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황우석 교수의 석좌교수직을 박탈했다. 또한 줄기세포 논문 조작에 관련된 서울대 교수 전원에 대해 중징계할 방침이다. 서울대 정운찬 총장은 20일 황우석 교수가 2004년 부여받은 석좌교수직을 박탈했다. 정 총장은 서울대 일반징계위원회에 황 교수를 비롯해 이병천·강성근·이창규·문신용·안규리·백선하 교수 등 7명에 대한 중징계를 권고했다. 이미 서울대는 줄기세포 논문 조작 관련인들을 중징계 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정 총장은 지난 11일 오전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최종조사발표 후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 총장은 “조사위의 조사결과에 근거하여 이번 사건을 추호의 흔들림 없이 처리하겠다”며 “먼저 대학사회의 근본을 바로 세우기 위해 뼈를 깎는 심정으로 서울대 징계위원회에 관련 연구자들을 각자의 잘못에 따라 징계할 것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26일 징계위는 첫 회의가 열고 황 교수를 비롯한 교수들의 교수직 유지 등에 대해 결정할 예정이며, 최종 결정은 내달 말경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조현미 기자(h
2006-01-21 05:00정부 부처와 산·학·연간 신약개발 전략을 조율하는 ‘신약개발전략위원회’(가칭)가 국가기구로 구성된다. 과학기술부 주최로 19일 열린 ‘신약개발 R&D 효율화를 위한 현안 및 추진전략’ 정책 토론회에서 과학기술혁신본부 한성구 서기관은 오는 9월까지 신약개발 R&D 전략을 통합 관리하는 ‘신약개발전략위원회’를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 과학기술혁신본부측은 산·학·연 연구 주체들이 각자 소규모 과제를 추진하는 방식의 현행 신약개발 지원 시스템은 연구과제의 중복과 과당 경쟁구도를 야기하는 문제점이 있어 제한된 국가자원으로 글로벌 제약회사를 육성하기 위해 부처간, 산-학-연간 역할분담과 협력체계를 조율하는 통합기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신약개발전략위원회는 앞으로 후보물질에서 전임상시험과 임상시험 단계로 이행되는 과정에 대한 평가를 담당하고 산-학-연-관간 협력에 따른 실질적인 의사소통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이 위원회는 신약개발 지원 성과의 실용화를 촉진할 수 있는 기술거래소 역할을 포함, 국가 신약개발 전략의 총괄적인 조율기능을 맡게 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위원회…
2006-01-21 04:50식약청은 금년도 의약품 관련 중점 사업으로 *차등평가제 *불량의약품 회수폐기 시스템 구축 *의약품 적정사용 평가제 등에 역점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정숙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19일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추진한 중점 사업을 토대로 금년에는 그 결실을 맺어 국민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의약품을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 청장은 금년도에 한약관리과, 임상관리과 등을 신설, 관련 업무를 강화하고 7월에 정기 직제개편으로 128명이 증원되면 본청 인허가 관리업무에 투입되어 전문성이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지난해 제약업소를 대상으로 GMP차등평가제를 도입키로 하고 모든 실사를 마친 상태이며, 올해는 업소별 평가 등급을 분류해 중점관리대상을 집중 관리함으로써 의약품 제조관리상 문제점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안전성·유효성 측면에서 문제가 있는 의약품의 회수폐기 처리지침이 마련됨에 따라 문제의약품에 대해 사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언급했다. 김 청장은 그동안 업계에 위임됐던 불량 의약품 등 회수업무가 앞으로는 회수계획서에 따라 회수 폐기해야 하기 때문에 업계가 변화된 환경
2006-01-21 04:40[처분자료] 서울식약청은 최근 4분기 약사감시 결과를 발표하고 약사법 위반 의약품 등 제조업소 59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중에는 수입의약외품과 국내 한약재제조에서 행정처분이 많았다. 감시결과에 따르면, 파마시아코리아는 의약품 수입 신고품목인 ‘니코레트패취 10mg/16h’등 2품목의 제품 포장에 허가 받지 않은 제품명을 표시기재 하다가 품목판매업무정지 3개월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광동제약은 수입품목인 ‘광동 만수고’제품이 광주청 품질검사 결과 함량시험 부적합 판정을 받아 당해 품목 수입업무정지 1년에 해당하는 과징금 및 반송 또는 폐기, 자진회수 및 검사명령을 받았다. 아울러 다산제약, 이레제약, 고려생약, 진흥제약, 다솜제약, 미륭생약 등은 품질부적합 한약재 등을 제조한 데 대해 행정처분을 받았다. 또 니베아서울은 외약외품인 ‘니베아 데오드란트 스프레이’를 수입하면서 질량편차 시험 부적합 판정을 받아 수입금지 1개월 및 반송 또는 폐기명령 처분을 받았다. 한편 4분기 약사감시 적발건수의 경우 12월 35건이 적발돼 가장 많았으며 10월에 7건 11월에 1
2006-01-21 04:30전북대병원은 19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암센터 상담실을 활용, 암환자에게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20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암센터 상담실은 초진 암환자가 진료, 검사, 수술을 빠르고 쉽게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암환자 도우미의 역할을 한다. 암센터 상담실에서는 초진 암환자가 당일 교수에게 진료를 받도록 도움을 주며, 진료 후 검사예약, 재진예약, 환자상담, 전화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특히 환자상담의 경우 종양,혈액내과 의사 4명을 전담시켜 실질적인 암 상담이 이뤄지도록 했다. 또한 초진 암환자가 확인될 경우 암센터 상담실로 안내해 신속한 진료절차를 밟도록 하고 있다. 전북대병원은 앞으로 초진 암환자를 쉽게 식별해 환자검사 및 판독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전산프로그램도 개발키로 했다. 조백환 암센터소장은 “암센터 상담실 운영으로 암환자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고, 교수진료와 검사가 신속하게 이뤄져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식 기자(jys@medifonews.com) 2006-01-20
2006-01-21 04:20또다시 여행 후 입국한 승객에게서 콜레라 균이 검출됨에 따라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는 최근 필리핀 여행을 다녀온 33세 여성이 제1군전염병인 콜레라 환자로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 본부는 “역학조사결과 이 여성은 교회 전도사로 신도 33명과 7일간 필리핀으로 선교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며 “여행중 현지인과 생활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본부는 이 여성과 함께 선교여행을 다녀온 일행을 대상으로 추적조사를 실시중이다. 본부는 최근 동남아 여행객에서 잇따라 콜레라 등 수인성·식품매개전염병 환자가 발생하고 있고, 각급 학교의 방학과 설 연휴를 맞아 동남아 등 해외여행객이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에 따라 예방수칙을 마련하고 *용변후 ,식사전 철저한 손씻기 *안전수 및 끓인 물 마시기 *해산물 등은 완전히 익혀서 먹기 *여행시 길거리 음식 및 비위생적인 음식물 먹지 않기 *입국 전 설사 증상이 있을 때는 입국당시 검역관에게 신고 *입국후 설사증상이 있을 때는 인근 보건소에 즉시 신고 등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류장훈 기자
2006-01-21 04:10원광대학교는 익산방사선영상과학연구소(소장 윤권하) 주관으로 20일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에서 ‘Nano Biomedical Imaging and X-ray Microscopy’를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연구소는 2004년에 과학기술부, 전라북도, 익산시, 원광대학교의 협력으로 설립돼 21세기 국가적 핵심보유기술로 등장할 나노기술(NT)을 기반으로 방사선기술(RT)과 정보화기술(IT)을 생명공학(BT)에 접목시킴으로써 첨단의료영상 기술인 ‘나노급 방사선 의료영상을 위한 첨단 기술개발’을 개발하고 있으며, X-선 결상 광학의 기반기술을 확보해 관련 과학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최근 50나노미터 해상도의 X-선 현미경 개발에 성공했으며, 나노급 CT 및 분자조영입자를 연구개발 중에 있다. 이런 기술개발의 성과를 바탕으로 전라북도 익산시 일원에 방사선영상산업혁신클러스터를 구축해 국내의 방사선영상산업의 중심 연구소로 발전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생명, 의료영상과 방사선과학의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각 분야의 연구성과 및 연구동향에 대한 상호교류를 목적으로 개최됐다. 심포지엄은 Nano Rad
2006-01-21 04:00충청북도는 20일 110억 규모의 ‘바이오토피아 펀드’ 조인식을 개최하고, 중소벤처기업이 우수기술을 사업화 시키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키로 했다. 충북도는 ‘바이오토피아 펀드’ 조성은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의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고,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창업촉진을 통한 수출력 강화를 목적으로 조성됐다고 설명했다. 도에 따르면 바이오토피아 펀드는 한국벤처투자(주)에서 50억, 충북도에서 30억, 운용사인 한미창업투자(주)에서 20억, 농협중앙회에서 10억을 출자해 결성됐으며, 투자업체가 선정되는 2월말이면 본격적으로 투자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도는 이 펀드는 충북도내 업체에 출자총액의 60% 이상을 우선 투자한다고 설명했다. 주요 투자분야로는 바이오, 차세대반도체, 이동통신 등 BT·IT 산업분야로서, 최근 3년 이내 정부 기술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해 성공한 기업, 이전받은 기술을 사업화하거나 특허권 등 지식재산권을 상용화하려는 기업, 기술벤처기업, 신기술 개발 부품의 사업화를 추진하는 기업 등 우수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이라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또한, 펀드가…
2006-01-21 03:50한국콜마(대표 윤동한)가 14~15 양일간 용인에 위치한 연수원에서 제16기 사업을 마무리 하기 위한 4분기 중간관리자 워크샵을 개최 했다. 화장품사업부와 제약사업부의 각 부문 팀장급을 비롯해 각본부장, 파트장 등 총 80 여명이 참여한 이번 중간관리자 워크샵에서는 화장품사업부와 제약사업부의 본부별, 팀별 지난 3분기의 사업진행 사항을 결산하고, 새롭게 시작된 4분기에 대한 사업목표와 진행방향을 전사가 공유하고 협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식사업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혁신활동에 대해 추진내용과 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윤동한 대표이사는 총평에서 “한국콜마가 업계에서 신뢰를 얻으며 성장한데에는 지금까지 전문성을 갖고 꾸준히 정도경영을 했기 때문이며, 또한 문제점들을 개선하고 해결하려는 노력과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 했다. 윤 대표이사는 “한국콜마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100년 콜마의 기반을 갖추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혁신자세가 필요하며, 지속적인 혁신활동을 추진하기 위한 결의로 ‘3無(무) 3超越(초월)’ 가치를 진행하고
2006-01-21 03:40금년도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에 의약학분야에 장기려 박사 등 3명이 헌정대상자로 선정됐다.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2005년도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 헌정 대상자로 의약학 분야에 장기려 박사, 이학 분야에 이휘소박사, 선현 분야에 서호수씨 등 3명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과학기술명예전당에 헌정된 장기려 박사는 평생을 의술 발전과 의료 봉사에 헌신한 공로로, 이휘소 박사는 소립자 물리학 발전에 끼친 세계적인 업적으로, 서호수 선현은 조선조 후기 조선 후기 천문역산 발전에 끼친 공로가 인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3명에 대해서는 2월 20일까지 서면 이의 제기 기간을 거친후 제기된 이의 사항에 대해서는 후보자심사위원회 및 인물선정위원회가 재심을 하며, 이의 제기가 없을 경우 헌정이 자동으로 확정된다. 정부는 지난 2002년도 이후 과학기술기본법 제31조(과학기술인 우대 등)에 따라 탁월한 과학기술 업적으로 국가발전과 국민복지 향상에 기여한 과학기술인들을 선정, 그 업적을 영구적으로 기리며 보존하는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 헌정사업을 해오고 있다. 명예의 전당에는 총 16인의
2006-01-21 03:30서울대는 황우석 교수의 석좌교수직을 박탈했다. 또한 줄기세포 논문 조작에 관련된 서울대 교수 전원에 대해 중징계할 방침이다. 서울대 정운찬 총장은 20일 황우석 교수가 2004년 부여받은 석좌교수직을 박탈했다. 정 총장은 서울대 일반징계위원회에 황 교수를 비롯해 이병천·강성근·이창규·문신용·안규리·백선하 교수 등 7명에 대한 중징계를 권고했다. 이미 서울대는 줄기세포 논문 조작 관련인들을 중징계 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정 총장은 지난 11일 오전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최종조사발표 후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 총장은 “조사위의 조사결과에 근거하여 이번 사건을 추호의 흔들림 없이 처리하겠다”며 “먼저 대학사회의 근본을 바로 세우기 위해 뼈를 깎는 심정으로 서울대 징계위원회에 관련 연구자들을 각자의 잘못에 따라 징계할 것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26일 징계위는 첫 회의가 열고 황 교수를 비롯한 교수들의 교수직 유지 등에 대해 결정할 예정이며, 최종 결정은 내달 말경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조…
2006-01-20 19:00
15일 오후 6시 공연시작 2시간 전, 3번째 리허설이자 최종 리허설.
무대 뒤에는 50명의 패션모델이 본인의 순서를 기다리며 의상과 화장, 액세서리 등을 최종 점검 중이다.
감독의 사인이 떨어지자 긴장감을 감추고 속속 런웨이에 올라 포즈와 턴을 반복하고 다시 무대 뒤로 돌아온다.
여느 패션쇼와 다름없는 이 무대에 오른 모델들은 모두 여의사다. 여의사가 패션모델로 변신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은 이 독특한 패션쇼는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고 김화숙 원장(김화내과)가 설명했다.
“2008년 대한의사협회 창립 100주년를 맞아 여성분과위원회가 기획한 행사로 한국여자의사회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이기도 하죠. 특히 외면당하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입양문화와 수양부모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기 위한 뜻도 담고 있습니다.”
대한의사협회 창립 100주년위원회가 주최하는 ‘한국의사 100주년 맞이 및 한국여자의사회 50주년 기념 ‘부
지속되는 경제 불황으로 지난해 개원가에서 비만·피부미용 등으로 대변되는 소위 비급여 항목 진료가 크게 증가했던 패턴이 올해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 같은 경향은 현재 보험 및 의료체계를 감안할 때 불가피한 현상으로 당분간 유지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 개원가의 전망이다. 대한개원의협의회 김종근 회장은 “지난 해에는 개원의들이 인태반 제제 등 피부미용 혹은 비만치료에 대한 진료에 관심을 보였던 게 사실”이라며 “이 같은 현상의 주된 원인은 전반적으로 낮은 보험수가에서 기인한 것으로, 비급여 진료에 집중되는 것은 어찌보면 자연스러운 현상인 만큼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현 의료시스템에서는 보험환자에 대한 진료로만 경영을 유지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이 개원가의 전반적인 인식”이라며 “오히려 올해에는 더욱 극심해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기도 한다”고 강조했다. 즉, 최근 웰빙에 대한 관심이 하나의 생활문화로 정착됨에 따라 진료에 있어서도 질환진료보다 소위 웰빙을 표방하는 비급여 진료의 비중이 갈수록 더 높아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개원가에서는
2006-01-20 16:00교통사고 입원환자의 외출·외박사실을 진료기록부에 기록하지 않은 병의원에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토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열린우리당 김동철 의원(국회 건설교통위)은 “교통사고 피해자의 정당한 진료권 및 보상·진료에서 차별을 받지 않을 권리를 보장하되, 과잉진료를 통해 부당하게 이익을 편취하려는 ‘가짜환자’와 ‘의료기관’에게 제재를 가할 수 있도록 하는 ‘자동차손해배상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발의된 법안에는 ‘과잉진료로 인한 보험료 누수 방지를 위해 *입원치료 목적을 벗어난 입원환자의 외출 및 외박에 관한 사항을 대통령령으로 규정하도록 하고, 의료기관에게 외출 및 외박사실을 진료기록부에 기재하도록 해 이를 위반한 의료기관 개설자에게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토록 한다고 명시됐다. 또한 *의료기관의 허락 없이 외출 또는 외박한 입원환자의 입원치료가 불필요하다고 판단될 떼 보험사업자 등이 의료기관에 입원환자의 통원치료 또는 퇴원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되, 이 경우 의료기관의 진료거부는 의료법 제16조를 적용 받지 않는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시장·군수·구청장에게 의료기관의 허락을 받지 않
2006-01-20 12:00차기 의협회장 선거를 앞두고 최근 일부 출마 예정자들의 행보에 대해 제기되고 있는 불법 사전선거운동이라는 지적과 관련, 대한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지제근)가 유권해석을 통한 공식적인 입장표명을 밝힐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의협 선관위는 최근 선거 출마 예정자들이 마련하고 있는 각종 강연 및 출판기념회 등에 사전선거운동의 소지가 있다는 주장에 따라 오는 24일(화) 오후 7시 의협회관 사석홀에서 현행 의협 선거관리규정을 비롯한 일반 법규에 따른 사전 선거운동에 대한 유권해석을 내리기로 결정했다. 선관위 지제근 위원장은 “다음주 화요일 열리는 제4차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사전선거운동에 대한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라며 “회의를 통해 유권해석을 도출하고 권고안의 형식으로 채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 위원장은 “그동안 선거운동 수위에 대한 논의가 있어왔다”며 “이제는 이러한 기준을 제시할 때가 왔다고 판단돼 이번 회의에서 안건으로 하기로 삼기로 했다”고 말했다. 현재 의협 선거관리규정에는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공정히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으나, 선거와 투표에 대해 특별히 명시하지 않은 규정에 관해서는 민법 또는
2006-01-20 11:35[파일첨부] 요양병상 및 응급의료시설, 농어촌지역 병원병상 확충을 추진 중인 전국 의료기관에 특별예산 295억원이 특별 융자된다. 복지부는 20일 ‘2006년도 요양병상 및 응급의료시설, 농어촌지역 병원병상·기능보강사업 융자계획’을 확정, 발표했다(자세한 내용 첨부파일 참조). 복지부는 “의료기관의 기능보강 추진을 위해 요양병상 확충에 200억, 응급의료기관 시설확충에 70억, 농어촌지역 병상확충에 25억 등 총 295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며 “융자를 희망하는 관련 의료기관은 오는 2월 25일까지 융자신청 관련 서류를 복지부에 제출하면 된다”고 밝혔다. ‘요양병상확충사업 융자계획’은 요양병상 수의 확충 및 전문적 요양서비스의 제공을 통해 노인환자 등 장기요양환자의 서비스 수요 충족을 위해 추진되며 *급성병상을 요양병상으로 기능전환 하는데 따른 시설 개보수비 *요양병원 신축비 *요양병상의 운영에 필요한 의료장비비 융자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융자대상은 *현재 병원(전국의 50~600병상의 의료법상 병원 및 종합병원) 개설자로서 급성기병상을 요양병상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자 *의료법상 요양병원 개설 유자
2006-01-20 11:30보건복지부가 야간가산시간대를 종전기준으로 환원하기로 한 데 대해 의료계가 ‘진작 이뤄졌어야 하는 조치’라며 당연한 결과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복지부는 18일 야간 가산 시간대를 종전과 같은 평일 18시, 토요일 13시로 환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건강보험 요양급여 행위 및 그 상대가치점수 개정(안)’을 입안예고 했다. 야간 가산 시간대는 지난 2002년 7월 정부가 건강보험재정 건전화를 위해 의료계와의 합의를 통해 2시간 늦춰졌으며, 의협을 중심으로 한 의료계는 건강보험 재정이 흑자로 돌아선 이후 종전과 같이 원상복구 시킬 것을 정부에 꾸준히 제기해 왔다. 특히 앞서 지난 12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가산시간대 환원 결정이 확실시 될 것으로 점쳐졌으나 회의결과 올해 상반기에 도입하겠다는 잠정적 보고로만 일단락된 바 있다.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는 개원가에서는 벌써부터 환원됐어야 했다는 목소리가 높다. 대한개원의협의회 김종근 회장은 “늦게라도 야간가산시간대가 복구돼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제대로 복구되는 것을 두고 환영한다고 하기에는 그만큼 의료계가 어렵다는 것을 의미하는 만큼…
2006-01-20 05:50세계적인 제약회사인 노바티스는 지난해 322억불의 매출과 62억불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은 2004년보다 14.4%, 순익은 10%가 증가한 것으로 매출과 순익이 모두 증가한 것은 주력 사업인 의약품과 계열사인 산도스의 제네릭 사업이 호조를 보인 데 힘입은 것이라고 노타비스측이 밝혔다. 특히 고혈압 치료제인 디오반은 의약품 사업 매출의 17%에 달하는 36억8천만불을 벌어 들였다는 것이다. 노바티스측은 디오반이 앞으로 연간 매출 50억불을 넘는 최초의 의약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노바티스측의 매출과 순익은 금융 전문가들이 예측한 323억불과 62억불에는 약간 미치지 못하는 것이어서 주식시장에서는 별다른 호재로 받아들여 지지는 않았다. 한편 다니엘 바셀라 노바티스 회장은 지난해 인수 및 합병(M&A)에 140억불을 지출했으며, 추가로 대형 M&A를 추진할 가능성을 일단 배제하고 또한 스위스의 유망 생명공학 기업인 세로노 인수설에 대해서도 언급을 피했다. 바젤에서 실적 발표회를 가진 바셀라 회장은…
2006-01-20 05:45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의사출신 보건사무관 3명과 전염병 관리 등을 담당할 보건연구관 6명을 특별채용한다. 복지부는 이와 같은 내용의 20일 ‘제1회 제한경쟁특별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복지부에서 의료행정을 담당하게 될 ‘보건사무관’의 자격기준은 의사면허 취득 후 관련분야 근무·연구경력이 2년 이상인 자로 3명을 선발한다. 질병관리본부 ‘보건연구관’은 *전염병 관리분야의 경우 의사면허 취득 후 해당분야 근무연구 경력이 2년 이상인자 이거나 보건학, 생물학, 미생물학을 전공하고 해당분야 근무·연구경력이 7년 이상인 자로서 박사학위 소지자를 자격요건으로 하며 선발인원은 2명이다. *전염병 연구분야는 의학, 생물학, 미생물학, 분자생물학, 세포생물학, 생화학, 수의학 및 공학을 전공하고 해당분야 근무·연구경력이 7년 이상인 자로서 박사학위 소지자 자 중 3명을 특채한다. *생명연구관리 분야는 의학, 약학, 보건학, 생물학, 미생물학, 분자생물학, 세포생물학, 생화학, 수의학을 전공하고 해당분야 근무 연구경력이 7년 이상인 자로서 박사학위 소지자를 대상으로 하며, 1명을 뽑는다. …
2006-01-20 05:45제20대 대한공보의협의회 회장을 선출하는 투표가 베일에 쌓인 채 철저한 보안속에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진행되는 대공협 회장 선거는 투표 5일째로 접어들고 있는 현재 선거를 주관하는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선거투표율 조차 확인이 불가능할 정도로 철저한 보안 속에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번 대공협 선거는 선거전에 돌입하면서부터 제기된 투표과정의 보안 문제를 강화하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가 새로운 투표용 사이트를 제작하는 등 한치의 의혹도 없는 선거를 치르겠다고 선언함에 따라 투표 마감인 21일까지 중간 투표율이나 기타 선거 진행사항 등을 확인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 신제형 위원장은 “선관위측에서 확인할 수 있는 사항은 프로그램상의 고장또는 결과 이상 등에 의한 투표 정지 사항이나 접속 장애 뿐”이라고 밝히고 “현재까지 불만이나 문제점 등의 신고는 전혀 없었다”고 말해 순조롭게 일정이 진행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한편, 투표결과는 21일 투표마감과 동시에 실시되는 공식집계를 통해 밝혀질 것으로 보이며, 공식 당선자 공고는 23일 중 있을 예정이다. &nbs…
2006-01-20 0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