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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GSK(사장 홍유석)는 이번 주부터 18세 이상 성인을 위한 A형 간염 백신 ‘하브릭스(1440 EL.U)’의 공급을 재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아직 A형 간염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거나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성인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이번 공급 재개는 그동안 GSK 한국법인이 세계 최초 A형 간염 백신인 하브릭스의 한국 수급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 결과다. A형 간염은 치료약이 없을 뿐만 아니라 해외여행, 단체생활 등이 빈번해지면서 감염 위험이 높아지는 추세다. GSK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유행할 가능성이 있는 A형 간염의 예방을 위해 국내 성인이 접종 가능한 충분한 물량을 확보, 4월부터 한국 내 원활하게 공급하고 있다. 세계 최초의 A형 간염 백신 하브릭스는 1992년 출시된 후 100여 개국 이상에서 3억 도즈 이상 접종됐다. 접종 완료 후 형성되는 항체가 20년간 유지되며, 접종자 중 90%는 30~40년간 면역원이 지속될 것이라는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A형 간염에 취약한 만성 간염환자에게도 면역원성을 보였다. 이러한 백신의 유효성을 인정받아 1995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을 받은 바 있다. A형 간염은 작년부터 환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간기능 개선에 사용되는 전문의약품 ‘라이넥주’,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 등 98개 품목을 불법 판매한 유통업자 윤모씨(남, 56세) 등 10명을 약사법 위반 혐의로 적발하여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조사결과, 윤모씨는 2016년 2월경부터 2017년 2월경까지 의약품 제조업체 등으로부터 불법으로 공급받은 전문의약품 ‘뉴트리헥스주(일명 영양주사)’ 등 96품목과 가짜 발기부전치료제인 비아그라, 시알리스 등 2품목을 전‧현직 간호(조무)사, 간병인, 가정주부, 일반인 등에게 6억 1,100만 원 상당을 불법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모씨가 김모씨 등에게 불법 판매한 의약품에는 최근 병‧의원 등에서 미용‧피로회복의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라이넥주(태반주사)’, ‘바이온주(백옥주사)’, ‘신델라주(신데렐라주사)’, ‘비비에스주사(마늘주사)’, ‘뉴트리헥스주(영양주사)’도 포함되어 있었다. 식약처는 또한 진통제로 사용되는 ‘트로돈주사’ 등 약 900개 품목을 의약품을 판매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불법 판매한 의약품도매상 ㈜서후약품 대표 한모씨(남, 49세), 유통업자 강모씨(남, 53세) 등 10명도 약사법 위반 혐의로 적
한미약품이 11일과 12일 개최되는 '한국 제약산업 공동 컨퍼런스 2017 (Korea Pharma Associations Conference 2017, 이하 KPAC 2017)'에서 자사의 신약개발 노하우를 공개해 신생 연구개발 업체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지난 11일 한미약품은 'KPAC 2017'의 첫 번째 세션 '신약 연구개발의 유망 분야'에서 김선진 한미약품 부사장이 연자를 맡으며, 자사의 신약 연구개발 플렛폼인 '임상이행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김 부사장은 신약의 개발비용 대비 상용화 효과가 낮아 점점 신약개발이 어려워지는 실정을 설명하며, 신약개발에 있어 비용효율성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시간'으로 꼽았다. 기초연구/개발이 임상연구/개발로 이어지는 경우도 드물 뿐더러 임상연구/개발 단계에 가서도 기초연구와 다른 결과가 산출되며 개발에 차질을 빗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에는 임상연구/개발 단계의 뜻밖의 결과를 역이행하여 얻어낸 신약들이 좋은 결과를 얻어내며, 기초연구/개발와 임상연구/개발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시간효율성을 높인 공정을 가능케 하는 '연결고리'를 찾게 된 것이다. 김 부사장은 "임상이행연구는 기초연구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민호)은 4월 12일(수) 오후 2시부터 재활센터 3층 대강당에서 “장애인과 노인의 요통 및 재활”이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날 행사는 오는 20일 제37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대한재활의학회 후원하며,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충청의료재활센터가(이하 ‘재활센터’) 주관한 행사다. 복수경 재활센터장의 인사말, 충남대병원 재활의학과 정일영 교수의 ‘장애인과 노인의 요통 및 재활’강연, 재활센터 윤정오 물리치료사의 ‘요통 완화를 위한 운동 및 자세’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강연에 참석한 분들에게는 간단한 건강검진을 제공하고, 행운권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도 증정할 계획이다.
노바티스는 자사의 강직성 척추염 치료제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가 지난 1월 발표된 2016 국제척추관절염 평가학회(ASAS) -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의 강직성 척추염 치료 가이드라인 개정판에 새로운 생물학적 항류마티스제(bDMARDs)로 포함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지난 2010년 발표된 가이드라인 이후 6년 만에 개정된 것으로, 방사선학적 강직성 척추염 환자 등 모든 강직성 척추염 환자에 적용되며 새로운 계열의 생물학적 항류마티스제인 인터루킨-17 억제제(IL-17i)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인터루킨-17 억제제는 작용 기전이 다른 새로운 계열의 생물학적 항류마티스제로 가이드라인에 처음 포함됐다. 현재 허가 받은 인터루킨-17 억제제는 세쿠키누맙이 유일하다. 개정된 가이드라인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등 기존 치료법 사용에도 불구하고 질병 활성도가 지속적으로 높은 환자들에게 인터루킨-17 억제제나 TNF 억제제 등을 생물학적 항류마티스제(bDMARDs)로 사용할 것을 권고한다. 단, 생물학적 항류마티스제를 처음 사용하는 환자에서는 상대적으로 장기간 사용된 TNF 억제제 사용이 현재 관행으로 소개되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양광모)이 4월 7일자로 김동원 과장(흉부외과 1과장)을 병원장으로 임명했다. 11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 따르면 김동원 신임 병원장은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20여 년간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흉부외과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2015년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 초빙되어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진료부장을 역임하였다. 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흉부외과 심사위원, 대한기관식도과학회 이사,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심사위원, 보건복지부 건강보험 전문평가위원,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홍보위원 등을 역임하며 활발한 학회 활동과 대외활동을 한 바 있다. 김동원 병원장은 ‘의학원장을 보좌해 암센터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지역민의 사랑을 받는 종합병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진료부장 경험을 바탕으로 병원의 의료수준 향상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전체 기관을 책임지는 의학원장 아래에, 연구센터장과 병원장으로 대표되는 두 개의 조직으로 나뉘어져 있다.
한양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태경 교수가 최근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하 의학한림원) 정회원에 선출됐다. 태경 교수는 갑상선암·두경부암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이며, 특히 로봇 수술 전문가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강연과 로봇 수술 시연을 하고 있으며 많은 외국인 의사들이 로봇 수술을 배우기 위해 한양대학교병원을 방문하고 있다. 한양대학교병원 암센터 소장을 맡고 있는 태경 교수는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이사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아시아-태평양 갑상선외과학회 사무총장, 대한갑상선학회 부회장 등으로 활발한 학회 활동을 하고 있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대한갑상선두경부외과학회 학술상, 대한두경부종양학회 학술상, 보건복지부 장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의학한림원은 기초 및 임상분야를 포함한 의약분야에서 현저한 업적이 있는 의학자들을 회원으로 하는 석학 단체이며, 정회원이 되기 위해서는 해당 전문 영역 연구 경력이 20년 이상이면서 SCI 등재 학술지 게재 논문편수 등 연구업적에서 엄격한 심사기준을 거쳐야만 정회원으로 선출될 수 있다.
한림대학교의료원과 농촌진흥청은 지난 8일 충남 보령시 의평리를 찾아 ‘이동식 농업종합병원’을 열고 의료봉사, 일손 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했다. 이동식 농업종합병원은 농촌 오지마을의 고령자,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료원은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농촌진흥청에서는 영농기술 지원, 농기계·생활시설 수리, 일손돕기, 다양한 분야의 봉사자들이 협력하여 이미용 봉사, 가전제품 수리 등을 펼치는 종합적인 봉사활동이다. 한림대학교의료원에서는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약제팀 등 총 20명으로 구성된 의료지원단을 구성해 무료진료와 물리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의료지원단은 농촌주민들이 주로 호소하는 근골격계와 척추질환, 내과 질환 등 만성 퇴행성질환을 중심으로 진료했다. 특히 골밀도 검사를 비롯해 X-Ray, 심전도검사 등 각종 장비를 활용한 건강검진 및 물리치료, 운동치료, 건강 예방교육을 함께 진행했다. 한림대 김용선 의무부총장은 “농촌진흥청과 지속적인 연대를 통해 전국 곳곳의 농촌현장에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농촌 어르신, 다문화가정 등 취약층에 대한 신개념 봉사활동 실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의료지원단장인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리처드 유)이 대한산부인과의사회(직선제) 제3차 춘계학술대회에서 국내외 최신 자궁경부암 검사 가이드라인을 살펴보고 전문가들과 함께 세포진 검사의 한계 보완을 위한 방법으로 HPV DNA 검사의 필요성을 짚어보는 자리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자궁경부암은 여성암 중 세계 4위, 국내 발생 7위의 암으로 발병 원인의 99% 이상이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Human Papillomavirus)가 원인이 된다. 특히 16번과 18번 바이러스의 경우 자궁경부암 발생 원인의 약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성 HPV 감염율은 자궁경부암 발생 빈도가 높은 국가에서 약 10~20%, 낮은 국가에서 약 5~10% 정도로 집계되는데, 우리나라는 약 10~15%로 보고되고 있다. 국내 자궁경부암검진 수검률은 2014년 66.1%(개인검진 수검률 포함)인데 연령별로는 30대 여성의 수검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상황이다(30~39세 56.1%, 40~49세 72.9%, 50~59세 69.4%). 나아가, 자궁경부암 2010-2014년 5년 생존율이 79.7%를 기록했으나, 2001-2005년 생존율인 81.3%에 비해 오히려 낮아져 보다 정확
암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주요한 질환이다. 하지만 진단 및 치료 기술의 발달로 우리나라 암환자의 생존율도 높아지고 있다. 암 환자에 대한 재활치료의 수요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 암 수술에서 생존한 환자의 재활치료는 ▲환자 개인의 삶의 질을 증진하고,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순기능을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암재활치료 분야는 아직 초기단계로 수가가 따로 없다. / 이에 암재활치료의 발전을 목표로 전문가들이 모여 지난 2015년 3월 '암재활학회(Korea Society of Cancer Rehabilitation, KSCR)'를 창립했다. 금년 3월에 김준성 교수(가톨릭의료원 성빈센트병원 재활의학과)가 제2대 회장으로 선출돼 오는 2019년2월까지 회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지난 4월7일 김 회장의 집무실을 찾아 암재활학회와 관련된 현안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일문일답 형식으로 풀었다. [편집자 주] - 기자 : 암재활치료란 무엇인가? 김준성 회장 : 암재활은 암 자체 또는 암치료로 인한 손상과 제한 등으로 개인의 활동과 참여의 제한 정도를 평가하고,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상태를 최적의 수준으로 향상시키고 유지하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우리약 살리기'를 위해서는 원료의약품 개발의 활성화와 국산신약 사용의 촉진이 필요하고, 이를 위한 정부의 약가정책 개선이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지난 6일 개최된 의약품산업 활성화을 위한 '우리약 살리기' 정책토론회에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국산 의약품 활성화를 위한 몇 가지 제언을 정부에 내놓았다. 제약바이오협회는 국산의약품 활성화는 ▲국내 보건안보의 공고화와 ▲건강보험 재정의 절감 효과를 불러올 것이며, ▲국산신약의 글로벌화로 인한 국부 창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임을 주장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현 정부 정책으로는 한계가 있어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운을 뗐다. 우선 국내 원료의약품의 자급도가 20~30% 수준으로 심각한 상황이며, 이는 과도한 약가 인하와 원료합성의약품 약가우대제도의 축소를 원인으로 들며, 정부에 ▲국내 원료 사용 완제의약품에 대한 약가 인하를 감면하고 ▲원료의약품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R&D 지원 강화를 제안했다. 또한 제약바이오협회는 신약개발의 동기가 현저히 낮을 수밖에 없는 국내 상황을 자세히 설명했다. 국산 신약의 경우 R&D 투
환경부가 지난해 발간한 '미세먼지, 바로 알면 보인다' 책자에 따르면 먼지란 대기 중에 떠다니거나 흩날려 내려오는 입자상 물질로 정의돼 있다. 석탄이나 석유 등 화석연료를 태우거나 공장·자동차 등의 배출가스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미세먼지는 지름이 지름이 2.5㎛보다 작은 것으로 사람의 머리카락 지름(50~70㎛)에 비하면 1/20~1/30 에 불과하다. 구강호흡은 말처럼, 코가 아닌 입으로 호흡한다는 뜻이다.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코가 자주 막혀 습관적으로 입을 통해 호흡하는 증상을 말한다. 요즘과 같은 환절기에 걸리기 쉬운 감기와 비염 등이 주원인이 되기도 한다. 코는 호흡을 할 때 코 안의 점막과 코털 등이 각종 세균과 유해물질 등을 걸러주는 역할을 하는데, 미세먼지는 너무 작아서 구강으로 호흡을 하면 세균과 오염물들을 여과작용 없이 바로 우리 몸 안으로 들어와 여러 질환을 유발하게 되는것이 문제다. 특히, 수면시에도 코를 골면서 구강호흡을 하면 세균이 직접 목으로 들어오게 되는데, 만약 백혈구가 그 세균을 품은 채 뇌로 침입하게 되면 뇌의 온갖 신경 세포 속으로 들어가 세포 내 감염을 일으키게 되어 면역력이 약해지게 된다. 미세먼지와 구강호흡
아침저녁으로 아직도 조금은 쌀쌀한 기운이 남아있지만, 낮 기온이 20도 까지 오르면서 봄기운이 짙어지고 있다. 해마다 이맘때면 졸음과의 싸움으로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하나 둘 생겨나기 마련이다. 어젯밤 충분히 잔 것 같은데도 어느 새 꾸벅꾸벅 졸고 있는 내 모습에 화들짝 놀라는 것도 다반사다 또한 요즘처럼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날에는 늘 졸음과의 싸움에 심신이 지치기 마련이다. 추운 겨울 동안 경직돼 있던 신체가 따뜻한 날씨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에 우리의 몸은 평소보다 한없이 처지고 더 피로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많은 이들은 이를 춘곤증이라 부른다. 밥을 배부르게 먹고, 따뜻하면 잠시 졸음이 쏟아지는 것과 같이 춘곤증 자체가 병은 아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증상이 계속 된다면 만성피로, 주간 졸림증, 수면 호흡 장애와 같은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춘곤증이라 생각하고 넘긴다면 자칫 ‘수면장애 질환’을 방치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단순한 춘곤증?… 수면호흡장애일 수도 주간 졸림증은 말 그대로 활동을 하는 낮 시간에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졸음이 쏟아지는 것을 말한다. 주간에 잠에 취해 혼란스러우며 감각 기능이 떨어지기도 한다. 이로
대한의사협회와 대한한의사협회 간 현대의료기기 공성전이 청와대 규제기요틴 정책에서 불거진 이후 양 단체는 성명전, 보건복지부 의료현안협의체, 국정감사 등에서 공방을 벌여 왔다.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허용 확대’ 사안은 19대 대선에도 이어지고 있다. / 대한의사협회는 5월9일 대선을 앞두고 국민과 정치권에 제안하는 보건의료정책 대안을 담은 ‘2017 국민을 위한 보건의료정책’ 제안서를 최근 발간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앞서 대한한의사협회는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선 공약 건의서인 ‘2017 한의약 발전을 위한 제안’을 최근 발간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 이에 메디포뉴스는 양 단체의 대선 관련 보건의료정책제안서에서 현대의료기기와 관련된 제안을 뽑아서 비교해 보았다. [편집자 주] 대한의사협회는 ‘2017 국민을 위한 보건의료 정책제안’의 효과적인 의견전달을 위해 전체보고서, 요약본, 5대 핵심정책제안 등 다양한 형태로 제안서를 구성했다. 우선, 가장 기본이 되는 25가지 보건의료정책 아젠다 전체 자료집이 있고, 각각의 아젠다를 축약한 요약본, 그리고 5대 핵심정책 제안만 따로 발간하는 등 총 3가지 형식으로 책자를 발간한 것이다. 현대의료기기 사안
기존 항암화학요법보다 치료효과와 안전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암 치료법이 있다면? 게다가 그 치료가 내게 어느 정도의 효과를 보일 것인가 치료 시작 전 예측 가능한 진단 툴을 갖춰 초치료에 있어 내게 선택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한국MSD의 항 PD-L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가 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PD-L1 발현율이 50% 이상이며, EGFR 또는 ALK 변이가 없는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 승인 받았다. 또한 기존 2차 치료제로서의 투여 대상 또한 PD-L1 발현 양성(TPS 1% 이상)으로 확대됐다. 이로써 키트루다는 비소세포폐암에서 1,2차 치료제로 모두 사용 가능한 최초의 면역항암제가 된 것이다. 적응증 확대 기반이 된 키트루다 임상연구(KEYNOTE-024)는 기존 치료 경험이 없고 PD-L1 발현율이 높은(TPS≥50%) 30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표준 요법인 백금 기반의 2제 요법과 키트루다의 효과를 비교하기 위한 무작위, 오픈 라벨 3상 연구이다. 기존 치료 경험이 없고 EGFR 또는 ALK 변이가 없으며, 동반진단 'PD-L1 1HC 22C3 PharmDx test'를 통해 PD
상장바이오·제약사들의 개별기준 영업이익률이 전년 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 상승률이 매출 상승률보다 낮았던 탓이다.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 팜스코어가 7일, 국내 81개 상장제약사(바이오·원료의약품 포함)의 지난해 개별기준 영업실적을 분석한 뒤, 기업분할 또는 영업실적 집계 기준 변경으로 인해 전년 대비 비교가 적절치 않은 3개사(일동제약, 일양약품, 휴온스)을 제외한 78개 제약사의 영업이익률을 비교한 결과다. 78개사 개별기준 평균 영업이익률은 8.29%로 전년(8.51%) 대비 0.22%p 떨어졌으며, 78개사 연결기준 평균 영업이익률은 8.03%로 전년(8.21%) 대비 0.18%p 떨어졌다. 영업이익률 1위 메디톡스 … 영업이익률 증가 상승 1위는 에스티팜 개별기준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았던 제약사는 보툴리눔톡신 및 필러 전문 회사인 메디톡스(59.95%), 2위는 바이오시밀러 전문회사인 셀트리온(43.75%), 3위는 동아쏘시오홀딩스 계열 원료의약품 전문회사인 에스티팜(38.85%)였다. 이어 테고사이언스(29.89%), 메지온(27.50%), 휴메딕스(27.14%), 디에이치피코리아(25.45%), 신일제약(22.60%),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조정개시율이 지난해 45.9%를 기록했다. 이는 개원 이후 최고 수치이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박국수)은 창립 5주년을 맞아 ‘의료분쟁 조정․중재 통계연보’를 발간하며 최근 5년간(2012년 4월~2016년) 의료분쟁 조정·중재 및 의료사고 감정 현황 분석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의료분쟁 상담 및 조정신청 현황 추이를 분석한 결과 상담건수는 연 평균 11.7%, 조정 신청건수는 연 평균 30.5%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의료분쟁 상담은 5년 간 누적 19만 건을 실시해 2015년(3만 9793건) 일시적인 감소를 제외하고는 연 평균 11.7%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정 신청도 2015년(1691건) 일시적인 감소를 제외하고 연 평균 30.5%(누적 7394건)로 증가했으며, 진료과목별 현황을 비교하면 외과계와 내과계가 전체 조정 신청 건수의 60.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조정 신청된 사건의 43.8%는 피신청인의 동의를 얻어 조정 절차가 개시됐으며, 2016년 조정개시율은 45.9%로 창립 이후 가장 높았는데 가장 낮았던 2012년 38.6% 대비 7.3%p 올랐다. 조정신청 상위 5개 의료기관 종별의
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회장 임종한)는 4월 7일 보건의 날을 맞아 전국의료협동조합 건강주간을 선포하고 건강포럼 및 건강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건강주간행사는 올해 2회차로 진행되며 전국의 의료협동조합(이하 의료사협)이 참여할 예정이다. 4월 14일 오후 2시 서울시 50플러스에서 진행될 건강주간포럼은‘의료협동조합, 고령화사회 지금 무엇을 할 것인가? 라는 주제로 지역중심 고령화사업 활성화 추진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모색한다. 이날 포럼에는 20여년 간 지역사회에서 고령화사회 대응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여온 의료협동조합의 활동 내용과 과제에 대해 발표하고(박봉희, 한국의료사협연합회 교육연구센터운영위원장), 국가주도 고령화 사회 대응의 한계를 짚으며 (황재명, 노인정보연구센터), 생활과 작업중심의 데이케어센터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도 공유(김슬기, 대한작업치료사협회)할 예정이다. 지난 2월 24일 한국의료사협연합회는 ‘의료복지 2026, 주치의가 답이다’라는 도서를 공동출간하여 우리사회에서 초고령화 사회 대비를 위한 다양한 해법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포럼은 이런 의료협동조합의 고민과 적극적인 실천에 대한 구체적인 공유
“입원 환경에 맞는 통합 간호간병서비스 도입과 어린이 전담 간병인 제도의 도입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6일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대한아동병원협회 창립총회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박양동 초대 회장(서울아동병원 대표원장)이 향후 주요사업으로 이같이 말했다. 기자간담회 이후 이어진 창립총회에서도 아동전문간병인의 사회적 필요성과 아동돌봄교육 시행에 대한 경과 보고가 있었다. 광주고용노동청과 광산구청이 후원, 국고 7천만원과 자치단체 777만원 등 총 7,777만원이 투입돼 진행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민관 아동보호사제도'에 대한 보고였다. 경력단절여성과 취업취약계층의 아동간병 돌봄 교육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교육생 35명을 대상으로 지난 2016년5월부터 12월말까지 진행했고, 북구하나병원, 중앙아동병원, 첨단하나병원, 고아산하나병원, 수완미래아동병원 등이 참여했다. 아동병원협회는 간병인 제도 추진 이외에도 여러가지 사업을 추진한다. 박 회장은 “앞으로 아동병원협회는 ▲소아청소년들의 건강증진에 관련된 보건의료 정책의 아젠다 설정 ▲전문병원화를 통한 아동병원 질적 향상 ▲병원경영에 관련된 다양한 사업아이템을 찾아내 공동개발하는 등의 사업을 추진
국내 국산 의약품의 점유율이 60%밖에 되지 않는 현실에서 '우리약 살리기'의 방안으로 국산 제네릭 의약품 활성화가 주요 논점으로 제시되어 이에 대한 다양한 보건산업 관계자들의 의견 개진이 있었다. 국산 제네릭 의약품 활성화를 위해서는 우선 제네릭 의약품의 신뢰도를 향상하는 방안과, 최종적으로 처방과 조제에서의 제네릭 의약품 사용을 제도적으로 독려하는 방안, 정부가 제네릭 의약품의 안전성을 사용자에게 교육하고 홍보하는 정책적 지원 방안 등이 제시되며 국가의 제도 및 정책지원에 대한 제언들이 도출됐다. 지난 6일 오후 2시 의약품산업 활성화를 위한 '우리약 살리기' 정책토론회가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의 주최로 개최된 이번 정책토론회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고 있는 제약산업 대비 국산 의약품 사용이 부진한 상황을 인식하고 국산 의약품 사용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대한병원협회 홍정용 회장,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황치엽 회장 등 대한민국 보건산업에 연관된 단체의 주요 임원들이 대거 참석하며 대한민국 제약산업 활성화를 위해 각 단체를 대변한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