근육 조직이 찢어진 것이기 때문에 자연치유가 어렵고 심한 경우 극심한 통증과 팔의 근력이 감소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을 수 있으므로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회전근개 파열 초기에는 약물치료, 주사치료, 체외충격파 등의 비수술적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회복이 가능하다. 하지만 선행되었던 보전적 치료나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상태가 호전되지 않거나 파열이 50% 이상 진행된 경우에는 수술을 통한 봉합이 불가피하다. 회전근개 파열 치료를 위한 대표적인 수술법으로는 관절내시경이 있다. 관절내시경은 초소형 카메라와 레이저 기구가 들어있는 관을 어깨 관절 내부로 삽입해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수술 방법이다. 내시경을 삽입해 질환 부위를 직접 확인하면서 동시에 치료를 진행해 매
고려대병원 갑상선센터 김훈엽 교수가 개발한 입안을 통해 갑상선을 수술하는 새로운 노츠 수술법이 최근 효과를 입증해 주목받고 있다. ‘로봇 경구 갑상선 수술’은 입안을 통해 턱 밑으로 수술용 로봇팔을 넣어 갑상선을 수술하는 방법으로 흉터가 보이지 않는 게 아니라 아예 사라지는 획기적인 수술법이다. 이 방법은 외과학 분야의 선도저널인 외과 내시경지(Surgical Endoscopy)지에 논문으로 출판되었을 뿐 아니라 노츠 수술의 세계 양대 학회인 ‘미국 노스카(NOSCAR)’ 학회에서 수상하며 독창적 수술법을 인정받았고, 특히 지난달에는 김교수가 수술법을 전수한 美 존스홉킨스병원에서도 수술을 실시하며 美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로봇 경구 갑상선 수술’은 기존 갑상선 수술법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보완한 수술법이다. 기존에 많이 시행되는 로봇 갑상선 수술법은 겉으로 수술 흉터가 보이지 않을 뿐 아니라 정밀도가 뛰어난 장점이 있다. 하지만, 겨드랑이나 귀 뒤, 혹은 가슴에서부터 갑상선이 있는 목까지 사이에 있는 피부를 들어 올려 수술 공간을 확보해야하기 때문에 전통적인 목의 절개를 이용한 수술 방법보다 눈에 보이지 않게 피부를 더 많이 절개해야 한다. 때문에 그만
난치성 고혈압 환자를 보툴리눔 톡신(일명 보톡스) 시술로 치료 성공한 증례가 발표됐다. 보톡스는 주로 미용성형에 쓰이지만 세계적으로 60% 이상 질병치료에 활용되며, 소아 뇌성마비, 사시, 요실금, 근육강직증, 편두통 등 치료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고혈압의 치료효과를 입증한 사례는 세계적으로 이번이 처음이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박휴정·순환기내과 장기육 교수팀이 4가지 이상의 약과 신장신경차단술로도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으로 치료중인 오진우(남성, 20세)을 보톡스를 이용한 복강신경총 블록(신경차단술)으로 시술한 결과, 최근까지 수축기혈압 150mmHg, 이완기혈압 90mmHg 이하로 혈압이 조절되고 있다. 혈압은 일반적으로 심장이 수축해 혈액을 내보낼 때 혈관이 받는 압력인 ‘수축기 혈압(최고혈압)’과 심장이 완전히 이완되어 혈액이 심장으로 들어올 때 혈관이 받는 압력인 ‘이완기 혈압 (최저혈압)’인 두 가지 숫자로 표기한다. 수축기/이완기가 정상 혈압은 120/80mmHg 이하, 고혈압은 140/90mmHg 이상이다. 2013년 기준 우리나라 고혈압 유병자는 약 900만 명으로, 뇌졸중, 심근경색, 부정맥 등 다양한 합병증의 원인
제5회 세계 당뇨병 인슐린펌프학회(학회장 최수봉 건국대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가 28일과 29일 이틀간 당뇨특화도시인 충북 충주시에서 열렸다. 세계 당뇨병 인슐린펌프학회는 당뇨병의 인슐린펌프 치료에 대한 학문적 연구, 치료기술의 발전, 당뇨병의 병인 연구 등을 위해 세계적인 인슐린펌프 치료의 대가인 최수봉 건국대 의전원 교수가 주도해 2011년 창립한 학회로 지난해까지 매년 유럽 유명 도시에서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학회에서는 '제 82차 당뇨병 인슐린펌프 워크샵'도 함께 열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의 의사들과도 인슐린펌프 치료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서로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온천의 고장 충주 수안보 파크호텔에서 열린 이번 학회에는 불가리아 당뇨학회 회장인 이보나 교수(Ivona. Daskalova) 몽골 당뇨병학회 사무처장 사인비레그 박사(Sainbileg) 아제르바이잔의 바바크 박사(Endocrinology Center, Babak) 인도네시아 북자카르타 당뇨학회 회장인 로이 박사(Roy), 중국인민군 해군병원 내과과장인 구오 치유 박사(GUO QIYU), 운남성 제일 인민병원 내과과장 수행 박사(Su Heng), 이탈리아의 미셀리 안토니노 박사(Mice
사우디 킹사우드 의과대학 학생 30명이 서울아산병원에서 5월 2일부터 27일까지 4주간 12개 진료과에 배정돼 한국의 의술을 배웠다. 서울아산병원은 2014년부터 사우디 킹사우드 의대와 의료진 연수 협약을 맺고, 2014년 3명의 의대생 시범연수를 시작으로 2015년부터 매년 30여 명의 학생들이 한국의 의료기술을 배우기 위해 한국을 찾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이번 연수를 위해 사전조사로 학생들이 원하는 진료과를 선정했다. 학생들은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안과 및 간이식외과 등 12개 진료과 20명 교수에게 각각 배정돼, 4주간 수술을 참관하고 연구에 참여하는 등 예비인턴으로서 한국의료를 가까이에서 보고 배웠다. 킹사우드대학(King Saud University)은 1957년 사우디 아리비아의 수도 리야드에 설립된 중동 지역 내 최고 명문 대학 중 하나로, 의과대학 역시 1967년 설립된 사우디 최초의 의과대학이다. 이곳에서 배출된 4천여 명의 의사들이 중동지역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 등지에 진출해 활동하고 있다. 킹사우드대학은 서울아산병원의 의료수준을 세계적 수준으로 평가하고 지난 2010년부터 의과대학의 부학장, 의학교육과장 및 임상과장 등이 서울아산병원을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6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공단은 금년부터 학교 밖 청소년에게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실시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여성가족부로부터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사업을 위탁받아 실시하고 있다. 지난 4월 30일까지 1차로 선정된 2800여명의 대상자에게 건강검진표 및 안내문을 5월 20일 신청주소지로 발송했으며, 검진표와 신분증을 지참하면 전국 485개소의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기관에서 검진이 가능하다.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기관은 건강검진표에 동봉된 안내문에 수록되어 있으며, 공단 홈페이지(http://nhis.or.kr) 및 건강iN(http://hi.nhis.or.kr) 사이트의 검진기관/병원찾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건강검진 대상자는 9세 이상 18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나 본인부담 없이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건강검진을 원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전국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를 방문해 학교 밖 청소년임을 증빙하는 서류와 주민등록등본, 개인정보수집·이용 동의서와 함께 검진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건강검진 결과는 검진을 받은 후
매년 5월 3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지정한 ‘세계금연의 날’로 올해 29회째다. 올해에는 흡연자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고, 흡연 충동 억제를 위해 브랜딩 없이 담배 포장에 질병사진과 경고문구를 삽입하는 ‘플레인 패키징(Plain Packaging)’에 세계 각국이 동참할 것을 호소하고 있다. 연초의 굳은 금연 의지가 희미해졌거나, 이미 ‘도전 실패’를 선언했다면,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흡연충동을 효과적으로 다스려 금연에 성공할 수 있는 ‘필승 금연 전략’을 다시 한번 살펴보자. 매번 실패하는 금연, 순간적 흡연충동 해결 중요 금연 시작 후 첫 1주가 금단증상으로 담배 생각이 자주 들고 흡연충동이 심해지는 시기다. 흡연에 대한 충동은 모든 흡연자가 금연하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현상으로 몸에서 더 이상 니코틴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인지하면서 생겨난다. 흡연충동은 타인이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보는 것과 같은 시각적 요인만으로도 발생되는데, 이는 담배를 끊은 사람이 상대방이 담배를 피우는 것을 보거나 자신이 과거 흡연을 했었던 특정 상황, 자극에 노출되었을 때 담배를 다시 피울 위험이 있음을 의미한다. 성공적인 금연을
대한척추외과학회가 만성요통 환자에게 간섭파 치료, 레이저 치료, 척추 보조기, 단파 심부 열 치료, 초음파 치료, 열치료, 견인 치료, 신경 전기자극치료 등의 물리치료는 권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척추외과학회는 지난 25일 밀레니엄서울힐튼에서 만성요통 새 치료지침 소개를 위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규열 회장과 내달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김환정 차기회장이 배석했다. 심평원 자료에 따르면 2014년 현재 척추 질환 진료 인원은 국민 4명 중 1명 꼴(1260만명)로 2007년 대비 약 365만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57%가 50대 이상 중노년층이며, 젊은층 환자도 증가하고 있는데 2014년 20~30대 척추 질환 환자가 2007년 대비 약 52만명가량 증가했으며 10대 환자도 20만명 가량 증가해 전 연령대에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김환정 차기회장은 “척추 관련 질환 중 하나인 요통은 허리 주변에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인구의 80%가 일생 동안 한 번 이상의 심한 요통을 경험한다고 알려져 있다”며 “이 중 3개월(12주) 이상 요통 또는 둔부통이 지속되고, 척추 질환 중 외상이나 특별한 질환과 연관되지 않고 퇴행성 변화
전경련이 향후 수출 유망 품목으로 육성해야 할 것 중 하나로 인체용 백신을 꼽았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경제팀 이현직 연구원은 '세계교역에서의 수급구조로 본 우리수출의 구조적 불균형과 개선과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현직 연구원은 "세계 시장에서의 수급만으로 수출품목의경쟁력을 평가할수는 없으나, 세계시장에서 교역비중이 감소하지만 우리 수출비중은 증가하는 경우에는 점점 덜 팔리는 품목에 우리 기업이 자원을 많이 사용하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며 "세계교역에서 성장품목을 살펴봄으로써 수출시장에서의 미스매치를 줄이고 우리 기업의 수출품목 다변화와 수출확대 가능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세계시장에서 상대적으로 교역증가율이 높은 품목으로는 화장품, 조제식품, 태양열 집열기, 리튬이온전지, 인체용백신, 탄소섬유, 전기자동차 등을 제시했다. 인체용 백신은 신종 플루 등의 여파로 전 세계 교역이 2012∼2014년간 연평균 20.7% 증가율로 급성장하고 있는 대표적 산업이라는 설명이다. 우리나라는 2014년 현재 0.7%의 점유율로 세계 13위에 그치고 있어 존재감이 미흡하나 최근 들어 기술력 제고로 성장가능성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개원 20주년 기념 홈 커밍데이’를 26일 개최했다. 인하대병원에서 암을 치료한 이후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있는 환우를 초청하여 감사함을 표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날 행사에는 20년 전 암 수술을 받고 인하대병원의 암 환우회 ‘파랑새’모임에 가입해 현재까지 병원과의 진한 인연을 보유하고 있는 황 모씨(72세) 등 80 여명의 환우가 방문해 진행됐다. 만성골수성백혈병으로 암 센터에서 수술을 받고 새 삶을 영위하고 있는 박은주 환우(29세)의 수기 발표로 시작된 이 날 행사는 유방갑상선외과센터 조영업 교수의 소감 발표,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의료진들이 함께 하는 화합의 연주회로 진행되었다. 또한 인하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원형 교수의 ‘행복한 삶을 위하여’를 주제로 한 강의와, 박상수 간호사의 웃음치료를 주제로 한 강연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지며, 20년의 세월 동안 인하대병원과 함께 해 온 환우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물하는 시간을 만들었다.
여성이 남성보다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길고 의존도가 높아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져 주의가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장재연 교수팀이 2013년 7~8월에 수원 시내 6개 대학의 남녀 대학생 1,236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사용 패턴과 스마트폰 의존도, 그리고 정신적인 영향인 불안감을 측정하여 관계를 분석한 결과를 27일 밝혔다. 스마트폰 사용시간은 여성의 절반이 넘는 54%가 하루 4시간 이상 사용하고 있어 남성의 29.4%보다 훨씬 오래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시간 이상 사용하는 비율도 여성이 22.9%로 남성들의 10.8%에 비해 두 배 이상 많았다. 스마트폰의 사용용도는 여성의 51.7%가 SNS였다. 남성도 SNS용으로도 많이 사용하지만(39.2%), 게임 등(23.9%)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비율이 여성에 비해 높았다(표2). 남성은 스마트폰을 주로 쉬는 시간에 사용(40.7%)하는 데 비해, 여성은 대화 중이나 이동할 때(37.2%), 잠자기 전(33.7%)에 사용하는 비율이 높았다. 스마트폰 의존도는 남녀 모두 사용시간이 길수록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남녀 모두 SNS 용도로 사용하는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 등으로 인해 국내 제약사들의 신약개발을 위한 RD 투자에 대한 동기부여가 더욱 강화될 것이란 분석이다. 건강보험의 재정이 누적수지 12조8000억원의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나 본질적인 재정 건전화를 이뤘다고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KB투자증권 정승규 연구원은 '세계 제약 시장의 흐름으로 파악하는 국내 제약사의 기회요인'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2001년 재정파탄 이후 재정 안정화 대책을 시행한 이래로 건겅보험은 꾸준히 흑자를 기록해 왔으며, 2011년부터 빠르게 증가해 2015년 누적 수지가 12조8000억원의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암의 조기검진 활성화와 개인이 부담하는 보험 비용이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서 본질적인 재정 건전화가 이루어졌다고는 보기 힘들다는 지적이다. 65세 이상의 건강보험 진료비가 21조에 달해 전체의 37.8%를 차지하면서 고령화의 가속화로 건강보험 수지는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에서는 의료비 지출을 줄이기 위한 약가인하, 제네릭 확대가 정부의 주된 정책으로 이어져오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국은 다양한 정책을 통해 약가를 인하해 왔는데, 그 중에서도 2012년 4월 단행된 일
의료계가 응급피임약의 전문의약품 유지 결정을 환영하는 한편, 사전피임약도 전문의약품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5일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이충훈)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20일 발표한 피임약 재분류 결정과 관련, 이같이 밝혔다. 산의회는 “사전피임약의 약물 부작용의 속출과 피임실패, 청소년들의 오남용이 문제된다. 그럼에도 이를 여전히 방치하게 된 점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해보아야 한다.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여 전문의약품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응급피임약의 전문의약품 유지 결정에 대해서는 환영했다. 산의회는 “이번 식약처의 전문약 유지 결정은 ‘청소년 등 피임제 오남용 가능성, 고함량 호르몬 성분의 안전성 우려 등을 고려해 피임제 분류를 현행대로 유지한다’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연구 결과에 따른 것이다.”라고 밝혔다. 산의회는 “응급피임약은 고용량의 호르몬이기 때문에 반복해서 여러 번 사용할 경우 여성의 월경주기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일반 피임약의 최고 10배~30배에 달할 정도로 고용량 호르몬 제재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산의회는 약사회가 응급피임약에 대해 잘못된 인식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갑갑한 콘크리트 도시 속 일상을 벗어나 잠시나마 자연을 벗삼으려는 캠핑족이 해마다 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조사에 따르면 캠핑족은 2013년 기준 476만 명으로 2012년 250만 명 대비 90.4% 증가했으며, 2014년 국민여가활동조사에서는 캠핑이 여가활동 선호도 2순위로 나타났다. 캠핑족이 늘어날수록 각종 안전사고와 부상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특히 무거운 짐을 여러 번 옮기고 딱딱한 바닥에서 자다 보니 허리디스크에 걸려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허리디스크는 척추 뼈 사이에 존재하는 디스크가 돌출되어 신경을 눌러 허리나 다리에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을 말한다. 이를 방치하여 증상이 악화되면 극심한 허리 통증과 함께 디스크가 신경 다발을 눌러 전신마비까지 초래할 수 있어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허리디스크가 심하지 않은 초기에는 약물치료, 운동치료, 물리치료와 같은 보존적인 치료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에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환자의 증상 정도와 통증의 원인을 정밀하게 파악한 후 허리디스크의 대표적인 비수술 치료법인 ‘신경성형술(PEN)’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신경성형술은 꼬리뼈를 통해 얇은 관(카테터)을 삽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