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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상규 교수가 11월 17일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열린 '2017 한국중독정신의학회 추계 연수교육 및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수상 논문은 이상규 교수, 국립춘천병원(김세래 의사), 춘천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공동으로 발표한 '일 도시 중독 공존 실태와 상호 연관성(Co-Occurrence and Associations Among Five Different Types of Addiction in Korean Adults)'이다. 이상규 교수는 이 연구를 통해 알코올 · 니코틴 · 도박 · 인터넷 · 스마트폰 등의 중독은 또 다른 중독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남성이 여성보다 중독 공존으로 발전될 위험이 더 크고, 다른 연령대보다 20대가 중독 공존에 가장 취약하다는 점을 밝혀내 중독의 조기치료 필요성을 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상규 교수는 알코올 · 도박 · 마약 · 인터넷과 같은 중독 질환의 치료와 연구 전문가로 꼽힌다. 춘천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센터장을 맡으며 중독환자의 재활과 원활한 사회복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축하는데 노력해왔다. 지난 2015년에는 이
'낙태죄 폐지'가 연일 뜨거운 감자다. '낙태죄 폐지'에 대한 국민 청원이 20만 건 이상의 지지를 얻음에 따라, 최근 청와대가 임신 중절 실태 조사 실시 및 사회적 · 법적 논의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다. '낙태죄' 폐지 여부는 여성의 자기 결정권, 태아의 생명권 등이 얽혀있는 복잡한 사안이기에 개인 및 사회적 측면을 다각적으로 고려하여 신중히 합의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만, 이에 앞서 계획되지 않은 임신 또는 원치 않은 임신을 예방하고 여성의 건강을 위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이에 가장 적극적인 임신 예방법인 피임법에 대해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이사라 교수(건강한 여성재단 사무총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피임 실천하는 학생 50%에 불과, 효과적 · 체계적 성교육 필요 피임을 제대로 실천하는 것이 계획에 없는 임신을 방지하기 위한 출발점이지만, 우리나라는 점차 개방되고 있는 성 문화와 달리 성 지식과 피임 실천율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청소년의 피임 문제가 심각하다.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16년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 조사 통계'에 따르면, 성관계 경험학생의 피임 실천율은 남학생 52.0%, 여학생 5
아기물티슈 브랜드 순둥이의 제조ㆍ판매기업 ㈜호수의나라수오미는 연말연시를 기념해 ‘새해 복 많이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새해 복 많이 에디션’은 고객들의 풍성한 연말연시를 위해 ‘순둥이 베이직 무향 엠보싱 플러스(100매)’에 새해 느낌 가득한 패키지 디자인이 적용됐다. ‘순둥이 베이직 무향 엠보싱 플러스(100매)’는 ‘순둥이 베이직 무향 엠보싱(80매)’ 비해 좀 더 경제적으로 이용 가능해 최근 인기가 높은 제품이다. 순둥이 ‘새해 복 많이 에디션은’은 한민족의 고유한 의복인 ‘한복’을 입고 있는 순둥이와 복을 불러들이는 의미를 담고 있는 ‘복주머니’가 적용된 디자인이 특징으로, ▲캡(100매) ▲리필(100매) ▲휴대(20매) 총 3가지 타입으로 판매된다. 순둥이 마케팅 담당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순둥이 물티슈를 사랑해주시는 고객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에서 ‘새해 복 많이 에디션’을 출시하게 됐다.”며 “풍성하고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연말연시를 보내시라는 마음으로 80매가 아닌 100매 제품으로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호수의나라수오미는 “순둥이 물티슈는 판매하는 모든 물티슈에 국내산 원단만 사용하고 있으며, 지난해 한국 소
지난 2014년 7월27일 백범기념관에서 창립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 밸런스의학회가 어느 덧 3년이 지났다. 대한밸런스의학회는 육체적 화학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제거하여 ▲‘환자에게 건강의 가치’를 선사하고, ▲‘의사에게 자긍심’을 갖게 함으로써 ▲‘건강’이라는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는 미션을 수행 중이다. 밸런스의학회의 설립 정신을 설계한 유승모 초대회장이 내년 4월이면 3년여간 임기를 마친다. 이에 메다포뉴스는 3일 유승모 초대회장을 밸런스의학회 10차 심포지엄이 열린 연세대학교 의과대학강당에서 만나 그간의 소회와 성과, 앞으로 학회 발전 방향, 그리고 정부의 보장성 강화정책에 대한 생각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편집자 주] -지난 임기 3년 동안의 소회는? 대한밸런스의학회가 다시금 연수평점을 받는 학회로 성장했다. 중동으로 진출하여 사우디에 지부를 개설하고, 바레인에 진출한 쾌거를 올렸다.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임기가 바뀐다. 김경진 부회장이 내년 4월 총회에서 정식 임기를 시작한다. 지난 3년간 소회가 있을까? 열심히 달려왔다. 이제는 가정으로 돌아가야지. 내년 4월 임기만료 후 직함은 아직 안 정했는데 고문 정도로 하지 않을까 싶다. -그동안의 교류와
골다공증 진료인원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60대 이상 여성 10명 중 1명은 골다공증을 앓고 있으며, 여성이 남성보다 약 15배 더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최근 5년간(2012~2016년) 건강보험 적용대상자 중 '골다공증(M80-M82)' 질환으로 요양기관을 이용한 진료현황의 분석 결과를 3일 발표했다. 골다공증이란 뼈의 양이 감소하고 질적인 변화로 인해 뼈의 강도가 약해져서 골절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상태를 말한다. 대부분 특별한 증상은 없지만, 골다공증으로 인해 골절이 생기면 통증이 생기면서 다양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손목뼈, 척추, 고관절(대퇴골)에서 골절이 자주 발생한다. ◆ 골다공증 진료인원 꾸준히 증가해 최근 5년간 건강보험 가입자 중 골다공증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진료인원은 매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79만 505명에서 2016년에는 85만 5,975명으로 8.3%(6만 5,470명) 증가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2012년 5만 7천 명에서 2016년 5만 3천 명으로 5.4%(3,074명) 감소했고, 여성은 2012년 73만 4천 명에서 2016년 80만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단장 권용진)은 11월 20일부터 24일까지 미얀마 양곤에서 수술 의료봉사와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서울대병원 봉사단은 소아흉부외과, 소아성형외과, 소아외과, 소아청소년과, 마취통증의학과, 간호본부 등 36명의 의료진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양곤어린이병원과 얀킨어린이병원에서 진료와 수술을 했고 미얀마 제1의과대학인 UM1에서 학술 세미나를 열었다. 의료봉사단장 조태준 서울대어린이병원장은 “과거 우리나라가 선진 의료기관에서 전수받은 기술로 눈부신 의료발전을 이룬 것이 미얀마에도 좋은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며 “단기적 성과를 바라보지 않고, 꾸준히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겨울이 되면서 찬바람이 쌩쌩 부는 가운데 심혈관질환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급성심근경색의 경우 중년 이상 환자들의 비중이 상당히 높으며, 급성심근경색으로 심장마비가 오는 환자들 중 남성이 여성의 4배가량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추운 날씨에는 낮은 기온으로 혈관이 수축돼 갑작스럽게 혈압이 올라가 혈관이 막히면서 급성심근경색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발생 시 가슴에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며 20분 이상 지속된다. 특히 추운 공기에 갑자기 노출될 경우 심장과 심장혈관 내벽에 가는 부담이 더욱 커진다. 급성심근경색 환자는 해마다 늘고 있으며 발병 위험이 높은 중년 이상 연령대 사람들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급성심근경색 진단을 받은 환자는 2013년 7만 6천여 명에서 2015년 8만 7천여 명으로 2년 새 16% 가까이 늘었으며, 40대 이상 환자들의 비율이 전체 환자의 약 90%에 달했을 정도다. 급성심근경색에 대해 홍승우 대전선병원 응급의료센터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사망률 30% … 심장으로 가는 산소나 영양 공급이 중단돼 발생 급성심근경색은 심장으로 향하는 3개의 큰 혈관 중 하나 이상이 막히며 발생한다. 심
고대 안암병원이 지난 30일 병원 앞 잔디광장에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개최하고 병원외경의 트리 불빛을 밝혔다. 특히, 이번 트리는 병원 시설팀에서 직접 꾸며 병원에 걸맞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기형 원장은 "트리 불빛이 환하게 빛나는 것처럼, 병원을 찾은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희망과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지난 11월 20일 의과대학 윤병주홀에서 'KU-AID BANK(Korea University-Anam Imaging Data) 설립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30일 전했다. 영상의학과 주최 및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은 영상의학과 분야의 최신지견을 교류하고 KU-AID Bank(Korea University-Anam Imaging Data)설립 및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류하기 위해 개최됐다. 심포지엄에는 이기형 고대 안암병원장, 함병주 연구부원장, 조성범 영상의학과장을 비롯해 100여명의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빅데이터에 대한 최신지견을 논의하고 활발히 의견을 나눴다. 조성범 영상의학과장은 "현대의료에서 의료영상은 이미 질병의 진단 및 치료효과 평가 등에서 적극적으로 활용중이며, 자기공명영상(MRI)의 경우 국내에서 2012년 이후 매년 100만 건 이상 촬영되고 있는 매우 중요한 빅데이터"라고 강조하며, "이번 KU-AID BANK 설립이 이런 빅데이터를 정밀하게 가공하고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기형 고대 안암병원장은 "KU-AID Bank 설립을 축하드린다."고 말하며, "이를
건국대병원 징검다리 봉사단이 지난 29일 저소득층 환자를 위해 써달라며 1232만 원의 후원금을 건국대병원에 기부했다. 건국대병원 교직원들로 구성된 징검다리 봉사단은 20년간 중증장애인 시설에서 정기적인 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는 매월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한사랑마을에 방문해 장애 아동들의 목욕을 돕고 시설 미화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2007년부터는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후원금을 모아 꾸준히 기부를 해오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건국대병원 종양혈액내과에서 급성 백혈병을 진단받고 입원 치료 중인 조혈모세포 이식 환자의 수술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안녕하십니까? 대단히 반갑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양승조 국회의원입니다. 메디포뉴스 창간 1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가 심상치 않습니다. 2년 연속 2%대의 성장률에 그치고 인구절벽, 일자리절벽, 소비절벽 등 여러 가지 사회적 위기 앞에 놓여있습니다. 이 속에서 헬스케어 산업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핵심 산업으로, 어려운 상황을 극복시킬 수 있는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주요 헬스케어 항목인 의료기기 산업은 2015년을 기준으로 시장규모는 5조 2,660억원을, 제약시장 역시 약 19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또한 헬스케어산업은 고용유발효과가 뛰어납니다. 헬스케어부분에 10억원을 투자하면 19.5명의 취업 유발 효과가 발생한다는 분석이 나왔는데, 이는 전체 산업 평균인 13.1명에 비해 45.9% 높은 수준입니다. 한마디로 성장가능성은 무궁무진하고 부가가치유발효과가 뛰어나다는 것을 여러 자료가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급속한 고령화의 진행에 맞물려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관심도 더욱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제 한국은 노인인구가 707만명을 넘어섰고, 올해가 지나면
9세 이하는 편도절제술, 20~30대는 제왕절개수술, 40대는 치핵수술, 50대 이후부터는 백내장수술이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진료비 지급 상세자료를 분석해 주요수술과 관련된 통계를 생성했으며, 지난 30일 '2016년 주요수술통계연보'를 발간 · 배포할 계획임을 밝혔다. '2016년 주요수술통계연보'는 통계법 제18조에 의한 통계청 국가승인통계(승인번호, 제350004호)이며, 우리나라에서 시술되는 수술 중에서 보건의료정책 수립에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고, 국민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33개 주요 수술에 대한 통계이다. 분석대상은 환자 진료일이 2016년인 입원 진료비청구명세서를 대상으로 했다. 33개 주요수술은 OECD가 수집하는 백내장수술, 편도절제술, 관상동맥우회수술 등 15개 수술과 환자의 의료비 부담이 크거나 최근 수술인원이 많이 증가하고 있는 치핵수술, 일반척추수술, 뇌종양수술, 위 절제술 등 18개 수술을 포함했다. 또한, 수술명칭과 해당 수술코드를 병원 심사관계자 및 전문의학 학회에 검증함으로써 통계의 품질을 높였다. ◆ 주요수술 건수, 연평균 1.6% 증가 33개 주요수술 건수는 2011년
혁신 신약의 개발로 사회구성원의 사망률이 1% 감소될 때 해당 국가 전체가 누리는 사회경제적 가치는 최대 126조 원이며, 혁신 신약에 1달러를 투자하면 최소 7달러 이상의 의료비용 절감 효과가 생기는 것으로 나타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고부가가치 창출원으로서 ‘혁신 신약’의 가치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가 지난 11월 30일 발표한 ‘2017 KRPIA 연간보고서’에 따르면, 혁신 신약은 ▲전 세계 환자들이 더 오래, 더 건강하게, 더 생산적인 삶을 사는데 기여하는 ‘사회적’ 가치, ▲질병 퇴치와 치료의 직접비용뿐 아니라 사회의 총 비용을 절감하고, 건강보험제도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재정적’ 가치, ▲신약개발을 통한 고부가가치 R&D 확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 성장동력으로서의 ‘산업적’ 가치를 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7 KRPIA 연간보고서’ 국내외 최신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혁신적 신약의 가치를 조명했다. ◈ ‘생명 연장’과 삶의 질 향상 - 사회적 가치 보고서는 과거에는 치료법이 없어 수많은 생명을 앗아갔던 질병들이, 신약의 등장으로 완치까지 가능한 시대가 됐다며, R&
국민건강보험공단이 4대 사회보험료(건강보험, 국민연금, 고용, 산재보험)를 상습적으로 체납한 고액체납자 6,180명(건강 5,629명, 연금 531명, 고용 · 산재 20명)의 인적사항을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정보공개>사전정보공개>국민생활정보>고액 · 상습체납자공개)를 통해 공개한다고 30일 전했다. 공단은 국민건강보험법 제83조, 국민연금법 제97조의2,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험료징수 등에 관한 법률 제28조의6에 의거해 인적사항을 공개한다. 공개대상은 국민건강보험법 등에서 정한 건강보험료의 경우 2년 이상 체납된 1천만 원 이상인 자, 연금보험료의 경우 2년 이상 체납된 5천만 원 이상인 사업장, 고용 · 산재보험료의 경우 2년 이상 체납된 10억 원 이상인 사업장이며, 각 보험료 체납액에는 보험료뿐만 아니라 연체료 및 체납처분비, 결손(관리종결) 금액이 포함된다. 공개항목은 체납자의 성명, 상호(법인인 경우 명칭과 대표자 성명), 나이, 주소, 체납액의 종류 · 납부기한 · 금액, 체납요지 등이다. 공단은 지난 3월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1차 보험료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공개예정대상자
이제 전북지역에서도 수술 없이 대동맥판막 협착증을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은 전북 지역 최초로 가슴 절개 없이 대동맥판막 협착증을 치료하는 경피적 대동맥판막 삽입술 (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 TAVI)을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심장내과 이상록 교수팀은 최근 조OO(76, 남)와 한OO(84, 여)씨의 대동맥판막 협착증 치료를 위해 가슴을 여는 수술대신 대퇴부(허벅지) 동맥으로 새로운 대동맥판막을 삽입하는 경피적 대동맥판막 삽입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시술 성공은 고령 심장질환자들이 지역에서 편하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1일 시술을 받은 조씨는 일주일여 간의 회복기를 거쳐 건강하게 퇴원했으며, 28일 시술을 받은 한씨는 중환자실로 옮겨져 만 하루 만에 정상에 가깝게 회복돼 일반 병실로 옮겨 안정을 취하고 있다. 대동맥판막 협착증은 심장에 위치한 대동맥 판막이 좁아지는 질환이다. 대동맥 판막이 좁아지면 혈액 흐름 장애 및 심장 과부하로 흉통 및 호흡곤란이 발생하고 심하면 실신과 사망에도 이르게 된다. 일단
휴메딕스(대표 정구완)가 코스메슈티컬 사업부문의 마케팅 강화 및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공식 홈페이지 ‘엘라비에 코스메틱(https://elraviecos.com)’을 오픈했다고 30일 전했다. 휴메딕스는 고순도•고농축 히알루론산을 주성분으로, 필러와 물광주사를 비롯해 고기능성 화장품 등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코스메슈티컬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휴메딕스 관게자는 "자사의 대표코스메슈티컬 브랜드인 ‘엘라비에(elravie)’, ‘휴온(HU:ON)’ 화장품 등이 소비자 입소문을 타고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지만, 소비자와의 직접적인 소통 채널과 적극적인 접점 기회를 크게 늘리고자 브랜드 홈페이지를 구축하게 됐다"고 전했다. 휴메딕스는 이번 ‘엘라비에 코스메틱’ 홈페이지를 통해 자사의 차별화된 고순도 히알루론산 원천 기술에 대한 소개와 브랜드 아이덴티티, 제품 상세 정보 등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며, 소비자 피드백을 직접 듣는 소통 창구의 역할로도 활용해 소비자와의 브랜드 공감대 형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온라인 쇼핑몰 기능을 더해 오프라인 구매처를 방문하지 않아도 휴메딕스의 코스메슈티컬 전 제품을 보다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아직 제품을 접해
필립스코리아(대표 도미니크 오)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 박상열)에 자사'인제뉴이티(Ingenuity) TF PET/CT'를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PET/CT는 PET(양전자 단층촬영장치)를 이용한 생리학적 변화 측정과 CT를 이용한 해부학 영상을 동시에 제공해 암 진단, 전이, 치료 결과를 확인하는 데 용이한 의료 장비로,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는 처음 도입됐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방사선표준센터는 의료방사선 측정 표준을 확립하고 보급하기 위한 연구에 필립스 PET/CT 장비를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X선 발생장치(Generator)나 검출기(Detector) 등 PET/CT의 주요 구성 요소가 측정 과정과 결과 정확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한다. 또한, PET/CT 영상 판독 기준이 되는 여러 지표의 측정불확도를 분석하고, 이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 개선된 표준 가이드라인이나 인증 표준 물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를 들어, 암 진단 시 PET 검사로 종양의 SUV (Standardized Uptake Value, 표준섭취계수) 값을 얻고 수치에 따라 악성과 양성을 판단할 수 있는데, 이때 산출된 SUV 값을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는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온라인을 통해 불법으로 판매되고 있는 ‘성기능개선 표방 제품’ 등 20건을 수거하여 검사한 결과, 표시사항과는 다르게 함량이나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등 모두 불법 제품으로 조사되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인터넷을 통한 불법 판매가 많고 오・남용 위해 우려가 높은 발기부전 및 조루치료 등을 표방한 20건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제품에 함유된 성분과 함량을 검사하였다. 발기부전 및 조루치료를 표방하는 제품(15건) 중 ▲표시된 함량보다 과다 검출(6건), ▲다른 성분 검출 및 표시된 함량 미달(4건), ▲다른 성분 검출(3건), ▲다른 성분 검출 및 표시된 함량 과다(1건), ▲불검출(1건)로 조사되었다. 각성‧흥분 효능을 표방하는 제품(3건)은 흥분제 주성분으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요힘빈’이 모두 검출되지 않았으며, 해당 성분은 우리나라에서 허가‧신고가 제한되어 있다. 스테로이드 표방 제품(1건)과 낙태 표방 제품(1건)에서는 각각 단백동화스테로이드인 ‘옥산드롤론’과 해외에서 낙태약으로 허가된 성분인 ‘미페프리스톤’이 검출되었다. 식약처는 "인터넷에서 불법으로 판매되는 의약품의 경우 제조‧유통 경로를 알 수 없고,
최근 전 세계 암환자를 대상으로 원인을 분석한 연구 결과, 암환자의 약 6%가량이 과체중과 당뇨로부터 기인한 것으로 나타나, 이들 질환에 대한 국민적∙사회적 경각심을 높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8일(현지시각) ‘란셋 당뇨학 & 내분비학(The Lancet Diabetes & Endocrinology)’에 게재된 해당 논문은 전 세계 175개국의 보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이다. 논문은 2012년 동안 새롭게 진단된 암 발병 사례의 약 5.6%가 높은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와 당뇨로부터 기인했다고 결론지었다. 더 자세하게는 과체중이나 비만의 경우는 약 4%, 당뇨의 경우는 2%를 차지했다. 참고로 당뇨 중 제2형 당뇨 역시 과체중과 움직임이 없는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만과 당뇨로 인한 암 발병 사례가 가장 많은 지역은 선진화된 서구권이었으며, 그 다음으로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권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약 4억 2,200만 명의 성인이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20억 이상의 성인이 과체중 혹은 비만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 논문의 주요 저자인 임페리얼
크론병, 궤양성대장염과 같은 염증성장질환은 최근 유명 연예인의 투병담이 알려지면서 세간에 많이 알려졌다. 20년 전까지만 해도 생소했던 국내 염증성장질환 환자가 최근 꾸준히 증가하고 급격한 의료비 상승의 원인이 되고 있다. 염증성장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창균 교수를 통해 풀어본다. ◆ 염증성장질환, 국내에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인데? 경희대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 이창균 교수팀(소화기내과 김정욱, 김효종 교수)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0~2014년 동안 크론병 유병률은 인구 10만 명당 25.8명에서 36.7명으로, 궤양성 대장염은 59.3명에서 69.3명으로 매우 증가했다. 궤양성대장염은 전 연령대에서 높은 유병률을 보였지만 크론병은 젊은 연령대에서 유병률이 가장 높았다. 서구화된 식 · 생활습관의 영향으로 아시아 전역에서 염증성장질환 발생률과 유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현상과 같은 맥락으로 보인다. ◆ 염증성장질환, 장염과는 어떻게 다른지 설사 증상이 지속되면 흔히 장염을 떠올린다. 감염성 장염은 발열과 복통을 동반할 수 있고 자연적으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심한 경우에도 항생제 치료를 병행하면 비교적 빨리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