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30,497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보건복지부는 박근혜 대통령의 러시아 순방(9.2∼9.3)을 계기로 우리나라 보건의료산업이 러시아 극동지역에 대거 진출하는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이번 순방을 통해 우리나라가 러시아 극동지역의 병원건설에 참여하게 된 것을 포함, 대규모 제약수출, 해외환자 유치, 블라디보스톡 자유항의 한국 의료기관 진출 협력 및 ICT 기반 의료기술 협력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발표하였다. 또한, 러시아는 보건의료 인프라가 미흡하고, 환자의 해외 유출이나 보건의료 수요가 높은 점 등을 감안할 때, 금번 대통령 순방을 계기로 국내 의료기관, 제약, 의료기기 등 보건의료산업과 건설, IT등 연관산업의 대 러시아 진출이 본격적으로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러시아 캄차트카 주립병원 건설 프로젝트 주도 이번 대통령 순방을 계기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러시아 캄차트카 주정부와 1.7억불 규모의 ‘캄차트카 주립병원 건설 협력 MOU’를 체결하였다. 이를 통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앞으로 러시아 캄차트카 주정부의 주립병원 현대화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병원건설 관련 F/S, 컨소시엄 구성 등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캄차트카 주
대한의사협회 김세헌 감사가 불신임됐다. 3일 의협 임시대의원총회는 2번 안건으로 상정된 김세헌 감사 불신임 건에 대해 찬성 106표, 반대 57표, 무효 4표로 불신임했다. 임수흠 대의원회 의장은 “167명이 투표했다. 과반 이상 가결로 김세헌 감사가 불신임됐다. 정관 제20조 2항에 의해 정관 및 대의원총회 위반으로 협회의 명예를 훼손한 사유로 임총에서 가결됨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의협 대의원회가 감사를 불신임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의협 대의원회는 지난 2014년 4월19일 임총을 열어 노환규 회장을 불신임한바 있다. 이 2가지 사안의 경우 표면적 불신임 사유는 의협의 명예 훼손이지만, 내부적으로는 대의원회의 권위에 도전한 것으로 풀이된다. 불신임 찬반 투표에 앞서 발의자 이동욱 대의원과 대상자 김세헌 감사의 발언이 있었다. 이동욱 대의원은 "감사의 집행부에 대한 고유 회무는 졸속으로 행하여 68차 대의원총회에 감사보고서 채택조차 부결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이 대의원은 “2016년 4월24일 개최된 제68차 총회 감사보고서 책자에 여러 사안에 대해서 여러 차례 대의원회에 대해 ‘정관위반’이라는 단정적 표현을 김세
대한의사협회 임시대의원총회가 3일 의협회관 3층에서 241명의 대의원 중 157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4시 개최됐다. 임수흠 의장의 인사말, 추무진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임수흠 의장의 출석대의의원 점검 및 회의 진행 원칙에 대한 언급이 이어졌다. 임 의장은 “투표는 공개, 회의는 녹음 녹화, 대의원 참여는 의협신문에 게재, 반드시 발언권 얻은 후 1번 발언할 수 있으며 3분 이내 마칠 것, 방청인은 패용증을 착용, 총회 공식 자료외 자료는 의장 허가를 득한 후 배포 등의 원칙을 알려 드린다.”고 말했다. 임 의장은 “임총에서는 특감결과 보고, 김세헌 감사 불신임, 대의원회 운영규정 일부 개정 등 3가지 안건만 다룬다. 7시30분이 되기 전에 안건을 처리할 것이다. 말미에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 듣는 시간 갖겠다.”고 말했다. 임 의장은 “8시까지 자리를 지켜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건심의는 4시40분경 시작됐다. 1호 안건인 특별감사 보고 건에 대해 이철호 단장이 보고했다. 이 단장은 “2달 동안 회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특감을 진행했다. 원칙은 서류 보고이지만, 대국회 대관업무 등은 구두로 통보하도록 했다. 예를 들면 약사회는 약사가족 국회의원
부산대병원(병원장 이창훈) 호흡기알레르기내과는 지난 8월 23일 국내 최초로 기관지내시경 초음파를 이용한 말초폐병변의 조직검사 100례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말초폐병변은 장기의 특성상 조직검사가 쉽지 않아 국내에서 대부분의 경우 ‘경흉부 세침흡인술’을 이용하여 조직검사를 해왔다. 이 ‘경흉부 세침흡인술’ 시행 시엔 합병증으로 기흉이 발생할 확률이 15~20% 정도로 예측한다. 하지만 ‘기관지내시경 초음파’를 이용 시엔 기흉이 발생할 확률은 1% 내외로 크게 줄어들기 때문에 많은 환자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방법으로 손꼽는다. 부산대학교병원은 2016년 권역호흡기전문질환센터 개소 준비의 일환으로 ‘기관지내시경 초음파’를 이용한 ‘말초폐병변 조직검사’를 국내에서 최초로 도입했다. 호흡기 센터장 이민기 교수를 주축으로 본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엄중섭 교수, 목정하 교수는 일본 선진병원 시찰과 함께 St. Marianna University Hospital과 Tokyo Medical University Hospital에서 각각 시술에 관련된 연수를 받았다. 이후 2015년 12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기관지내시경 초음파를 이용한 말초폐병변 조직검사를 시술했고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은 9월 24일(토) 오후 2시부터 5시 40분까지 병원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제2회 개원의를 위한 보라매병원 신경과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강좌에서는 ‘1차 진료시 흔히 접하는 신경계질환의 진단 및 치료’를 주제로 ▲뇌졸중 예방을 위한 NOAC 사용의 실제적인 지침들(권형민 교수) ▲과다수면증의 진단과 치료(남현우 교수) ▲당뇨병성 말초신경증(홍윤호 교수) ▲불면증 환자의 약물요법의 실제와 이해(구대림 교수) ▲두통의 진단 및 치료의 최신지견(을지의대 김병건 교수) ▲떨림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의 감별과 치료(신채원 교수) ▲치매의 행동심리증상과 치료(박소영 교수)가 발표된다. 연수강좌는 9월 20일까지 보라매병원 홈페이지(www.brmh.org)와 이메일(BRMHneuro@gmail.com)을 통해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2017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안)은 금년 대비 3.3% 증가한 57.7조원이다. 2일 보건복지부는 지난8월 30일(화)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 보건복지부 소관 2017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의 총지출 규모는 57.7조원이라고 밝혔다. 2017년 복지부 총지출은 2016년(55.8조원) 대비 3.3%(1.84조원↑) 증가했고, 예산은 2016년 대비 1.2%(0.39조원↑) 증가했고, 기금은 6.4%(1.45조원↑) 증가했다. 주요 신규사업은 아래와 같다..(2017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안) 보도자료 전문 아래 별첨) 공공보건의료기관 병문안 문화개선 지원 사업에 9억원을 투입한다. 병문안 문화 개선을 위해 공공보건의료기관이 선도적으로 참여 할 수 있도록 공공보건의료 역할 수행에 영향력이 큰 공공보건의료기관에 시설개선을 지원한다. 공공보건의료기관 IC카드 스크린도어 설치를 지원(5개소)한다.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정보화)에 20억원을 투입한다. 건강보험공단, 심평원 등 공공기관이 보유한 보건의료 데이터를 연계하여 분석·활용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을 구축한다. 신종감염병 위기상황 종합관리에 132억원을 투입한다. 신종감염병 대응 역량강화를
“세계적인 수술법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고 멀리서 온 보람이 있어요. 또 귀국하면 멕시코 국민 건강증진에도 도움 될 수 있도록 많은 의료진에게 이 수술법을 알릴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할 생각입니다.” 1일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에서 열린 2016 국제고관절심포지엄 및 라이브서저리(live surgery)에 참석한 멕시코 레옹종합병원의 알레잔도로 나바르로 소테로 박사가 고관절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윤택림 전남대학교병원장(정형외과)의 수술시연 참관 후 매우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소감을 밝혔다. 이번 국제고관절심포지엄은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빛고을전남대병원에서 열렸으며, 윤택림 병원장의 수술시연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라이브서저리에는 필리핀(5명)·인도네시아·몽골·미얀마(이상 각 1명) 등 아시아권을 비롯해 멕시코(5명)·수단(1명) 등 중남미와 아프리카까지 총 6개국에서 14명의 의료진이 참관했다. 이러한 외국 의료진들의 높은 관심은 윤택림 병원장의 수술법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사실과 함께 전남대병원의 의료수준이 세계적 수준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수단의 에워드 아브달라 엘하싼 아메드 박사는 “국제학회에서 영상
고려은단(대표 조영조)이 비즈니스 분야 국제대회인 ‘2016 스티비어워드 IBA’ 마케팅 부문서 은상을 수상했다. 스티비어워드(Stevie Awards)는 2002년 미국에서 설립된 프리미엄 비즈니스 부문 국제대회로,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평가 받고 있다. 전 세계 기업과 임직원의 업적, 기업활동의 성과 및 사회 기여도를 평가해 매년 시상한다. 특히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어워드(IBA)는 스티비어워드가 주최하는 대회 가운데 전 세계 기업이 1년동안 펼친 경영, 사회공헌, 홍보 등의 사업활동을 15개 부문에 걸쳐 평가하는 국제대회다. 올해는 60여 개국에서 약 3800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고려은단은 ‘국내 1위의 입지를 굳힌 고려은단 비타민C 1000 캠페인’이라는 작품명으로 마케팅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고려은단은 그동안 ‘고려은단 비타민C 1000’을 대상으로 원료의 원산지에 초점을 맞춘 캠페인을 활발하게 전개해 왔다. 중국산이 아닌 ‘영국산’ 비타민C 원료를 사용한다는 점을 강조한 캠페인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며 브랜드 신뢰도 및 이미지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를 얻은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고려은단 관계자는 “비타민의 구매기준을 원료의 원
비만으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한 해 동안 발생하는 사회적 부담 비용이 약 2조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년간 우리나라의 비만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한비만학회는 국민들에게 보다 신뢰성 있고 공인된 비만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비만교육자 과정을 만들어 추계학술대회에서 진행한다. 대한비만학회는 1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제45차 추계학술대회 및 제2회 국제학술대회(ICOMES)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1일부터 오는 4일까지 열린다.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아시아오세아니아 비만학회 이스마일 누어 회장은 비만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발표했다. 비만으로 인한 사회적 부담 비용 2조달러는 전세계 GDP의 2.8%에 이르는 것으로, 기후변화로 인해 야기되는 사회적 부담인 1조 달러에 2배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이스마일 누어 회장은 “비만은 ‘흡연’과 ‘무장 폭력, 전쟁, 테러’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사회적 부담을 가져온다”며 “비만 예방과 관리를 위한 개인의 습관과 노력도 중요하지만 정부와 관꼐부처, 각 나라의 보건전문가 협력이 국가적 비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원영 무임소이사는
"암세포가 간문맥으로 침범한 경우에는 치료 효과가 극히 좋지 않다. 이러한 경우 방사선색전술이 매우 효과적일수 있습니다" 서울대학교 소화기내과 김윤준 교수는 방사선색전술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방사선색전술은 간동맥화학색전술과 비슷한 시술이지만 차이가 있다면 방사능 물질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방사선 색전술은 기존의 간동맥화학전술에서 나타날수 있는 항암제로 인한 부작용과 낮은 종양 반응률의 단점을 크게 보완할수 있는 시술이다. 색전술 시행한 이후 발열, 복통, 오심, 구토, 피로감 등과 같은 색전후 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는데 방사선색전술은 색전효과가 거의 없어서 색전후 증후군이 발생하지 않는다. 입원 기간이 3일 정도이며 기존 색전술의 평균 7일 입원 기간에 비해 매우 짧으며, 시술 도중 복통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간동맥화학색전술에 비해 시술 횟수가 적고 치료효과가 좀 더 강하다. 절제술이 가능한 종양에서 종양의 크기가 3~10cm인 경우 수술과 비슷한 효과를 보인다. 암 세포가 간 문맥으로 침범한 경우 '넥사바'로 치료한다. 하지만 '넥사바'는 암세포를 완전히 사라지게 하지 않고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를 보이는 반면 방사선 색전술은 암 세포를 완전히 없어지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오는 5일 협회 4층 회의실에서 대만제약협회(회장 왕 유 페이)와 공동으로 ‘한-대만 제약 심포지움’를 개최한다. 지난해 대만 타이뻬이에서 ‘한-대만 제약산업 교류 대전’을 개최한바 있으며 이번 심포지움은 그 연장선상에 있다. 대만 제약산업은 자국기업의 시장 점유율이 20%대 수준에 불과해 수입판매 등 외국 의약품에 대해 개방적이다. 대만의 의약품 시장규모는 약 5조원 규모로 전문의약품의 비중이 94%에 달한다. 국내 제약사들의 성공적인 대만 진출과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개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오전 10시 30분 이원철 한국다케다제약 대외협력부 전무의 '한국 제약시장 및 약가시스템 현황' 주제발표로 시작된다. 지그프리드 지슐리써 대만제약협회 국제협력위원장이 ‘대만 제약산업 현황 및 약가시스템 최신 이슈’에 대해 발표하며 송지성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사업개발허가팀장이 ‘한국의 개량신약 개발 트랜드’를, 수잔 슈 스탯플러스 이사가 ‘중국과 대만의 공동임상 현황’에 대해 발표한다. 발표 후에는 대만 참여 기업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함께 양국 제약기업 간 비즈니스 네트워킹이 예정되어 있다. 참여하는 대만의 20여개 제약사는 RD, 생산,
“서울 경기 강원 충남 지회의 대의원명단을 제출해 봐야 (중앙회가)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는 법원의 가정적 판단을 이해하기 어렵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이충훈)는 서울지방법원의 지난 8월28일 정기대의원총회 무효 판결에 대해 고등법원에 항소할 뜻을 밝히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1일 산의회는 “이해하기 힘든 법원의 판단을 수긍할 수 없고 고등법원에 항소하여 제대로 법원의 판단을 받겠다. 산의회는 20년간 명백한 산부인과 의사의 대표단체이다. 어떠한 경우에도 흔들림 없이 회원들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정관과 규정을 준수하여 그 정통성을 지켜 나가겠으며, 지금의 어려움을 단체의 기반을 공고히 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산의회는 “이 판결에서 전임 박노준 회장은 전임 회장으로서의 효력을 그대로 인정받았으나 회장, 감사 선출 등을 위한 대의원총회는 무효라고 하였다.”고 밝혔다. 산의회는 “법원은 ‘정당한 이유 없이 대의원 명단 제출을 거부하거나 대의원을 선출하지 않은 지회로부터는 대의원 명단을 제출받지 않더라도 피고 의사회가 대의원총회를 적법하게 개최할 수 있다고 봄이 상당하다. 대의원은 각 지회에서 선출되지만 결국 피고 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심사평가연구소(소장 이윤태)는 9월 5일 오후 2시 심사평가원 서울사무소(서초동 소재) 지하강당에서 ‘실시간 의약품 사용 자료를 이용한 감염병 발생 조기 감지 방안 모색’을 주제로 제36회 심평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감염병 유행에 사전 대응할 수 있는 예측정보 제공을 위해 ‘실시간 의약품 사용 자료를 이용한 감염병 발생 조기감지 방안 모색‘을 주제로 발표 및 토론 형식으로 진행한다. 주제발표는 심사평가원 ▲김정기 DUR관리부장이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소개 및 실시간 의약품 DB구축’ ▲김동숙 약제평가연구팀장이 ‘실시간 의약품 사용 자료를 이용한 감염병 발생 사전적 감지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은 오명돈 교수(서울대병원 내과)를 좌장으로, 이동한 과장(질병관리본부 감염병감시과), 최원석 교수(고대안산병원 감염내과), 조성일 교수(서울대 보건대학원), 안형진 교수(고려대 의과대학), 심은하 교수(숭실대 수학과), 김정주 기자(데일리팜)가 토론자로 참석해 제안 및 심도있는 토론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그간 심평포럼은 건강보험정책 현안 등에 대한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의사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해오고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의 국산 15호 신약인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의 세번째 복합제인 고지혈증복합제 투베로 ‘120/20mg, 60/10mg, 60/5mg, 30/10mg, 30/5mg’ 5종이 지난 8월 31일 식약처로부터 제조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제품은 11월 출시 예정이다. 허가를 받는 카나브 고지혈증복합제 투베로는 ARB(Angiotensin ll Receptor Blocker/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계열인 피마사르탄과 고지혈증치료제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고정용량복합제로 한 알에 항고혈압제와 항고지혈증제 두 가지 성분이 담겨 있어 환자의 편의성을 개선한 제품이다. 카나브는 지난 2013년 이뇨복합제 카나브플러스(피마사르탄+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2016년 8월 출시한 암로디핀복합제 듀카브(피마사르탄+암로디핀)에 이어 세번째 복합제를 허가 받게 됐다. 보령제약은 현재 또 하나의 고지혈증복합제(피마사르탄+아트르바스타틴)와 3제 복합제(피마사르탄 +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 개발도 진행 중에 있다. ‘카나브 패밀리’ 출시가 완료되면 국내에서 매년 2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나브 고지혈증복합제 ‘투베로(TUVERO)’는 ‘
새로운 경구 항응고제(NOAC)를 이용한 항응고 치료 가이드라인 심방세동의 유병률은 구미 선진국의 경우 전 인구의 약 1.5~2%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연령의 증가에 따라 급속하게 증가해 80세 이상의 인구에서는 약 10%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또한 이와 관련된 합병증으로 정상인에 비하여 뇌졸중의 빈도는 5배, 심부전의 빈도는 3배나 높아 불량한 예후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뇌졸중이 생기는 경우는 다른 원인에 의한 경우보다 뇌손상의 범위가 크고, 신경학적 장애가 심하여 사망이나 중증장애로 이어질 위험이 높아 항혈전 치료에 대한 중요성이 꾸준히 강조되어 왔다. 2007년 이후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서 뇌졸중 예방을 위한 새로운 항혈전요법 치료를 연구한 중요한 5개의 무작위 배정 임상시험 결과가 차례로 발표되었으며, 이는 이전의 치료제인 아스피린(aspirin) 혹은 클로피도그렐(clopidogrel)과의 병용요법 및 와파린(warfarin) 등과는 작용기전이 다른 것으로 직접 트롬빈 억제제(direct thrombin inhibitor)인 다비가트란(dabigatran)과 혈액응고인자 Xa 억제제(Factor Xa inhibitor)인 리
질병관리본부는(본부장 정기석)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에서 보고된 혈액투석 환자의 C형간염 발생에 대해 역학조사를 실시 중에 있다고 1일 밝혔다.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은 의료기관 자체 감염관리 과정에서 인지된 혈액투석환자의 C형간염 사례에 대해 8월 12일 역학조사를 의뢰하였으며, 질병관리본부의 검토 결과 의료관련감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역학조사 의뢰 당일 충북도청, 층주시보건소, 해당병원 감염관리팀과 합동으로 현장역학조사를 실시하였다. 해당병원의 혈액투석환자 73명 중 새롭게 발생한 C형간염 환자 3명에 대한 것이다. 새롭게 확인된 C형간염환자 1명과 기존 C형간염환자 1명은 유전형이 2a로 동일하고, 유전자염기서열이 일치함을 8월31일 확인했다. C형간염바이러스 Core-E2 유전자(1,451bp) 부위의 염기서열이 99.9%일치했다. 새롭게 확인된 C형간염 환자 2명의 검체는 유전자가 검출되지 않아 유전자염기서열 분석이 불가능하였다.혈액투석실 내 손씻기 세면대 부족, 투석시행 구역에서 약물 준비, 응급시 장갑 미착용 등 감염관리 원칙 미준수가 확인되어 개선 조치하였으며, 현장조사 당일 채취한 환경검체 20건에 대한 검사 결과 C형간염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한독(회장 김영진)의 충북 음성 생산공장이 환경부로부터 5회 연속 녹색기업으로 재지정됐다. 한독은 2000년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녹색기업(구 환경친화기업)에 지정 받았으며 이번 재지정으로 2019년 9월까지 총 19년간 녹색기업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녹색기업’은 환경오염물질의 현저한 감소 및 자원과 에너지 절감 등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한 친환경 경영 사업장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와 평가를 거쳐 지정되고 있다. 한독 생산공장은 국제 수준의 cGMP 품질경영시스템을 갖춘 최첨단 의약품 생산시설로 친환경 녹색경영에 앞장서오고 있다. 1990년대부터 보건안전환경(HSE: Health, Safety, Environment) 정책을 제정해 자체적인 HSE통합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자원 및 에너지 절감, 오염 물질 감소 등 다양한 환경 개선 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한독 생산공장은 지속해서 환경 개선 활동을 펼쳐 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올해 녹색기업으로 재지정 받게 됐다. 한독 생산공장은 지난 3년간 LED 전등 교체, 에너지 절감기 설치, 폐수처리 설비 개선 등에 약 20억 원 이상의 비용을 투자했으며 이를 통해 온실가스와 폐수, 폐기물의 배출을 감소하는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12년째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우리나라의 자살사망률은 OECD 평균의 2배 이상이며, 연평균 1만4천 명 가량이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 자살사망률은 매년 증가해 2011년 31.7명까지 증가하고서 다소 줄어들긴 했지만 2014년을 기준으로 인구 10만명당 27.3명이나 된다. 그러나 우울증을 치료하는 비율은 최하위 수준이다. OECD 평균과 비교해 3분의 1에 그친다. 반드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치료를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것이 문제이다. 9월 10일,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을지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유제춘 교수(대전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장)의 도움말로 자살과 우울증에 대해 알아본다. ▲ 우울증, 자살 유발하는 가장 흔한 정신질환 우울증 환자의 자살률은 10~15%에 이른다는 연구가 나올 만큼, 우울증은 자살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정신질환이다. 하지만 우울증이 있어도 대수롭지 않게 여겨 방치하거나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으로 지레 여러 가지를 걱정해 병원을 찾지 않는다. 정신과 진료를 받는다고 모두 약물치료를 하는 것은 아니고, 우울증이 유전질환인 것도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권중혁)이 의료취약계층인 저소득층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암 검진 서비스에 나섰다. 계명대 동산병원 암센터는 달서구청과 함께 달서구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100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자궁경부암, 난소암, 유방암 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 첫번째 검진으로 8월 31일(수) 오후 1시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20명이 동산병원 암센터와 건강증진센터에서 암 검진을 받았다. 달서구다문화가족센터와 달서구보건소가 검진대상자 선정, 통역, 안내를 맡고, 동산병원 암센터가 건강검진 후 결과를 통보하게 된다.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지 10년째 되는 남유정씨(34)는 “아이 2명을 키우며 한국생활에 적응하느라 제대로 건강을 챙기지 못했다. 동산병원에서 이렇게 검사를 해 주니 너무 기분좋고 한국에서 제대로 대우받는 느낌이다”고 말했다. 2015년 기준으로 달서구 지역 결혼이민자는 총 1986명이며, 이 중 여성이 1776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중국,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일본 등 다양한 국적의 이주여성들은 1/3 가량이 실질적인 의료보장제도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언어소통이나 접근성의 제약 등으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권중
한국글로벌헬스케어협동조합(KOGHA·이사장 윤여동) 제2차세미나가 30일 서울 강남의 365mc병원 람스센터 6층 오렌지홀에서 열렸다. 이날 윤여동 이사장은 “협동조합의 공동사업은 국내외 전시회 참가, 해외 판로 개척, 해외환자 유치, 정부 및 유관기관과 협력 사업, 공동 브랜드 개발 및 판매 사업, 조합원 공제 사업 및 교육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하다”면서 “기존엔 내가 최고라는 것이 통용됐지만 최근 환경이 바뀐 만큼 앞으론 혼자가 아닌 함께 라는 시각서 상생으로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조합원으로서 내 것만, 우리 것만 해달라는 요구보다는 조금 부족한 듯해도 서로 챙기고 관심을 가져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조합정책실 장윤성 실장은 ‘중소기업협동조합 공동사업’ 주제발표를 통해 “공동사업의 목적은 개별 기업들이 협동해 규모의 경제로 수익을 높이고 경제적 지위 향상을 도모하는 것”이라며, “공동구매·판매, 전문 인력 양성 등 업무가 다양하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글로벌헬스케어협동조합과 유사한 조합으로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디지털병원수출사업협동조합을 소개했다. 장 실장은 “한국글로벌헬스케어협동조합은 여러 사업중 핵심사업의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