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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종욱 글로벌의학센터(센터장 이종구)는 지난 5월 12일부터 19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소아의료원에서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수술과 현지 의료진 교육을 수행했다. 더불어 우즈베키스탄의 선천성 심장병 현황을 파악하고 한국 의료진의 현지 소아심장수술 역량강화 지원 활동의 효과를 측정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26일 이종욱 글로벌의학센터에 따르면 이번 사업 기간 동안 10명의 환아가 한국과 현지 의료진이 공동 집도한 수술을 받았으며, 선천성 심장질환이 의심되는 어린이 170여 명이 초음파 검사를 받았다. 흉부외과와 소아과, 마취과 전문의, 중환자실 간호사 등 10명으로 구성된 한국 의료진은 진료와 치료 과정에 현지 의료진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협업하면서 동시에 고난도의 심장수술 술기와 수술 후 환자관리 등 한국의 선진적인 의료기술을 현지 의료진에게 전수했다. 향후 현지 의료진이 수술을 지속할 수 있도록 수술에 필요한 의약품과 의료기구도 기증했다. 또한 센터 연구팀은 센터의 소아심장수술 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초음파 검사나 수술을 받은 환자 보호자 130여 명과 현지 의료진 20명을 설문조사하고 심층인터뷰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는 한
대한기독병원협회(회장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 제41차 정기총회 및 세미나가 지난 25일 신촌 세브란스병원 본관 6층 예배실에서 개최됐다. ‘목회 간호 공동체’와 ‘의료선교’ 등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된 이번 총회와 세미나에는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과 이대 목동병원, 서남의대 명지병원, 샘병원, 원주세브란스병원, 계명대 동산의료원, 전주 예수병원, 고신대 복음병원 등 전국 20여개 회원 병원 대표와 기독교인 등 모두 200여 명이 참석했다.정종훈 연세의료원 원목실장의 설교로 진행된 개회예배에 이은 첫 번째 세미나는 ‘목회 간호 공동체( Faith Community Nurse)의 양성과 역할’을 주제로 한국목회간호협회장 김정남 교수의 ‘목회간호교육의 시작과 교육과정’, G샘병원 정순희 간호부장의 ‘병원 중심 목회간호공동체 접근’ 등의 발표가 있었다.‘기독병원 의료선교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한 두 번째 세미나에서는 연세의료원 의료선교센터 박진용 소장의 ‘교육을 통한 의료선교’, 동산의료선교복지회 오정윤 목사의 ‘계명대 동산의료원 의료선교봉사활동’, 전주예수병원 윤용순 대외협력부장의 ‘선교병원의 시작과 마지막’, 효산의료재단 박상은 의료원장의 ‘ODA와 해외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강중구)은 26일(금) 오후 4시 대강당에서 ‘하지정맥류의 치료와 예방’이라는 주제로 하지정맥류로 고생하는 환자들을 위한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 하지정맥류는 혈액순환에 이상이 생겨 정맥혈관이 늘어져 다리에 푸르거나 검붉은색 혈관이 꽈리처럼 부풀어 피부를 통해 튀어나오는 일종의 혈관기형으로 인구의 20~30%정도에 발생하는 흔한 질환이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흉부외과 홍기표 교수는 “하지정맥류의 경우 대부분 60대 이상 노인인구에서 발생하기 쉽지만, 요즘 오래 서서 일하거나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젊은층의 발병률 또한 높아지고 있다” 며 “이는 미용상 보기 흉할 뿐 아니라 심한 통증이 동반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고, 심한 경우 하지 부종, 피부염, 색소침착, 궤양등의 합병증 발생 위험이 있어 발병했을 시 무엇보다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홍기표 교수의 강의로 진행되는 이번강좌에서는 하지정맥류의 원인 및 증상, 진단법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치료법과 평소 생활 속 예방법 등의 설명으로 환자들의 불편을 덜어줄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하지정맥류로 고생하고 있는 환자를 비롯해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노환중)은 2017년 6월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 개소를 예정으로 5월 23일 호스피스완화의료 ‘햇살병동’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은 노환중 병원장과 백승완(마취통증의학과) 호스피스완화의료 실장, 성직자,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많은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의 ‘햇살병동’은 병원 직원들의 공모를 통해 붙여진 명칭으로 내원하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따뜻한 햇살을 선사하는 병동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담겨있으며, 2017년 3월부터 한달간 뇌신경센터 4층 연면적600㎡의 공간에 환우들에게 안락한 편의시설을 갖추도록 시설공사를 보완하여 14병당 규모로, 4인실 3실, 1인실 2실, 프로그램실, 가족실, 햇살방(임종실), 목욕실, 상담실, 실내화단과 실외정원(건강둘레길) 등이 두루 갖춰진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이다. ‘햇살병동’은 5명의 교수진, 간호사 10명, 사회복지사 1명, 6명의 성직자(기독교,불교,천주교), 자원봉사자 20명으로 구성된 호스피스 완화의료팀이 통증 등 말기암환자를 힘들게 하는 신체적 증상을 적극적으로 조절하고 환자와 가족의 심리 사회적, 영적 고통을 경감시켜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문적으로 돌봄을 제공하게 된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수족구병의 신고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수족구병이 많이 발생하는 연령인 5세 이하의 어린이가 집단생활 하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에서 전파에 의한 집단 발생 가능성이 있으므로, 손씻기 생활화 등 예방수칙 준수를 각별히 당부하였다. 수족구병이란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에 감염에 의해 발열 및 입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으로 특히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하며,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분비물(침, 가래, 코) 또는 대변 등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전파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98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 수족구병 의사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17주 0.7명, 18주 1.4명, 19주 1.4명, 20주 2.4명(잠정치)으로 증가하며, 6월부터 본격적인 유행 시기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발열 및 손, 발, 입안에 수포가 생기는 등 수족구병이 의심될 경우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전염기간(발병 후 1주일)에는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자가격리를 권고하였다.수족구병은 대부분의 경우 증상 발생 후 7~10일 이후 자연적으로 회복하는 질병이나, 드물게는
순한 아기물티슈 '순둥이'의 제조ㆍ판매기업 ㈜호수의나라 수오미는 레이온 100% 소재에 새로운 거즈 타입 원단으로 만들어진 ‘핑크라벨’ 물티슈를 최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레이온 원단은 합성섬유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자연 친화적 원단이다. 수분 함유량과 흡수성이 뛰어나며, 섬유구조가 매끄러워 피부 자극도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용 후 폐기 시에도 생분해되기 때문에 환경을 파괴하지 장점도 가진다. 새로운 거즈 타입 원단은 4각 형태의 원사 배열로 이루어진 원단이다. 동일한 중량의 원단보다 볼륨감이 높고, 흡수성과 닦임 성이 우수하다. 핑크 라벨은 분홍색 파스텔 계열의 컬러가 포인트인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인 제품이다. 순둥이 로고 대신 핑크 라벨 로고를 전면에 노출해 아이를 가진 직장인뿐만 아니라. 일반 성인이 사용하기에도 좋다. 총 60매로 구성돼 물티슈 사용량이 적은 육아맘, 싱글족, 회사원 등이 사용하기 좋다. 또 인터 폴더 방식으로 제작돼 다음 장이 딸려 나오지 않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편, ㈜호수의나라 수오미는 레이온 100% 핑크라벨 출시를 기념해 순둥이 베이직 라인 및 핑크라벨 제품(일부품목제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핑크라벨 휴대
말 그대로 ‘안갯속’이다. 2018년도 수가협상이 ‘적정수가’ 공약과 ‘진료비 급증’ 이슈가 맞물린 가운데 건보공단 재정관리위원회 위원들은 재정소위 회의 후 약속이나 한 듯 함구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운영위원회는 24일 오후 2시 당산 스마트워크센터에서 2017년도 제2차 재정운영 소위원회를 개최했다. 예년의 재정소위와 달랐던 점은 두 가지이다. 우선 회의 후 박하정 위원장과 재정소위 위원들 전원이 한 마디도 하지 않고 회의장을 떠났다. 지난해 조재국 위원장을 비롯, 통상 재정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회의 분위기를 전달하곤 했다. 이를 두고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 벤딩이 너무 적어 공급자의 반발을 우려한 조치라는 시각이 있는 반면, 벤딩은 많지만 건보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공단이 협상 시작부터 최대치에 근접한 인상률을 주지 않기 위함이라는 분석도 있다. 또 하나 달랐던 점은 회의시간이 길었던 부분이다. 오후 4시 이전에 끝났던 예년과 달리 이번에는 10여분을 더 논의했다. 가입자대표 위원들이 떠난 후 재정위원장과 공단 수가협상단은 20여분 추가회의까지 진행했다. 익명을 요구한 회의 참석자는 “적정수가와 보장성 강화, 진료비 증가 등을 놓고 건보재정
필립스코리아 (대표 도미니크 오)는 오는 5월 26~27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8회 대한초음파의학회 학술대회(KSUM2017)에 참가해 에볼루션3.0 (Evolution 3.0) 업그레이드를 통해 진단 역량을 한층 강화한 고사양 초음파 에픽(EPIQ)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로 탑재된 여러 최신 기술 가운데, 필립스의 독자적인 횡파 탄성초음파 이미징 기술인 엘라스트Q 이미징(ElastQ Imaging)을 특히 주목할 만하다. 이 기술은 조직의 경도에 따라 초음파 전파 속도가 달라지는 원리를 이용해 조직의 탄성도를 색깔, 수치 등 정량적 데이터로 나타낸다. 또한 이미지 데이터 처리 가능 속도인 프레임 레이트(Frame Rate)가 업계 최고 수준인 20~30 fps로 빨라 검사 중 실시간으로 탄성도를 확인할 수 있다. 이로써 의료진은 간섬유화나 종양 등의 진행 정도를 보다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필립스 엘라스트Q 이미징(ElastQ Imaging)은 초음파상에서 검사할 병변 부위를 지정하는 ROI (Region of Interest, 이하 ROI) 박스의 크기가 6cm × 5cm로 타사 대비 최대 8배 크고 사이즈 조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는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함께 '제1회 근거 중심 공공의료 표준진료지침(Critical Pathway, 이하 CP) 연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공공병원의 CP 공동 개발 참여 의료진과 관심 있는 민간 병원에 그동안의 CP 개발(24개 질환) 결과를 공유하고, 적정 진료를 위한 공공-민간(Public Private Partnership) 연계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5월 26일(금) 10시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 9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표준진료지침(Critical Pathway)은 개별 병원에서 적정 진료를 할 수 있도록 질환, 수술 별 진료의 순서와 치료의 시점, 진료행위 등을 미리 정해 둔 표준화된 진료과정으로, 보건복지부는 제1차 공공보건의료기본계획에 따라 지역거점 공공병원의 의료 질 향상 및 적정진료 강화를 위해 표준진료 지침을 개발, 2015~2016년까지 24개의 질환에 대해 CP를 개발하였고, 2017년 16개의 질환에 대해 추가로 CP를 개발할 예정이다. 심포지엄 1부 '공공의료 CP 개발 시범병원 워크숍'에서는 전숙하 책임연구자(국립중앙의료원 진료부장)
현행 강제완전의약분업은 우리나라 실정에 맞지 않기 때문에 재평가를 통해 일본식 선택분업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KMA Policy 특별위원회 김홍식 위원(배산메디칼내과 원장)은 의료정책포럼 최근호(2017 Vol.15 No.1)에 기고한 ‘국민조제선택제(선택분업) 도입이 필요한 이유’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김홍식 위원은 “우리나라는 조제선택권이 의료소비자에게 없고, 의사의 조제권도 허용하지 않는 강제완전의약분업이다. 이는 우리나라 실정에 맞지 않아 의료소비자는 불편하고, 일차의료기관은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의약분업은 형태적으로 4가지 모형이 있다. 김 위원은 “환자에게 어디서 조제 받을지 선택권을 주느냐에 따라 강제분업과 선택분업으로 나뉜다. 또 의사에게 조제권을 허용하느냐에 따라 완전분업과 불완전분업으로 나뉜다.”고 설명했다. 현재 우리나라 의약분업은 강제완전의약분업인데 이는 우리나라 실정에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은 “프랑스는 강제완전의약분업을 한다. 프랑스는 우리나라와 달리 약국이 초대형화 돼있어 대부분의 처방의약품을 구비하고 있다. 의사가 발행한 원외처방전 의약품을 대체하지 않고 처방대로 조제한다.”고 설
국내 기업이 개발한 간암 백신 후보물질들이 글로벌 3상 임상과 국내 3상 임상을 진행 중에 있다. 2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간암 백신 후보물질 중에서는 다국적 제약사와의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맺는 등 점점 상용화에 가까워지면서 국내 기술 기반의 세계 최초 간암백신 탄생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국내 바이오의약품 업체 신라젠이 프랑스 제약사 트랜스진으로부터 단계별 기술료 400만 달러(약 46억 원)를 받은 사실이 보도됐다. 지난 2011년 9월 신라젠이 프랑스 제약사 트랜스진과 간암 대상 면역항암제 '펙사벡'의 글로벌 임상 3상 계약을 맺었다. 계약에 따르면 트랜스진이 유럽에서 첫 임상환자 등록을 시행할 경우 신라젠에 비용을 지급한다는 것이었다. 이에 이탈리아에서 첫 환자가 등록되면서 신라젠은 기술수출료 46억 원을 받게 됐다. 지난 2006년 설립된 신라젠은 항암 바이러스를 이용해 항암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신라젠이 현재 개발 중인 '펙사벡(Pexa-Vec)'은 천연두 예방백신에 사용됐던 백시니아 바이러스를 유전자 재조합해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공격해 사멸하도록 설계된 항암신약 후보물질이다. 지난 2015년 4월 미국식품의약국(FDA
45년 노후된 이촌동 의협회관 신축을 돕기 위한 각 의사단체의 기부가 서서히 가동되고 있다. 지난 4월23일 열린 대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에서는 1972년 준공된 이후 붕괴 위험에 있는 이촌동 의협회관을 헐고 그 자리에 새 회관을 신축하기로 했다. 회관신축은 회관신축추진위원회가 주도적으로 수행하게 됐다. 290억원의 소요 예산 중 금년에 50억원이 확보됐다. 나머지 240억원은 의사공제회 잉여금 70억원, 분담금(특별회비) 2년간 40억원, 기부금 130억원 등으로 충당될 전망이다. 하지만 금년 예산 50억원 외에는 확정된 신축자금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의사공제회 70억원은 2018년 11월 청산 이후에 열리는 2019년 4월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승인해야 사용 가능하다. 분담금도 금년도 20억원만 정해졌다. 내년과 내후년에도 분담금은 대의원총회에서 승인해 줘야 한다. 이런 상황인식하에 보면 회관신축자금은 상당 부분 기부에 의존해야 한다. 이게 어렵게 되면 당장 은행에서 차입해야 한다. 은행 빛은 나중에 약 10년에 걸쳐 회비 분담금에서 충당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솔선수범 신축자금을 기부하는 의사단체나 개인회원은 가뭄에 단비다. 제일 먼저 지난 4월2
박스터(대표 최용범)는 지난 20일 제37차 대한신장학회 학술대회 런천 심포지엄에서 새로운 고효율 혈액투석 치료법인 ‘HDx (Expanded Hemodialysis)’를 의료진들에게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HDx는 신장과 가장 유사한 여과기능을 가진 인공신장기를 통한 혈액투석 치료법으로 기존의 혈액투석(HD)과 혈액투석여과(HDF)를 뛰어 넘는 혁신적인 투석 치료법이다. 새로운 HDx(Expanded Hemodialysis) 치료법은 투석 치료 동안 여과되는 요독물질의 범위가 확장됨으로써 인체의 신장과 가장 유사한 여과 기능을 갖는다. 말기신부전 환자의 경우 콩팥 기능의 손질로 혈액 내 요독물질이 쌓이며, 혈액투석은 인공신장기를 통해 이러한 요독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시행되는 치료법이다. 기존의 혈액투석 치료법인 혈액투석(HD)과 혈액투석여과(HDF)는 요산과 소중분자 요독물질 제거에는 효과적이었으나 중분자 및 그 이상 분자량(Large Middle Molecule)을 가진 요독물질 제거에는 제한적이었다. 체내에 축적된 중분자 및 그 이상 분자량 요독물질 은 감염 및 심혈관계 질환 등의 합병증을 유발하고 사망 위험을 높인다. HDx 치료법
머크가 지난4월 22~28일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에서 열린 미국신경학회(AAN)의 포스터 세션에서 개발 중인 '클라드리빈 정(Cladribine Tab.)'의 효능과 안전성 데이터를 새롭게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질환 활성도가 높은 환자 289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3상 임상시험 CLARITY의 하위 그룹 환자(149명)를 후향적으로 분석한 결과, 클라드리빈 정 3.5mg/kg (n=140)이 위약 대비 장애의 진행과 재발 위험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대상 149명은 재발성 다발성 경화증(MS) 환자로 치료 경험이 없거나 기존에 질환조절약물(DMD)로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었다. CLARITY 연구를 주도한 개빈 죠반노니(Gavin Giovannoni) 영국 바츠 앤드 런던 의과-치과대학 신경학과 교수는 “MS 환자 중 일부는 전체 모집단에 비해 재발과 장애의 진행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이미 알려져 있다. 이들 데이터가 중요한 이유는 질환 활성도가 높은 하위 그룹 환자가 클라드리빈 정으로 치료받은 경우 CLARITY 임상에 참여한 전체 환자에 비해 약물에 대한 반응이 더 크게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유방암 4차 적정성 평가결과’를 24일 심평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유방암은 갑상선 암에 이어 여성 암 발생률 2위로 매년 증가추세에 있으며, 특히 40대(34.5%) 중년 여성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발생률을 보였다. 또한, 유방암은 암이라는 고통이외에도 유방 상실 및 모양 변형에 따른 여성의 2차적인 심리적 고통이 뒤따라 40대 이상 여성은 주기적인 자가 검진 및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발견이 중요하다. 심사평가원은 유방암 진료의 질 향상을 위해 2013년부터 유방암 적정성평가를 실시하여 국민이 의료기관을 선택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이번 4차 유방암 적정성 평가는 2015년 1월부터 12월까지 원발성 유방암(유방에서 최초로 발생한 암)으로 수술(유방보존술 또는 유방전절제술)한 만 18세 이상의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유방암 수술환자의 암병기를 살펴보면, 다른 장기로의 전이가 없는 1기의 발생률이 45.2%로 상당히 높게 나타났다. 이는 다른 암에 비해 자가검진(촉진)을 통해 유방 종괴(만져지는 덩어리)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고, 정기적인 국가 암 검진 정책 등에 의해 조기발견율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유방암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3일 발표한 제 4차 2015년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4년 연속 1등급을 획득하며 유방암 진료의 높은 수준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고 당일 밝혔다. 심평원은 제4차 유방암 적정성 평가를 187개 기관 유방암(1기~3기)으로 수술을 받은 만 18세 이상인 여성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심평원이 '유방암 적정성평가' 지표로 구성한 내용을 보면 ▲권고된 항암화학요법 시행률 ▲수술 후 8주 이내에 보조요법 시행률(방사선치료 영역)▲유방전절제술 후 방사선치료 시행률 등 총 20개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12개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하는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종합점수 98.95점으로 전체평균 97.02점보다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울산대학교병원 고병균 유방센터장은 "유방암은 암이라는 고통 외에도 유방 상실 및 모양 변형에 따른 여성의 2차적인 심리적 고통이 뒤따라 40대 이상 여성은 주기적인 검진이 중요하다""며 "유방암 적정성평가 4년 연속 1등급을 받은 만큼 지역 유방암 환자들에게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유방암은 갑상선암에 이어 여성 암 발생률 2위로 매
이화융합의학연구원(원장: 정성철)은 오는 5월 30일 오후 1시 20분부터 6시 40분까지 이대목동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2017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화융합의학연구원 산하 정밀의학연구소와 휴먼 헬스 빅 데이터 연구소가 함께 주최하는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정밀의학’과 ‘빅 데이터 분석을 이용한 의학 연구’ 등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의 참여 속에 진행된다. ‘정밀의학’을 주제로 한 1부에서는 Joan Steitz 예일대학교 교수의 ‘단백질을 코딩하지 않는 RNA의 놀라운 기능’ 특별 강연을 시작으로 ▲암 정밀의학을 위한 환자 유래 이종이식 동물 모델의 활용(조성엽 이화융합의학연구원 교수) ▲한국인 폐암 환자의 전장 유전체 분석(주영석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암 정밀의학: 종양내과 의사의 관점(임석아 서울대병원 교수)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빅 데이터 분석을 이용한 의학 연구’를 주제로 한 2부에서는 마이슈 우 대만의대 교수의 '건강보험 자료원을 이용한 의학 연구: 대만의 경험'을 시작으로 ▲이대목동병원 휴먼 헬스 빅 데이터 연구소의 미래(하은희 이화의대 교수) ▲임상 연구에서 제4차 산업혁명(박래웅 아주의대 교수) ▲CDW(Clinical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오는 6월 20일 서울, 부산, 대전, 대구, 광주 등 5개 도시에서 ‘제3회 화이자 메디컬 포럼(3rd Pfizer Medical Forum)’을 다원 생중계 및 대면 강연 형식으로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의원 및 준종합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치료군의 일차 진료의가 흔히 접하는 질환 및 치료의 최신 지견’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제3회 화이자 메디컬 포럼은 바이오시밀러 및 이스태블리쉬트 프로덕트를 포함한 필수 의약품을 담당하는 ‘화이자 에센셜 헬스(Pfizer Essential Health: PEH)' 사업부문과 내과, 면역/염증, 희귀질환 치료제 및 백신, 항암제, 컨슈머헬스케어 등을 담당하는 ‘화이자 이노베이티브 헬스(Pfizer Innovative Health: PIH)' 사업부문이 공동 개최함으로써 다양한 치료 영역을 다룰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다원생중계 강연 혹은 대면강연 중 원하는 강연을 선택해 들을 수 있다. 국내 5개 도시에서 생중계 강연을 통해 진행되는 세션은 ▲환자들이 많이 묻는 질문을 중심으로 본 당뇨병과 고지혈증의 올바른 식단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9회 동기회원(준비위원장 강만수) 70여 명이 입학한지 30년 만인 지난 20일 영남의대 김종연 학장의 초청으로 모교인 영남의대를 방문했다. 이날 ‘모교방문의 날’ 행사에는 영남대학교 백성옥 교학부총장, 김태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성수 부속병원장, 이희욱 대외협력처장, 노성균 의과대학 동창회장 및 의과대학생 70여 명이 참석하여 선배들의 모교방문을 환영하였다. 영남의대 9회 동기회는 영남대병원 권역 호흡기전문질환센터 강당에서 거행된 공식행사에서 의대 강의동 신축 및 학교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기탁하였으며 별도로 1천만원의 동창회 장학기금과 의예과 학회실에 700만원 상당의 사물함을 기부하였다. 공식 행사에 이어 동기회는 학생회의 안내로 의과대학 캠퍼스 및 부속병원을 둘러보고,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사은회 행사를 가졌다. 이어 경주현대호텔로 장소를 이동하여 동기생의 30년 우정을 나누고, 다음 날 경산 영남대학교 본교 캠퍼스 투어 및 의예과 사물함 증정식으로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강만수(성주동산연합외과 원장) 준비위원장은 “1987년 의학도가 되기 위한 청운의 꿈을 품고 입학한지 30년이 지난 현재, 전국 각지로 흩어져 우리 사회를 이끌어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제1회 희귀질환 극복의 날을 맞아 2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1회 희귀질환 극복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희귀질환 극복의 날(5.23일)은 희귀질환관리법(’16.12.30 시행)에 따라 희귀질환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예방·치료 및 관리의욕을 고취시키고자 지정한 날이다. 이에 따라 올해 처음 개최되는 제1회 기념행사로서 사회를 맡은 박태원 KBS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소녀시대 수영 홍보대사 위촉, 유공자 장관표창 시상 기념식뿐만 아니라 희귀질환 극복 축하공연, 이벤트 등을 통해 환우 및 관련 전문가 등 참석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퍼포먼스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희귀질환 극복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주시는 환우가족 및 환우단체, 관련기관 종사자, 전문가 및 일반 시민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식전행사로서 모든 참석자가 참여할 수 있는 ‘희귀질환 극복 이벤트’가 펼쳐진다. 구성 세부 내용 식전행사 13:30 30‘ · 참여 이벤트 (포토존, 행사 엠블렘 헤나) 1부 14:00 3‘ · 오프닝 공연 : 미디어 북 퍼포먼스 14:03 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