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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내 제약업계에서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제약사들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한양행과 녹십자는 상반기 2자리수 성장세를 보였으나 영업이익은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 1위를 달리고 있는 유한양행은 올 상반기 6072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 5104만원 대비 18.47%가 증가했다. 녹십자도 5493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동기 4827억원보다 13.79%가 늘었으며, 한미약품은 4909억원으로 전년동기 4592억원보다 6.90%가 증가했다. 유한양행과 녹십자는 영업이익이 각각 -4.94%와 -18.87%가 하락한 반면 한미약품은 영업이익이 535.25%나 상승했다. 유한양행은 올 상반기 RD 비용이 39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1.7%가 증가했으며 광고선전비도 25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3.0%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녹십자는 연구개발비가 2자리수 이상 증가해 단기 수익성이 둔화됐다는 설명이다. 한미약품의 지난해 상반기 RD 금액은 942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20.6%를 차지했으나 올해 상반기는 824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16.8%를 점유했다. 한미약품의 올해 RD 투자금액도 감소하고 매출액 대비 점유율도 하락하면서
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국립공원관리공단에 진드기∙모기 기피제 ‘디펜스벅스’를 후원했다. 동국제약 관계자들은 지난 7월 26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국립공원관리공단 본부를 방문해 ‘진드기 매개질환 예방 안내’ 책자와 함께 진드기·모기 기피제 ‘디펜스벅스’와 ‘디펜스벅스 더블’을 전달했다.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휴가 시즌에 맞춰 이번에 전달된 제품들은 탐방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의 국립공원사무소에 비치될 예정이다. ‘디펜스벅스’와 ‘디펜스벅스 더블’은 ‘이카리딘(Icaridin, Picaridin)’ 성분의 진드기·모기 기피제이다. 이 성분은 해충기피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받아 전세계에서 DEET 대체성분으로 사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모기뿐만 아니라 털진드기와 작은소참진드기(야생 살인진드기) 기피제로도 공식 허가를 받은 의약외품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 김경출 안전방재처장은 “기온상승과 야외활동 증가로 진드기와 모기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에 유용한 물품을 기증해 준데 대해 감사하다”며 “동국제약과 7년째 이어온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 좀 더 폭넓은 협업을 모색할 계힉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국제약은 2009년부
신풍제약(대표이사, 유제만)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상해 유아용품 박람회(CBME China 2016)’에 참가해 천연화장품인 아이나이 흰민들레 미스트와 아이나이 레드클로버 리퀴드겔을 전시했다. ‘CBME China 2016’ 는 세계 3대 유아용품 박람회 중 하나로, 전 세계임신, 출산, 육아 브랜드가 총출동해 3,000여 개의 이상의 상품을 선보이는 글로벌 최대 규모 전시회이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신풍제약의 ‘아이나이’ 브랜드의 보습력과 피부트러블을 개선으로 입증 된 우수한 효과와 유아용품 전문업체인 삼화인터내셔널의 천연성분 아기기저귀 ‘비비스’의 컨셉이 일치하여 공동으로 전시가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신풍제약의 아이나이 브랜드는 한국 내 청정지역에서 재배한 천연 흰민들레와 레드클로버, 민감한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기 위해 무 첨가된 파라벤, 미네랄오일, 색소, 에탄올의 컨셉과 화장품 원료보다 몇 배 고가인 의료용 소듐히알루로네이트의 적용 그리고 5가지 임상을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한 아이나이 흰민들레 미스트와 레드클로버 리퀴드겔에서 아이와 엄마에 대한 따뜻한 배려의 마음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은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1% 증가한 202억93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49.48% 증가한 38억200만원, 당기순이익은 77.94% 증가한 49억6100만원이다. 회사는 국내외 전반적인 성장과 신제품 출시에 따른 실적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월 제시했던 별도 기준 매출액 84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의 연간 가이던스를 유지한다는 방침이지만, 추후 필요에 따라 수정 발표 가능성도 열어뒀다. 황해령 루트로닉 대표이사는 "우리는 주주들과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외부에 공표하는 '숫자'는 시장 상황의 철저한 분석을 통한 보수적 입장에서 내놓은 예측"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래 사업군 중 하나인 안과 분야 알젠(R:GEN)의 성공적인 상용화를 위해 다양한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정부 기관을 통해 진행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회사가 직접 공유할 수 있는 부분이 제한된다”고 설명했다. 황 대표이사는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개발한 혁신적인 치료술을 통해 전 세계 환자들이 하루 빨리 치료 혜택을 받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회사는 최선을 다하고 있으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은 ▲현재 추진하는 사업이 원격의료와는 전혀 연관성이 없음을 확실히 담보하고, ▲대한의사협회가 주도하는 시범사업이 반드시 되어야 하며, ▲사업에 참여하는 주체가 일차 의료를 담당하는 일차 의료기관으로 한정시킨다는 확실한 보장이 돼야 할 것입니다.”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전화상담을 포함하는 만성질환관리제 시범사업 참여와 관련, 대한개원내과의사회 최성호 회장(사진)이 28일 저녁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최성호 회장은 “각 시도 개원내과의사회장들은 이 사안과 관련, 대한의사협회의 공식 입장에 전적으로 동참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개원가에서는 전화상담을 포함하는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을 놓고 찬반양론 중이다. 최 회장은 “개원내과의사회에서는 전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수차례에 걸쳐 각 시도 개원내과의사회 회장단들과 논의를 진행했다. 수차례에 걸친 회의에서 많은 의견들이 오고 갔고 찬반양론이 팽팽하게 맞선 것도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반대 입장은 원격의료를 우려한다. 시범사업이 주기적으로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을 이용하여 환자의 혈압과 혈당을 모니터링 된 자료를 의사가 환자 상태를 파악하면서 전화상담도 하는 것이다.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이 가톨릭대학교 기술지주 제1호 자회사 바이젠셀(대표 김태규)과 27일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T세포 입양면역치료제를 시작으로 첨단바이오산업 유망 분야인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보령제약은 개방형 RD 전략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6월 라파스와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한 마이크로니들 치매치료제, 7월 화학연구원으로부터 도입한 표적항암제에 이어, 이번 투자계약을 통해 신규 파이프라인을 추가하며 미래성장동력을 구축하게 됐다. 특히 바이젠셀과의 협업을 통해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면역항암 분야의 다양한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을 확보함으로써, 합성신약 시장을 넘어 바이오 신약분야까지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바이젠셀은 T세포 입양면역치료제 생산기술을 보유한 세포치료제 전문기업으로, 말초혈액 유래 수지상세포에 종양 및 바이러스 항원을 탑재하여 T세포를 자극함으로써 항원 특이적인 면역세포치료제를 생산하는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첫 번째 성과로 ‘엡스타인 바 바이러스(EBV) 특이적인 세포독성 T세포(CTLs)’의 상업화 임상을 준비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족관절염좌 등 한의사의 강점 분야인 30개 세부질환의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이 최종 확정됐다. 28일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올해부터 2021년까지 6년간 추진되는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 대상 30개 세부질환을 최종 확정했으며, 한의계의 전 역량을 동원하여 본격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아래 별첨 참조)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은 제3차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2016-2020)에 따라 한의약의 표준화·과학화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30개 질환에 대해 총 275억 원을 투입해 3년간의 국제적 수준의 임상연구 수행 후 표준임상진료지침을 개발, 2021년부터 일선 한방의료기관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확정된 30개 세부질환은 한의계 의견을 반영하여 한의 강점분야, 한의 다빈도 질환, 공사보험 진입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2차에 걸쳐 공모로 선정했다. ‘15년부터 지침 개발을 위한 기획연구ㆍ공청회 실시 및 범한의계가 참여하는 「근거중심한의약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총 37개의 지침 개발 대상 후보 질환을 선정했다. 이 중 1차로 선정된 19개 과제는 6월1일부터 연구를 개시했다. 2차 공모로 선정된 11개 과제는 7월27일 제 18차 평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권중혁)이 입원환자를 퇴원까지 전담해 진료하는 ‘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새로운 의료서비스 모형을 시범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내과계 병동 20곳, 외과계 병동 12곳 등 전국의 32개 ‘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 참여 병원’을 27일 발표했다. ‘입원전담전문의’는 입원환자의 입원초기 진찰부터 경과 관찰, 상담, 퇴원계획 수립 등 입원환자의 전반적인 주치의 역할을 수행한다. 28일 동산병원은 입원 전담 전문의 5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채용시점부터 1년 동안 입원전담 전문의제도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된다고 밝혔다. 병원에 9개 병실, 45개 병상을 갖춘 외과계 통합관리병동을 지정하고, 입원전담전문의들이 병동에 상주하면서 24시간 입원환자를 관리한다. 동산병원은 입원환자와 응급환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입원환자의 약11.7%가 외과환자였으며 이 중 고령환자가 46.4%나 차지해 중증도가 높은 외과 환자의 입원 진료를 통합적이고 전문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권중혁 동산병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입원환자의 안전사고 예방, 의료서비스 질 향상 및 입원만족도 향상을 위한 24시간 전문의 근무체계를 구축할 계획
녹십자랩셀(대표 박복수)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192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16.8% 늘어난 17억원으로 집계됐고, 당기순이익은 16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액은 10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0% 증가했다. 녹십자랩셀은 최대 사업부문인 검체검진서비스 분야의 올 상반기까지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2% 늘었고, 신설 바이오물류 부문 매출이 반영돼 실적 호조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NK세포치료제 임상 2상 착수에 따라 연구개발비가 전년 동기보다 2배 이상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증가해 안정적인 수익성이 두드러졌다. 녹십자랩셀이 개발중인 NK세포치료제 ‘MG4101’은 지난 1월 비혈연 타인 유래 NK세포치료제로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임상 2상 단계에 진입했다. 녹십자랩셀 관계자는 “안정적인 수익을 기반으로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인 NK 세포치료제 개발과 상용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8년부터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사람이 고혈압․당뇨병(일반검진), 5대암(암검진) 질환의심자로 판정 받을 경우, 자신이 원하는 의료기관에서 비용부담 없이 확진검사를 지원 받게 된다. 5대암은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이다. 또한,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에서 제공되고 있는 의사의 생활습관상담 서비스가 현행 40, 66세 2회에서, 40세 이후 매 10년마다 제공된다. 개인의 건강검진 결과와 Big Data를 활용해 산출한 비교정보, 각종 맞춤형 건강정보를 스마트폰 등을 통해 제공 받을 수 있게 된다. 정밀검사가 필요한 영유아에 대한 건강검진 사후관리가 강화되고, 장애인에 대한 건강검진 제도를 도입하는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도 확대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이와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제2차(‘16~’20년) 국가건강검진 종합계획을 28일 국가건강검진위원회에서 의결 확정했다고 밝혔다. ◆ ‘검진과 건강서비스’, ‘검진과 질환치료’간 연계체계를 수요자 입장에서 개선한다. 건강검진시 검사 외에 추가적으로 이루어지는 의사의 건강상담서비스를 현행 40, 66세에서 40세 이후 매 10년으로 크게 확대(‘15년 기준, 연간 105만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이 다가오면서 수상 레저스포츠를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래프팅과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등 시원함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여름 대표 레저 스포츠들은 격렬한 운동인 만큼 크고 작은 부상을 야기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 같은 스포츠는 노를 저어야 하거나 거친 물살을 견디며 줄을 잡는 동작 때문에 어깨에 무리를 줄 수 있다. 레저 스포츠를 즐긴 후 충분한 휴식을 취했는데도 지속적으로 통증이 나타나고 팔을 어깨 높이 정도로만 올려도 극심한 통증이 나타난다면 회전근개파열을 의심해 봐야 한다. 회전근개파열은 어깨를 감싸고 있는 네 개의 힘줄이 변성되고 파열되는 증상을 말한다.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으로 주로 중장년층에서 흔하게 발병하지만 무리한 동작이나 외부 충격에 의해 나타나기도 한다. 파열 초기에는 어깨 관절 사용을 자제하면 통증이 완화되는 것처럼 느껴져 단순 근육통으로 여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회전근개파열은 극심한 어깨 통증으로 일상생활이 불편할 뿐만 아니라 통증 부위가 점점 넓어져 주변 인대나 힘줄이 변형돼 2차 손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회전근개파열은 환자의 통증 강도,
지난 5월말 현지조사를 받다가 압박감으로 7월초 유명을 달리한 경기도 안산시 개원의사의 자살 사건에 각 지역과 직역 의사단체들이 잇따라 성명서를 내고 있다. 지난 7월20일 안산시의사회, 21일 의료혁신투쟁위원회, 22일 대한의사협회, 25일 대한비뇨기과의사회, 27일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대한개원의협의회 등이 입장을 밝혔다. 특히 안산시의사회, 비뇨기과의사회, 의혁투 등은 공동으로23일 건보공단 안산지사 앞에서 그리고 24일 안산시 단원보건소 앞에서 고인을 위로하고, 현지조사의 불합리함을 성토하고, 개선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 의료계는 현재 시행되고 있는 현지조사를 반드시 사전 고지하고, 사실확인서 서명 강요와 같은 불법적인 실사관행을 개선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또한 심평의학이라고 불릴 정도로 의사의 진료 재량권을 인정하지 않는 심사기준에 대해서도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 안산 의사 사건이 진료비 심사제도의 개선이라는 화두를 던진 셈이다. 앞으로 이 문제는 복지부와 의사협회가 지난 6월초 2년만에 재개한 의료정책발전협의체에서 더욱 심도 있게 논의될 전망이다. / 이와 관련 ▲보건복지부 보험평가과 이재란 과장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으로부터
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이 3035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0.5% 감소한 240억원, 당기순이익은 169억원을 기록했다. 녹십자는 국내 전 사업부문에서 호조세가 지속돼 역대 최대 분기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녹십자의 올 2분기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부문별로는 주력인 혈액제제와 백신 사업 국내 매출 규모가 전년 동기보다 각각 8.9%, 26.1% 증가했다. 해외 매출의 경우 독감백신 수출 실적이 전년 동기보다 12.5% 늘어나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수두백신, 면역글로불린 등의 수출이 이연되면서 일시적으로 부진했다. 연구개발비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9.2% 증가해 단기 수익성이 둔화됐고, 지분법 평가이익 감소가 순이익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녹십자 관계자는 “독감백신이 국내에 공급되는 하반기에도 국내 사업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지난 6월 브라질 정부 의약품 입찰에서 수주한 2570만달러 규모 면역글로불린 IVIG-SN 수출분과 이연된
샤이어코리아(대표 문희석)가 궤양성대장염 1차 치료제 ‘메자반트엑스엘장용정’(성분명: 메살라진, Mesalazine)을 국내 출시한다. ‘메자반트엑스엘장용정’은 가장 고용량(정제당 1200㎎)의 5-ASA계열 궤양성대장염 1차 치료제이자, 1일 1회 용법으로 복약순응도 개선을 통해 재발률을 감소시킨다. 환자가 경험하는 증상 완화인 임상적 관해(clinical remission)뿐 아니라 내시경 시 발견되는 염증까지 제거된 상태인 내시경적 관해(endoscopic remission)에서도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을 보였다. 궤양성대장염은 대장의 점막 또는 점막하층에 염증이나 궤양이 생기는 희귀난치성질환으로 명확한 원인이 규명되지 않았다. 혈성 설사와 대변 급박감(절박증), 잔변감, 복통 등이 주 증상으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재발 위험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국내 궤양성대장염 환자는 2015년 기준 3만5623명으로 2010년(2만8162명) 대비 약 26% 증가했다. 궤양성대장염의 약물치료에는 5-ASA 제제가 1차 치료제로써 가장 먼저 사용되는데, 환자의 약 60%는 많은 정제 개수, 빈번한 복용 횟수 등으로 인해 복용법을 잘 지키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 환
충북대학교병원이 내과 외과 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 의료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31개 병원이 이 사업에 참여한다. 27일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전국의 31개 의료기관을「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참여 병원으로 선정하여, 입원환자 진료를 전문의가 전담하는 새로운 의료서비스 모형을 시범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래 참고 자료 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 개요 별첨) 충북대학교병원은 그동안 내과 시범사업을 해왔다. 외과까지 시범사업을 하게 된 이유는 비수도권 지역에서 외과를 지원한 병원이 적었기 때문이다.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내 과 수도권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순천향대부천병원 을지대을지병원 강동성심병원 한양대구리병원 분당차병원 비수도권 경상대병원 조선대병원 충남대병원 동아대병원 전북대병원 순천향대천안병원 충북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 을지대병원 대자인병원 인화재단한국병원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외 과 수도권 서울성모병원 서울대병원 고대안암병원 인하대병원 국립중앙의료원 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 비수도권 계명대동산병원 경북대병원 고신대복음병원 원광대병원 충북대병원 강원대병원 입원전담전문의란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입원부터 퇴원까지 환자진료를 직접적으로
녹십자엠에스(대표 김영필)는 A, B형 인플루엔자를 진단할 수 있는 제품인 ‘제네디아 인플루엔자 A/B 항원 II’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외진단용 의료기기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제네디아 인플루엔자 A/B 항원 II’는 사람의 코나 가래, 인후 분비물을 채취해 A,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면역크로마토그래피법으로 3분만에 검출할 수 있는 제품이다. 판독까지 10~15분이 걸리는 기존 제품보다 시간을 대폭 단축시키면서도 성능은 동일하게 유지시킨 것이 특징이다. 올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유행시기에 맞춰 검사현장에 공급될 수 있도록 생산시설을 가동하고 있으며, 현재 다수의 업체 및 병원과 제품 공급에 대한 계약을 논의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영필 녹십자엠에스 대표는 “기존 제품대비 신속하고 정확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활약도 기대해 볼만 하다”고 말했다. 한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매년 전 세계적으로 성인의 약 5~10%, 어린이의 약 20~30%가 감염되고 있으며, 25~50만명 정도가 사망하는 대표적인 감염성 질병중의 하나다. 우리나라의 경우 보통 11월말부
본격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향후 10년 후에는 417억불에 달할 것이란 분석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미국 그랜드뷰리서치의 '2024년까지 제품별, 용도별 바이오시밀러 시장 분석 및 유형별 전망'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성장세를 거듭, 오는 2024년에는 총 417억불 규모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생물의약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바이오시밀러 제형들의 특성과 임상시험을 통해 이들 제형의 효능이 입증되고 있는 현실도 바이오시밀러 시장 확대를 지원하는 요인으로 꼽았다. 현재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독일을 중심으로 한 유럽이 주도하고 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그 뒤를 쫒고 있으나 향후에는 북미시장의 성장 속도가 가장 빠를 것으로 예상했다. 바이오시밀러 제형들에 대한 RD 및 제조와 관련한 새로운 기회라는 측면에서 미국 시장의 성장 동력이 강력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향후 20년 이내 화학합성 의약품 부문의 70% 가량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바이오시밀러 유형별로는 암 발생률이 계속해서 증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소아당뇨 환자를 위한 제35회 한마음 캠프를 오는 27일부터 4일간 전남대학교수련원(장성 소재)에서 개최한다. 지난 198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한마음캠프는 제1형 당뇨병을 치료 중인 소아 및 청소년 환자들을 대상으로 불안감과 두려움을 극복하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캠프를 통해 건강 증진과 함께 학교생활 및 사회생활에서의 자신감을 고취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전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 주최, 내분비대사내과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캠프에는 소아 및 청소년 환자 20여명과 의료진(8명)·의과대학생(10명)·간호사(4명)·영양사(1명)·식품영양학과 학생(2명)·레크레이션 강사 등 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캠프는 교육, 검사, 체험활동 등으로 구성되며, 참가자 모두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교육은 소규모 그룹과 체험활동을 통한 실습으로 이뤄지는데 당뇨병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개인별 당뇨병 상태에 대한 교육과 함께 인슐린 주사법, 식사·운동요법 등을 지도한다. 또 참가자 모두 혈당검사, 혈액 및 소변검사, 당뇨병 만성 합병증 검사 등을 시행하며, 야외물놀
코아스템(대표 김경숙, 장진태)은 한림제약(대표 김재윤, 김정진)과 26일 자가면역질환인 루푸스 및 루푸스신염 줄기세포치료제(CS20AT04)에 대한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한림제약은 CS20AT04의 임상개발 지원, 허가, 생산, 상업화를 진행하고 루푸스 및 루푸스신염에 대해 국내 독점적 제조판매권을 보유하게 된다. 코아스템은 계약 체결 및 임상시험, 품목허가, 상업화 등 단계별 마일스톤에 따라 총 130억원 규모의 기술료를 받게 되며, 발매 후 매출발생에 따른 경상기술료는 별도로 지급받는다. 기술이전 계약은 국내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코아스템은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향후 해외 라이센싱 아웃도 추진할 계획이다. 루푸스는 만성 전신성 자가면역질환으로 자기 자신을 공격하여 염증을 일으키고 조직을 손상시켜 통증을 유발하는 희귀 난치성 질환이다. 일단 발병하면 증상의 호전과 악화가 반복되어 평생 치료가 필요한 만성질환이다. 지금까지 루푸스 치료에는 염증 및 면역을 억제시키는 면역억제제와 스테로이드가 주로 사용되었으나, 약물에 대한 부작용 및 약물내성의 대한 문제점 때문에 부작용이 적고 복합적인 자가 면역 반응을 조
서을제약(대표 김정호)이 독자적인 약물전달기술로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서울제약은 25일 태국 제약사인 Thitiratsanon와 알리버 현탁액 등 3개 품목에 대해 5년간 약 548만불(62억 2462만원) 규모로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서울제약 매출액의 13.92%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계약한 품목은 저알부민혈증 개선제 ‘알리버 현탁액’, 골다공증 치료제 ‘오소본정’, 피부염군 치료제 ‘실케이드크림’ 등 총 3개 품목이다. 서울제약은 태국 식약처의 제품 허가 등록이 완료되면, 완제품을 생산해 TTN사를 통해 태국 내에 독점 공급할 예정이다. 알리버 현탁액은 간질환, 수술 및 질병 회복에 도움이 되는 ‘마시는 아미노산 제제’로서 복용이 불편했던 기존의 과립형 제제를 최초로 액상화해 2014년 특허를 획득한 제품으로 복용이 간편해 환자의 복약 순응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서을제약 관계자는 “태국은 인구 6800만명으로 헬스케어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는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동남아시아지역에서 인도네이시아에 이은 제 2위 시장”이라며 “시장 규모가 2013년에 45억 달러, 2020년에는 2배가 넘는 성장을 예상하고 있어 이번 계약으로 인해 향후 매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