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씨바이오는 31일 독일의 바스프사와 의약품 정제 코팅 시스템인 ‘콜리코트 씨에스’(Kollicoat CS)의 생산·기술 서비스 제공 사업에 관한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의 이번 계약은 바스프사가 제공하는 신물질인 콜리코트를 통해 씨티씨바이오에서 약물코팅 시스템인 콜리코트 씨에스로 가공해 최종 구매자인 각 제약회사의 요구에 맞는 형태로 공급하는 내용으로 되어있다. 특히 ‘콜리코트 씨에스’는 의약품의 안정성을 높이고 고유의 색상을 나타내도록 해준다는 것이다. 씨티씨바이오는 이번 바스프사와의 협력계약 체결을 위해 대단위 생산 시설을 확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는 물론 아시아 시장에 콜리코트 씨에스와 관련 서비스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씨티씨바이오측은 "이번 계약은 양사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와 관련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을 면밀히 검토해 오랫동안 진행해온 프로젝트로서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이 세계 최대 화학회사와 실질적인 사업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씨티씨바이오는 동물용 약품 시장을 발판으로 제약회사로서 기틀을 다졌으며 이번 계
2006-02-01 04:10대전시가 노숙자와 외국인 노동자 등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의약품을 무료로 공급한다. 대전광역시는 1일 오전 10시 시청 10층에서 코오롱제약㈜ 대표이사 배영호, 희망진료소 공동대표, 외국인이주노동자 종합센터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의약품 공급 협약식’을 갖는다. 이번 협약은 의료사각지대에 처해있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코오롱제약에서 생산되는 의약품 중 희망진료소 및 외국인노동자 무료진료소에서 필요로 하는 의약품을 5000만원 한도에서 공급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의약품이 공급되는 희망진료소는 2001년 3월 대전역 인근의 노숙자, 쪽방생활자, 실직자에 대한 무료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문을 열었으며, 2005년 한해 동안 2500여명에게 진료를 펼쳤다. 외국인노동자 무료진료소는 2005년 1월부터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 및 산업 연수생 등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 926명에게 진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희망진료소 및 외국인노동자 진료센터 등에 의약품을 무료로 공급하는 것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명문과 국가…
2006-02-01 04:00경기도는 의약품 나눔사업 ‘팜뱅크’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해 선보였다. 경기도는 1일부터 새로운 팜뱅크 전용 홈페이지(http://pharmbank.gg.go.kr)를 선보이며 좀 더 체계적이고 안전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팜뱅크는 온라인을 통해 약국 및 제약회사가 잉여의약품을 기탁하고 사회복지시설 촉탁의사, 국내외 의료봉사단이 소요의약품을 신청하면 의약품을 연결, 배송해주는 의약품 공급 사업이다. 이번에 선보인 새 홈페이지는 인터넷상의 안정성을 목표로 기탁자와 수요자만의 참여 공간과 보건소별 관리자를 위한 별도 공간이 마련됐다. 또한 대학약학정보화재단의 도움으로 의약품 검색 정보시스템을 갖추어 의약품의 상세정보를 알 수 있으며, 정회원은 의약품의 전달 경로를 알 수 있다. 경기도는 홈페이지 홍보 및 기존 수요자, 기탁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홈페이지 방문소감, 체험스토리 등을 쓰면 문화상품권과 사업안내 홍보물을 보내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현재 고정적인 기탁자와 수요자는 확보되었으나 이번 홈페이지 오픈을 계기로 좀 더 많은 기탁자…
2006-02-01 03:50최근 지속되는 경기불황으로 인한 경영난과 의료계 내부의 과도한 경쟁이 맞물려 진료영역이 파괴되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움직임은 비급여 진료 선호와 맥락을 같이한다는 점에서 갈수록 심화될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이 같은 현상은 단순히 개원가에서 틈새시장을 찾기 위한 노력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거시적인 관점에서는 의료전달체계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제살 깎아먹기’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최영렬 회장은 “진료영역 파괴는 일본에서도 마찬가지로 국제적인 현상”이라면서도 “하지만 이러한 현상으로 의료는 ‘치료가 우선’이라는 관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최 회장은 “소위 비급여 진료가 성행하다 보면 자연히 기본적인 진료에 대한 비중이 낮아지고 결국 등안시될 수 밖에 없다”며 “개원 전문의가 큰 병원에서 입원환자를 볼 수 있는 개방병원제도를 활성화시켜서라도 제 역할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의료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예전에는 조그만 병원에서 뇌수술도 받을 수 있었지만 지금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며 “환자들이 점점…
2006-02-01 03:40
배우이자 대학교수, 유시어터 대표, 서울문화재단 대표, 환경재단 이사 등으로 활동 중인 유인촌 교수가 또 하나의 직함을 가지게 됐다. 중앙대학교의료원 홍보대사.
문화계에서 누구보다 바쁜 유인촌 교수가 병원 홍보대사로 나선 것은 연극을 시작하고 지금은 후배들을 가르치고 있는 모교인 중앙대에 대한 사랑과 책임감이다.
“모교인 중앙대병원이 흑석동에 새로 들어선지 1년이 됐습니다. 지난 1년간 자리를 잡은 병원은 올해 새로운 의료서비스를 선보이며 한단계 도약하려 합니다. 이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모교에 속한 제가 도움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중앙대병원의 발전하는데 도움이 되기 위해 선뜻 홍보대사직을 수락한 유 교수는 사실 병원 홍보대사가 가장 어렵다고 한다.
“홍보대사를 하기에 가장 어려운 곳이 병원입니다. 홍보대사로서 병원을 많이 방문해 달라고 홍보해야 하는데 사실 병원은 오지 말아야 할 곳 중 하나니까요”
…
바이넥스(대표 이백천) 셀뱅크 센터는 부산지역 대학병원·의료기관과 차세대 맞춤의학 실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바이넥스 셀뱅크 센터는 부산대병원 지역암센터와 원자력의학원 부산분원 등과 *차세대 맞춤의학 실현 *암환자 진료 서비스 확대 *암환자 수도권유출 방지 등을 위한 협력을 모색하기로 했다. 부산지역에 연고를 두고 있는 제약회사와 의료기관간 협력체계 구축은 *부산시의 건강증진시책 발굴 *건강장수 도시 구현 *POST APEC 세계도시 구현에도 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바이넥스의 셀 뱅크 세러피 시스템 연구사업은 부작용은 줄이고, 효과는 높일 수 있는 방식으로 암 면역 세포치료제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쎌뱅크 센터 연구소 관계자는 앞으로 암 면역 치료제의 세포보관은행 사업은 고령화 친화 사업으로 보건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1-31
2006-01-31 17:00중앙대병원(병원장 장세경) 탈모클리닉은 탈모증 치료제 임상연구에 참여할 탈모증 환자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남성형 및 여성형 탈모 환자이며, 검사를 통해 대상자로 선정되는 환자는 4개월간 전문이의 진료와 탈모증 치료를 위한 각종 검사와 치료제를 무상으로 제공 받게 된다. 모집기간은 2006년 2월~3월이며, 문의전화는 02-6299-1532, 1536 (담당자:박효진 간호사) 백승란 기자(srbaek@medifonews.com) 2006-01-31
2006-01-31 13:00내일(2월 1일)부터 진찰료와 조제료 야간가산료 적용시간대가 ‘평일 18시부터, 토요일 13시부터’로 환원된다. 이에 따라 이 시간 이후 진료를 하는 의료기관의 경우 2388원~4569원, 조제를 하는 약국의 경우 684~2340원(본인부담금은 30% 수준)의 가산료가 추가 산정된다. 복지부는 “고용시장의 불안, 맞벌이가족의 증가 등 직장인의 주간진료가 어려운 사회여건 속에 국민들의 야간진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점을 감안해 야간 가산료를 이전 수준으로 환원하는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휴일·야간의 응급실환자 중 비응급환자는 34%에 달하고 있으며, 그 사유도 ‘급성기관지염’, ‘급성 편도염’ 등 의원급 의료기관의 진료가 적합한 경증질환 위주”라고 설명하고 “이번 조치를 통해 야간진료가 활성화되면 마땅한 의료기관이 없어 응급실에 가는 현상이 상당부분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번 조치로 야간가산료 적용시간대 진찰료(30% 가산항목)는 *초진료: 의원 1만1120원, 전문종합기관 1만5230원 *재진료: 의원 7960원, 전문종합기관 1만1830원이 되며, 조제료는 *기본조제기
2006-01-31 11:00동남아 여행객에서 콜레라 환자가 발생한 데 이어 이번에는 세균성이질 환자가 발견돼 수인성·식품매개 전염병 감염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0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캄보디어 여행객 중 세균성이질 환자 2명이 발견돼 2차 감염방지를 위해 격리시켜 입원 치료중이며, 동행 단체여행객 14명에 대해서도 추적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세균성이질에 감염된 환자는 광주 북구, 강원도 강릉시에 거주하는 여성으로 친지와 함께 캄보디아 관광에서 돼지고기(수육)를 섭취한 사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본부는 1월 현재 해외 유입 콜레라 환자가 2명 발생했으며 항공기 오수에서도 콜레라 균이 검출되는 등 해외여행을 통한 전염병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본부는 방학과 설 연휴를 맞아 동남아 등 해외여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콜레라 등 수인성·식품매개 전염병 예방을 위해 *용변후 식사전 등 철저한 손씻기 *안전수 및 끓인 물 음용하기 *해산물 등은 완전히 익혀서 먹기 *입국전 설사 증상이 있을 때는 입국당시 검역관에게 신고 *입국후 설사 증상이 있을 때는 인근 보건소
2006-01-31 09:302006년도 인턴 전기모집 결과 총 3415명 정원에 3269명이 합격해 96%의 충원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2006 전기 인턴 전형 결과 전체 180개 수련 병원(모집단위는 71개)에 3488명이 지원해 1.02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최종 3269명이 합격했다고 31일 밝혔다. 또한 전체 수련기관의 14.4%인 26개 병원에서는 146명이 미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인턴 전기전형 지원자 중 탈락자는 219명으로 2005년 탈락자(122명)보다 97명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으며, 미충원 병원 중 충원율이 90% 이상인 병원은 13개 병원, 충원율 80% 이상은 6개 병원, 80% 미만은 7개 병원으로 나타났다. 2005년도 인턴 전기모집에서는 66개 수련병원(모집단위) 인턴 전기모집에서는 지원자 3446명중 3324명이 합격한바 있다. 한편 후기 인턴 전형은 2월 1일~3일 원서접수와 2월 7일 면접 및 실기시험을 거쳐 8일 병원별로 합격자를 발표하게 된다. 인턴 후기모집 병원은 강동가톨릭, 경찰, 대림성모, 대한, 서울위생, 서울적십자, 시
2006-01-31 05:55신임 식약청장에 문창진 복지부 정책홍보관리실장이 내정됐다. 노무현 대통령은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을 비롯한 8개 정부 부처 차관 및 7개 차관급 외청장 등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문창진 신임 식약청장은 서울대 사회학과와 시카고대학 사회학과(박사)를 졸업했으며 1979년 행정사무관(행정고시 22회)으로 임용됐다. 문 신임청장은 복지부 약무정책과장, 주 제네바 대표참사관, 기초생활보장심의관, 사회복지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이와 함께 과학기술부 차관에 박영일 과기부 정책홍보관리실장, 교육부 차관에 이기우 총리 비서실장이 내정됐다. 행자부 2차관에 장인태 전 경남도지사 직무대행, 문화부 차관에 유진룡 문화부 정책홍보관리실장, 산자부 1차관에 김종갑 특허청장이 발탁됐다. 환경부 차관에 이규용 환경부 정책홍보관리실장, 노동부 차관에 김성중 노동부 정책홍보관리실장, 여성부 차관에 김창순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이 내정됐다. 특허청장에는 전상우 특허청 차장, 소방방재청장에 문원경 행자부 제2차관, 기상청장에 이만기 한국과학기술원연구원 감사, 농촌진흥청장에 김인식 청와대 농…
2006-01-31 05:54지금까지 제약회사에 의존해 추진 되어온 부작용 보고체계가 의·약사 전문가 중심의 보고 시스템으로 강화되고, 처방전달시스템(OCS)과 의료기관·약국의 보험청구 프로그램에 부작용 보고체계 연계 하는 등 의약품 부작용 보고체계가 다양하게 추진된다. 식약청이 금년에 추진하는 ‘의약품 부작용 정보관리 기본계획'에 의하면 의약품 안전사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부작용 보고 체계가 확립 되어야 한다는 판단아래 의약품 부작용 보고 체계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식약청은 1차적으로 의·약사 등 의약품 전문가들에 의한 의약품 부작용 자발적 신고제도의 활성화 하는데 역점을 두어 추진하기로 했다.식약청은 이를 위해 종합병원 가운데 지역약물감시센터 시범기관(서울지역)을 지정하여 처방전달 시스템에 의한 부작용 보고를 연계하여 추진하는 등 부작용 사례 수집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지역별 거점확보 시범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또한 전화·팩스·우편 등에 의해 수집하는 부작용보고 체계를 의약품 안전성 정보 전용 웹사이트의 온라인 보고와 병행하고 의료기관과 약국의 보험청구 프로그램에 부작용 보고를 연계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할 것을 모색하고 있다.식약청은 앞으로 부작용 모니터링을 강화
2006-01-31 05:53식약청이 조만간 의약품본부장을 비롯, 서기관·사무관급에 대한 대대적인 인사가 있을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식약청은 현재 이희성 의약품본부장이 내달 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이 확정적인 가운데 문병우 대전청장이 후임으로 유력하게 물망에 오르는 등 빠르면 내주중 발령이 날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함께 식약청의 의약품업무를 담당하는 안전정책팀, 관리팀, 마약관리팀의 인사이동도 폭이 클 것으로 보인다. 의약품안전정책팀의 경우 김관성 서기관이 담당하던 제약관련 업무를 의약품관리팀 설효찬 사무관이, 김기만 약무사무관도 안전정책팀 일원으로 활동하게 되며, 정명훈(의약품안전정책팀) 사무관이 감사관실로 이동됐고, 이남희 사무관도 광주청 의약품팀장으로 자리가 변경됐다. 마약관리팀은 최성출 행정사무관이 혁신기획관실로 자리를 옮기고, 이 자리를 안수호 행정사무관으로 바뀌며, 류정열 행정사무관이 의약품관리팀으로 옮겼다. 식약청은 서기관·사무관급에 대한 인사가 사실상 마무리 됨에 따라 조만간 의약품본부장급 등 고위직 인사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
2006-01-31 05:53
귀지에 대한 유전자 분석을 통해 한국인의 기원이 규명됐다.
계명대 의대 해부학교실 김대광 교수는 일본 나가사키대 의대 인류유전학교실 니이이카와 노리오 교수팀과 함께 귀지에 대한 유전자를 분석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세계 33개 민족, 3200명의 귀지를 분석한 결과, 북중국인과 한국인에서는 마른 귀지형이 가장 많이 나타나고, 이 지점으로부터 멀리 떨어질수록 마른형의 빈도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대광 교수는 “대부분의 유럽 백인과 아프리카인이 젖은 귀지를 가지는 반면 동아시아에서는 마른 귀지형이 나타나기 때문에 원래 인류의 귀지는 젖은 형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또한 김 교수는 “수백만년전 아마도 몽골족을 형성하는 종족에서 젖은 귀지에서 마른 귀지로 변하는 돌연변이가 나타났고, 이들 종족이 이주하면서 마른 귀지를 가진 인류가 동북아지역으로 퍼졌을 것이라 추정되며,
최근 서울의대와 연세의대 등 주요 의대가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다른 의대의 전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실제 한양의대와 성균관의대 등이 전문대학원 전환을 가시화하는 등 미전환 의대들의 ‘의학전문대학원’행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전국 41개 의대 중 23개교가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을 확정하는 등 의사양성방식에 있어 전문대학원 체제가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의학전문대학원 전환 여부 및 방법을 놓고 여전히 갈등의 소지는 남아있는 상태다. 이미 전문대학원 체제를 시작했거나 시행연도를 확정한 대학은 대부분 100% 전문대학원제로 운영된다. 반면 서울의대과 연세의대를 비롯한 몇몇 의대는 정부의 허용방침에 따라 정원의 50%를 현 의대체제와 전문대학원 병행하는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기전환 대학들은 전문대학원 전환에 대한 형평성을 문제를 삼고 있다. 또한 전환을 확정한 의대의 구성원 사이에서도 미묘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전환에 대해 반대입장을 보였던 교수들은 여전히 전문대학원 전환이 학생의 질을 떨…
2006-01-31 05:50의약품의 안전하고 적정한 사용을 위해 올해 안으로 병용금기, 병용시 신중투여 등 약물상호작용 및 특정 연령군에 대한 투여금기 정보가 제공될 전망이다. 특히 간 질환자·신 질환자, 노인·소아·임산부 등에 대한 의약품 적정사용, 안전 영역이 좁아 투여용량 결정시 주의가 필요한 의약품의 적정사용 가이드라인이 개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의약품 적정사용 정보 지원’ 방안을 31일 발표했다. 식약청은 “그동안 의약품 적정사용을 위한 정보가 체계적으로 전달되지 못했고 실제 사용양상 모니터링도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의약품 처방·조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한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우선 1차년도인 올해는 약물상호작용, 연령금기, 취약군, 특정질환자에 대한 의약품 사용, 안전역이 좁은 의약품 *2차년도(2007년)에는 질환별 의약품 투여금기, 알레르기-의약품등 기타 투여금기 *3차년도(2008년)는 성인에 대한 의약품 최대·최소 용량 *4차년도(2009년)는 중복약물 *5차년도(2010년)는 치료기간 등에 대한 의약품 적정사용 정보를
2006-01-31 05:45복지부가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보건복지 정보화 수행을 위해 ‘보건복지 정보화 연계조정단’을 설치한다. 복지부는 31일 정보화 관련사업 중 사회복지분야, 보건의료분야, 사회보험분야 등 각 분야별 정보화 추진시 연계, 통합 및 조정을 위한 협의기구인 ‘보건복지 정보화 연계조정단(이하 연계조정단)’을 구성한다는 내용의 관련규정 일부개정안을 발표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연계조정단’은 복지부 정책홍보관리실장(정보화책임관)을 단장으로, 보건산업육성사업단장을 부단장으로 하고 각 본부의 주무팀장, 전염병 관리팀장(질병관리본부), 운영지원팀장(식약청), 외부민간전문가 3인 등 11인 이내로 구성되며, 정보화지원팀장이 간사를 맡게된다. ‘연계조정단’은 *보건복지 정보화계획 수립시 사전 심의 및 조정 *정보화사업 실행 단계에 대한 사업승인 *정보화사업 완료에 따른 평가 *기타 정보화책임관이 요구하는 업무 등을 수행한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정보화담당관’을 ‘정보화지원팀’이라 하고 ‘실·국’을 ‘실·본부·관·단’으로 하는 조직개편 및 업무조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
2006-01-31 05:42유한양행이 지난해 3919억원의 매출 실적을 기록, 15.2%의 성장률을 기록, 5천억 고지 달성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 했다. 유한양행의 지난해 경영실적은 3919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3404억원에 비해 15.2%가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004년 484억원에서 617억원으로 27.6%(133.5억원) 증가했다. 또한 경상이익은 800억원에서 05년 925억원으로 15.7%(125억원) 증가 했으며, 당기순이익은 607억원에서 634억원으로 4.5% 늘어났다. 유한양행은 금년도 매출목표를 4500억원으로 설정, 지난해 비슷한 수준인 15% 성장률을 설정, 5천억 고지를 달성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유한양행의 지속적인 성장은 무엇보다도 ‘유일한 정신’을 바탕으로 정신무장을 한 영업사원들의 주인의식과 함께 병원, 약국, 유통, 해외 등 각 사업부문에서 균형적인 성장이 뒷받침 되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지난해 각 사업 부문별 경영실적을 보면 약품사업부가 3,301억원으로 17.8%, 유통사업부가 457억원으로 15%, 해외사업부가 680억원으로 6.3%, 기타 6…
2006-01-31 05:41최근 의협회장 선거를 앞두고 의료계에서는 선거권 완화와 출마예정자들의 사전선거운동 등으로 논란이 뜨겁지만, 정작 투표권을 갖고 있는 봉직의나 개원의 등 소위 민초의사들에게는 ‘먼나라 얘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봉직의들의 경우 투표 의사 뿐만이 아니라 선거에 대한 관심 자체가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선거권 완화 주장 과정에서 제기됐던 의협회장의 ‘대표성’에 또다시 의문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선거에 대해 한 봉직의는 “선거에서는 늘 그랬듯 누가 되든 되지 않겠느냐”며 “동료들 사이에서도 선거에 대한 얘기가 나오는 일은 일절 없다”고 잘라 말했다. 또 다른 봉직의는 “솔직히 우리 입장에서는 회장에 누가 되든 상관없다”고 밝히고 “다들 자기 앞가림하기 바빠 선거에 신경쓸 여유가 없는 게 사실”이라며 현재의 냉랭한 분위기를 전했다. 이와 관련 인터넷 봉직의 커뮤니티의 한 회원은 “봉직의는 여건상 선거에 관심이 없을 수 밖에 없다”며 “차라리 전공의라면 모르겠지만 봉직의는 고용이 불안정하고 매출 실적에 매여있어 심리적으로 여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2006-01-31 05:40CJ제약사업본부(본부장 손경오)는 ‘국내 최고의 Global 제약 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20~21일 양일간 대명 비발디 파크에서 개최된 선포식에서는 CJ제약사업본부가 ‘국내 최고의 Global 제약 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달성하기 위하여 전체 구성원이 화합, 희망, 단결, 도전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CJ는 이번 행사에서 각 부문별 경영 전망 보고와 공유, 비전달성 의지를 형상화한 동영상을 통한 구성원 목표달성 메시지 전달 등을 통해 국내 최고의 Global 제약 기업 달성을 위한 희망과 화합의 장을 마련 했다. 이와 함께 이번 선포식에서는 ‘변화와 혁신’을 주제로 특강이 있었으며, 도전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통해 단결과 도전의식 고취의 장이 마련 됐다. 손경오 본부장은 “CJ 제약사업본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임직원 각자가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고 2006년을 ‘국내 최고의 Global 제약 기업’으로 가는 원년의 해로 만들어 나가야 하며, 이를 위해 전 임직원이 화합하여 비전을 달성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모든 조직이 일치 단결하여 목표달성을 위해 끝없이 도전해
2006-01-31 0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