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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업무 강도, 인력, 예산 등 지속적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외상센터 문제와 관련해 외상체계 강화가 이번 JSA 귀순병사 등과 같은 큰 사건이 발생했을 때만 이벤트성으로 진행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잇따랐다. 지난 7일 오전 10시 국회 본청 228호에서 열린 '중증외상체계, 이대로 좋은가?' 정책간담회에서 대한외상학회 이강현 회장(연세대 원주의대)이 '권역 외상센터의 문제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외상외과 김남렬 교수가 '서울지역 외상 체계의 문제점' 주제로 발제를 맡았다. ◆ "골든타임 내 닥터헬기 등 권역외상센터로 빠르게 이송해야" 대한외상학회 이강현 회장이 제시한 외상 사망 현황을 살펴보면 중증외상환자는 연간 약 12만여 명이 발생하고, 약 1만 1천 명이 사망한다. 예방 가능한 외상 사망률은 2011년 기준으로 35.2%(3천 5백여 명)이며, 외상 사망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은 연간 약 4조 원에 이른다. 생존추정손실연수(Year of potential life lost)는 인구 천 명당 364.1년이다. 이 회장은 "생존추정손실연수를 계산해서 볼 때 뇌혈관(173.4년), 간질환(96년)보다 생명손실이 더 크다. 특히 40대 이하에서 장애 원
영남대병원(병원장 윤성수)이 6일‘제2기 지역금연 민간보조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0월 23일 국민건강증진법 제 26조에 의거 제2기 지역 금연 민간보조사업 수행기관을 전국적으로 공모하였다. 영남대병원 대구경북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는 보건복지부에서 제시한 지정 기준에 부합하는 인프라와 사업 수행실적을 갖추고 있어, 지난 11월 8일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였고, 12월 4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2기(2018년~20년) 지역금연 민간보조사업 수행기관‘ 선정 통보를 받았다. 사업 수행 기간은 2018년 1월 1일부터 2020년 12월 30일까지 3년간이며, 이후 평가를 통해 사업 수행 지속 여부가 결정된다. 지역금연 민간보조사업은 금연캠프(전문치료형, 일반지원형, 입원환자 대상 금연지원서비스) 및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학교 밖 청소년, 여성, 장애인, 대학생, 소규모사업장 근로자 대상) 사업을 수행하며, 전국 17개 시도별 센터를 지정하여 운영 중이다. 영남대병원 이관호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장은 “이미 지정되어 운영 중인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 사업과 호흡기 공공전문진료센터 사업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면서 “이번
건강 관리가 중요한 연말연시를 맞아, 평소 궁금했던 건강 정보를 질문하고 건강 선물도 받을 수 있는 ‘유사나에게 물어봐’ 온라인 포스트 이벤트가 실시된다. ‘유사나에게 물어봐’ 이벤트는 오늘 7일(목)부터 오는 20일(수)까지 2주간 유사나 공식 네이버 포스트(http://post.naver.com/usanamarketing)를 통해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는 총 2단계로 1단계는 온라인 Q&A 사이트와 관련된 퀴즈 이벤트, 2단계는 궁금한 건강 정보를 묻는 질문 이벤트로 진행된다. 퀴즈 정답과 질문은 이벤트 게시물에 비밀 댓글로 작성하면 된다. 당첨자는 오는 22일(금) 포스트를 통해 발표되며, 추첨을 통해 커피 기프티콘(5명), 유사나 비타민 ‘폴리C’(3명)가 증정된다. 한편, 유사나는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전파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소비자들이 건강 상식과 영양 정보에 대해 질문하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Q&A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국내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지난 11월에는 한국어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이번 ‘유사나에게 물어봐’ 이벤트를 특별
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을 앓는 저소득층은 처방의약품을 제외한 외래 · 입원서비스 이용 모두에서 불리한 위치에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동일한 금액의 본인부담 의료비라 하더라도 가구의 지불 능력에 따라 '부담'의 수준은 다를 수 있어야 한다는 제언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건의료연구실 정연 부연구위원 · 정수경 전문연구원은 지난 4일 보건복지 이슈&포커스 제343호에서 '소득계층에 따른 의료비 부담과 부문별 비용 추이'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정 부연구위원과 정 전문연구원은 서두에서 "전 국민 건강보험제도 실시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건강보험의 낮은 보장률은 의료 접근성을 제한하고 의료비로 인한 가계 부담을 높이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됐다. 2015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진료비 중 건강보험이 부담하는 보장률은 63.4%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79.7%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라면서, "이에 건강보험 보장률을 높이기 위한 정책들이 그간 지속적으로 실시됐으며, 특히 건강보험 보장성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2005년부터 4~5년간의 중장기 계획이 수립 · 운영됐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정책은 근
노바티스는 건선성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인터루킨-17A 억제제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의 효능을 시험한 결과 24주 차에 위약 대비 건선성 관절염 징후와 증상을 완화하고 관절의 구조적 손상을 유의미하게 억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전했다. 이번 연구에는 건선성 관절염 환자 996명이 참가했으며, 환자들을 무작위로 나눈 뒤 각 위약 그룹인 대조군과 치료군을 총 네 그룹으로 나눠 진행했다. 첫 번째 그룹은 부하 용량(loading dose)을 투여한 후, 코센틱스 300mg를 투여한 그룹, 두 번째 그룹은 부하 용량을 투여한 후, 코센틱스 150mg 투여한 그룹, 세 번째 그룹은 부하 용량을 투여하지 않고 코센틱스 150mg을 투여한 그룹, 네 번째 그룹은 위약 그룹이다. 연구 결과 코센틱스가 관절 손상 정도를 완화하는 효능이 있음이 입증됐다. 관절의 구조적 손상이 일어나지 않은 환자는 첫 번째 그룹에서 88%, 두 번째 그룹에서 80%, 세 번째 그룹에서 84%, 네 번째 그룹에서 74%로 나타났다. 관절 손상 정도는 mTSS(modified total van der Heijde Sharp score) 변화가 0.5 미만일 경우 관절 손상이 일어나지
50대 이상의 남성 절반 이상이 경험하게 된다는 전립선비대증은 생식기관인 전립선에 덩어리(결절)가 형성돼 커지는 질병을 말한다. 전립선이 비정상적으로 커지면 요도가 좁아져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것은 물론 방광 기능도 약해진다. 전립선비대증의 증상과 원인, 치료 방법에 대해 고려대 구로병원 비뇨기과 문두건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전립선비대증 원인 전립선비대증의 원인은 노화로 인한 세포 증식의 불균형을 들 수 있다. 전립선은 평상시 세포의 증식과 자멸을 되풀이하는데, 노화로 인해 균형이 깨지면 비정상적으로 세포가 증식해 전립선이 비대해지는 것이다. 이런 전립선비대증은 특히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우리 몸은 날이 추워지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교감신경을 활성화하게 되는데 이 때문에 방광도 덩달아 과민해진다. 그래서 전립선비대증 환자들은 여름보다 겨울에 증상 악화를 경험하게 된다. ◆ 전립선비대증 증상 고려대 구로병원 비뇨기과 문두건 교수는 “소변이 자주 마렵고 참기 어려운 증상이 나타나거나 밤에 자다 깨 화장실을 가야 하며 소변을 보고 난 후에도 잔뇨감이 들면 전립선비대증을 의심해야 한다”라며 “전립선비대증을 방치하게 되면 갑자기 소변을 보지 못하게
의료분쟁조정 자동개시 시행 1주년 이후 조정개시율이 10.6%p 증가하는 등 성과가 가시적으로 드러났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개정 의료분쟁조정법 시행 1주년(2016년 12월~2017년 11월)을 맞아 '자동개시 관련 현황'을 발표했다고 6일 전했다. 개정 의료분쟁조정법 시행 이후 올해 1월에서 11월 말 현재까지 조정 신청 건수는 2,284건이고 이중 자동개시는 361건이며, 지난해 기준 같은 기간과 비교 시 조정개시율은 47% 대비 57.6%로 10.6%p 증가했다. 자동개시 사건을 유형별로 분류하면 348건인 사망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1개월 이상 의식불명 10건, 장애 1급 3건 순으로 확인됐다. 월별로는 올해 1월 6건을 시작으로 월평균 32.8건이 접수됐고, 올해 5월(47건)에 가장 많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 종별로는 상급종합병원 139건, 종합병원 124건, 병원 44건 순으로 나타났다. 진료과목별로는 내과가 131건으로 가장 많았고, 응급의학과가 20건으로 가장 적은 접수 건수를 보였다. 사고원인별로는 증상 악화가 전체 접수된 자동개시 건수의 70%를 차지했고, 진단 지연(6.1%), 오진(5.5%)의 순이었다. 올해 1월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6일부터 서울 임패리얼팰리스호텔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성장산업으로주목받는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식품 등 4개 분야의 업계 대표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반영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간담회는 6일 의약품을 시작으로식품과 의료기기 순서로진행된다. 연번 분야 일시 장소 논의내용 비고 1 의약품 12.06.(수) 07:30~09:00 임패리얼팰리스호텔 (서울) 제약산업이 4차 산업혁명 시대 신성장동력으로의 발전방안 모색 등 간담회 2 식품 12.13.(수) 07:30~09:30 더플라자호텔 (서울) 산업현장의 생생한 의견 청취를 통한 식품산업 발전방안 모색 간담회 3 의료기기 12.13.(수) 15:00~17:00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서울) 의료기기 허가‧신고‧심사 및 GMP 제도 등 정책 현안 공유 등 (의료기기국장 참석) 간담회 12.20.(수) 아이센스 (강원) 관계자 격려 및 건의사항 청취 현장방문 4 화장품 `18.1.10.(수) 코스나인 (경기) 관계자 격려 및 건의사항 청취 및 미래 화장품 산업 논의 현장방문 간담회 6일임패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의약품 간담회에서는 ▲국민 건강과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식
치과 병의원의 구인난 해소와 치과 간호조무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유관단체 회의가 개최됐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지난 4일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구강보건협회와 함께 '치과전문 간호조무사 인증위원회'를 구성하고 서울 삼경교육센터-라움에서 첫 회의를 진행했다고 6일 전했다. 치과전문 간호조무사 인증제란 간호조무사의 치과 업무 관련 전문성을 소정의 교육과 시험을 통해 인증하는 것으로서 대한치과의사협회와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공동으로 인증서를 발급하는 제도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시험 응시자격을 위해 소정의 교육을 시행할 수 있는 교육기관 기준과 지정 절차 등이 논의됐다. 이정호 인증위원회 위원장은 "치과 병의원의 구인난이 심각한 것에는 양질의 치과전문 간호조무사가 부족한 현실이 크다."고 평가하며, "인증위원회의 양성 제도가 본격화되면 구인난 해소는 물론 간호조무사의 보건의료계에서의 활용도가 높아져 의료서비스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치과전문 간호조무사 위원회는 2018년 20개 교육기관 인증을 목표로 설정하고 교육기관 담당자들과 인증제도 관련 간담회를 내년 1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인간 활동의 사령탑인 뇌는 그 중요성만큼이나 철저하게 보호되고 있다. 우선 단단한 뼈로 구성돼 있는 두개골은 소중한 뇌를 담는 그릇 역할을 한다. 그 그릇 안에는 물이 가득 차있어 혹시 모를 충격에 대비하는 완충 작용을 한다. 뇌는 또 3가지의 막으로 둘러싸여 보호를 받는데, 가장 바깥쪽의 경질막은 매우 질기면서 두개골에 밀착돼 있다. 가장 안쪽의 연질막은 뇌 표면에 단단히 붙어 있고 경질막과 연질막 사이에는 지주막하강이라는 공간이 있어 뇌척수액이라는 액체가 흐르고 있다. 인체 내 혈액의 약 20%는 두개골 내에 있는데 중요한 동맥들이 이 지주막하강의 공간에 있다. 이 지주막하강을 지나는 혈관벽의 일부가 약해져 풍선처럼 부풀어 있는 질환을 뇌동맥류라고 한다. 뇌동맥류가 터져 출혈이 발생하면 혈액이 지주막하강을 따라 퍼지는데 이것을 지주막하출혈이라고 한다. 뇌동맥류는 약물로는 치료할 수 없어 수술만이 유일한 치료 방법이다. 클립결찰술과 뇌혈관내수술이 대표적인 방법으로, 환자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술 방법을 선택한다. 뇌동맥류의 치료 및 예방에 대해 유성선병원 뇌졸중센터 신경외과 이창주 과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인구 10만 명 당 10~20명 발생
최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향기요법(Aromatheraphy)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아로마 에센셜 오일이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으나 시중 유통 제품에서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검출되어 소비자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 · 판매 중인 아로마 에센셜 오일 20개 제품(방향제용 13개, 화장품용 2개, DIY용 화장품 원료 5개)을 대상으로 한 알레르기 유발물질 등 안전성 및 표시실태 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 아로마 에센셜 오일 20개 전제품에서 알레르기 유발물질 검출 한국소비자원이 아로마 에센셜 오일에 대해 시험한 결과, 조사대상 20개 전제품에서 알레르기 유발물질인 리모넨과 리날룰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방향제용 아로마 에센셜 오일 13개 중 12개 제품(92.3%)에서 유럽연합 CLP 표시기준(0.1%)을 초과하는 리모넨(최소 0.4%~최대 5.8%)이, 13개 전제품에서 동 기준을 초과하는 리날룰(최소 0.7%~최대 60.3%, 2018.12.1. 시행 예정)이 검출됐다. 화장품용 아로마 에센셜 오일 7개(입욕제 · 마사지제 각 1개, DIY용 화장품 원료 5개) 전제품에서도 국내 화장품 권장 표시기준(0.01%, 씻
동국대학교일산병원 교직원 '연우회'가 지난 1일 일산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동참했다고 4일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십여 명의 동국대학교일산병원 연우회원 및 기타 일산지역 봉사단체가 함께 참여해, 천여 포기의 배추에 양념재료 섞기부터 버무리고 포장까지 정성 가득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전달됐다. 이날 담가진 김장김치는 일산동구에 거주하는 저소득 취약계층 300여 가정의 독거노인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봉사에 참석한 한 연우회 교직원은 "추운 겨울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의 문화가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우회는 동국대학교일산병원 교직원으로 구성된 불자 모임으로 의료취약계층의 장애 요양시설 및 독거노인 방문 봉사, 지역사회 복지관 연계 봉사, 사찰 및 승가대학 방문 의료 봉사 등을 연 20회 이상 진행하며, 부처님의 자비 나눔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는 여성은 지방을 적게 먹어도 대사증후군 발병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와 용인세브란스병원 권유진 교수 연구팀이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시행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20세 이상 성인 15,582명을 대상으로 '하루에 섭취하는 총 칼로리 중 지방 · 탄수화물이 차지하는 비율'과 '대사증후군 발병률'의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 여성은 지방을 적게 먹으면서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는 군에서만 대사증후군 발병률이 증가했다. 반면에 남성은 지방 섭취량과 관계없이 탄수화물 섭취가 많을수록 대사증후군 위험도가 높았다. 최근 논란이 된 고지방 저탄수화물 식이는 대사증후군과의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지방 섭취 비율이 13.3% 이하인 여성은 탄수화물 섭취 비율이 72.8% 이상일 경우, 63.5% 이하로 섭취하는 여성과 비교해 대사증후군의 위험도가 2.2배 높았다."라고 말했다. 남성은 지방 섭취 비율과 관계없이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할수록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탄수화물을 70% 이상, 지방을 22.4% 이상 섭취하는 남성은 탄수화물 섭취 61
줄기차게 지적되고 있는 간호사 인력 수급이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인권 보장과 근무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간호사들의 목소리가 나날이 커지고 있다. 이에 지난 5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된 '간호사 지속 근무환경 마련을 위한 연속 정책 간담회'에서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최희선 간호사가 '간호사 근로현장 및 인권실태' 주제로, 구로성심병원 조성현 간호부장이 '근로환경 개선사례' 주제로 발제를 맡았다. ◆ "병원 내 갑질 및 인권유린 근절 위한 법제도 개선 시급해" 최희선 간호사의 발제에 따르면, 우리나라 의료기관 활동 간호사 수는 OECD 평균의 61% 수준으로, 인구 1천 명당 간호사 수는 OECD 평균 9.5명이나 한국은 간호조무사를 포함해 5.9명이다. 면허 · 자격은 있으나 활동간호인력 비율이 매우 낮다. 간호사 1인당 담당 환자 비율은 미국 1:4, 일본 1:7, 영국 1:8 정도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1:15 수준으로 매우 높다. 거기에 의료기관 86.2%가 의료법상 간호사 인력 기준을 위반하고 있다. 간호등급제가 양질의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에서 실시된 제도이지만 6등급 이하가 76.6%, 의료법상 간호
제약바이오산업은 4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의 집대성으로 양질의 전문직 일자리 창출과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미래 먹거리 산업이다. 전 세계가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시장 진출과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을 통해 새로운 경제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 우리나라 또한 제약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 국내 제약시장 규모는 선도기업의 글로벌 신약 출시와 기술수출 성과 등에 힘입어 2016년 기준 20조원을 돌파했고, 이는 전년대비 12.9% 성장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국내 의약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통해 지난 5년간 의약품 수출액이 연평균 11.5% 증가했다. 특히 바이오의약품의 지난 5년간 수출액은 연평균 30.7%를 상회하며 크게 증가하고 있고, 전년 대비 수출 성장률은 34.8%를 기록하는 등 바이오의약품은 향후 성장가능성이 매우 큰 분야로 우리나라 경제 성장을 이끄는 차세대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우리 정부도 100대 국정과제 중 ‘고부가가치 창출 미래형 신산업 발굴 육성’에 제약바이오산업을 포함시켜 국가적 지원을 약속한바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접어든 전 세계
*일시ㅣ 2017년 12월 11일(월) 14:00~18:20 *장소ㅣ 더플라자호텔 다이아몬드홀(22F) *주최ㅣ 대한의사협회, 대한변호사협회 *주관ㅣ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보호위원회 *후원ㅣ 서울반도체㈜, 고려대학교 시간생물학연구소, 대한수면의학회, 한국교육심리학회.
대한한의사협회 제43대 회장 · 수석부회장 선거가 박혁수(수석부회장 양회천) 후보, 최혁용(수석부회장 방대건) 후보, 박광은(수석부회장 김영선) 후보의 3파전으로 치러진다고 한의협이 5일 전했다. 대한한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인규 대의원총회 의장)는 지난 4일 회의를 개최하고, 전 회원 직접투표로 선출하게 될 제43대 회장 · 수석부회장 선거에 최종 3팀이 후보등록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기호 1번 박혁수 회장 · 양회천 수석부회장 후보는 '한의사 봄바람 · 회무 정상화, 보험 현실화, 의료기기 관련 입법'이라는 '3대 단기 중점 공약'과 함께 '4대 핵심 실천 공약'으로 한의사 역할확대, 대국민 홍보능력강화, 학회강화 및 장기적 성장토대 마련, 한의계 교육시스템 강화 및 정원조절을, '4대 지속점검 공약'으로 지부 및 분회 강화, 국제교류증대와 네트워크 강화, 한의계 중요 현안 및 과제 대처 등을 제시했다. 기호 2번 최혁용 회장 · 방대건 수석부회장 후보는 '정부를 뚫고 한의사의 자존감을 지켜내겠습니다', '힘이 되는 첫 번째 협회를 만들겠습니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새로운 시대를 열어 갈 힘 있는 리더를 뽑아줄 것을 호소하고, 첩약건강보험 급여 확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2월 6일(수) 오후 2시 국회 도서관에서 저출산 극복, 성공과 실패의 갈림길이란 주제로 제4회 인구교육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보건복지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국교원대학교 인구교육센터에서 공동으로 개최한다. 저출산이 심화되고 있는 일본, 싱가포르의 사례와 저출산을 극복한 대표적 국가인 스웨덴, 프랑스 등의 사례를 살펴보고, 저출산 문제를 인구교육으로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시 간 구 분 내 용 1부(개막식, 축하공연, 시상식) 13:00∼14:00 60′ 등록 ‣접수, 동영상 시청 14:00∼14:15 15′ 개막식 ‣국민의례 ‣귀빈소개 ‣환영사 -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 권미혁 국회 보건복지위원 - 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 ‣축사 - 이동욱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 14:15∼14:25 10′ 축하공연 ‣ 클로트 김(크로스오버 가수, 테너) 14:25∼14:40 15′ 시상식 ‣ 인구교육 교사 수업경진대회 우수작 시상식 - 12명(최우수3, 우수4, 장려5) [14:40∼15:00] Break Time 2부(주제발표, 지정토론) 15:00∼16:30 90′ 주제발표 ‣ 주제발표 <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11월 30일 병원강당 송원홀에서 2017년도 QI(Quality Improvement) 활동을 결산하는 'QI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지난 1일 전했다. 병원은 16년째 이어오던 QI경진대회를 올해부터는 QI페스티벌로 명칭을 변경해 개최했다. 교직원들에게 자칫 스트레스를 줄 수 있는 경쟁의 의미를 제거하고, 화합과 소통의 의미를 부여한 것이다. 명칭 변경 후 첫 번째 치러진 행사는 비록 진행방식에 있어서 큰 차이가 없었지만 의미를 공감한 교직원들은 대부분 반기는 분위기였다. 예년 경진대회에서는 팀별 응원전도 치열했던 반면,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화려한 응원 이벤트는 크게 줄고, 교직원들은 차분하게 다른 팀의 활동결과 공유에 집중했다. 페스티벌에는 8개 팀의 활동결과가 구연발표를 통해 소개됐다. 금년 QI활동을 펼친 총 28팀이 예선을 거쳐 선발 압축됐다. 나머지 20개 팀은 포스터를 통해 발표했다. 구연발표는 ▲고객만족향상(3개 팀), ▲진료과정 및 업무개선 효율(2개 팀), ▲환자안전관리(1개 팀), ▲수익증대 및 비용절감(2개 팀) 등 4개 영역으로 구분돼 진행됐다. 전섭 QI실장은 총평에서 "28개 팀의 활동 결과가 모두 우수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지며, 전기장판, 온풍기, 핫팩 등이 등장하는 시기이다. 전기장판으로 따뜻해진 이불 속에서 귤을 먹으며 핸드폰과 책을 보는 것은 상상만으로도 행복하지만, 장시간 온열제품에 노출되면 저온화상이나 피부건조증 등의 위험에 부닥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저온화상과 피부건조증의 증상 및 예방에 관해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피부과 전지현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45도 이상의 온도에 1시간 이상 노출돼 피부조직이 손상되는 '저온화상' 저온화상은 체온보다 높은 45도 이상의 온도에 1시간 이상 노출되면 피부 속 단백질변성으로 피부조직이 손상되어 수포나 염증이 일어나는 질환이다. 겨울에는 특히 전기장판, 찜질팩, 핫팩, 온풍기 등의 사용이 많아져서 저온화상을 입게 되는 사람들이 많다. 저온 화상은 1도에서 4도로 발현 증상에 따라 구분된다. 고온 화상처럼 즉각적으로 통증과 물집이 나타나지 않고, 노출부위가 붉게 달아올라 가렵고 따가운 증상이 나타난다. 먼저 열기를 제거하기 위해 흐르는 물에 화상부위를 10분 정도 닿게 해주는 것이 좋은데, 얼음을 이용하는 것은 통증을 오히려 악화시키고 저체온증을 유발할 수 있어 좋지 않다. 심한 경우 물집이 생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