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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건국대학교병원이 10월 다양한 주제의 건강강좌를 원내 대강당 지하 3층에서 진행한다. 20일에는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행복한 노년을 위한 치매예방'에 대해 광진구치매지원센터장이자 신경과의 한설희 교수가 강의를 펼친다. 23일에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유방암을 주제로 한 건강강좌도 열린다. 2017 핑크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강연자는 유방암센터 정수민 교수와 영상의학과 최나미 교수다. 모든 강좌는 별도의 신청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강좌에 대한 문의는 전화(1588-1533)로 하면 된다. 한편, 건국대학교병원은 12일 류마티스 질환을 주제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건강강좌를 진행한 바 있다. 이는 골드링 캠페인의 일환으로서, 류마티스관절염의 치료와 관리, 골관절염(퇴행성관절염)의 치료와 관리, 근육의 통증과 관련된 류마티스 질환, 류마티스 질환의 수술적 치료, 류마티스 질환의 재활 치료와 운동 등의 강좌가 진행됐다. 16일에는 뇌졸중을 주제로 오후 4시 신경과 김한영 교수가 강연했고, 20일에는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행복한 노년을 위한 치매예방'에 대해 광진구치매지원센터장이자 신경과의 한설희 교수가 강의를 펼쳤다
아시아생명윤리학회와 한국생명윤리학회가 오는 25일부터 3일간 신촌 연세대학교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 유일한 홀에서 '제18회 아시아생명윤리학회 학술대회(ABC18, Asian Bioethics Conference)'를 공동 개최한다. 올해로 열여덟 번째인 '아시아생명윤리학회 학술대회'는 생명윤리분야 연구 성과와 생명윤리 교육의 전문성 강화, 생명윤리와 관련한 향후 도전과제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국제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아시아 전역(동남아시아 및 서남아시아를 포함)의 30여 개국에 12명의 지역별 부회장과 10명의 지역대표를 포함해 5백여 명이 회원으로 있고, 회원국을 순회하며 연례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2년 이미 한 차례 제4회 아시아생명윤리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한 바 있는데, 이번 학술대회는 강릉원주대학교 전방욱 교수의 아시아생명윤리학회 회장 취임과 한국생명윤리학회 창립 20주년을 앞두고 유치하게 됐다. 'Future of Bioethics and Health Care'를 주제로 삼는 'ABC18'에는 아시아 지역 20여 개국 100여 명의 학자, 학생, 전문가들이 참석하며, 연세대학교 의료법윤리학연구원을 주축으로 가톨릭대학교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이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1위 병원으로 평가받는 상하이 류진(Ruijin) 병원과 의료진 교육 연수, 병원 경영 컨설팅, 임상과 학술연구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손을 잡았다. 세브란스 병원과 류진 병원이 류진 병원에서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체결식에는 이병석 세브란스 병원장과 이진우 연구부원장, 취제밍(瞿介明) 류진 병원장과 천어전(陈尔真) 부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병원은 의료진의 교육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감염관리, 환자안전, JCI(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인증 등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협력한다. 또, 병원 경영과 임상, 학술연구, U-Health 분야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한다. 이병석 세브란스 병원장은 "이번 협약 체결이 두 기관 발전에 새로운 장을 열 것이고 한중 양국 협력을 확대하는 주춧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취제밍 류진 병원장 "류진 병원에 직접 방문해주셔서 감사하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 간 활발한 교류활동이 이뤄질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내년 상반기에는 류진 병원의 병원 경영진들이 세브란스 병원을 방문해, 보다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LG화학은 18일 국내 최초로 당뇨병 및 이상지질혈증을 하루 한 알로 관리할 수 있는 '제미로우(ZEMIRO)'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제미로우’ 는 DPP-4 억제제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 ‘제미글로(성분명 제미글립틴)’와 이상지질혈증 치료 성분인 ‘로수바스타틴’을 합친 개량신약이다. LG화학은 의료진이 당뇨병 환자의 이상지질혈증 진행 정도에 따라 폭넓게 용량을 선택할 수 있도록 3종의 제품을 출시했다. LG화학이 ‘제미로우’ 개발을 시작한 것은 국내 당뇨병 환자 중 이상지질혈증을 함께 겪는 환자가 많아 복합제에 대한 시장의 니즈가 커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에서 발간하는 이상지질혈증 치료지침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 10명 중 9명이 이상지질혈증으로 진단 받을 만큼 두 질환을 동시에 관리해야 하는 환자가 많다고 보고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제미로우’ 의 가장 큰 장점은 복용의 편의성은 물론 저렴한 약가도 실현, 환자에게 경제성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기존에 두 약물을 각각 복용하던 환자가 ‘제미로우’로 교체하면 기존 보험약가의 25% 이상을 줄일 수 있다. 예를 들어 ‘로수바스타틴’ 용량 중 가장 빈번하게 처방되는 10mg과 ‘제미글로’ 를
한미약품이 개발해 미국 제약기업 스펙트럼에 라이선스 한 내성표적 항암신약 ‘포지오티닙’의 진전된 임상 결과가 일본 요코야마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폐암학회 (WCLC)에서 18일 발표됐다. 임상종양학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의 Heymach 교수는 이날 연구자 발표에서 “포지오티닙이 비소세포폐암 중 엑손20 유전자 변이가 나타난 환자에서 기존 EGFR TKI 치료제보다 획기적으로 우월한 약효를 확인했으며, 중추신경계 전이 및 연수막(뇌척수액) 질병 환자에서도 약효의 활발한 활성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현재 전 세계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 10% 가량에서 엑손20 유전자 변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를 집중적으로 표적해 치료할 수 있는 신약은 현재 개발되지 않았다. 발표에 따르면, 포지오티닙은 GEM 모델(유전공학적 쥐)과 PDX 모델(환자 유래 암조직 이종이식 모델)에서 기존 TKI 치료제에 비해 40배 이상의 효력과 80% 이상의 종양 크기 감소 효과를 보였다. MD 앤더슨 암센터 등은 엑손20 유전자가 변이된 폐암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확인된 환자의 73%(11명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10월 19일(목)-20일(금) 이틀간 서울 롯데호텔에서 ‘고령화 시대 저출산 문제의 도전과 대응’을 주제로 ‘2017 국제 인구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보건복지부 -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하 보사연)- 경제협력개발기구(이하 OECD) - 유엔인구기금(이하 UNFPA) 공동으로 개최한다. 최근 저출산이 심화되고 있는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전세계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적 협력의 필요성을 논의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한국경제학회, 한국인구학회, 한국사회복지학회, 미래학회 등 4대 학회가 별도 발표 세션을 갖고 공동토론을 통해 저출산에 대한 학제간 토론을 진행한다. 구분 내용 및 구성 참석자 1일차 09:00~09:30 등록 09:30~10:00 개회식 박능후(韓 보건복지부 장관) 마츠야마 마사지(日 1억총활약 담당대신) 김상희(저출산고령화위원회 부위원장) 김상호(한국보건사회연구원 원장) Session 1 : 글로벌 인구문제, 도전과 대응 <본회의> (좌장) Willem Adema(OECD) 10:00~10:20 <기조연설1> 출산 의도와 실현, 그리고 유럽의 저출산에 대한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0월 19일(목) 오후 3시, KBS 신관 공개홀에서 나눔실천 유공자, 나눔 단체 관계자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올해로 6번째를 맞는 나눔국민대상은 보건복지부·KBS·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평소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분들과 기관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에는 자원봉사, 기부, 헌혈, 장기기증, 멘토링 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한 155명에게 나눔국민대상이 수여된다. 훈장 2명, 포장 4명, 대통령표창 6명, 국무총리표창 8명, 장관표창 110명, 민간단체장표창 25명이다. 22년간 자원봉사에 헌신한 김경희 씨는 국민훈장 동백장을, 48년간 기부를 실천한 허천구 씨는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는다. 국민포장은 20년 이상 자원봉사와 기부를 꾸준히 해 온 4명에게 수여된다. 수상자는 △봉사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하여 응급처지 강사 과정 등을 수료하고 재난 현장,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최인식 씨 △주말에도 쉬지 않고 노숙인, 장애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과진료 봉사를 실시하고 있는 치과의사 이건영 씨 △1988년 나눔의 봉사회 조직, 소외 계
2015년도 58조억 원이던 건강보험 진료비가 2016년 64조 5천억 원으로 대폭 상승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7일 공동발간한 '2016 건강보험통계연보'를 살펴보면, 2016년 건강보험 전체 진료비는 64조 5,768억 원으로 57조 9,546억 원이던 2015년 대비 11.4%나 증가했다. 급여비 또한 48조 3,23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5% 증가했다. 건강보험 진료비 상승 원인에 대해 심평원 관계자는 "최근 인구 고령화 추세가 진료비 증가로 이어진 것 같다."고 간략히 설명했다. 현금급여와 건강검진비 등을 포함한 보험급여비는 50조 4,25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2% 증가했다. 세대 당 연간급여비는 214만 원으로 7.6% 증가했다. 한편, 1인당 의료기관(약국 제외) 평균 방문일수는 입원 2.8일과 외래 17.4일을 합한 20.2일로 나타났다. 1인당 진료비 500만 원을 초과한 고액환자는 197만 명으로 전체 진료인원 중 4.1%를 차지했으며, 전체진료비 중 점유율 41.2%를 기록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시오) 이 대구·경북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병원 대강당에서 ‘2017 제2회 아시아 태평양 국제의료학술회의(2017 Asia-Pacific KNUCH-DGMIF Joint Congress)’를 개최한다. ‘미래 헬스 케어를 위한 전문 의학의 발전(Advancement of Patient Specific Medicine for Future Healthcare)’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국제의료학술회의에는 미국 하버드 의대 부속병원(MGH/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의료진과 인체유래 바이오소재 및 줄기세포 재생의학 등의 해당 분야의 우수한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재생의학과 치료의 새로운 기술과 최신 의료지견’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심도있는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의료교류와 해외진출을 활발히 논의하고 있는 카자흐스탄 모자병원, 베트남 하노이 홍녹병원, 베트남 국영 여행사인 하노이 투어리스트社의 의료진 등을 초청해 메디시티 대구가 보유한 수준 높은 의료진의 학술적 성과를 알리고 상호 해외 교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시오 병원장은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직무대리 최우정) 한국생물안전협회(협회장 장원종)가 ‘제5회 한국 생물안전 컨퍼런스’를 10월 19일(목)부터 20일(금)까지 충북 단양군 대명리조트에서 공동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병원체 및 유전자변형생물체를 취급하는 연구기관의 생물안전 전문가와 관련 학계, 산업계 전문가 등 250여 명이 참석한다. 물안전 컨퍼런스는 그동안 인체의 생물안전을 중점적으로 질병관리본부와 한국생물안전협회가 개최해 왔으나, 올해에는 동물과 수산생물 분야를 관장하는 농림축산검역본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이 동참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본 컨퍼런스 3개 주제와 프리 컨퍼런스 4개 주제로 진행된다. 본 컨퍼런스에서는 공통분야인 ‘생물안전 연구시설 및 생물보안’, ‘실험실 위해 관리’, 및 ‘생물안전 관리’에 대해 전문가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프리 컨퍼런스에서는 ‘기관생물안전위원회의 효율적 운영’,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 설치·운영 및 안전관리’, ‘가축 전염병 병원체 위해관리’, 및 ‘수산생물 전염병 병원체 위해관리’ 4개 주제에 대해 인체, 가축, 수산 분야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전문교육과 아울러
소화기연관학회 · 외과학회 등과의 연계를 통해 여러 연구자가 소화기병 분야의 최신지견 및 연구성과를 교환하고, 나아가 세계 곳곳의 학자들과 유대를 더욱 공고히 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오는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그랜드힐튼 서울호텔에서 3일간 열리는 국제 종합 소화기 학술대회 'KDDW 2017(1st Korea Digestive Disease Week)'에 앞서,KDDW 전반을 소개하는 취지로대한소화기학회가17일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대한소화기학회를 포함한 기존 8개 소화기연관학회가 융합한 일은 올해가 최초로서 이례적인 일이다. 기존 소화기연관학회는 학회별로 1년 혹은 2년 주기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으나, 각 학회의 단독 대회여서 학회 간 교류 기회가 적고, 세부 분야 간 융합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실례로 외국의 경우를 살펴보면, 미국의 소화기병 주간 'DDW(Digestive Disease Weak)', 유럽의 유럽소화기학 주간 'UEGW(United European Gastroenterology)', 일본 'JDDW', 대만 'TDDW' 등 대규모 국제통합 학술대회가 이미 활성화돼 있다. 이에 '융합'과 '국제화'를 중심 키워드로 8개 소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치료약이 없다며, 신속제공을 이유로 특례 시판승인을 내준 의약품 4개 중 1개가 공급실적이 전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0일 식약처가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에게 제출한 ‘3상 조건부 허가 품목 현황(2010~2016)’에 따르면, 2010년 이후 조건부 허가 의약품은 48개였으며, 이 중 12개(25.0%)는 생산/수입액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이후 가장 오랜기간 생산이 되지 않는 제품으로는 2013년 말초성 T세포 림프종(PTCL)의 치료를 목적으로 허가받은 세엘진의 '이스토닥스주10mg(로미뎁신)’였다. 2015년 '멕키니스정(0.5mg/2mg)', '코텔릭정(20mg)', '트랜스라나과립(125mg/250mg/1,000mg)' 또한 생산액이 전혀없었고, '자이델릭정(100mg/150mg)'은 허가받은 다음해에 자진취소를 해버렸다. 김상훈 의원은 “시급성을 이유로 특혜를 받았음에도 제약사가 환자들에게 약을 공급하지 않는다면, ‘조건부 허가제’의 의미는 퇴색된다”고 지적하고, “식약처는 허가 전 수요조사, 시판후 공급계획, 사후 조건충족 여부 전반에 대해 실태조사를 하고, 생산액이 없는 제품은 과감히
지난 5년간 프로포폴, 졸피뎀 등 마약류 3만 8천 정과 6천 7백 앰플이 도난 및 분실된 것으로 알려지며, 관련 부처가 마약류 안전관리에 미흡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 17일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서울 도봉갑)에 따르면,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마약류 도난 및 분실 건수는 186건에 달했으며, 이 중 도난 건수는 133건으로 분실 건수 53건의 두 배를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도별로는 2013년 40건, 2014년 47건, 2015년 33건, 2016년 46건, 2017년 상반기 기준 20건 등의 추세를 보였으며, 도난 및 분실한 업체 유형별로는 의원이 68건, 병원 61건, 약국 42건, 도매 12건, 제조 3건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업체에서 분실된 총량은 정제 마약류 38,158정, 앰플류 6,700개, 바이알 118개에 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도난 및 분실 건수가 가장 높은 마약류는 우유주사로 알려진 ‘프로포폴’이 55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최근 이영학 사건 등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졸피뎀’이 43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디아제팜’ 40건, ‘알프라졸람’ 27건, ‘로
중앙대학교병원이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병원 중앙관 4층 송봉홀에서 간질환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국내 간암 환자 10명 중 8명은 만성 B형 · C형 간염으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간염을 방치할 경우 만성으로 진행돼 간경화나 간암 같은 간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 및 간염 유무를 확인하는 조기 검진이 중요하다. 10월 20일 '간의 날'을 맞아 개최하는 이번 강좌는 ▲만성 B형 · C형 간염의 기존 치료와 새로운 치료(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김형준 교수) ▲간경변증 합병증의 관리와 간암 치료의 업데이트(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이현웅 교수) ▲알콜성 간질환과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의 최신 지견(순천향대 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장재영 교수)의 내용 등으로 진행되며, 강의 후 참석자와 의료진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강좌에는 별도의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02-6299-1439)로 연락하면 된다.
한국MSD(대표이사 아비 벤쇼산)는 10월 20일 ‘간의 날’을 맞아 C형간염 환자 발굴 및 치료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숨은 C(형)간(염) 찾기’ 사내 캠페인을 16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C형간염은 대표적인 혈액 매개성 질환으로 현재까지 예방백신은 없지만 조기 치료 시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 하지만 국내 C형간염 감염자 수는 보건복지부 자료 기준 30만 명으로 추정되는 반면 치료 받은 환자 수는 15~23%에 불과한 4만 5천~7만 명 수준이다. 이에 따라 치료를 받지 않은 최대 25만 5천 명의 ‘숨은 감염자’는 타인에게 간염을 옮길 수 있고, 미치료 환자 중 약 2~7만 명은 심각한 간질환으로의 진행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날 MSD 임직원들은 사무실 곳곳에 숨겨진 C형간염 퍼즐 조각을 찾아 ‘대한민국 건강한 간’ 퍼즐판을 완성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앞으로 MSD는 C형간염 '숨은 감염자' 발굴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이들이 적절한 치료를 통해 건강한 간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정부, 학회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한국MSD 스페셜티 사업부 박선영 상무는 “C형간염은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 환자 스스로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이 지난 9월부터 말기 상태의 암환자 외에도 에이즈, 만성간경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등 환자를 대상으로 자문형 호스피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호스피스·완화의료란 말기 환자와 그 가족에게 통증과 증상 완화를 포함한 신체적·심리사회적·영적 지원과 통증 조절, 임종 돌봄을 목적으로 의료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금까지는 말기 암 환자만 입원형·가정형 호스피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 이번에 시행하는 자문형 호스피스 서비스는 전담 전문의·간호사·사회복지사로 팀이 구성된다. 호스피스완화의료 병동 이외에도 일반병동에 입원하거나 외래에서 진료를 받는 말기 환자들에게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돌봄을 제공한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말기 환자의 기준은 적극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근원적인 회복 가능성이 없는 환자로서 담당 의사와 해당 분야 전문의 1명이 수개월 안에 사망할 것이라고 진단한 경우이다. 자문형 호스피스를 이용할 경우 돌봄 상담료와 임종관리료, 임종실료 등을 보험수가 적용을 받을 수 있으며 암 환자의 경우 5%, 에이즈는 10%, 만성간경화·COPD(만성폐쇄성폐질환)는 20%의 본인부담금만 내면 된다
김율리 서울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2017년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세계정신의학회(World Psychiatric Association, WPA) 총회에서 성격장애 분과 사무장(Secretary)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3년이다. 김 교수는 임기동안 성격장애 관련 국제 심포지엄 및 국제 공동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교육 프로그램 지침서 등을 개발해 보급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세계정신의학회는 세계 최대의 정신의학회로 전 세계 130여 국가의 20만 명의 정신과 의사를 대표한다. 산하 72개의 분과가 있으며, 각 분과 임원은 Chair(의장), Co-chair(부의장) Secretary(사무장)로 구성되며 투표를 통해 선출된다.
2013~2016년까지 4년간 성병 진료 증가율이 전체 7.3%가 증가했다. 특히, 60대 이상이 3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사회적으로 문제 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의원(서울 도봉갑, 더불어민주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7년 상반기까지 최근 5년간 매독 · 임질 ·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병 등 주요 성병으로 인해 진료를 받은 환자가 163만 명을 넘어서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른 총진료비는 약 4,648억 원, 건강보험 부담금은 약 3,957억 원이다. 연도별로는 2013년 총 345,625명에서 2014년 358,299명, 2015년 356,411명, 2016년 371,004명 등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였으며, 올해의 경우 상반기 기준 총 198,926명이 진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성별로는 남성이 379,634명(약 23.3%), 여성은 1,250,631명(76.7%)을 차지해 여성이 남성보다 무려 약 3.3배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5년간 성병 진료를 받은 환자 수를 질환 유형별로 살펴보면 '편모충증'이 약 69만 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항문생식기의 헤르페스
선진국형 암이라고 불리는 유방암 국내 발병률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혜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광진갑)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유방암 환자 수는 2012년에 124,467명이었으나 2016년에는 47,525명이 늘어난 171,992명으로 38%가 증가했다. 자료에 따르면 40~60대 중장년층 여성의 유방암 발병이 심각했다. 2016년 기준, 40~60대 여성 유방암 환자 수는 총 152,209명으로 당해 전체 환자 수 171,992명의 88.5%에 달했다. 이는 국립암센터의 유방암에 대한 검진주기 지침으로 '40~69세 여성 대상, 2년마다 검진을 시행 권고'하는 점을 잘 뒷받침하는 결과라 할 수 있다. 하지만 20~30대 젊은 여성이라 할지라도 유방암에 안심해선 안 된다. 2016년 기준, 20대 여성 유방암 환자 수는 805명에 불과했으나, 30대 여성 유방암 환자 수는 10,714명에 달해 20대에서 30대로 오면서 연령 간 여성 유방암 환자 수가 약 13배가 증가했다. 같은 방식으로 40대 여성 환자 수는 48,715명으로 약 1만여 명이던 30대 여성 유방암 환자 수가 40대 연령대에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원장 양광모)이 10월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10월 17일 화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2층 대강당에서 ‘유방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는 의학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유방암 환자부터 가족, 유방암에 관심있는 일반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유방암의 치료부터 사후 관리에 대하여 전문 의료진들의 강연과 웃음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시간 내용 강연자 13:30 개회사 및 인사말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 13:40 유방암의 수술, 호르몬요법 유방암질환외과 윤태인 과장 14:00 유방암의 항암요법 혈액종양내과 권경아 과장 14:20 유방암의 방사선 치료 방사선종양학과 최철원 과장 14:50 휴 식 15:00 유방재건 부산백병원 윤지영 교수 (외부) 15:20 림프 부종과 유방암 수술 후 운동 해운대백병원 김우진 교수 (외부) 15:40 유방암 환자의 식사관리 영앙팀 손은주 팀장 16:10 삼중음성암 수지상세포 면역치료 소개 유방질환외과 이온복 과장 16:30 웃음치료 웃음치료 강사 (외부) 17:00 경품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