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 노디스크제약(대표 에릭 러츠)의 인슐린 치료제 베로슈린이 올해를 마지막으로 공급이 중단된다. 노보노디스크제약은 자사의 인슐린 치료제 베로슈린이 지난해 12월을 마지막으로 생산을 중단했으며 국내에는 올해12월까지만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보 노디스크제약 관계자에 따르면 “당뇨환자들이 시린지가 아닌 펜 타입의 인슐린 주사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고, 베로슈린을 펜타입이나 다른 인슐린 주입형태로 출시하기가 어려워 점점 수요가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 공급을 중단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작년에 국내에 출시한 노보래피드가 베로슈린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며, “회사측에서 의료진과 환자가 안전하게 대체 인슐린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대체 인슐린 제품 정보, 가격 전환 인슐린 비교표 등의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베로슈린의 공급 중단에 따라 그 동안 국내 판매를 담당해왔던 다림양행과 바이알 인슐린 판매권에 관련된 계약도 종결되었다. 또 다림양행이 판매했던 인슈라타드 HM주와 믹스타드 30HM주에 대해서도 올 하반기부터 노보 노디스크제에서 공급할 예정이다. &n
태준제약(대표 이태영)은 해열진통제 ‘스페디핀’을 개발한 이탈리아 제약사 잠본과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ETC 시장 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했다. 스페디핀은 이부프로펜에 아르기닌을 결합한 단일성분 신약으로 기존 이부프로펜 단일제 및 복합제들의 문제점인 흡수율을 획기적으로 개선시켜 신속한 해열 및 진통 효과를 나타내며, 장기복용 시에도 위장장애 등의 부작용이 없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스페디핀은 유럽에서 기존의 해열진통제 적응증을 비롯한 새로운 적응증에 대한 임상시험결과에서도 우수한 약효를 나타냈으며, 안전성 및 유효성 면에서도 기존유사제제 보다 우수한 것으로 인정 받고 있다. 스페디핀은 가교실험이 완료되는 오는 2008년 발매될 예정이다. 태준제약 마케팅부 고정용 상무는 “현재 가교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위염치료제 ‘가스엔론’의 2007년 발매를 시작으로 2008년 스페디핀 등의 제품 마케팅을 통해 ETC 전문 제약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6-07-05
[파일첨부]만성질환과 관련이 높은 순환계용약, 소화성궤양용제, 대사성의약품의 생산증가와 자양강장 변질제의 생산 감소현상이 2005년에도 지속됐다. 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가 발표한 ‘2005년 약효군별 생산실적’에 따르면, 기타의 순환계용약은 2004년 13.43% 성장한데 이어 2005년에도 30.08% 증가한 7396억원의 생산액을 기록하여 해열진통소염제를 누르고 생산액 2위 약효군으로 올라섰다. 생산액 상위 5대 약효군 중 항생제 약효군에 속한 '주로 그람양성․음성균에 작용하는것'은 8.59% 증가한 1조 589억원의 생산액으로 전년에&n
현대약품(대표 이한구)은 카테킨 녹차를 표방한 ‘다슬림9 카테킨 녹차’제조와 관련해 특허청으로 특허 인증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현대약품은 다슬림9 카테킨 녹차를 개발했던 지난 2004년 특허를 신청, 이번에 ‘맛이 개선된 녹차 추출물 및 제조방법’이라는 특허명으로 특허청으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았다. 현대약품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발명특허는 녹차의 카테킨의 분자량 크기에 따른 멤브레인 여과공법(membrane filtration)을 사용, 녹차의 카테킨류의 함량을 보존하여 생리 활성기능을 유지하면서도 쓰거나 떫은 맛을 나타내는 물질의 제거해 음용 시 발생하는 거부감을 줄이고 음료의 투명도를 증가시켜 소비자들이 마시기 편하게 만든 것이 인정된 것”이라고 밝혔다. 다슬림9 카테킨 녹차는 미에로화이바, 헬씨올리고 등 국내 기능성 음료시장을 선도해온 현대약품의 제품으로 일상 생활에 바쁜 20~30대 여성들이 휴대하면서 하루에 필요한 카테킨 섭취량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는 프리미엄 녹차음료이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6-07-04
사노피-아벤티스는 미국 FDA와의 협의 하에 항생제 케텍(성분명 텔리스로마이신)에 관한 처방 정보를 수정하였다. 수정된 처방 정보에는 간 기능 관련 이상반응에 대한 추가 정보와 함께 중증 근무력증(myasthenia gravis)에 대한 수정된 권장 사항 등이 포함되었다. 사노피-아벤티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처방정보 수정은 이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과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를 모두 분석하는 과정을 거쳐 이루어졌으며, 간 및 중증 근무력증과 관련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 의료 전문가와 환자들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수정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 달 초 사노피-아벤티스가 케텍 관련 소아 임상 시험의 등록을 자발적으로 유보했다”며 “이는 제품의 안전성과는 관련이 없으며, 소아 임상 시험 디자인에 대한 FDA의 최근 입장과 현행 프로그램이 일치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취한 조치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케텍은 지난 2004년부터 미국에 시판되기 시작했으며, 승인된 적응증인 만성 기관지염의 급성 악화, 급성 부비동염, 감염성 병원체에 의해 유발되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그동안 이원화 되어 관리 되어 오던 담배와 유사한 형태의 제품 중 담배사업법의 ‘담배대용품’과 약사법에 의한 의약외품 ‘궐연형금연보조제’를 약사법으로 관리를 일원화 한다고 4일 밝혔다. ‘궐연형 금연보조제’와 ‘담배대용품’은 연초의 잎을 함유하지 않으며 금연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공통점이 있어 그간 소비자들은 두 제품을 구분하지 아니하고 금연보조제로 사용해 왔으며, 국회 등에서 일원화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어 왔다. 이와 같은 조치는 위 제품이 지난 3월 감사원의 ‘부처간 업무중복 갈등품목’으로 관리현황이 조사 되었고, 담뱃대용품 소관 부처인 재정경제부도 담뱃대용품을 의약외품으로 관리하는데 이견을 제시하지 않음에 따라 일원화가 합의된 것으로 밝혀졌다. 식약청은 일원화에 따른 후속조치로 보건복지부와 함께 ‘의약외품 범위지정’ 고시를 개정하고, 제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궐연형 금연보조제’의 타르 및 일산화탄소의 함량 및 표시기준 마련을 위한 고시를 제정할 계획이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6-07-04
국내 바이오산업이 오는 2016년에는 세계 바이오 G7 국가 대열에 당당히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달 29일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한 산·학·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생명과학연구원에서 열린 미래 바이오 혁신전략 보고대회에 참석한 한국화학연구원 유성은 단장(사진)은 대회를 마치고 쓴 기고문에서 국내 바이오산업이 오는 2016년
태평양제약(대표 이우영)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보툴리눔 주사제 ‘메디톡신’에 대한 판매를 3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태평양제약에서 판매하는 국산 보툴리눔톡신인 ‘메디톡신’은 바이오벤처기업인 메디톡스社에서 개발한 것. 지난 2000년 5월 첫 연구를 시작, 2005년 세브란스 병원과 중앙대 병원에서 임상을 완료 하고 2006년 3월 식약청의 정식 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n
화장품. 의약품 연구개발, 제조 전문기업인 한국콜마가 임원에 대한 승진인사를 3일 발표했다. 이번 임원 이사에서는 생산본부 주진호 이사를 상무이사로, 기술연구원 피부과학연구소 한창규 이사급 연구위원 및 소장을 상무이사급 연구위원 및 소장으로, 시설본부 김영도 이사를 상무이사로, 제약사업부 영업본부 김신규 부장을 이사대우로, 기술연구원 생명과학연구소 김학형 부장 및 소장을 이사대우 및 소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했다. 한국콜마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임원 인사가 6월 주주총회 이후 지난 사업연도의 성장 견인에 대한 격려차원과 기업의 도약기를 맞이한 올해 화장품과 제약사업 각 조직의 경영진에 대한 권한과 책임을 보다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 (juny@medifonews.com) 2006-07-03
한림제약(대표 김재윤 회장)이 지난 1일 4세대 세파계 항생제 (Cephem계) 한세롬 주를 출시, 본격적인 항생제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세롬 주는 3세대 세파계 항생제와 달리 양성이온의 특징을 지니고 있어, 세균의 내성 발현율이 낮고 세포막 투과성이 향상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한세롬 주의 주성분인 세프피 롬(Cefpirome)은 지난 81년 독일 훽스트사와 프랑스 룻셀-우 크라프사의 공동 연구그룹이 개발한 물질로 지난 20여년에 걸친 임상경험을 통해 그 효능 및 안정성이 입증된 제제이다. 한림제약 관계자에 따르면 “불과 몇 년 전 발생한 충주 집단이질에서 3세대 세파계에 내성을 나타내는 ESBL이 출현하고 있으며, 병원감염에서도 3 세대 세파계에 내성을 나타내는 균들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한세롬 주의 경우 내성을 나타내는 그람 음성균 뿐만 아니라, 그람 양성균에도 항균력이 있어 병원 감염 환자들에게 좋은 치료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6-07-03&nb
신상진 의원과 문희 의원은 15일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사무실, 여의도 한양빌딩6층에서 ‘제17대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직능정책본부 보건의료위원장’ 임명장을 이명박 후보로부터 받았다.이번에 발족된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는 박근혜 전 대표을 비롯한 3명의 고문과 강재섭 대표를 비롯한 6명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 그리고 정의화직능정책본부장 아래 35개 직능위원회로 구성되어 있다.직능정책본부 내 보건의료위원회는 두개로 나눠 신상진의원이 의료부문, 문희 의원이 약업계부문을 각각 맡아 해당분야 직능총괄담당의 역할을 하게 된 것이다.특히 30여년간 약사회를 위해 헌신해온 문희 의원은 2005년 국회에 등원한 이후 초지일관 약사의 지위와 권익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불용재고약의 문제, 성분명처방 문제, 그리고 식약청폐지반대 등에 대한 성과를 거두었다.이어 문희 국회여성가족위원장은 이번에 대선에서도 약사의 목소리를 확실히 내어 약사직능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만들고자 보건의료위원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최근 문화계 및 방송인 등 유명 인사의 잇따른 학력 위조 시도가 사회적 문제로 확산되는 가운데 중외제약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학력 검증’을 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이번 중외제약의 ‘학력 검증’은 200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되는 것이다.이와 관련해 중외제약 관계자는 “최근 사회에 허위 학력 논란이 불거지면서 회사 내부 인력에 대한 학력 검증을 검토하게 됐다”며 “인사부의 보고가 최종 결정되면 1300여 명에 이르는 전 임직원의 학력 검증에 착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또 “이번 조사는 특히 2003년 이후 입사한 직원 가운데 연구개발(R&D) 분야의 석•박사급 직원 등 고학력자와 외국 대학 출신 직원들의 대학 인가(認可), 학위 소지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동화약품공업(대표 윤길준)는 지난 12일 미국의 바이오 회사인 퍼시픽 비치 바이오사이언시스(Pacific Beach BioSciences)와 퀴놀론계 항균제인 DW224a의 공동연구 및 라이센싱(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동화약품은 본 계약 체결로 인해 계약금을 포함한 기술수출료 총액(Milestone)으로 미화 5650만 달러(한화 약 525억원)와 상업적 매출에 따른 로열티수입을 올리게 되며, 임상약물 및 최종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이번 계약은 동화약품에서 개발한 신약 DW224a(퀴놀론계 항균제)의 아시아 지역을 제외한 전세계 개발 및 판권을 퍼시픽 비치 바이오사이언시스에 양도하는 조건으로 체결됐으며, 향후 신약개발에 소요되는 모든 비용은 퍼시픽 비치 바이오사이언시스가 부담하게 된다. DW224a는 그람양성균, 호흡기 감염균, 폐렴균 등 다양한 감염질환의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신규 퀴놀론계 항균제로서, 안전성과 내성균에 대한 유효성이 개선된 신약이며 복지부 신약개발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과제이다. 퍼시픽 비치 바이오사이언시스는 항균제 개발을 사업목표로 하고 있는 바이오텍 회사이며, 미국 샌디에이고에 위치해 있다. 기존 약물의 의학적 단점를 극복할
대한의학회(회장 김건상)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군터 라인케)은 오는 7월 16일까지 ‘제17회 분쉬의학상’ 본상과 젊은의학자상 후보자 추천 및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국내의 대표적 의학상인 ‘분쉬의학상’은 활발한 연구 활동과 의학계의 발전을 위해 기여해 온 의학인에게 주어지는 ‘본상’과 젊은 의학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젊은 의학자상’으로 나누어 수상하고 있다. 본상(1명) 부문은 다른 사람의 추천을 통해 가능하고 젊은의학자상(2명)은 본인의 응모로 가능하다. 국내 최고 권위의 의학상에 걸맞은 3천 만원의 상금이 본상 수상자에게 주어지고, 젊은의학자상 수상자 2명(기초계 1명, 임상계 1명)에게는 1천 만원의 상금과 각각 상패, 메달이 수여된다. 수상자 발표 및 시상식은 오는 11월 중 열릴 예정이다. 분쉬의학상의 본상과 젊은의학자상의 신청서는 대한의학회 홈페이지(www.kams.or.kr)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대한의학회 김건상 회장은 “분쉬의학상이 올해로 17번째를 맞이했다. 그동안 분쉬의학상은 엄격한 심사 기준을 통해 공정하며 권위 있는 의학상으로 자리잡았다. 분쉬의학상을 통해 국내 의료계를 이끌어갈 많은 인재들이 발굴됐으며, 앞으로도 계속 의
변재진 보건복지부 차관과 제프 킨들러 (Jeff Kindler) 화이자 본사 회장은 13일 오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화이자는 2012년까지 한국에 총 3억 달러 규모의 투자 계획을 가지고 신약개발 및 보건의료 기반기술 연구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것은 최근 한국이 유치한 외국인 R&D 투자중에 단일규모로는 최대로서 최고액의 약 3배에 달하는 규모이다. 이번에 발표한 협력 운영은 “바이오 코리아 2006” 방문 등 화이자 본사 R&D 분야의 전문가와 최고 경영진이 최근 몇 년 동안 수차례 한국을 방문하고 다각적 검토 끝에 이뤄진 것으로, 화이자는 한국 의료진의 우수한 연구능력과 뛰어난 임상연구시설을 주요 이유로 꼽았다. 보건복지부와 화이자가 협력할 주요내용을 보면, 질병기전연구는 물론, 신물질 후보군 발견부터 전임상 및 초기임상연구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며, 3상 등의 후기 임상도 대폭 확대함으로써 신약 개발의 전 과정에 걸친 협력 관계를 이뤄나갈 계획이다. 또한, 화이자 본사 R&D 센터에 펠로우쉽 프로그램 및 국내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신약개발을 위한 인력 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또한 한국의 주요대학 및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