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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1월 7일 코엑스에서 ‘국민건강영양조사(2016년) 및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2017년) 결과발표회’를 개최하여 우리 국민의 주요 만성질환 유병 및 건강행태에 대한 최근 통계를 발표하였다. ○ (국민건강영양조사) 흡연, 음주, 영양, 만성질환 등 600여개 보건지표를 산출하는 대표적인 건강통계조사로 ’98년에 도입하여 매년 1만여명을 대상으로 실시, ’16년 결과 발표 ○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전국 중‧고등학생 약 7만명(800개교)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 건강행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05년부터 매년 실시, ’17년 결과 발표 ○ 비만 유병률(30세 이상) ’05년 34.8% → ’10년 33.9% → ’16년 37.0% ○ 고혈압 유병률(30세 이상) ’05년 28.0% → ’10년 26.8% → ’16년 29.1% ○ 당뇨병 유병률(30세 이상) ’05년 9.1% → ’10년 9.6% → ’16년 11.3% ○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30세 이상) ’05년 8.0% → ’10년 13.4% → ’16년 19.9% ○ 현재흡연율(남자, 19세 이상) ’05년 51.7% → ’10년 48.3% → ’16년
서울제약(대표 김정호)이 중동 의약품 시장 확대에 본격 나섰다. 서울제약은 사우디아라비아 제약사인 SAJA (Saudi Arabian Japanese Pharmaceuticals)사와 자사의 스마트필름 제조기술을 적용한 발기부전 치료제 '타다라필(Tadalafil) ODF 20mg'에 대해 5년간 약 80억 원(707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타다라필 ODF 20mg'의 개발비(Milestone Payment)는 총 15만 달러로 계약, 판매 승인, 최초 판매, 최초 판매일로부터 1년까지 등 총 4회에 걸쳐 단계별로 지급받으며, SAJA사의 최저 구입물량은 연도별 SF(판매예측 수량)의 60% 조건이다. 서울제약은 SAJA사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레이트,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 오만, 이집트, 알제리 등 GCC(걸프협력기구) 회원국을 포함한 총 8개국에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SAJA사는 일본 글로벌 제약사에 속하는 다이이찌산쿄, 아스텔라스와 사우디아라비아 타메르(Tamer)사와의 합작회사로서 연 매출액 1억 달러에 영업사원만 150여 명으로 일본 기준의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SAJA는 일본 제
글로벌 바이오 제약 기업 애브비는 자사의 BCL-2 억제제 '베네토클락스'가 미국 뉴욕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제약 및 생명의학업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갈렌상에서 2017년 '최고 의약품(Best Pharmaceutical Product)'으로 선정됐다고 6일 전했다. 한편,베네토클락스는 10월 초 독일에서 열린 갈렌상 시상식에서도 뛰어난 혁신 의약품 부문의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세계 최초로 허가 받은 BCL-2 억제제 '베네토클락스'로 환자가 치료받게 되기까지 20년의 시간이 소요됐다. '베네토클락스'는 유전자 17p 결손으로 인한 나쁜 예후로 고통 받는 난치성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법을 제공해 그들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했다. '베네토클락스'는 BCL-2 단백질에 결합하는데,세포의 사멸을 유도하는 단백질이 제대로 작용해 암세포들을 죽이는 과정을 돕도록 한다. '베네토클락스'는 1차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다발성 골수종, 급성 골수성 백혈병, 골수이형성증후군, 여포성 림프종, 지연성 비호지킨림프종과 미만성 거대B세포림프종과 같은, BCL-2단백질이 과도하게 생성되는 혈액암을 치료하기 위해 단독요법이나 병용요법으로 계속 연구 중에 있다.
한독(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은 11월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제9회 당뇨병 극복을 위한 당찬 발걸음(이하 당당발걸음)‘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6일 전했다. ‘당당발걸음 캠페인’은 당뇨병 환자들이 두려워하는 당뇨발로 인한 발 절단 위험을 알리고 발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마련된 한독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올해 역시 총 100명의 당뇨병 환자들에게 발을 보호하고 걷기에 도움이 되는 ‘당뇨병 환자 전용 신발’을 선물한다. ‘당당발걸음 캠페인’ 참여 방법은 당뇨 합병증으로 인한 안타까운 사연이나 당뇨병 환자 전용 신발이 필요한 이유를 한독 홈페이지(www.handok.co.kr) 또는 우편으로 접수(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132 한독빌딩 18층 당당발걸음 담당자 앞)하면 된다. 사연 접수는 오는 19일까지(우편접수는 소인일 기준)이며 당뇨환자는 물론 가족이나, 이웃, 친구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접수된 사연들 중에서 저소득층 당뇨병 환자와 당뇨병 전용 신발이 필요한 100명의 수혜자를 선정, 11월 말 개별 연락을 통해 신발을 전달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 당뇨전용 신발 특허를 받은 ‘당뇨병 환자 전용
한국BMS제약(사장 박혜선)은 지난 달 20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 2017 미국간학회 연례학술대회(AASLD The Liver Meeting)에서 10년에 걸쳐 진행된 대규모 전향적 관찰 연구인 REALM (Randomized, Observational Study of Entecavir to Assess Long-term Outcomes Associated with Nucleoside/Nucleotide Monotherapy for Patients with Chronic HBV Infection) 결과를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REALM 연구는 기존 '바라크루드' 전임상 단계에서 발견된 쥐 대상의 양성 및 악성종양 발생과 관련해 '바라크루드'의 장기적인 위험-편익(risks-benefits)을 평가하기 위해 총 10년에 걸쳐 진행된 전향적, 무작위배정, 오픈라벨, 관찰 연구다. 이 연구에 참여한 만성 B형간염 환자들은 바라크루드 치료군(n=6,216)과 타 표준요법(뉴클레오사이드/뉴클레오타이드 유사체) 치료군(n=6,162)에 1:1 비율로 무작위 배정되었다. 등록된 환자 중 20%(n=2,521)는 간경변증이 있는 환자였고, 아시아인
마더스팜과 칸젠이 차세대 임신진단키트 '트리첵'의 국내 판매를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 마더스팜은 지난 3일 서울시 금천구 소재 본사 대강당에서 칸젠과 조인식을 갖고 차세대 임신진단키트 '트리첵'의 국내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트리첵'은 기존 임신테스트기와 다르게 추가된 검사선을 통해 hCG 농도에 따른 발색 변화로 고농도 hCG 여부가 확인 가능하다. hCG는 수정란이 자궁벽에 착상된 직후 태반의 융모막 세포에서 분비되는 당단백 호르몬이다. 착상 후 첫 생리예정일의 소변 내 hCG 농도는 약 100mIU/mL 정도이고, 3개월이 경과한 시기에는 10만~20만 mIU/mL로 최고치를 나타낸다. '트리첵'은 면역크로마토그래피 법을 이용하여 5분 안에 hCG를 25 mIU/mL까지 검출해 신속한 임신 조기진단이 가능하다. 10만 mIU/mL 이상의 농도도 검출해 임신 전주기에 진단이 가능하다. '트리첵'은 hCG를 검출하기 위해 두 개의 검사선을 사용해 임신 여부를 판정한다. 한 개의 검사선을 사용하는 기존의 제품들은 hCG가 매우 높은 농도로 존재하는 경우 '후크 현상' 때문에 양성(임신)을 음성(비임신)으로 잘못 판단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후크'
화이자의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가의 특허가 만료된 지 8년여가 지났음에도 여전히 아토르바스타틴군에서 독보적인 점유를 차지하며 오히려 실적이 역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리피토'와 리피토 제네릭군 중 월 처방액 10억 이상인 제품군들의 원외처방 실적을 살펴본 결과, 리피토의 9월 월처방액이 140억 원대를 돌파하며 지속적인 상승 추세를 유하고 있다. 화이자 리피토는 2009년 특허 만료 후 80여 종의 제네릭들과의 국내 시장에서 경쟁 중이다. 리피토(제네릭)군의 분기별 실적을 살펴보면 전반적으로는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동아에스티와 대원제약 품목을 제외하고는 모두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휴텍스와 경동제약은 꾸준히 처방실적이 상승하여 올해 월처방액 10억 원 대를 돌파했다. 반면, '리피토'가 큰 변동폭을 나타내는 달에는 다른 품목 또한 적게나마 '리피토'와 비슷한 처방실적 증가 혹은 감소 추세를 나타내어, 화이자의 영업∙마케팅과 같은 단독 요인이 아닌 근무일수나 공휴일에 의한 공통적인 요인으로 인한 변동임을 알 수 있다. 지난해 1,578억 9,800만 원의 연간 원외처방실적을 기록한
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홍인표)은 4일 오후 1시 20분 병원 3층 범석홀에서 ‘2017 을지대학교병원 감염관리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연수강좌는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병원을 운영하고, 환자를 보호할 수 있는 감염관리 전략들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고자 마련됐다. 첫 번째 섹션에서는 △CRE/VRE; 원내 전파 방지를 위한 효율적인 전략(손용학 을지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Outbreak 상황에서의 음압병실 및 격리실 운영 경험(김연재 국립의료원 감염내과 교수) 등 감염으로부터 병원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격리 전략에 대해 강연이 진행됐다. 두 번째 섹션에서는 △수술 전/후의 감염관리 전략(김봉영 을지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교수) △기구관련 감염증예방을 위한 전략(박선희 가톨릭대학교 감염내과 교수) △성공적인 원내 감염률 감소를 위한 감염관리실 업무 실제(을지대학교병원 감염관리팀장) 등 감염으로부터 환자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전략에 대해 다뤘다. 개회사를 통해 이승훈 을지대학교의료원장은 “감염관리에 대한 인식과 중요성이 날로 커져가는 가운데, 앞으로도 철저한 관리를 통해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병원을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자료에 따르면 한 해 동안 우리나라 국민 4명 중 1명꼴(1260만 명, 2014년)로 척추질환으로 진료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척추질환으로는 목·허리디스크, 척추관 협착증 등이 있다. 목디스크(경추 추간판 탈출증) 환자는 지난해 90만 5천여 명으로 2012년에 비해 약 7% 증가했다. 최근에는 젊은 목디스크 환자들이 증가했다. 학업과 취업 준비로 인한 스트레스, 장시간의 스마트폰 사용, 운동 부족, 오래 앉아 있는 동안 잘못된 자세가 지속되는 것 등이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허리디스크(추간판 탈출증)로 치료받은 환자는 193만여 명으로 20% 이상 증가했으며, 척추관 협착증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도 약 155만 명으로 25%이상 증가했다. 척추질환은 조기에 발견하면 수술 없이 치료가 가능하지만 뒤늦게 발견하면 수술을 받아도 후유증이 남거나 재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척추질환의 치료 및 예방법에 대해 임병철 대전선병원 척추센터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목디스크, 75%는 3개월 이내 저절로 호전 … 오십견으로 오인할 수도 목디스크로 불리는 경추 추간판 탈출증은 디스크가 돌출돼 척수 혹은 척추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이다. 신경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는 TAKE CONTROL 임상연구 결과가 지난 9월 3째주에 열린 유럽당뇨병학회(EASD) 연례 학술대회에서 새로 발표됐다고 3일 전했다. 해당 임상연구 결과, 환자가 직접 차세대 기저인슐린 '투제오주 솔로스타(성분명 인슐린 글라진 유전자재조합 300U/mL)'의 투여 용량을 조절해 투여해도 저혈당 위험 증가 없이 우수하게 혈당 관리가 가능했다. TAKE CONTROL 임상 연구에 따르면, 직접 '투제오'의 투여 용량을 조절한 환자는 연구 24주차 시점에서 전문의가 투여 용량을 조절한 환자 대비 우수한 당화혈색소 개선 효과를 보였다. 직접 투여 용량을 조절한 환자 중 67.5%가 중증 저혈당, 만성 저혈당, 또는 중증 만성 저혈당의 발생 없이 혈당 목표에 도달했다. 전문의가 투여 용량을 조절한 환자의 경우 58.4%만이 중증 저혈당, 만성 저혈당, 또는 중증 만성 저혈당 없이 혈당 목표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번이라도 혈당 수치 54mg/dL 미만의 중증 저혈당, 만성 저혈당 또는 중증 만성 저혈당을 경험한 환자 비율은 두 환자군에서 유사하게 확인됐다(6.4% vs. 6.3%). 해당 임상연구는 24주간 당화혈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정형외과 박예수(대한골다공증학회 회장) 교수가 10월 20~22일 일본 오사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JOS(일본 골다공증 학회)에서 JOS의 공식 초청을 받아 좌장으로 참석했다. 제19회째인 일본골다공증학회는 올해 2500명 이상이 참석한 학회로, 매년 대한골다공증학회와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박예수 교수는 인사말에서 "이번 학술대회로 양국 간의 골다공증 학술연구와 교류확대의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원한다."며, "초청해주신 일본 골다공증 학회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예수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Johns Hopkins 대학에서 연수 하였으며, 대한골다공증학회 회장, 대한골연부조직이식학회 회장, 대한척추종양학회 차기회장, 대한척추외과학회 경인지회 차기회장 등 활발한 학회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골다공증 분야의 업적을 인정받아 마르퀴즈 후즈 후 평생 공로상((Marquis Who’s Who Marquis Lifetime Achievement Award)을 수상한 바 있으며, 2년 임기의 AFOS council member로 선임되어 2년간 한국을 대표하는 임원으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신새암 교수가 지난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그랜드워커힐에서 열린 제58차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2017년도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우수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신새암 교수는 지난해 8월 SCI 국제학술지인 '유방암 연구와 치료(Breast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에 게재한 'BRCA1 및 BRCA2 유전 변이 검출을 위한 앰플리콘 기반의 차세대염기서열분석 패널의 평가(Evaluation of an amplicon-based next-generation sequencing panel for detection of BRCA1 and BRCA2 genetic variants)' 연구의 중요성을 인정받아 이번 우수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신새암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유방암 및 난소암의 원인 유전자인 'BRCA 돌연변이'를 기존 검사법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검사할 방법을 규명했다. 유방암 및 난소암의 진단 및 치료를 위해서는 BRCA 유전자 검사가 필수적이다. 이 검사는 유전성 유방암과 관련한 유전자 중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로 알려진 BRCA1, BRCA2 유전자의 변이를 유전자 염기서
GSK(한국법인 대표 홍유석 사장)는 지난 2일 연세의대 송당 암연구센터(센터장 정현철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교수)와 ‘항암신약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을 갖고, 혁신적인 항암 치료법의 연구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고 3일 전했다. 이날 연세암병원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송당 암연구센터의 정현철 센터장을 비롯해 GSK 한국법인 의학개발부 총괄 이일섭 부사장 및 GSK 본사의 캐시 루안(Kathy Rouan) R&D 부문 부사장이 참석해 파트너십을 다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GSK는 향후 5년간 송당 암연구센터와 함께 국내에서 다양한 암종에 대한 1~2상 초기단계 임상개발 프로그램과 중개연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협력을 통해 GSK는 우리 나라 환자들에게 적합한 혁신적인 의약품의 개발성과를 앞당기고 국내 연구개발 환경과 역량을 향상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GSK 한국법인 홍유석 사장은 “송당 암연구센터는 GSK와 고형암, 혈액암, 면역요법 등 항암신약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는 훌륭한 파트너”라며 “이번에 5년간의 장기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우수한 국내 연구기관과 글로벌 제약사 간의 산학협력 기회를 확대
대한외과학회에서 전공의 수련 3년제 과정 도입, 입원전담전문의 과정 신설 등을 추진하고 있다. 창립 70주년을 맞아 대한외과학회가 2일부터 사흘간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제69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본 대회에서는 미국외과학회 바바라 리 바스 회장과 일본외과학회 마사키 모리 회장대행 등 해외 유수의 석학 20여 명을 초빙해 '국민과 함께한 70년, 건강한 대한민국 우리가 함께 합니다'라는 주제로 총 51개 세션 101개 강좌를 연다. 특히 올해는 '학술대회 국제화 원년'으로 전 강좌를 영어로 진행한다. 정책 섹션으로는 '외과 보험 정책의 현안 및 개선 방향'과 '전공의 근무시간 상한제와 수련환경의 변화'를 통해, 의료계의 당면 현안과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깊이 있는 토의 시간을 가진다. 대한외과학회에서 추진하는 외과 전공의 과정 전면 개편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르면 오는 2018년부터 시행할 개편 과정에는 '전공의 수련 3년제 과정 도입'과 '입원전담전문의 과정 신설' 등이 포함돼 있다. 대한외과학회 서경석 이사장은 "어려운 의료환경에서도 대한외과학회는 개인의 영달이 아닌 국민건강의 수호를 위해 노력해 암 생존율 및 장기이식성공률을 세계 최고 수준으
한국노바티스(대표 클라우스 리베)와 구세군자선냄비본부(사무총장 곽창희)은 여성 암 환우와 그 가족들을 위한 ‘가화맘사성’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가화맘사성은 여성 암환우가 스스로 간병하며 가족까지 돌봐야 하는 등 사회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다는 점에 착안, 여성 암환우가 가족들과 함께 마음을 치유하고 희망을 충전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캠페인이다. 2017 가화맘사성 캠페인은 ‘가화맘사성 클래스’, ‘가화맘사성 가족여행’, ‘가화맘사성 반찬 배달’ 등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11월 2일부터 2개월간 진행된다. ‘가화맘사성 클래스’는 여성 암 환우에게 팝아트 또는 캘리그라피를 무료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여성 암환우가 온전한 자기 계발 시간을 가짐으로써 투병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자립의 기회도 모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팝아트 또는 캘리그라피 클래스를 선택해서 신청할 수 있으며, 환우의 가족들은 환우가 클래스를 잘 수료할 수 있도록 배려하겠다는 가족 서약서를 써야 한다. 참가자 모집은 11월 2일(목)부터 11월 8일(수)까지 한 주간 진행되며, 총 60명(팝아트 30명, 캘리그라피 30명)을 선
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변태섭)는 1일 오후 7시 30분에 울산광역시의사회 중앙홀에서 각 구군 회장과 주요 이사들이 참석하는 ‘긴급 회장단회의’를 개최하여, 오는 12월10일 서울 대한문 광장에서 개최되는 ‘전국 의사 총 궐기대회’에 적극 참여하기로 하였다. 긴급 회장단회의는 최근의 여러가지 의료계 현안에 대하여 긴급히 점검하고 토의한 바, 문재인 정부의 기만적 비급여 전면 급여화 정책과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 저지를 위하여, 먼저 ‘울산광역시의사회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를 특별위원회로 구성했다. 아울러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 지침에 따라 11월 20일부터 30일까지 각 지역별로 개최되는 ‘의료현안 대처를 위한 전국 의사 반모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전국반모임과 궐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대회원 안내문과 홍보자료를 긴급 작성하여 전 회원에게 발송하기로 하는 등 ‘울산광역시의사회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가 적극 대처하여 나가기로 결의하였다.
무좀으로 진료받는 인원이 서서히 감소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기동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성북을)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무좀 진료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391만 명의 국민이 무좀으로 인해 병원 진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진료 인원이 서서히 감소하고 있으며, 무좀 치료를 위해 사용한 진료비는 2,325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무좀은 곰팡이에 의해 발생하는 피부병 중 발에 생기는 병변을 말한다. 때로는 손에도 유사한 병변이 발생하기도 하며, 발톱, 손톱까지 침범하기도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기동민 의원실이 분석한 결과, 무좀 진료 인원은 최근 5년 동안 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79만 3천 명 수준이던 무좀 진료 인원은 2013년 83만 2천 명으로 5% 증가했으나, 2014년 77만 2천 명으로 7% 감소했고, 2015년에도 3% 감소했다. 2016년에는 3%가 증가했으나 2012년에 비해 3%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무좀 진료 인원 중 남성은 220만 7천 명 수준으로, 전체 진료 인원의 56%를 차지했다. 여성은 44%를 차지했다. 연도별로 정리하면 남
청소년들 대상으로 정신건강 상담 · 우울증 진료 인원이 지속해서 늘어나,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것으로 나타났다. 1일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송파병)이 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 상담 건수에서 '정신건강'과 관련한 상담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에서의 정신건강 상담은 2013년 24,978건에서 2016년 51,639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2013년 기준 24,978건으로 전체의 9.2%, 2016년 기준 51,639건으로 14%, 2017년 9월 기준 42,866건으로 전체의 16%를 차지하는 등 지속해서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전체 대비 정신건강 상담이 2013년 8.6%에서 2016년 11.7%로 증가했으며,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에서는 전체 대비 정신건강 상담 비중이 2013년 10.3%에서 20.1%로 2배가량 증가했다. 최근 5년간 상담 현황을 살펴보면 다빈도 상담 유형은 대인관계(22%), 학업 · 진로(21.6%), 정신건강(12.1%)
보건복지부는 1일 제1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 ▲노인외래정액제 개선방안을 보고 받아 논의하고, ▲유방암 치료제 신규 등재 관련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안)’을 의결하였다. ◆노인외래정액제 개선 노인외래정액제는 65세 이상 환자가 의원급 외래 진료를 받을 경우 총 진료비가 일정 수준 이하인 경우에는 정액만 부담하도록 하는 제도로 노인 복지 향상을 도모하고자 도입되었다. 그간 정액제로 인한 환자와 의료기관 간 갈등, 의료 이용 왜곡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지난 제15차 건정심에 개선방안이 보고된 바 있다. 이번 제18차 건정심에서는 별도의 협의체(‘17.9~10월)를 통해 논의된 치과, 한의과, 약국의 개선방안을 포함한 노인외래정액제 단기 및 중장기 개선방안을 논의하였다. 단기적으로는 정액구간으로 인한 본인부담 급증을 완화한다. <노인외래정액제 단기 개선안> 구분 구간 본인부담 현행 개선 의원 1만5000원 이하 1,500원 ⇨ 1,500원 1만5000원 초과~2만원 이하 30% 10% 2만원 초과~2만5000원 이하 20% 2만5000원 초과 30% 치과 의원 1만5000원 이하 1,500원 ⇨ 1,500원 1만
10월 12일부터 시작된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가 31일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8월 9일에 발표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에 힘입어, 올해 국감의 주요 관심사는 단연 '문재인 케어'에 집중됐다. 앞서 정부는 3,800여 개 비급여 항목의 급여화를 핵심 골자로 하는 문재인 케어를 발표하며, 건강보험 보장률을 현행 63.4%에서 70%까지 끌어올리는 데 필요한 재원으로 30.6조 원을 추계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정부는 건강보험료율 매년 최대 3.2% 인상, 건강보험 준비금 10조 원 사용, 국고지원 확대 내용을 포함했다. 이에 야당 의원들은 재정 고갈, 국민과의 소통 부재 등 문 케어 추진 시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는 문제점들을 지적했고, 여당 의원들은 지적된 문제와 관련해 대책을 제시하면서도 문 케어를 다소 옹호하는 입장을 내비쳤다. ◆ 김승희 의원, "문 케어, 차기 정부의 국민건강보험법 개정 강제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이 10월 12일 국회예산정책처로부터 제출받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에 따른 추가재정소요' 자료에 따르면, 문 케어 시행 시 2025년 보험료율이 누적준비금을 최소 1.5개월 치 유지할 경우 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