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협상에서 품목허가시 특허와 연계하는 허가제도 도입은 결코 안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제약협회는 한미 FTA 의약품분야 협상에서 정부가 건강보험제도 부문에서는 나름대로 명분을 확보하고 소신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특허부문에서는 상당히 양보될 우려된다는 입장이다. 제약협회 갈원일 상무는 8일 열린 ‘보건산업분야 한미 FTA 정책간담회’에서 “FTA협상에서 특허분야의 경우 미시적 쟁점들이 많아 정부가 일괄 타결을 위해 미국 측의 요구사항을 수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입장을 밝혀 제약업계의 입지가 좁혀져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갈 상무는 이날 간담회에서 “최근 호주의 관계자를 초청, FTA와 관련한 입장을 전해 듣고 쟁점사안을 분석했다”면서 “앞으로 협상에서 건강보험재정과 제약산업 발전이라는 측면을 모두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특허와 허가를 연계하는 것은 특허를 지나치게 연장해 제네릭의 진출을 억제하는 사례가 호주에서 나타나고 있다”면서 “절대 양보해서는 안된다”고 역설, 특허기간 연장등 대책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갈 상무는 보험약품 관리의 투명성과 관련
2006-05-09 05:23올해부터 의학전문대학원 정원이 늘어나는 만큼 지원자도 증가해 경쟁률 및 합격선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 하반기 의·치의학전문대학원의 선발인원은 총 1116명으로 경쟁률은 지난해에 비해 1.5~2배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에 신입생을 선발하는 의학전문대학원은 가천의과학대, 건국대, 경북대, 경상대, 경희대, 부산대, 이화여대, 전북대, 충북대, 포천중문의대 등 10개교. 특히 올해 의학전문대학원 입시는 특별전형, 일반전형 외에 수시전형이 도입되면서 작년과는 다른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가천의과학대, 건국대, 경북대, 부산대, 이화여대, 충북대, 포천중문의대 7개교가 수시전형을 확정, 실시할 계획이다. 수시전형 원서접수는 다음달부터 시작되며, 8월 MEET 시험시행 전에 1단계 합격자를 선발, 9월 2단계 심층면접을 실시하고 10월 초 MEET 성적발표 후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따라서 학부성적으로 1단계를 통과해도, MEET성적인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최종합격까지 이르지 못한다. 한편 일반전형은 MEET 성적이 발표난…
2006-05-09 05:20서울 서초구에 건립 중인 ‘CMC 반포타운’이 2008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현대건설과 신축공사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건립에 들어감으로써 의료계 판도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최영식)은 8일 센트럴시티 메리어트호텔에서 현대건설과 가톨릭대학교 새병원 및 성의회관에 대한 신축공사 계약 서명식을 가졌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이 발주하고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은 가톨릭대학교 새병원은 오는 2008년 10월에 준공 예정으로, 총 2000억원이 투입되며 연면적 지상 20층 지하 6층, 5만4000평의 1200병상 규모로 강남성모병원 단지 내 건립된다. 가톨릭대학병원 관계자는 “조혈모세포이식센터, 암센터 등 특성화된 의료센터들을 중심으로 현재 구축된 가톨릭교회의 의료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새병원보다 한 해 먼저 준공 예정인 성의회관은 동 부지 내에 지상 14층 지하 2층, 연면적 8500평 규모로 건립되며 학생회관 및 도서관, 의생명공학 연구소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nbs
2006-05-09 05:19저소득 국민의 의료문제를 국가가 보장하는 ‘의료급여제도’를 보다 현실화 하기 위해서는 의료급여 2종의 법정 본인부담률을 10%로 인하하고 본인부담 보상제 및 상한제를 현실화 하되, 비급여 본인부담에 대한 본인부담 보상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영석 연구위원은 9일 전국은행연합회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되는 ‘빈곤과 불평등 실태 및 정책대안’ 토론회에서 발표하는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신 연구위원은 의료급여 2종의 법정 본인부담을 단기적으로는 현행 15%에서 10%로 인하하되, 장기적으로는 재정 여건에 따라 의료급여 1종처럼 본인부담을 없애고 30일 기준으로 본인부담 10만원 이상의 50%를 보상하고, 본인부담 상한선을 60만원으로 조정할 것을 제안했다. 현행 의료급여제도에서는 근로능력 유무·질환의 경중 등에 따라 수급권자를 1,2종으로 나누어 1종 수급권자에 대해서는 본인부담금을 면제토록하고 있으며, 2종 수급권자에게는 30일 기준으로 본인부담 20만원 이상의 50%를 보상하고 180일 기준으로 본인부담 상한선을 120만원으로 하고 있다. 이 같은 주장은 2…
2006-05-09 05:19‘대동맥박리’가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고, CT촬영 결과 대동맥 부위에 뚜렷한 균열선이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발견하지 못해 환자를 사망에 이르게 한 의사(병원)에게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환자 B는 2002년 1월 7일 14시경 점심식사 후 갑자기 가슴부위와 등 부위에 통증을 느껴 15시50분경 부산소재 C대학병원 응급실에 내원했으며, 응급실 의사들은 심전도와 흉부 X-선 검사, 전해질 검사, 말초혈액검사, 혈당검사, CK_MB 검사를 시행한 결과 흉부 X-선에서 종괴가 관찰되는 것 외에 다른 소견이 나타나지 않자 ‘급성위장관염(AGE)’으로 진단하고 그에 따른 대증 치료를 실시했다. 하지만 환자 B가 계속 극심한 흉통과 명치부 통증, 오심을 호소하자 7일 20시30분경 흉부 CT촬영을 실시, 우측 폐상부에 4X5cm 크기의 종괴 외에 대동맥 부위에 대동맥 박리가 의심되는 균열선이 일반인이라도 알아 볼 수 있을 만큼 뚜렷이 관찰됐으나 응급실 의사들이 이를 간과하거나 무시해 추가검사를 시행하지 않았다는 것. 다음날 08시 출근한 C병원 내과전문의도 환자 B를 진찰한 후 흉통 및 오심증상에 대해서는
2006-05-09 05:18한국인에 적합한 의약품을 개발하기 위한 한국인 약물유전정보 DB구축사업이 본격화된다. 보건복지부 지원 약물유전체연구사업단(단장 신상구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장)과 식품의약품안전청 국립독성연구원(원장 최수영)은 지난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한국인 약물유전정보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을 위한 기관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약물유전체 연구 결과를 공유해 한국인 약물유전정보 DB를 구축하는데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협약 체결 후 실무진을 결성해 약물유전정보 DB 상호연계, DB 구축 기술협력, 공동연구 등을 통해 한국인의 약물유전정보 확보와 실용화에 앞장설 전망이다. 일반적으로 약물의 치료효과나 부작용 발생이 인종·개인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고 있으나, 국내에서 시판되는 대부분의 의약품이 외국에서 개발되고 있다. 따라서 한국인 약물유전정보 DB를 잘 활용하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물요법과 허가관리가 가능한 동시에 신약창출과 개발단계에서도 매우 유용한 정보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상구 단장은…
2006-05-09 04:40
종근당(대표 김정우)은 창립 65주년을 맞아 4일 천안공장에서 이장한 회장과 전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기념행사를 거행했다.
이날 창립 65주년 기념행사에서 종근당 이장한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지난 65년 동안 비약적인 성장과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준 창업주인 선대 회장님과 선배 임직원, 고객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하며, 올해는 매출액 3,004억원을 반드시 달성하자”고 전제한 후 이의 실현을 위해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회사의 핵심역량을 강화하여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창립 65주년 기념식에서는 우수사원 및 장기근속자에 대한 포상을 실시해 품질보증팀 김학형 차장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으며, 재경팀 이숙남 주임 외 16명이 가치창조상을 받았다.
또한 맹진구 전무와 박정수 감사가 30년 근속상을, 마케팅 정광희 이사보 외 5
우리나라 2005년 합계출산율은 1,08명으로 OECD 국가를 비롯한 전세계 국가 중 최저수준이며, 2004년 1.16명에 비해서도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2005년 출생아 수는 43만8000명으로 2004년 보다 3만8000명 감소했으며, 2000년과 비교했을 때에는 무려 20만명이나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2001년 이후 대부분의 선진국들의 출산율이 증가세로 돌아서고 있어 향후 선진국들과의 출산율 격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정부는 합계출산율(Total Fertility Rate; TFR, 한 여자가 평생동안 평균 몇 명의 자녀를 낳는가를 나타내는 지표)이 크게 하락한 주된 원인으로 사회경제적 환경 및 가치관 변화에 따른 결혼연령 상승과 출산기피를 꼽았다. 더구나 *육아·교육비 부담 *출산 전후 취업중단이나 직장생활의 불이익 *취업에 따른 일·가정 병행 곤란 등의 이유로 출산율이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돼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같은 지적에 따라 정부는 국가적 문제로 부상 하고 있는 출산율 하락을 막기위
2006-05-09 04:20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KIFHAD, 이사장 권이혁)은 지난 8일 의료기기 및 의료물품 8개 품목과 의약품 33개 품목 등 3억원 상당의 의료물자를 북한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8일 인천항을 통해 지원물품을 북한 남포항으로 보냈으며, 북측 ‘민족화해협의회’의 협력 아래 북한의 대표적 중앙급 병원인 평양 조선적십자병원에 전달될 계획이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로얄메디컬, 광우메딕스, 거성, 테크노마트, 씨엘웍스, 합동의료기· 세운메디칼 상사, 제약협회, 휴온스, 프랜드팜, 알앤피코리아 등이 지원했다. 특히 지원물품에는 전신마취기, 청력검사기, 임상병리기기 등 신품 의료기기들이 포함되어 있어, 재단은 곧바로 현지 병원을 방문해 운영상 필요한 기술전수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소모품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공한철 사무총장은 “이번 지원으로 신품 의료기기가 전달되고 기술전수교육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통해 북한의 보건의료분야 지원이 한층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재단은 경기도 양이사장 주에 건립중인 의료기기지원센터가 5월말 준공됨에 따라 이르면 6…
2006-05-09 04:10최근 공식석상에서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이 언급한 ‘국민연금기금 새로운 위탁운용방식’과 관련해 참여연대가 많은 문제점을 지적함과 동시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참여연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언론보도에 대해 “유 장관이 언급한 ‘새로운 위탁운용방식’은 ‘운용 의사결정의 분권화’를 위해 검토되는 것으로 국내외 최고 기관투자가 몇 곳을 선정해 대규모 금액을 장기간 위탁할 뿐만 아니라 전략적 자산배분 등 투자전략까지 포괄적으로 위탁하는 것”이라며 이 같은 위탁운용방식에의 전환이 심각한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참여연대에 따르면 전략적 자산배분을 포함한 투자정책 수립까지 민간 운용회사에 위탁하는 것은 법의 테두리를 벗어나는 것으로, 정부가 법이 부여하는 선관주의 의무를 방기하는 것이며 국민연금기금의 수익률을 저하시킬 가능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의사결정의 분권화가 아닌 의사결정 집중화를 초래한다는 것. 뿐만 아니라 “이 같은 일괄위탁방식은 오히려 연금가입자의 이익을 해칠 수 있는 정책목표 수행에의 압력과 같은 경제부처의 부당한 압력에 국민연금이 노출될 위험성을 높힌다”고 참여연대는 주장했다. 나아가 만
2006-05-09 04:00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과 전국사회보험노동조합은 8일 2006년 노인 무상의료실현을 위한 4대 요구안을 발표하고 관련 요구안에 대한 정부의 조속한 시행을 촉구했다. 보건의료노조와 사회보험노조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우리 부모님께 무상의료!’ 실시를 위해 *70세 이상 노인, 입원본인부담금 면제 *65세 이상 노인틀니 건강보험 적용 *노인 주치의제도 도입 *장기요양보장제도 도입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이들 양 노조는 “경제적 능력을 상실한 노인층 가운데 특히 70세 이상 노인에 대해 건강보험 입원 본인부담금 면제를 통해 노인들의 병원비 부담을 사회적으로 해결해줘야 한다”며 약간의 보험료 인상으로 이 같은 일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들 노조에 의하면 70세 이상 노인들의 건강보험 입원본인 부담금을 면제하는데 소요되는 재정은 2005년 기준으로 약 7700억원으로 1800만 보험가입자가 한달에 1900원만 더 내면 해결할 수 있는 액수라는 것. 또한 일반 의료분야에 비해 건강보험 보장성이 6분의 1밖에 되지 않는 치과분야에서 노인 무상의료 혜택이 확대돼야 한다고 지적하며 그 가운데 특히…
2006-05-09 03:50
중앙대병원(병원장 장세경)이 최근 병원 주변 약국의 대표약사들과 간담회를 개최, 약국들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병원과 약국의 상생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장세경 병원장, 이상훈 진료부장, 김영남 약제과장 등 중앙대병원 주요보직자와 인근지역 약국 대표약사 18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병원관계자는 “흑석동 시대를 맞은지 1년이 훨씬 지났지만 지금까지 인근지역 약국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에 귀 기울일만한 여력이 없었다”며 “병원과 약국들이 함께 윈-윈 하면서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한 것이 이번 간담회의 가장 큰 결실”이라고 밝혔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5-09
복지부가 국립암센터, 지역암센터와 공동으로 전국보건소에 신규 배치된 공중보건의와 간호사 등을 대상으로 ‘재가암환자 관리를 위한 통증완화 교육’을 실시한다. 5월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4개 권역을 순회하며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서는 *국가암관리사업 및 재가암환자 관리사업의 정책방향 *재가암환자 관리사업의 공중보건의의 역할 *암성통증조절에 대한 마약성 진통제 처방 등 통증완화 요령 등이 강의된다. 재가암환자 관리사업은 작년 4월부터 지역사회에서 제공 가능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암환자에게 삶의 질을 증대시키고 가족구성원의 환자보호 및 간호 등 부담을 감소시킨다는 취지에서 도입된 제도다. 복지부는 “향후 재가암환자에게 질 좋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하반기에도 두 차례에 걸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특히 이번 교육을 통해 가정에서 고통받는 재가암환자에게 보다 나은 삶의 질이 제공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4대 권역별 교육 세부일정과 교육시간별 교육내용은 다음과 같다. *교육 세부일정 교육일시 시도명 장소 강사명 비고 5. 9(화) 충남, 충북, 대전 충남대병원
2006-05-09 03:30
녹십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 가족들을 회사에 초청, 아빠ㆍ엄마의 일터를 둘러보고 마음껏 뛰어 노는 ‘오픈 하우스 행사’를 5일 가졌다.
2001년부터 매년 이 행사를 열고 있는 녹십자는 회사 견학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오픈 하우스’ 행사를 통해 고유의 가족적인 기업문화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도 녹십자를 비롯해 목암생명공학연구소, 녹십자의료재단, 경남제약, 녹십자생명 등 목암빌딩을 찾은 800여 임직원 가족들은 푸른 잔디와 철쭉이 한창 어우러져 있는 회사 정원에서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참여하는 각종 게임과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며 부모님이 근무하는 회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녹십자는 이날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에게 다과와 음료수, 김밥과 피자, 게임 상품 등을 제공했으며,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평소 부모님들의 체력단련을 위해 마련된 실내체육관을 가득 채운 어린이 놀이시설
삼천당제약(대표 김창한)은 지난 4일 경기도 화성시(향남제약단지)에 소재한 공장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광범위 항진균제인 ‘테메졸정(Itraconazole 100mg)’의 신제품 발매식을 가졌다. 삼천당제약의 연구진에 의해 개발된 ‘테메졸정’은 난용성의 이트라코나졸을 분무건조법과 흡수증진제, 삼투유도제를 사용해 기존보다 생체이용률을 극대화 시킨 광범위 항진균제이다. 또한 ‘테메졸정’은 조갑의 주성분인 케라틴과 결합력이 강해 병소부위에 장시간 안정적으로 분포하여 효과적이고 빠른 치료는 물론 약물의 체류기간 연장으로 높은 완치율을 나타낸다고 한다. 김창한 대표는 이날 발매사를 통해 “신약개발부문 투자 강화와 함께 기술과 인력, 그리고 인프라를 기반으로 조성물 및 제법 특허 등 신제품 개발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5-08
2006-05-08 20:19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최근 바슈롬의 ‘리뉴 모이스춰락’ 제품과 관련, 진균성 각막염과의 연관성을 단정하기에는 시기 상조라고 밝혔다. 뉴욕타임즈는 펜실베니아 주립대학의 푸사리엄(Fusarium)균 리서치센터의 데이비드 가이저(David Geiser)박사가 바슈롬의 ‘리뉴 모이스춰락’ 용액을 사용한 진균성각막염 감염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환자들의 감염이 한가지 경로가 아닌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이루어졌다고 6일자로 보도했다. 가이저 박사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환자들의 안구와 렌즈 용품에서 채취한 시료에서 발견된 푸사리엄균의 네 가지 변종이 유전적으로 서로 다른 세개의 과(科)에 속하는 것이며, 이 중 두 가지 변종은 가정의 싱크대나 배수구에서 흔히 발견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결과는 미국 그린빌 공장에서 생산된 바슈롬 리뉴모이스춰락 용액을 사용했던 소비자들 중 각막염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된 싱가포르, 홍콩, 미국 등에서의 감염 원인이 한 가지가 아니라는 점을 시사한다고 가이저 박사는 설명했다. 가이저 박사는 푸사리엄균 연구의 권위자로 바슈롬의 의뢰를 받아 감염 환자와 환자의 렌즈
2006-05-08 20:17
일양약품(대표 유태숙)은 최근 급만성 습진, 접촉성 피부염, 아토피성 피부염 등 각종 광범위 알레르기성 피부질환 치료제 ‘컴비덤지 크림’을 신발매 했다.
일양약품이 출시한 신제품 ‘컴비덤지 크림’은 항염증 작용이 우수한 국소용 부신피질 호르몬제인 길초산베타메타손을 함유하여 알레르기성 피부질환에 뛰어난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컴비덤지 크림’은 길초산베타메타손과 함께 피부감염증의 원인균인 녹농균 등 광범위 살균성 항생물질인 황산겐타마이신을 함유하고 있어 알레르기성 피부질환 및 2차 세균성 감염에 효과를 나타낸다. 포장 단위는 20g(튜브/카톤)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5-08
계명대 동산병원이 대구의료교육훈련원과 공동으로 파키스탄에서 의료를 통한 선교봉사활동에 나선다. 피부과, 산부인과, 치과, 신경외과, 내과, 마취과 및 한방 전문의료진들과 간호사, 약사 등 12명으로 구성된 봉사단(단장 손은익 신경외과 교수)은 7일부터 14일까지 선한사마리아병원에서 내시경검사를 비롯한 진료와 약품지원을 실시하며, 사막지역 현장진료도 시행한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동산병원 의료진뿐만 아니라 지역 의료인들도 다수 동참해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손은익 봉사단장은(작년 파키스탄 지진피해 지역에서 생존자들을 진료했던 경험을 토대로 국적을 넘은 사랑의 치유를 펼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5-08
2006-05-08 20:10대구의료원이 9일 지역최초로 ‘대구 여성·학교폭력피해자 ONE-STOP 지원센터’(센터장 이동구)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에 개설된 ‘대구 여성·학교폭력피해자 ONE-STOP 지원센터’는 성폭력 및 가정폭력, 성매매, 학교폭력 피해자를 대상으로 대구의료원을 비롯해 여성가족부, 경찰청간 3자 공동협약에 의해 상담·의료·수사·법률지원이 ONE-STOP으로 이뤄진다. 총 사업비 1억6000만원이 소요되는 이번 지원센터는 52평 규모에 모니터실 및 진술녹화실, 영상진료실, 피해자안정실 등으로 꾸며지며 지원센터의 합리적 운영을 위해 11명의 전문가로 운영위원회가 구성돼 있다. 또한 경찰관 3명, 상담사 3명, 간호사 1명 등 총 7명이 3교새도 24시간 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구의료원은 센터설치에 필요한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한편 피해자들에 대한 의료지원을 맡는다. 대구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지원센터 개설을 시작으로 공공의료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대구 시민들에게 다양한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지현 기자(…
2006-05-08 20:05한강성심병원 화상환자후원회는 18세 미만의 어린이 화상환자를 대상으로 무료 진료 및 수술을 지원한다. 이번 무료지원은 화상환자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 자선행사를 통해 마련된 후원금으로 실시되며 18세 미만의 어린이 환자를 대상으로 17일까지 지원신청서를 접수 받는다. 지원자 중에서 1차 무료 진료를 대상자 50명을 선정해 19일까지 한강성심병원 화상미용성형센터에서 1차 무료 진료를 실시한 후 의료적 평가와 심리사회적 평가를 거쳐 수술지원 대상자를 선정, 올해 연말까지 수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한성형외과학회가 제정한 6월 성형봉사의 달을 맞아 1차 무료 진료차 내원한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성형외과 장영철 교수의 ‘소아화상 예방과 치료 및 반흔 구축의 처치’에 대한 건강강좌도 실시된다. 한편 한강성심병원 화상환자후원회에서는 지난 1986년 화상센터 개원 이후 꾸준히 화상환자 진료 후원사업을 실시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2차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어린이 화상환자 40명에 대해 무료 진료 및 수술을 실시한 바 있다. 최지현 기자(j…
2006-05-08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