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은 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종합병원과 의원급 비뇨기과 전문의 5백여명을 초청, ‘자이데나’ 발매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것을 시발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함으로써 자이데나 붐조성 나섰다.
이날 김세철 중대의대 교수(대한비뇨기과학회 이사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진행된 심포지엄은 고려의대 김제종 교수(대한남성의학회장)가 ‘발기부전 치료의 현황’에 대해, 안태영 교수(울산의대)가 ‘발기부전 환자들의 위험인자와 라이프스타일 변화’, 유무희 동아제약 연구소장이 ‘자이데나 개발 경위 및 전임상 결과’, 백재승 교수(서울의대)가 ‘자이데나 3상 임상시험 결과’ 등에 대해 발표 주목을 모았다.
동아제약은 이번 심포지엄을 시발로 지방의 주요도시(임상에 참여했던 해당지역)에서도 발매 심포지엄을 갖고 자이데나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어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현재 자이데나는 발매 첫해 시장의 30% 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으
WOW메디컬센터는 네이버와 공동으로 올해 내내 온라인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무상으로 의료치료를 해주는 ‘희망건강 프로젝트-사랑을 나누면 건강해집니다’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WOW에 따르면 희망건강프로젝트란 어려운 환경으로 건강을 지키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네티즌들의 질병에 대한 사연 게재를 통해 이루어지는 행사이다. 본인이나 가족, 평소 돕고 싶은 독거노인이나 소년소녀 가장 등 주변에서 질환으로 고생중인 어려운 이웃을 추천하면 된다. 접수된 사연은 1차 심사를 거쳐 네티즌들의 지지투표를 통해서 최종 대상자를 선발한다. 이달의 ‘충치&무릎질환 프로젝트’ 참여방법은 네이버 희망건강카페(http://cafe.naver.com/medicalove.cafe) 또는 네이버 검색창에 ‘희망건강’이라고 친 후 사연신청을 하면 된다. 사연신청은 1월 20일까지이며 1월 28일 최종 무료치료 대상자를 발표한다. 현재 아토피 프로젝트를 통해 현재 9명이 아토피 치료를 시작했으며 이후 예정된 프로젝트는 1월 충치 및 무릎질환, 2월 여드름치료, 허리질환, 3월 어린이성장, 아토
2006-01-07 03:20성남시 중원구 보건소가 비만 치료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나섰다. 성남시 중원구 보건소는 오는 9일부터 4월 28일까지 보건소 3층 보건교육실에서 체지방률 28%이상인 주민 60명을 대상으로 ‘내 몸은 내가 만든다’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잘못된 식생활과 과도한 스트레스, 운동결핍으로 인한 주민의 비만 치료를 통해 각종 질병 예방과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 운영된다. ‘내 몸은 내가 만든다’ 프로그램은 운동처방사, 영양사, 한의사, 사회체육지도강사, 요가담당자 등이 참여해 체력 및 체성분분석 등의 비만관련 검사를 실시하고 체계적인 다이어트 요가교실 운영과 영양상담을 통한 맞춤식 식이요법 등을 함께 진행한다. 보건소측은 “프로그램 참여자의 체력 및 체성분 분석 등 비만도 관련 검사의 전·후 자료를 분석해 주민들의 건강증진 효과를 파악하고 설문 조사를 실시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에 있다”고 밝혔다. 백승란 기자(srbaek@medifonews.com) 2006-01-06
2006-01-06 12:00비의료인과 수술을 함께 한 의사에게 자격정지 처분을 내린 것은 정당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조해현 부장판사)는 6일 비의료인을 수술에 참여시켰다는 이유로 3개월 의사면허 정지처분을 당한 산부인과원장 임 모씨가 자격정지 처분을 취소해달라고 복지부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임 씨는 전직 의료기 판매업자가 정식 의료인이 아닌 줄 알면서도 마취를 포함한 수술에 동참시켰으며, 임 씨가 동참한 상태에서 수술이 진행됐다고는 하나 이는 사실상 무면허 의료행위인 만큼 자격정지 처분은 정당하다"고 밝혔다. 특히 재판부는 “비의료인에게 수술을 맡기는 행위는 환자의 생명과 신체에 대한 우려를 야기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하고 “의사들의 위법행위 만연과 의료계에 대한 국민적 불신을 감소시키는 것이 원고인 임 씨가 입은 불이익보다 적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충남 천안에서 산부인과를 개원한 임 원장은 2004년 연말과 2005년 초 지방흡입 의료기 판매상이었던 조모씨와 함께 자신의 병원으로 수술을 받으러 온 환자들을 상대로 지방흡입 시술했다. 한
2006-01-06 11:00법원이 기준치 이상의 항생제를 사용한 병원 명단을 공개토록 판결한 것과 관련 의료계가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특히 의료계는 이번 판결로 단지 항생제 사용유무가 국민들의 병원 판단기준이 될 수 있고, 오히려 적절한 항생제 처방에 대해서도 환자가 불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료 왜곡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 1부는 5일 참여연대가 항생제를 과다 처방한 병원 명단을 공개하라며 복지부를 상대로 낸 정보공개 거부처분 취소청구소송에서 ‘비공개 했던 병원 병단을 공개하라’고 원고 승소판결을 내린 바 있다. 이와 관련 대한의사협회 관계자는 “항생제는 환자의 질환에 따라 적절히 처방하는 것이 바람직한데도 불구하고 단순히 항생제 처방률이 높은 병원은 부도덕한 병원, 처방률이 낮은 병원은 좋은 병원이라는 논리로 재단하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것”이라며 “국민들이 의료에 대해 왜곡된 판단을 하게 하는 위험한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항생제의 경우 1주일치 씩 처방하게 되지만 2~3일 복용하다 중단하고 나중에 재처방을 받는 사례가 많다”며 “의사의 치료에 순응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항생제 내성률과
2006-01-06 10:50삼성서울병원은 쌍둥이 가족의 만성질환과 관련된 유전 및 환경적 특성을 평가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송윤미 교수팀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지원아래 30세 이상인 동성 쌍둥이를 대상으로 가족건강진단 연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쌍둥이 및 가족에서 암이나 심장병, 뇌졸중과 같은 만성질환과 관련된 유전 및 환경적 특성의 평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참여자의 채취한 혈액 및 소변 검체만을 이용하여 만성질환과 관련된 특성을 연구하고 있다. 참여대상은 30세 이상의 동성쌍둥이와 해당가족(20세 이상, 2명 이상)으로, 참여자는 심장병, 뇌졸중, 당뇨 등의 원인이 되는 비만과 대사성증후군 및 골다공증 등에 대한 정밀 검사를 받게 된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1-06…
2006-01-06 10:20
경희의료원에서는 의료원 옥탑에 전등 간판을 설치했다.
의료원 옥탑 간판은 가로 21.34m, 세로 3.5m 크기로 국내 최초로 시도된 조명용 LED를 이용해 화려한 점멸 방법을 구했다.
기존의 네온 싸인 방식의 단조로운 색상과는 달리 조명용 풀칼라 LED를 사용해 256가지 색상 표현이 가능해 은은한 분위기부터 화려한 조명효과 등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의료원 간판은 총 8가지의 다양한 조명이 연출 된다.…
‘페리비타캡슐’(광동제약) 등 철단백추출물 22품목과 ‘애니센액’(명문제약) 등 인태반제제 50품목 등 모두 72품목에 대한 임상평가가 실시된다. 식약청은 이같은 내용의 ‘의약품 임상 평가 실시’를 공고, 임상시험을 실시 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평가 대상 성분은 ‘철단백추출물’과 ‘인태반’제제로 철단백추출물의 경우 총 11개사 22품목으로 ‘페리비타’(광동제약) ‘헤모테인’(구주제약) ‘페리닥터’(동화약품) ‘훼로모아’(보령제약) ‘레디페린’(삼진제약) ‘훼러진’(종근당) 등이다. 이와 함께 ‘파워라센액’(광동제약) 등 31개사 50품목의 인태반 제제에 대한 임상평가도 실시될 계획이다. 식약청은 ‘의약품 등의 안전성 유효성 심사에 관한규정’(식약청 고시) 제6조(첨부자료의 요건)에 의거, 의약품 제조업소의 경우 금년 상반기까지 식약청(의약품관리팀)에 임상시험계획서를 제출하여 승인을 받은 후 임상시험을 실시하고 반기마다 임상시험 진행경과를 보고토록 했다. 또한 임상시험을 실시할 의사가 없는 경우 임상평가 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도록 상반기까지 식약청장에게…
2006-01-06 10:00
순천향대학교병원 제11대 병원장에 순환기내과 김성욱 교수와 염욱 부원장이 지난달 30일 취임했다.
김성구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좋은 경영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교수와 직원 여러분들이 편안히, 열심히 병원 일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병원장의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충고나 부탁의 말이 있으면 서슴없이 이야기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이임한 심찬섭 전 원장은 “재임기간 동안 병원발전을 위해 힘을 합해 주신 원장단과 모든 교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신임 김성구 병원장은 1974년 경북의대를 졸업하고 1984년부터 순천향대병원에 재직하면서 순천향의료원 기획조정실장과 내과학교실 주임교수, 순환기내과 과장을 역임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1-06
최근 서울의대 외과학교실은 복강경수술 워크숍을 열고, 시술의 최신 지견을 교환했다. 서울의대 외과학교실(주임교수 윤여규)은 지난달 10과 11일에 양일간 ‘제6차 복강경수술 워크숍’ 및 ‘제9차 대한복강경위장관외과연구회 집담회’를 개최했다. 서울의대 암연구소 및 임상의학연구소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100여명이 참석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초청연자로는 복강경 위수술의 대표 주자인 일본 Oita 대학의 Kitano 교수, Fujita 대학의 Uyama 교수, Keio 대학의 Kitagawa 교수 및 Kagoshima 의대의 Natsugoe 교수 등이 참석했다. 워크숍 첫날에는 축소수술의 한 방법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감시림프절 생검을 통한 위암 수술의 경험, 상부위암의 복강경적 접근, 복강경 마취의 고려 사항, 복강경 수술의 보험 적용 등에 관한 강의가 진행됐다. 둘째날에는 돼지를 이용하여 복강경 수술을 직접 체험해 보는 ‘wet animal lab’이 진행되었다. 대한복강경위장관연구회 회장이자 매년 이 행사를 준비해 온 서울의대 외과 양한광 교수는 “지난 2000…
2006-01-06 09:00건강검진에서 건강하다는 판정을 받은 검진자도 대사증후군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팀(강정채, 박종춘, 조정관)은 ‘종합건강증진센터 검진을 받은 건강한 검진자 중 대사증후군의 빈도’ 연구에서 종합검진 시 건강한 사람 중에서도 약 17%의 사람이 대사증후군에 해당된다고 지적했다.연구팀은 대사증후군을 조절하면 심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는 만큼 종합검진에서 건강한 판정을 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의 빈도를 조사했다고 연구배경을 설명했다.연구팀은 2005년 1월부터 8월까지 종합건강증진센터에 내원한 총검진자 2672명 중 당뇨병 및 고혈압이 있는 자를 제외하고 조사했다.연구팀은 NCEP-ATP Ⅲ 기준에 의해 중성지방 150mg/dL 이상,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이 남자 40mg/dL 이하, 여자 50mg/dL 이하, 혈당 110mg/ dL 이상, 혈압 130/85mgHg 이상, 복부비만 남자 90cm, 여자 80cm 이상인 검진자를 조사했다.연구결과 2672명 중 기존에 고혈당 및 고혈압이 있는 자는 259명이었고, 이중 대사증후군에 해당하는 검진자는 남자 207명, 여자 242명 등 총 449명으
2006-01-06 05:50성남시가 수정·중원구 내에 들어설 종합병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일 성남시 종합병원 유치추진위원회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갖고 성남종합병원 건립과 운영에 관한 타당성 조사방법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타당성 조사용역을 담당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설문조사 업체 인사이트밸류 직원이 참석해 용역 일정에 대한 설명과 타당성 조사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주민설문조사 계획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가 이뤄졌다. 시는 병원이 종합병원의 설립타당성 여부에 대한 조사 및 연구를 위해 지난달 3일 성남종합병원 건립 및 운영에 관한 용역을 진흥원과 체결한 바 있다. 유치추진위는 “이날 회의를 통해 이달 중 수정·중원구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히며 “세부적인 설문조사 방법과 내용도 확정했다”고 전했다. 성남시는 내달 하순에 중간보고 및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하고 3월 중순 주민공청회, 3월 하순 최종보고회를 거쳐 4월 17일까지 종합병원 건립과 관련한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
2006-01-06 05:46식약청이 실시한 비타민 및 자양강장변질제에 대한 의약품 재평가 결과 효능·효과, 주의사항 등 전반적인 항목이 대폭 조정됐다. 6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비타민 및 자양강장변질제 14개 약효군 1267 품목에 대해 외국의 사용 현황, 임상자료 등 안전성·유효성 자료를 검토해 재평가를 실시하고, 의·약계 전문가 및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안전대책분과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최종 재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재평가 결과에 따르면, 비타민제 367품목 중에서 효능·효과는 210품목, 용법·용량은 291품목, 사용상의 주의사항은 367품목이 각각 조정되고 자양강장변질제 900품목 중에서 효능·효과는 399품목, 용법·용량은 545품목, 사용상 주의사항은 899품목이 조정됐다. 이 중 비타민E 단일제에 대해서는 기존의 효능·효과인 ‘비타민E 결핍증, 말초순환 기능장애 및 내분비기능장애(배란장애)의 보조요법’ 중에서 ‘내분비 기능장애(배란장애)의 보조요법’ 적응증을 근거자료 제출 미비로 제외했다. 자양강장 드링크제의 경우에도 기존의 효능·효과인 ‘자양강장, 간기능 보조 및 개선, 피로회복 등’ 중에서 ‘
2006-01-06 05:45유시민 의원(열린우리당)이 보건복지부장관에 내정된 사실에 의료계의 반응이 “기대속 우려”인 가운데 유 의원이 국회 의정활동을 하면서 발의(대표발의)한 법안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유 내정자의 경우 대부분의 국회 상임위 활동을 보건복지위에서 보냈기 때문에 유 내정자가 대표발의 한 법안이 앞으로 유 내정자가 복지부장관직을 수행하면서 추진하게 될 보건의료정책 기조와 상당부분 일치할 것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더 커지고 있다. 유 내정자는 2003년 제16대 국회 보궐선거로 등원한 이래 2005년 4월 17일까지 보건복지위원회소속 이었으며, 2005년 4월 18일부터 지금까지 재정경제위원회, 국민연금제도개선특별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유 내정자가 대표발의 한 법안은 총 7개 법안으로 보건복지분야 5개(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중 개정법률안, 국민연금법중 개정법률안, 노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 검시를 행할 자의 자격 및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안, 효도연금법안)이며, 재정경제분야 2개(공인중개사의 업무 및 부동산 거래신고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 국세징수법 일부개정법률안) 등이다. 유 내정자
2006-01-06 05:40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연구 재검증을 하고 있는 서울대 조사위원회는 10일 최종조사결과를 발표한다. 서울대 관계자는 “조사위는 오는 10일 오전 11시 서울대 문화관 중강당에서 최종조사결과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밝혔다. 정명희 위원장이 직접 발표하는 이날 최종보고에서는 2004년 논문과 복제개 ‘스너피’ 등 그동안 진행해온 조사에 대한 결론이 발표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황 교수팀의 줄기세포 원천기술 여부에 대한 판단과 관련 교수진에 대한 징계여부도 발표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조사위는 황 교수가 주장하는 ‘줄기세포 바꿔치기’ 의혹과 김선종 연구원 등 미국에 파견된 연구원에게 건네진 5만 달러에 대한 진위에 대해서는 판단을 유보, 검찰조사를 통해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9일 조사위는 중간결과를 발표하면서 “황 교수팀이 주장하는 ‘줄기세포 바꿔치기’ 의혹과 황 교수팀이 김선종·박종혁 연구원에게 지불한 4만달러를 비롯한 5만달러의 출처와 경로는 검찰수사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달 16일 출범한 조사위는 이달 초…
2006-01-06 05:37
금년으로 창립 33주년을 맞는 한미약품(사장 민경윤)은 *지식경영 *스피드경영 등 기존의 경영방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면서 확고한 영업 인프라를 활용하여 국내 처방약시장의 최강자로서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한미약품은 이를 위해 내부적으로는 혁신적 인사제도를 도입, 개개인의 능력을 업그레이드 시키고 04년부터 지속되어온 ‘엘리트 한미인 10가지 덕목’을 체질화 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금년도에는 한미약품의 성장 원동력인 ‘개량신약’들을 중심으로 처방약 부문의 브랜드 파워를 전방위로 확산해 나갈 방침이어서 업계의 주목을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글로벌 마켓리더로서 도약하기 위해 유럽, 일본, 중동, 중국, 남미 등으로 해외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가는 한편 R&D는 *신약 *개량신약 *비이오 *퍼스트제네릭 *제제분야 등 전 분야에 걸쳐 본격적인 ‘연구개발의 글로벌화’를 추구할 방침이다.
한미약품은 지
식약청장이 정하는 소아의약품에 대한 계량컵 및 계량스푼의 사용 의무화가 1월중 시행될 전망이다. 또한 소아의약품에 대한 안전용기 및 포장 사용 의무화는 11월 11일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복지부는 6일 이와 같은 내용의 ‘약사법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공고하고 국민들의 의견수렴에 들어갔다. 복지부 공고안은 약사법시행규칙 제40조 제1항 제6호 내용을 ‘식약청장이 정하는 소아용의약품의 경우 식약청장이 정하는 기준에 적합한 계량컵, 계량스푼 등을 사용할 것”으로 개정하는 내용을 담고있다. 또한 동법 제75조의2 제1항에 의약품 안전용기 및 포장사용 의무화 규정을 신설하고 해당 의약품으로는 *1회 복용량이 철로서 30mg 이상의 철 또는 그 염류가 함유된 경구용의약품 *아스피린 함유 경구용의약품 *낱알모음포장 또는 1병중 아세트아미노펜(또는 이부프로로펜)으로서 1g 초과 함유 경구용의약품 *어린이의 연령별 용법·용량이 설정된 내용액체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동법 제75조의2 제1항 규정에 의한 의약품을 제조하는 제조업자는 식약청장이 정해 고시하는 바에 따라 5세 이하 어린이가 일정 시간 내에 개봉하기…
2006-01-06 05:25연세대학교의 중국 청도세브란스병원 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특히 연세의료원은 지난해 5월 새병원 개원 이후 대외의료협력본부 신설, 존스 홉킨스병원과의 진료협약 체결, 국제병동 운영 등 글로벌 전략을 적극 추진한 데 이어, 청도 병원 설립을 통해 한국의료의 국제적 이미지 제고, 해외환자 국내 유치 등 기대효과를 누린다는 방침이다. 연세대학교 의료원(원장 지훈상)은 5일 의료서비스 전문 에이전트사 에버케어(EverCare), 중국측 사업파트너사인 CHC(China HealthCare Holdings Limited)와 ‘청도 세브란스병원(가칭)’ 설립에 협약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협약에 따르면 에버케어는 중국 위생부 및 중국 CHC와 함께 중국 청도에 중국내 외국인과 중국 부유층을 대상으로 한 고급의료기관을 설립하고, 세브란스병원은 이에 대한 의료진 지원 및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청도세브란스병원은 청도 소재 유명 대학병원 내에 별도로 운영하게 되며, 개원 시기와 의료진 규모, 진료과목 등은 올 상반기에 확정할 예정이다. 연세의료원 관계자는 “초기에는 건강검진센터, 내과, 외과, 성형외과, 안과,…
2006-01-06 05:20사회가 다양화되면서 질환에 대한 연구와 치료도 다양화, 세분화되고 있다. 최근 대학병원들은 새롭게 부각되는 질환이나 간과되고 있는 질환에 대한 전문클리닉을 개설해 새로운 치료영역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인에게만 나타나는 특이한 현상 중 하나로 꼽히는 ‘홧병’. 국내에서는 홧병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홧병은 영어로 ‘Hwabyung’이라고 표기되며 문화결함증후군의 하나로 등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미국 정신과협회에서는 1996년 정신질환의 일종으로 공인한 바 있다. 이같이 한국인의 독특한 질병인 홧병을 진료하기 위해 이대동대문 병원은 지난달부터 소화기센터내에 ‘홧병클리닉’을 개설했다. 홧병클리닉에서는 가슴앓이, 즉 홧병의 원인이 심리적인요인 뿐만 아니라 신체적인 이상으로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 및 검사를 통하여 원인을 찾아 치료하고 있다.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가 스스로 곧 깨어나 정상으로 회복되는 경우가 있다. 실시 혹은 졸도라고 불리는 이 질환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건강한 젊은 사람에서는 자율신경의 조절 장애가 가장 흔한 원인이다 전…
2006-01-06 05:10의료기관에 수혈용 혈액을 대량 공급하는 혈액원 19개소가 복지부로부터 현지실사를 받는다. 복지부는 혈액관리법 개정에 의해 도입된 혈액원 허가제도 시행에 따라 외부로 혈액을 대량 공급하는 혈액원에 대해 현지실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실시되는 현지실사 대상은 대한적십자사 혈액원 16개소와 검사센터 3개소, 한마음혈액원 등이다. 정부는 이번 실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혈액원에 한해 혈액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정식으로 ‘혈액원개설허가증’을 발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1992년 2월 혈액원에 대한 허가제도가 폐지된 이래 14년만에 부활된 이번 조사에는 김대원 혈액관리위원회 혈액안전소위원장(성균관의대 교수), 오흥범 위원(울산의대 교수), 차영주 위원(중앙의대 교수), 황유성 위원(네오딘 의학연구소장) 등 외부 전문가 4명과 보건복지부 혈액장기팀 혈액업무담당자로 구성된 4팀이 참여한다. 복지부는 “혈액원에 대한 허가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각 혈액원의 혈액관리업무에 대해 감시 및 평가가 이루어지게 된다”며 “혈액사업에 대한 국민의 신뢰회복과 선진혈액관리체계를 구축하
2006-01-06 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