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국가 촉구 보건복지인 대회

2012-12-10 13:38:31


'깨어나라! 복지국가'를 주제로 2012년 대선 '복지국가' 촉구 보건복지인 대회가 지난 8일 서울역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과 강기정 의원, 김용익 의원(이상 민주통합당), 김미희 통합진보당 의원 등 국회의원을 비롯해 1219복지구가연대회의 소속단체 500여명이 참여했다.

조흥식 대회장(한국사회복지학회장, 서울대 교수)은 이날 대회사에서 "보건복지인이 모두 모여 목소리를 내는 것은 처음인 것 같다. 오늘 이 자리는 복지국가의 첫 문을 여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며 "대선 후보들이 오지는 않았지만 이러한 우리의 의지를 전달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보건의료계를 대표해 유지현 보건의료노조위원장은 "복지국가의 핵심은 의료이다. 현 정권이 공공의료 30%를 만들겠다고 했지만 5년이 지난 현재 오히려 료민영화로 가려 한다"고 지적했다.

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이번 대선은 복지국가로 가냐 안가냐가 쟁점인데 지금은 이슈에서 실종됐다"며 "경제성장을 주장하던 사람들이 복지를 이야기하고 있는데 사이비들이다"라고 말했다.












조민규 기자 kioo@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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