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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철현 교수가 2018년 3월 7일부터 10일까지 멕시코시티에서 개최된 제20차 세계조울병학회(the International Society for Bipolar Disorders, ISBD)에서 Samuel Gershon 젊은 연구자상을 받았다. ISBD의 초대 회장이면서 조울병의 대표적 치료제인 리튬(lithium)을 미국에 처음 소개한 선구적인 연구자 Samuel Gershon박사를 기념하며 제정된 이 상은 전 세계에서 조울병 분야에 탁월한 업적을 보인 젊은 연구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이번 수상 연구는 보건복지부의 연구비 지원으로 고대 이헌정 교수(책임연구자), 이택(성신여대) 등과 함께 공동으로 시행한 것으로,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우울 · 조울병 환자의 증상 악화를 예측하고 재발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서 우울 · 조울병 치료에 있어서 획기적인 치료기법으로 평가된다. 조 교수는 시상식에 이어 연구결과를 구두 발표하여 전 세계 연구자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었다. 본 수상은 동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의 조울병 연구가 세계적 수준에 도달했음을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된다.
* 일시 : 2018.03.16.(금) 09:30~* 장소 :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 주최 : 국회의원 박인숙(자유한국당)* 주관 : 대한의사협회* 참석대상 : 의료계, 정부, 관련 학계, 언론 관계자 등 약 100여명 시간 주요 내용 09:00~09:30 (30‘) 등록 09:30~09:35 (5‘) 개회선언 및 국민의례 09:35~09:50 (15‘) (개회사) 박인숙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인사말)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 09:50~10:10 (20‘) (주제발표Ⅰ) 이윤성 국가생명윤리정책원장 ▶ 연명의료결정법의 주요내용 및 관리체계 등 시행현황 10:10~10:30 (20‘) (주제발표Ⅱ) 허대석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 교수 ▶ 연명의료결정법 시행과 의료현실 * 좌장 : 맹광호 명예교수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10:30~11:40 (각 10‘) (지정토론 : 총 7인) : 각 10분 □ 박형욱 위원장(대한의사협회 KMA Policy 특별위원회 법제윤리분과, 단국의대교수) □ 류현욱 법제이사(대한응급의학회, 경북대학교병원) □ 문재영 교수(대한중환자의학회, 충남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 박진노 보험정책이사(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보바스 기
항바이러스 치료 분야의 최강자 길리어드가 HIV의 예방요법부터 완치까지 ‘HIV 완전정복’을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꾸준히 나아가고 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7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자사의 HIV 치료제 ‘트루바다(테노포비르디소프록실푸마르산염/엠트리시타빈)’의 HIV 예방요법으로서의 국내 적응증 확대를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트루바다’는 지난 2월 13일 식약처로부터 고위험군 성인에서 성관계로 매개되는 HIV-1 감염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해 안전한 성관계 수칙 준수와 병행하는 ‘HIV-1 노출 전 감염 위험 감소 요법(PrEP)’의 효능∙효과를 추가 승인 받았다. 이로써 2010년부터 다른 항레트로바이러스 제제와 병용 투여하는 HIV-1 감염 치료제로 사용되어 왔던 ‘트루바다’는 HIV-1 감염 치료와 감염 예방에 모두 사용이 가능한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약제가 된 것. ‘트루바다’의 새로운 적응증 확대는 다양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진행된 2건의 임상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HIV-1 혈청학적 불일치를 보이는 이성애자 커플 4,747쌍 및 HIV-1 감염 위험이 높으며 남성과 성관계를 갖는 18세 이상의 HIV-1 음성 남성 또
지난 1월 26일 141명의 사상자를 낸 밀양 세종병원 화재와 관련해, 중소병원 용어의 규정, 중소형 비영리법인 병원 간 합병, 300병상 이하 의료기관 퇴출 등 기존 중소병원이 안고 있는 고질적 문제를 해결할 구체적 방안들이 모색됐다. 지난 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된 '중소병원 의료 질 이대로 좋은가?' 토론회에서 서울시립대학교 도시보건대학원 임준 교수가 '밀양 세종병원 사태에서 드러난 중소병원의 문제와 대안' 주제로 발제했다. 지난 1월 26일 밀양 세종병원 화재로 의사, 간호사를 비롯해 총 5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화재 원인으로는 기준 미달의 무허가 병상 운영, 의사 5명과 간호사 6명으로 운영되는 95병상, 12곳 무단 증 · 개축, 환자 안전시설 미비 등이 지목된 바 있다. 임 교수는 "밀양 세종병원은 병원이라는 이름을 붙여도 되는가를 의심하게 할 정도로 질 낮은 의료서비스 민낯을 국민에게 그대로 보여줬다. 이렇게 불법적으로 운영하고 있음에도 이를 평가 모니터링할 수 있는 체계가 매우 부실했고, 실질적인 페널티를 줄 수 있는 제도적 장치도 부재했다."라고 지적했다. 이러한 중소병원 문제는 구조적 문제와 결합해 있다. 임
극심한 편두통을 앓고 있는 환자의 고통이 신장결석, 출산, 골절 등으로 인한 고통지수보다 높으며, 환자들은 한 달의 절반 정도를 편두통으로 인한 고통 속에 지내며 사회경제적 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릴리는 자사가 지난해 5월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분석한 편두통 관련 결과를 2월 20일 발표했다. 해당 설문조사는 편두통 진단 환자 518명, 가족 등 편두통 환자의 주변인 200명과, 편두통과 아무런 관련 없는 300명을 포함한 1,018명의 성인 미국인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분석 결과, 편두통 진단 환자들은 한 달(30일) 중 절반 정도인 15.4일만을 편두통으로 인한 고통 없이 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일주일 가량은(6.9일)은 편두통으로 인해 아무런 일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 사회경제적 제약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극심한 편두통의 경우에는 출산이나 신장결석, 골절로 인한 고통지수보다 높게 나타나 그 고통의 정도를 가늠케 했다. 출산 경험이 있는 편두통 환자 244명의 설문 결과, 고통지수가 편두통이 평균 8.6점, 출산이 평균 7.3점이라 답했다(10점 만점). 또한 신장결석과 골절 경험이 있는 편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영상의학과 서정욱 교수가 대한영상의학회 산하 대한ITA영상의학회(영상유도종양치료)의 제5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취임식은 2월 20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이뤄졌으며, 임기는 2018년 1월 1일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이다. 올해로 창립 19주년을 맞이한 대한ITA영상의학회(Korean Society of Image-guided Tumor Ablation, KSITA)는 영상유도하 종양치료에 관심을 갖고 있는 영상의학과 의사들로 이루어진 학회로 격월로 학술 집담회와 정기적인 워크샵 및 정기학술대회 개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터벤션영상의학회와 KCIO(Korean Conference on Interventional Oncology) 공동 개최, 다기관 공동연구 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또한 2016년 제3회 아시아학회 ACTA(Asian Conference on Tumor Ablation)를 성공리에 개최하였고, 현재에도 주도적인 역할수행을 하고 있다. 서정욱 교수는 "학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한 단계 더 도약 할 수 있도록 회원들의 의견을 많이 듣고, 수용하여 최선의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정욱 교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관련 의-정 실무협의체’ 제9차 논의 결과, 대한의사협회 선거가 끝난 후 3월말에 재협상하기로 했다. 이에 의협 비상대책위원회는 협상 결렬 여부에 대한 입장을 정리 중이다. 오늘(6일) 오전 중 입장이 나올 전망이다. 제9차 의-정 실무협의체가 5일 오후 4시20분부터 7시20분까지 약 3시간동안 한국보육진흥원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실무협의체 논의에는 의협 비대위에서 송병두 대전광역시의사회장 등 5명, 병협에서 이성규 기획위원장 등 5명, 보건복지부에서 이기일 보건의료정책관 등 6명이 참석했다. 실무협의체에서는 그간 8차에 걸쳐 ▲비급여의 급여화, ▲적정수가 보상,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 ▲심사체계 개선, ▲이행체계 등과 관련, 상호 협의한 각종 사항을 망라하여 논의했다. 의협 비대위에서는 예비급여, 신포괄수가제, 학회 개별접촉 관련 입장을 제시하였으며, 보건복지부는 이에 대해 차기 회의 시 입장을 전달하기로 하였다. 다음 논의는 3월말 경에 있을 계획이다. 하지만 의협 비대위는 협상 결렬 여부에 대해 내부 논의 중이다. 실무협의체 회의를 마치고 나온 의협 비대위 이동욱 총괄간사는 “실무협의체에서는 오는 3월말 경 재협의하기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기술연구사업단(PRADA, 단장 이범진)은 오전 9시 30분 23일 협회 4층 강당에서 ‘정제기술의 이론과 현장 적용’을 주제로 제19차 워키움을 개최한다. 정제 기술 전문가들을 연자로 초빙한 이번 워키움은 ▲Compaction simulator를 이용한 제제개발 전략(성균관대학교 황규목 박사) ▲Tablet design based on manufacturing classification system(아주대학교 이범진 교수) ▲전자분무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루프롤라이드 서방출 미립구의 약동학·약력학적 평가(차의과학대학교 조혜영 교수) ▲다층정제를 활용한 서방정제의 개발사례(GLPharmTech 박준상 박사) ▲정제의 QbD 실행전략(부산대학교 김민수 교수) ▲서방제제 개발 시 고려사항(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송영미 연구관) 순으로 진행된다. 이범진 단장은 “국내 제약사의 실질적인 제품 개발과 글로벌 진출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워키움을 준비하게 되었다”면서 “활발한 정보교환과 토론을 통해 제약산업계의 기반기술이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워키움은 회원사는 물론 비회원사도 참석 가능하며 교육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사전 참가신청을 받는다
아기물티슈 브랜드 순둥이의 제조ㆍ판매기업 호수의나라 수오미가 자사 제품 안정성을 위해 철저한 품질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 시행하고 있는 품질경영시스템은 물론 독일 더마테스트 및 국가공인시험 기관인 'KTR'과 'KOTITI' 등 다수의 기관에 매년 20회 이상 테스트를 의뢰해 품질 및 안전성을 검증받고 있다. 이와 함께 우수한 품질과 원단의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국내산 ‘클라라(Clara)’ 원단만 사용한다. 클라라 원단은 국내 및 유럽 품질인증 및 시험을 받은 원사를 사용해 만들어지며, 국가공인 시험기관에서 인증받은 원단이다. 국제규격의 품질관리 시스템(ISO 9001)과 3M 품질관리 시스템(3M-QMB)을 적용해 생산은 물론 제품 출고 및 A/S 관리까지 엄격한 품질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무엇보다 국내산 원단은 해상 컨테이너 등을 통해 장시간 이동해야 하는 수입산 원단에 비해 원단 변질, 미생물 번식 등 다양한 문제에 비교적 안전하다. 짧은 배송 기간으로 원단 신선도가 우수해 보존제 사용 역시 최소화 가능하다. 수오미는 "순둥이 물티슈는 대한민국 로하스(LOHAS) 인증을 획득했으며 3회 연속으로 소비자
국립암센터가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 확산 및 자원봉사자 양성을 위한 '제4회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이론교육' 수강생 20명을 모집한다고 전했다.호스피스 자원봉사자로서 갖춰야 할 기본 지식과 기술 습득을 위해 마련된 이번 과정은 4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국립암센터에서 진행된다.세부 교육내용은 ▲호스피스완화의료의 개요 ▲말기 환자의 신체적 · 심리사회적 · 영적 돌봄 및 통증 및 증상관리 ▲가정호스피스 ▲림프마사지와 아로마요법 ▲사별 가족 관리 ▲자원봉사자 역할 · 자세 등의 강의로 구성돼 있다. 이론 교육 수료자 중 본원 호스피스 자원봉사 신청자에 한해 실습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장윤정 호스피스완화의료실장은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일반인의 이해를 돕고, 말기환자와 가족을 지지하고 고통을 나눌 수 있는 자원봉사자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한 과정에 관심 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모집 기간은 오는 22일까지이며, 모집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 상담실(031-920-1025)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 3일 경기도의사회가 주관한 ‘대한의사협회 40대 회장 선거 후보자 토론회’의 주인공은 기호1번 추무진 후보였다. 의협 40대 회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의 토론회는 지난 2월27일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열렸고, 3월3일 경기도의사회 주관으로 열렸고, 오는 3월6일에는 충청남도의사회 주관으로 열리는 등 모두 7번 열리고 있다. 지난 3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열린 경기도의사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토론회는 ▲식전 행사 ▲비급여의 급여화에 대한 대응책에 관한 후보자별 정견발표와 상호토론 ▲의료전달체계를 어떻게 해야 하며, 지난 권고안이 무산된 이유에 관한 후보자별 정견발표와 상호토론 ▲대한의사협회의 역량 강화 방안에 관한 후보자별 정견발표와 상호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 3개 주제의 상호토론에서 기호1번 추무진 후보가 집중포화를 맞았다. 첫째 주제인 ‘비급여의 급여화에 대한 대응책에 관한 후보자별 정견발표와 상호토론’이 진행됐다. 정견발표에서 ▲기호1번 추문진 후보는 “충분한 재정 확보와 전달체계 확립이 먼저 정해 져야 한다.”라고, ▲기호2번 기동훈 후보는 “의료계 입자을 국민에게 충분히 설득해야 한다.”라고, ▲기호3번 최대집 후보는 “
리베이트 투아웃제에서 약가인하제도로 변경되는 내용을 담은 입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올해 9월 중으로 시행될 전망이다. 2009년 8월에 시행된 리베이트 약가연동제도부터 올해 시행될 것으로 전망되는 리베이트 약가인하제까지. 그동안 국회는 제약산업의 리베이트 문화를 근절하기 위해 끊임없이 법을 개정했다./이에 메디포뉴스는 제약사의 리베이트 문화를 근절하기 위해 리베이트 관련 법이 어떻게 변해 왔는지 살펴봤다.[편집자주] ◆리베이트 약가인하 연동제도 – 약가인하율 산정기준 명확성 떨어진다는 지적2009년 8월 시행된 리베이트 약가인하 연동제도는 지나치게 높은 약가를 적정수준의 가격으로 낮추고, 동시에 제약산업 전반의 리베이트 문화도 근절하기 위해 시행됐다. 리베이트 약가인하 연동제도 하에서 제약사의 리베이트가 적발될 경우, 보건복지부가 관련 약제의 요양급여비용 상한금액을 20%까지 인하할 수 있다. 요양급여비용을 줄임으로써 해당 의약품에 대한 매출 자체를 감소시켜 제약사에 부담을 가중시키는 것이 이 제도의 취지다. 이 제도의 취약점은 ‘불명확한 약가인하율’ 산정기준이었다. 리베이트 약가인하 연동제도가 시행될 당시 불법 리베이트 행위가 적발된 A 제약사는 보건
정부의 적극적인 금연치료 프로그램 시행으로, 많은 이들이 병원에서 무료로 치료받으며 금연에 성공하고 있다. 지난 4일 건국대병원 지하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대한비만건강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건강증진센터 유태호 센터장(가정의학과)이 금년 시행되는 금연지원정책에 대해 발제했다. 유 센터장은 "담배 끊으면 살찐다는 얘기가 있는데, 실제로 담배를 끊으면 살이 찐다. 남성의 경우 평균 5kg 증가하는 것으로 돼 있다. 그런데 약을 먹으면서 금연하면 살이 잘 찌지 않는다."라면서, "체중이 너무 늘었다고 불평한 금연 환자 80~90%가 약을 안 먹은 경우였다. 약을 잘 먹는 환자는 생각보다 살이 잘 찌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몇 년 전언론에서금연하면 체중 · 혈당이 상승하기 때문에 당뇨 위험이 높아진다고 보도해, 많은 사람이 금연 약물인 챔픽스를 끊었다. 그런데 금연 후에 체중이 늘더라도 금연으로 인한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예방 효과는 그대로 유지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리고 얼마 전 '금연 후 혈당이 증가했음에도 흡연을 계속한 사람과 비교해 심뇌혈관 질환 발생 및 사망 위험이 줄어들었다'라는 연구 결과가 언론에 보도됐다."라고 소개
지난 해 초 아토피 치료제로 FDA 승인을 획득하며 미국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성적을 거둔 사노피의 신예 ‘듀픽센트(성분명 두필루맙)’가 천식 치료에서의 적응증 확대를 시사하며, 올해 최고의 활약을 보여줄 치료제로 주목 받고 있다. 사노피는 지난 2일(현지시각) 미국 FDA가 중등도에서 증증의 천식을 앓고 있는 12세 이상 특정 성인과 청소년 환자의 추가적 유지치료제로서 ‘듀필센트’의 적응증 확대를 검토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적응증 확대에 대한 여부는 올해 말 결정될 예정이다. ‘듀픽센트’는 인터루킨 4 (IL-4)와 인터루킨 13 (IL-13)의 신호 전달을 억제하도록 고안된 인간 단일클론항체이다. 인터루킨 4와 인터루킨 13은 아토피피부염과 천식에서 제2형 염증반응에 관여하는 중요한 사이토카인(cytokines)으로 경증에서 중증으로 갈수록 그 레벨이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듀픽센트’는 이들의 신호전달 체계를 억제함으로써 염증반응을 조절한다는 것. ‘듀픽센트’는 이미 출시 전부터 전 세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던 치료제였다. 아토피 치료제로서는 거진 20년 만에 새롭게 등장한 신약으로 스테로이드 외 치료옵션이 한정된 중증의 아토피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제약사들이 제약산업의 불법 리베이트 이미지를 없애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제약산업에 꼬리표처럼 따라 붙었던 불법 리베이트를 근절하기 위해 제약사는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CP:Compliance Program)’ 최고 등급을 획득하는 데 적극적이다./이에 메디포뉴스는 우리나라 제약사의 CP 등급 현황과 이를 위해 어떤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지 살펴봤다.[편집자주] ◆동아에스티– 리베이트 횡령 혐의로 나빠진 대외 이미지 개선 위해 노력동아에스티는 CP 기능 제고를 위한 모니터링 및 제제 규정을 지난해부터 강화했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10월부터 법인카드 사용내역 모니터링 및 시스템 구축 ▲경제적 이익 지출보고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임직원의 CP 이해를 높이기 위해 책자 형태로 자율준수 편람을 전자화했다. 경제적 이익 지출보고서 시스템을 통해 1만원 이상의 모든 경제적 이익에 대해 사전 승인 및 모니터링을 시행했으며, 지난해 10월부터 매출할인율 축소를 통해 불법행위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전자편람에는 ▲동아에스티 CP 경영론 및 규정, ▲제약산업과 관련된 법규인 약사법, 의료법, ▲청탁금지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주관하는 '일차의료 외과계의 역할 재조명 및 정잭적 제안 토론회'가 오는 3월7일 19시20분부터 21시30분까지 선릉역 인근 스페이스쉐어 대치센터에서 개최된다. 주최는 외과계 의사회 협의체다. 이 협의체에는 대한외과의사회 대한정형외과의사회 대한성형외과의사회 대한신경외과의사회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의사회 (직선제)대한산부인과의사회 대한비뇨기과의사회 대한안과의사회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가 참여하고 있다. 외과계 의사회 협의체 회장은 (직선제)대한산부인과의사회 김동석 회장이 맡았다. 김동석 회장은 "외과계가 회생 불능의 상태에 놓여 있다. 극복하기 위해서는 일차의료기관에서의 외과계 의원의 역할과 위치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이번 토론회를 개최한 이유다. 토론회에서 일차의료기관 활용 등 효율적인 의료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과 개선이 필요한 문제점을 해결하는 시발점이 되기 바란다."라고 했다.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참여기관 모집 및 관련 사업안내를 위해 7일 오후 2시부터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18년 의료 해외진출 지원사업 설명회가 개최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18년도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의 신청자격 및 지원 범위 등 사업 참여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소개 ▲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전년대비 개선한 사항 등이 소개된다. 또한 의료 해외진출 컨설팅 지원(GHKOL) 사례 및 참여안내 등 국내 의료기관의 해외진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가 제공된다.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받아 매년 시행하는 의료시스템 수출지원 사업으로, 국내 의료기관의 해외진출 과정의 전주기에 걸쳐 ▲컨설팅 ▲인허가 및 협상 ▲법인설립 등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진출준비-본격화-정착단계까지 의료 해외진출 전(全) 단계에 대한 단계별 지원뿐만 아니라, 중대형 프로젝트 대상 지원부문을 신설하여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한다고 진흥원 측은 전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올해는 지원규모를 확대하여 중대형 프로젝트 발굴 및 성공적인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토대로 국내 의료기관 해외진
지난 20일 오후 3시경 충북 청주시 소재 치과에서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A 씨(60세)가 치과 원장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사건이 발생했다. A 씨는 시술 후 염증 등 부작용의 문제로 6700만 원의 합의금을 받았으나, 지속적으로 병원을 방문해 치과의사를 위협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가 28일 성명을 발표하고, 의료인 보호를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을 정부에 촉구하고 나섰다. 성명서에서 치협은 "의료인으로서 국민 구강보건 향상이라는 소임에 헌신해 온 해당 치과의사는 이제는 진료현장 복귀 여부를 떠나 생사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여 있다."면서, "지난 2016년 5월 의료행위 중이던 의료인을 폭행 · 협박하는 경우 가중 처벌을 하는 내용이 의료법에 삽입돼 개정됐으나, 매년 의료기관 내 폭행 사건은 줄지 않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의료인을 비롯해 환자의 안전 · 생명을 담보할 수 없는 대한민국 진료환경이 매우 개탄스럽다고 했다. 치협은 "의료인에 대한 폭행 행위의 단순 법률적 처벌 강화로는 더는 의료인 및 환자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고 판단한다."라면서, "의료기관 내 폭력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일선 사
'기흉'은 말 그대로 해석하면 가슴에 공기가 들어찬 것을 말한다. 가슴에 있는 폐는 원래가 공기가 차 있는 장기이기 때문에 폐에 있는 공기는 문제가 없으나 문제는 폐 바깥으로 공기가 찬 것이 문제이다. 폐는 늑골로 둘러싸인 흉강(胸腔)이라는 공간 안에 있는데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늑골과 폐는 붙어 있지 않다. 따라서 폐에 구멍이 생겨서 숨을 쉴 때마다 폐에서 공기가 새어 나오면 바람 빠진 풍선처럼 폐는 쪼그라들고 새어 나온 공기가 점점 폐와 늑골 사이 흉강 내에 쌓이면서 폐를 압박하는 상태가 기흉이다. 기흉의 원인과 증상, 치료 및 예방법에 관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흉부외과 홍기표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자연 · 외상성 · 의인성 · 월경성 등으로 분류돼 기흉은 세 가지 종류로 분류할 수 있다. 먼저, 외부 자극 없이 저절로 발생하는 자연 기흉과 늑골 골절이나 자상 등 외상에 의한 외상성 기흉, 그리고 의학적 검사 또는 시술 과정에서 주사침 등에 의해 발생하는 의인성 기흉이 있다. 자연 기흉은 다시 일차성 기흉과 이차성 기흉으로 나뉘는데 일차성 기흉은 폐 질환이 없는 주로 10대에서 20대 후반 사이에서 발생하는 기흉으로 주로 야위고 키가 큰 체형의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협력업체 대표들을 초청해 27일 서울 강남구 유나이티드문화재단에서 공정한 거래를 위한 공동선포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강덕영 대표와 자율준수관리자 김형래 준법경영실장, 구매 담당 직원들, 그리고 한국유나이티드제약에 자재를 공급하는 20여 개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강덕영 대표는 환영사에서 “오랜 기간 굳건한 협력관계인 여러분 덕분에 회사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동반성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투명한 거래를 바탕으로 협력하는 관계를 이어가자”고 전했다. 이어 “납품자는 좋은 품질의 자재를 기일 내에 공급하고, 발주자는 정확한 날짜에 약속한 금액을 지불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불공정한 행위로 서로 신뢰를 잃지 않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거래 중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교류하고, 공정거래자율준수 협약을 바탕으로 상생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강덕영 대표와 박재표 에프엠비앤피 대표는 모든 참석자들을 대표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공동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선포식에 참석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임직원들과 협력업체의 대표들도 공정거래를 다짐하는 협약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